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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아이 숙제할 때 보면

ㄱㄴㄷ 조회수 : 4,346
작성일 : 2019-05-04 20:45:28

딸이 초4입니다
영어는 대형어학원을 다니고
수학학원도 다니고 있는데....
숙제 하는 걸 보면 좀 ..솔직히
어린 게 너무 철저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숙제를 꼭 하는데
지난 번엔 피아노 발표회가 평일 저녁에 있어서
집에 늦게 왔어요
밥 먹고 씻고 수학 숙제 절반도 못 했는데
벌써 10시 반.
애가 눈이 감기길래
제가 오늘은 어쩔 수 없다 선생님께 말씀드릴테니
자라...하고 불 껐어요. 애는 울상.
그런데 잠들고 나서 5분 지났나
잠투정인지 뭔지 막 자면서 짜증을...
그래서 제가 토닥여주고 다시 재웠는데
아침에 종이 부스럭거리는 소리 나서 보니까
일찍 일어나 수학 숙제 다 풀고 다시 침대로 가더라고요.
그래서 아침 먹을 때 어제 숙제 못해서 자면서 짜증났어?
그랬더니 그렇대요

언제 한 번도
숙제 많으니? 줄여달라고 말할까? 했더니
절대 하지 말래요..
수학 풀면서 머리 식힐 수 있다고..?;;;
영어숙제도 뭐 하나 모르는 걸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어요.. 숙제하면서
아빠한테 질문도 엄청 많이 하고..
영어학원도 단어 더 많이 외우는 곳으로
옮겨달라고....

책도 정말 엄청 많이 읽어요....
책 읽느라 항상 밥이랑 국이 식어요

지근 사는 곳은 학군 좋은 곳도 아니고
4학년 애들도 놀이터에 많아요
아이 자체도 성실은 한데
영재라고 할만한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저도 공부 푸쉬 안해요.
그런데 궁금한 건
주변에 이 나이에 이렇게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어요

대치동이나 애들이 그렇게 모범적이라는
원명초?나 뭐 그런 곳엔
이런 애들이 흔한가요??
자랑글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저는 어린 시절에 얘처럼 이러지 않았기 때문에
좀 걱정도 되고 대견하기도 해서
용기내어 여쭤봅니다...

IP : 121.190.xxx.138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히
    '19.5.4 8:48 PM (121.187.xxx.181) - 삭제된댓글

    그런애들 널렸어요.
    그게 공부인가요? 숙제지.

    책읽느라 밥 국이 식는건, 지금 뭘하는 시간인지 판단하고 때에 맞춰 행동하는걸 배워야해요. 그건 책 많이 읽는다는걸로 볼것이 아니라 때에 맞는 행동으로 전환이 안되는거에요

  • 2. 모범생 기질 학부모
    '19.5.4 8:51 PM (101.96.xxx.122)

    이건 정말 성향,기질 아닌가요?
    울집 아이가 그렇습니다. 규칙대로 해야만 하는줄 알고있고 또 그렇게 규칙대로 해야지만 자기가 편해요.
    책에 보면 아이 기질을 몇 가지로 나누는데 모범생 기질의 아이들이 이런 경우에요.우리가 생각하는 그 모범생이 아니라 기질을 나눌때의 명칭이에요.

  • 3. 숙제 다하는건
    '19.5.4 8:51 PM (211.36.xxx.51) - 삭제된댓글

    그냥 당연한일
    언급할 뭔가가 아님
    모르는거 넘어가는것도...

  • 4.
    '19.5.4 8:51 PM (210.99.xxx.244)

    열심히하는데 뭐가 문제라서 .. 자랑하시는건가요? 아이가 조강박이 좀 있는거 같은데 안될 상황이 되면 안햬가도 된다고 마음을 융통성있게 셩각하게 유도하세요

  • 5. 흠흠
    '19.5.4 8:53 PM (125.179.xxx.41)

    걱정할일이 아닌데
    왜 걱정하시는건가요?

  • 6. ....
    '19.5.4 8:54 PM (218.148.xxx.214)

    우리애도 초4인데 숙제하느라 매일 밤 12시 넘겨요. 매일이요.
    공부 욕심이 많아서 학원꺼 말고 학교가서도 또 자기 공부 따로 해요. 그 공부도 취미고요. 운동 그림 독서 공부 등 취미가 너무 많아서 하루종일 애가 정신없이 살아요.

  • 7. 뚱이맘마
    '19.5.4 8:55 PM (124.54.xxx.22)

    그런 아이들이 아주 널린건 아니고요..
    그래도 일단 성실성과 욕심은 가지고 있는 아이네요..
    중간의 여러가지 사춘기나 변수가 있기 때문에 후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은 열심히 하려고 하는 그런 모습이 대견하다고 볼 수 있죠..

    제 딸도 4학년인데 등교준비 한 시간 전에 스스러 일어나서 영어원서 듣고 읽고 갑니다.. 본인이 그렇게 하겠다고 결정하고 본인 혼자하죠..
    대형학원 레테도 제법 높게 나왔어요.. 그렇다고 이 아이가 나중에 어떻게 될 지는 모르죠..

    부모로써 옆에서 지원해주고 격려해주고 그러면 되는거죠..
    부모든 아이든 번아웃되지 않도록 조절도 잘해야 하고
    내 페이스 잘 유지하며 가면 된다고 생각해요..

  • 8. 원글
    '19.5.4 8:56 PM (121.190.xxx.138)

    네..비난은 말아주시고요
    정말 주변에.이런 친구들을 보질 못해서 여쭙는 거니
    너그러운 댓글 부탁드립니다...

    흠님 말씀처럼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 점을
    제가 걱정하는 것이고요..

  • 9. ..
    '19.5.4 8:56 PM (175.116.xxx.116)

    답글들이 왜 그런가요
    엄청 대견하구만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이고 쭉 초심 잃지않고 이어가면 중고등때 성적 잘 나오겠네요
    자랑하실만 하네요

  • 10. 원글
    '19.5.4 8:57 PM (121.190.xxx.138)

    그런 아이들이 많군요.... 그렇군요...
    여기 우리 동네 아이들은 정말 신나고 행복하게
    많이 놉니다...^^;;;

  • 11. ㄴ네
    '19.5.4 8:59 PM (221.144.xxx.235) - 삭제된댓글

    위에 쓴것처럼 많아요.
    공부 좀 하려는 애들은 다 그래요.

  • 12. ...
    '19.5.4 8:59 PM (218.152.xxx.154) - 삭제된댓글

    5학년 제딸도 저래요.
    피아노학원 매일 가요.
    숙제 아예 학교에서 다 해결하고 옵니다.
    못한 날에는 새벽에 일어나서 혼자해요.
    숙제 안해가면 죽는줄 알아요.
    책 잡으면 3시간씩 보구요.
    매일 인강으로 단어외우고 섀도잉하고
    복습도 해요.

    근데 모범생 아니에요.
    아이친구들은 9시까지 학원에 있는대요.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사나봐요.

  • 13. 원글
    '19.5.4 9:02 PM (121.190.xxx.138)

    영어 원서 읽고 가는 윗댓글님 따님 너무 멋있네요~~

    네 사춘기 변수 고려해야겠죠
    ..

    여러 댓글들 도움 되네여 감사.....

  • 14. ...
    '19.5.4 9:02 PM (223.62.xxx.217)

    그런아이들이 널렸긴요..아이들 중 그런 아이들 극소수입니다. 학군 꽤 좋은 지역서 강사하고 있는데 모르는거 그낭 넘어가고 싶어하는 아이들도 많고 수학숙제 해오라면 그냥 수만 휘갈겨 오는 아이들도 많아요..ㅡㅡ저런 아이들 널렸음 사교육계 이미 망했어요.

  • 15. ...
    '19.5.4 9:04 PM (223.62.xxx.217)

    근데 솔직히 저런 학생들 부모님도 자기아이들 학원 안빠지고 다니고 숙제 표면상으로는 해오니 숙제 성실히 하고 열심히 한다고 생각해요.

  • 16. 요즘은
    '19.5.4 9:06 PM (1.177.xxx.24)

    학교 시험이 없으니
    애들도 엄마들도 공부에 연연해 하진 않아요.
    숙제하면서 강박증 살짝 있는것도 책임감이잖아요?
    기특한데요? 책도 엄청 많이 읽고...
    잘 지켜보시고 아이가 원하면 충족시켜주세요.
    영단어 더 외우는?? 뭐 이런거
    꼭 학원 안 옮겨도 영어 동영상,리딩북도 있구요.
    저희도 학업성취 높지 않은곳인데
    실컷 친구들과 놀게해도 본인이 좋아하고 관심가는 분야
    놓치지 않고 지원해줘서 교육청 영재원도 다니고 있어요.
    신나고 행복하게 노는것도 전 좋아요.
    그리고 또 자기가 좋아하는것에 혼자 몰입하구요.

  • 17. ...
    '19.5.4 9:06 PM (218.152.xxx.154)

    학원 선생님 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 많이 그럴 것 같아요.
    엄마가 등 떠밀어 다니는 경우가 많을테니까요.

  • 18. 뮤슨
    '19.5.4 9:16 PM (211.109.xxx.76)

    저런 애가 널려요. 저건 애 성향인데요. 타고난 기질이요. 저도 저런 성향이라 중학교때까지 공부잘하고 모범생이었는데 집안에 문제 생기고 사춘기 심하게 와서 대충대충하다 입시는 정말 망했습죠 ㅠㅠ 멘탈관리 잘해주세요

  • 19. ㅇㅇ
    '19.5.4 9:18 PM (175.223.xxx.180)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만,, 그런 아이가 커갈수록 평범해진다고 실망하거나 닥달하짐 마세요..
    제가 어릴때 그랬어서 저희 엄마가 저 서울대 가고 장관되고 그럴줄 알았답니다. 저 그저그런 대학 졸업하고 평범하게 살아유

  • 20. ...
    '19.5.4 9:48 PM (211.55.xxx.32)

    걱정하실 거 없어요. 학습에 욕심이 있는 건 좋은 거죠.
    학군 좋은 곳에 저런 애들이 상대적으로 많긴 하지만 다 저렇지도 않아요.
    대충 하는 애들도 많고 엄마가 시켜서 억지로 다니는 애들도 많아요.
    완벽주의 성향으로 발전하면 본인이 힘들 수 있는데 그건 엄마가 아이를 잘 살피셔서 조절할 문제고요.
    저런 애들은 '대충 하라'는 말을 싫어하니
    아이가 잘 하고 싶어하면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는 게 좋아요.

  • 21. 원글
    '19.5.4 10:37 PM (121.190.xxx.138)

    도움 되는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대충하라는 말을 너무너무 싫어하는 아이 맞아요...)

  • 22. 참나
    '19.5.4 10:41 PM (39.120.xxx.146)

    저런 애들 안 널렸어요. 자기 관리를 나름대로 잘하는 건데..그 성실성 때문에 뭘 해도 할거에요. 저도 사교육 관련된 일 하는데.. 초등이라도 아침에 일어나서 일정량 공부하고 학교가는 애들 있어요.. 진짜 웬만한 어른들보다 나아요.

  • 23. dlfjs
    '19.5.4 10:41 PM (125.177.xxx.43)

    장점이죠
    보통은 숙제는 안하며 짜증만 내요

  • 24.
    '19.5.4 11:08 PM (118.222.xxx.21)

    타고났다는 몇 안되는 아이 중 한명인가보네요. 상워일프로 카페가면 많은데 제 주위에는 거의 없어요. 아이가 스스로 잘 하겠네요. 악플에는 상처받지마시길.

  • 25. 제 딸도 4학년
    '19.5.5 12:05 AM (220.72.xxx.168)

    같은 학년 아이를 둔 맘으로 원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맘이 짠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면 아직 어리고 잘 놀고 잠도 많이 자야하고 그래야할 것 같은데 숙제하느라 밤 12시를 넘기고..
    그런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은 자연스러운 일이 될까봐 걱정도 되구요.

  • 26. ....
    '19.5.5 12:43 AM (211.229.xxx.69)

    저런 아이가 널린 동네가 있겠죠.
    그런 아이들을 가진 부모가 글루 이사를 해서 그래요 ㅋㅋ
    흔한 케이스 아니에요.
    여자애들은 아무 개념 없이 게임만 하는 남자애들보다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자기 일을 해내고 더 잘해내고 싶은 욕심도 보이고 그렇겠지만 원글님 아이는 공부 잘할 요건은 갖췄어요. 공부머리만 받쳐주면 잘하겠네요.

  • 27. 초5
    '19.5.5 2:55 AM (221.141.xxx.126)

    저희 아이도 그런데..
    저도 그랬구요. 이건 타고 나는 거에요
    완벽주의 성향
    근데 실패를 맛보고 멘탈이 무너지면 오히려 더 놓아버리죠
    상처 안받기 위해서..자존심도 쎄구요
    사랑을 많이 주세요~그리고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시구요
    정신이 건강한 아이가 장기전에서 이기는 거에요

  • 28. 믿지마세요
    '19.5.5 3:55 AM (116.45.xxx.163)

    흔하지 않은 아이 맞아요^^

  • 29. 선생
    '19.5.5 4:21 AM (82.8.xxx.60)

    학생 중에 그런 성향의 아이들이 간혹 있어요. 보통 가진 재능에 비해 욕심(나쁜 의미 아니구요)이 많은 아이들이 그렇더군요. 경험상 그런 아이들은 타고난 재능이 돋보이는 분야 말고 성실하게 공부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학과에 진학하는 게 좋아요. 제 학생 중 하나가 딱 그런 성향이었는데 의대 가서 공부 잘하고 있어요. 최상위권이라 순수과학 쪽으로 갈까도 고민했는데 너무 뛰어난 아이들과 경쟁하기 버거울 것 같아 저도 부모님도 의대 쪽을 권유했어요. 반대로 마찬가지로 의대 간 아이 하나는 학교 선생님도 의대 가기 아깝다고 하셨지만 부모님이 원해서 진학했는데 너무 재미 없어 하구요. 참고로 한국은 아닙니다. 요즘 한국은 의대가 최고라니 상황이 좀 다른 듯..

  • 30. 대박~
    '19.5.5 10:12 AM (223.38.xxx.156)

    님 아이 절대 평범한 거 아니에요.
    댓글보며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나옵니다.
    저런애들이 널렸다고요? ㅋㅋㅋ

    저도 애둘엄마고 강남1번지 교육으로 유명한바로 그곳 살고있는데요,
    유치원부터 사교육으로 들들 볶아서 후천적 영재 드글드글 거려요.
    님아이같은 아이는 기질적으로 상위1프로고,
    이런애가 사교육과 만날경우 시너지는 엄청나겠죠...

    같은 학부모로 참 부럽네요.

  • 31. . .
    '19.5.5 11:38 AM (223.38.xxx.74)

    그런애 딱 1명 봤어요. 부부의사 자녀인데 부모도 자기관리 잘하는 사람들이에요~ 초4가 타고난 기질 아니면 저렇게하기 정말 어렵죠. 절대 흔하지않아요. .인터넷에서만 흔하겠죠 ㅋ
    우리애도 초4인데 .. 완전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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