요즘은 병어가 참 비싸네요.
그래서 큰거 못사고 제일 작은 걸로 사다 병어조림 해놨더니
잔가시가 많이 없고 맛있어서 아이들이 잘 먹네요.
다음엔 큰맘 먹고 제일 크고 통통한 걸로 사다 조림해주려고요.
제철일때 먹어야지 또 언제 먹겠나요. ^^
저 어릴때도 병어는 참 흔한 생선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귀한 생선이 됐네요
달큰 짭쪼름하게 무넣고 조리면 비리지도않고 참 맛있는데...
아들이 아빠닮아 우량한데 입이 작아서 자기아들한테 병어입이라고 하던 게 생각나요 병어 보면.
ㅎㅎㅎㅎ
병어 반 잘라서 몸통쪽이랑 머리쪽이 있었는데 아들이 머리쪽 보더니 입 벌리면 뭐가 나올것 같다며
무서워 하더라고요.
몸통쪽만 먹으라고 했는데 맛있으니까 결국엔 머리쪽도 들어다 먹었어요.
병어가 실한 살집에 비해 입이 작긴해요.
병어가 실한 살집에 비해 입이 작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