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한지 20년 되었고
요새 막 먹어도 살도 안찌고 안정되면서
이 몸이 나에게 맞는다 느껴요
운동 좋아해서 관련 공부도 찾아서 했고요
자격증도 몇 개 있고요
제 운동 역사를 종합해서 볼 때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몸이 있더라고요
몸을 남의 기준에 맞추어 만들 필요 없이
자기 몸이 어떤지 잘 관찰해 보세요
운동시작 전(25세 이전) 프로필
키 162, 몸무게 57키로
체형: 가슴 C, 허리 잘록, 허벅지 푸짐, 허리는 비교적 가는,,
(이효리 운동 전 살 통통하던 때의 체형 정도?)
상체 55-66 경계/ 하체 꽉 찬 66정도
뭘 입어도 하비가 해결 안되고 허벅지에 맞추던 시절
유용했던 운동 스타일;
저 처럼 상체에 비해 하체가 비대한 저중심형이면서 좀 단단한 체형은
일단 전체적으로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 비율을 낮추어 슬림하게 만들고
상체 중심의 웨이트를 하면서(어깨를 좀 키웠어요)
하체는 무게를 안주고 거의 몸무게 이용한 것과,
누워서 하는 하체 운동으로 슬림한 라인 만들기.
복근 코어 강화(등근육과 복직근 복사근 복횡근).
유산소로 지방을 많이 태운후(한 53-55키로까지)
키도 한 2-3센티 커서 164-5정도.
웨이트 시작(유산소와 같이 하면 더 효과적이었을테죠)
지방이 너무 빠져서 49키로까지(식이 병행).
초콜릿 복근 생김.
가슴 실종으로 상체 밋밋해짐..
이 때 필라테스를 좀 했는데 복횡근이 생기면서 허리라인 좋아졌어요.
현재(40 중반)
근육은 인바디 하면 상하체 평균 이상,
어깨 팔 등 근육 좋고 복근도 체지방 좀 있지만 6팩의 형태가 잘하면 보여요.
몸무게 안잰지 오래되었는데 느낌상 52키로 정도.
사람들은 50키로도 안나가 보인다고 해요. 군살이 별로 없어서인듯.
몸은 마른 55정도. 청바지는 스몰사이즈.
지금 피트니스 클럽 가면 몸 예쁘다는 얘기를 거의 매일 듣고,
사우나 가면 모르는 사람들도 운동 얼마나 하면 그렇게 되냐고 물어보기도 해요.
발레, 필라테스 선생이냔 이야기 듣는 체형이요.
제가 보기에는 절대적인 미..라기 보다는 제 체형이 살릴 수 있는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다리가 보통 길이에 자칫하면 허벅지가 팍 불어나는 스타일이라서
전체적으로 체지방 비율을 적게 유지하면서
다리 근육을 크게 키우지 않아요 .짧아 보이기 딱 좋아서요.
허리가 잘록한 편이라 그 장점을 유지해요.
그리고 근육을 계속 만들고 유지하고 그러면서 신진대사 비율을 높여요.
저도 군것질 좋아하고 탄수화물도 많이 먹는데
살 별로 안쪄요.. 아마 근육량이 많아서 인것 같아요.
예전에 식이로만 다이어트 할 때에는 한 주에도 몇 키로씩 쪘다 빠졌다 요요 심했었어요.
각자 자기 좋아하는 취향도 있을테고
근육이 잘생기는 체형이라든가,,등의 특징도 있을테고
근육의 모양이나 장점도 각자 다르니까
일단 몸을 잘 살펴보고 관찰하면서
어떤게 베스트인가 찾아보시길 바래요.
ps. 애석하게도 가슴은 유산소 웨이트 모유수유 삼종셋트로 A컵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예전 C컵 시절 거죽이 그대로 있어서 좀 할머니..
예전에는 버스 오면 뛰는게 정말 싫었는데 지금은 뭐 노브라도 거뜬-,.-;;
그래도 지금이 옷테도 훨씬 좋고..만..만..만족합니다..ㅎㅎ
다 가질 순 없쟎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