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백상예술대상-영화 버닝은 왜 반응없나요?

푸른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19-05-04 18:32:33

   백상예술대상 2부 봤는데 영화 버닝이 칸 영화제에서도

  좋은 평을 받은 걸로 아는데요 국내에선 반응이 없네요.

  백상예술대상에서도 거의 상이 없고 작년 국내 영화제

  에서도 거의 상이 없었던 것 같아요.


   버닝을 TV VOD로 봤는데 난해하긴 하지만 작품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국내 반응은 왜 이렇죠?

   유아인 연기도 나쁘지 않았고 특히 스티븐 연의 싸이코패스

  적인 표정과 대사 "비닐하우스를 태워요"가 섬짓했어요.

  해석의 여지가 많다고 하지만 스티븐 연이 연쇄살인마

  가 확실한 것처럼 보이던데요.

  

   평이한 일상을 다루는 듯하면서도 긴장감이 느껴져서

  지루하진 않게 봤네요~~

IP : 39.113.xxx.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19.5.4 6:34 PM (110.70.xxx.106)

    홍시기 발연기를 누가 상주나요

  • 2. ㅇㅇㅇ
    '19.5.4 6:38 PM (211.246.xxx.31)

    저도 정말 인상깊게 본 영화인데요
    아마도 조심스럽지만
    이창동의 전작들에 약간은 못 미치기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윤정희 주연의 '시' 라는 작품 보셧나요?

    이창동은 자기자신을 뛰어넘어야 돼요.

  • 3. 버닝
    '19.5.4 6:48 PM (116.40.xxx.219)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이창독 감독 특유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잘 드러나 있고, 유아인이나 스티브 연 연기도 아주 좋았죠.. 하루키 헛간을 태우다를 이렇게도 변주할 수 있구나 감탄하게 되는 지점도 많았고..

    다만, 영화계가 미투 열풍 이후 이런 소재 영화에 대해 거리를 두고 있는 것 같아요..

  • 4. 원글
    '19.5.4 6:51 PM (39.113.xxx.80)

    윤정희 님 주연의 시도 극장에서 봤습니다.

    버닝에서 여성을 바라보는 관점이 딱히 맘에 들진 않았지만 그것과 작품성과는 별개라고 생각되는데요.
    스티븐 연이라는 인물은 정말 저런 인물이 실제 있을 법해서 소름끼쳤어요.

  • 5. ㅇㅇ
    '19.5.4 7:31 PM (39.7.xxx.134)

    폭망한 영화
    그렇다고 배우들이 연기를 잘한것도 아니고
    그나마 이청동감독 네임밸류로 후보에도 들고 한거죠

  • 6. 버님은
    '19.5.4 7:31 PM (175.223.xxx.114)

    여러모로 부족했어요
    전작에 한참 못미치고... 저는 너무 오글오글했어요ㅜㅜ

  • 7. .....
    '19.5.4 7:33 PM (175.223.xxx.89)

    유아인 그 연기로 무슨

  • 8. ...
    '19.5.4 7:47 PM (218.236.xxx.162)

    유아인을 연기로 깔 수는 없죠~

  • 9. ...
    '19.5.4 8:06 PM (39.7.xxx.205)

    그 연기로 영화제마다 남주 후보에 다 들고
    해외에서도 최고의 배우에 들었잖아요
    영화제 후보에도 못 오르는 배우들 수두룩한데 ㅋㅋ
    버닝으로 후보에 줄줄이 오르는 배우를 까다니ㅋㅋㅋ

  • 10. 유아인 발연기
    '19.5.4 8:11 PM (110.70.xxx.41)

    맨날 허공에 턱 처들고 덜덜 떠는 발성
    일명 탈곡기 경운기연기

  • 11. ㅇㅇ
    '19.5.5 12:22 AM (116.32.xxx.79)

    발연기 운운하는 사람은 열폭하는 사람인 것 같네요.
    ㅋㅋㅋ

    그래도 남우주연 후보엔 거의 빠지지 않고 올라간 것 같네요.
    유아인은 이미 남우주연상을 타봐서 후보에 올라도 덤덤하지만
    영화제에서 젊은 배우가 남우주연 후보에 오르는게 쉽지가 않죠.
    다른 젊은 배우는 후보에 오르는것만 해도 감지덕지 하겠죠.


    국내 평론가나 해외 유명인들도 버닝을 최고의 영화라고 많이 언급을 하고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요.

    지금도 잊을만 하면 뒤늦게 버닝을 보고선 이거 명작이네요 하고 글 올라오기도 하고요.

    예술 영화이고 또 미스터리 장르라 더 이해하기 힘들어 호불호가 갈리지만
    님 처럼 알아보는 사람도 많아요.

  • 12. ...
    '19.5.5 7:40 AM (222.112.xxx.96)

    저는 그냥 시는 여운이 남았었는데
    버닝은 드러웠(?)어요.
    여주인공의 웃통벗기도 싫었고
    유아인의 콧숨소리도 싫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9289 '김재규 사진' 부대에 다시 걸린다…"역사 그대로 기록.. 4 .... 2019/05/03 1,392
929288 전업이라고 다 같은 전업이 아니고 이기적이어서 욕먹는 거 27 .... 2019/05/03 5,647
929287 김무성의원을 내란죄로 다스려주십시오 7 청원 2019/05/03 1,156
929286 백상시상식에서.. 정우성 진짜 멋있네요. 25 ... 2019/05/03 4,942
929285 미스트롯 보는데.. 10 미스트롯 2019/05/03 3,033
929284 서울 짜장면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6 짜장면 2019/05/03 2,260
929283 쇼핑몰택작업 편의점알바^^:; 3 ㅇㅇ 2019/05/03 1,650
929282 김무성 청와대폭파 내란선동은 톱뉴스감 1 ㅇㅇㅇ 2019/05/03 888
929281 50-60점대 받아도 학원 보내시나요? 16 고등 2019/05/03 3,274
929280 싱가폴 여행 적기가 언제인가요? 4 여행 2019/05/03 2,395
929279 의류수납박스 - 종이 vs 플라스틱 vs 패브릭 어떤 게 낫나요.. 5 궁금 2019/05/03 1,091
929278 24평 아이방에 이층침대 괜찮을까요? 11 00 2019/05/03 2,780
929277 김학의 수사단, "동영상 만으로 범죄 증거 안돼&quo.. 19 공수처를부르.. 2019/05/03 2,143
929276 2019년 5월 1주차 리얼미터와 갤럽 여론조사 결과 1 ... 2019/05/03 912
929275 엄마는 나를 왜이리 이뻐할까요 27 ㅇㅇㅇ 2019/05/03 7,759
929274 서울에 파스타 진짜 맛있는집 알려주실 분 35 파스타 2019/05/03 3,879
929273 조용한사무실의 키보드소리 15 ... 2019/05/03 3,915
929272 간염예방주사 맞았나 어디서 확인하죠? 8 hap 2019/05/03 1,477
929271 참치샌드위치 맛있게 만드시는 분들.. 비법 좀... 21 참치샌드위치.. 2019/05/03 3,744
929270 서울여행..이태원 11 부산아짐 2019/05/03 1,976
929269 감자요.우연히 이렇게 먹었는데 넘 맛있어요 ! 11 감자 2019/05/03 5,594
929268 핸드블랜더 칼날냄새 냄새 2019/05/03 629
929267 남편이... 나경원 옆에 붙어다니는 저 약국아줌마 보라고ㅋㅋㅋ 11 ... 2019/05/03 4,654
929266 40대 취업고민하는 분들 13 난42살 2019/05/03 7,286
929265 의붓아버지한테 살해당한사건 친모요 20 ㅇㅇ 2019/05/03 6,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