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쩌다 얻어걸린 보세옷

아쉽 조회수 : 4,549
작성일 : 2019-05-04 15:00:21
가끔 인터넷에서 보세옷을 몇번 사보는데
대부분 품질 꽝이어서 배송비 물고 반품도 많이 해요
근데 반 정도는 생각보다 싸고 괜찮은 제품들이 있어요
얻어걸린거라 비슷한거 찾으려 해도
없을때 안타까워요

- 7부 거즈 가디건인데 팔이 엄청엄청 얇아보이는 효과를 줘서 넘나 좋아했는데 고이고이 손빨래 하며 아껴입다가
남편이 세탁기에 확 집어넣은 이후에 좀 줄었어요
비슷한거 찾으려 해도 없어요 ㅠㅜ
- 흰색 플레어 스커트인데 폴리 천에 레이온 좀 섞인거
너무 시원해서 즐겨입었는데
뾰족한곳에 걸려서 뜯김이 일어났어요
또 찾아보는데 없네요
- 딥그린 시원한 스커트도 오래되어서
비슷한거 찾으려해도 요즘엔 스커트가 다 주름 아니면
롱으로 나오네요 ㅠ

옷을 꽤 아껴입는데도 닳으면 새로 사야하는데
비슷한게 없을때 슬프네요 ㅠ
IP : 125.252.xxx.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5.4 3:01 PM (39.7.xxx.94)

    맞아요ㅜ 그런건 재구매하기도 어렵고 아쉽죠.
    그래서 정말 마음에 드는옷은 두개씩 사둬야 된다고 봐요.

  • 2. wii
    '19.5.4 3:04 PM (175.194.xxx.82) - 삭제된댓글

    그래서 딱 보고 마음에 든다 내 옷이다 싶으면 바로 하나 더 사야 되요.
    비슷한 옷 입는 거 싫어하, 쇼핑 즐기고. 매년 나오는 옷 중에 옷 잘 고르면 그럴 필요 없는데,
    취향이 정해져 있거나 나름 까다로운 분들은 그걸 충족시키는 걸 놓치면 후회 함.
    대부분은 그렇게 사서 만족하면서 입는데, 가끔 체형이 바뀌면서 괜히 샀네 싶기도 한데, 그래도 사놓는게 안심이 되죠.

  • 3.
    '19.5.4 3:04 PM (125.252.xxx.13)

    그런가봐요 맘에 들면 2개씩 사야되나봐요 ㅠ

  • 4. ㅇㅇ
    '19.5.4 3:08 PM (119.204.xxx.49)

    제가 얼마전 그런 옷 하나 득템했어요
    제가 하체의 온갖 단점을 다 갖췄어요
    뱃살, 엉덩이살. 굵은 허벅지 ㅜㅜ
    그래서 바지를 안입는데 얼마전에 레이스재질의 예쁜 블라우스를 샀는데 바지에 입고싶어서
    검색. 검색 끝에 속는셈치고 주문해본
    3만 몇천원짜리 바지.
    우왕. 진짜 맘에 들어요

    블라우스 살때 그게 디자이너 브랜드의
    비싼옷이라 바지가 하도 안어울리니 비싼
    바지라도 입으면 나을까하고 거기 바지들 이거저거 막 입어도 못찾았던
    제가 원하던 핏의 바지!
    완전 득템 ㅎ

  • 5. wii
    '19.5.4 3:12 PM (175.194.xxx.82) - 삭제된댓글

    되요- 돼요

  • 6. ㅇㅇ님
    '19.5.4 3:15 PM (125.252.xxx.13)

    부러워요 얼른 한개 더 사세요

  • 7. ㅇㅇ
    '19.5.4 3:19 PM (119.204.xxx.49)

    저도 한개 더 사야할까요
    사실 한치수 큰걸로 하나 더살까 그생각은
    했어요 ㅋㅋ 좀 여유롭게 입어도 예쁠거같아서

  • 8. 저요
    '19.5.4 3:36 PM (116.39.xxx.186) - 삭제된댓글

    저 2개씩 산 옷들 많아요. 똑같은 걸로 3개 산 바지도 있어요.
    살짝 접으니 또 다른 핏이 라 하나는 그대로,하나는 3센치 줄였어요. 인생바지라 단종될까봐 하나는 비닐봉투째 보관. 두 개로 돌려입는데 그날 신는 신발에 따라 바지도 바꿔 입구요
    니트가디건..색감이 너무 예쁘고 여리여리하게 보여서 한개 더 샀지요. 똑같은 걸 왜 사냐고 하지만 저같은 몸매는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져서 마음에 든 옷을 사면 꼭 하나 더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9900 극한직업-울릉명이절임 3 정말싫다 2019/05/05 2,694
929899 객관적인 82님들 의견을 듣고싶어요(층간소음관련) 5 $$$$ 2019/05/05 1,466
929898 중학생 소풍은 도시락 안싸나요? 15 도시락 2019/05/05 3,751
929897 우을증증상있는 11 속상맘 2019/05/05 3,359
929896 블랙슈가밀크티 맛있어요. 9 밀크티 2019/05/05 4,287
929895 고추장으로 제일 자주 해드시는 음식이 뭔가요? 13 2019/05/05 4,594
929894 헬스에서 중량늘리고 아파도 계속하나요 2 ,,, 2019/05/05 1,378
929893 빨간돼지 그려진 편한가계부는 로그인 하는곳 없나요? 2 빨간돼지 2019/05/05 853
929892 블랙핑크 kill this love는 흥행했나요? 20 ㅇㅇㅇ 2019/05/05 3,385
929891 서울역에 나타난 자한당의 엄청난 인기....ㄷㄷㄷ 13 댓글웃겨요 2019/05/05 6,476
929890 해맑다라는 말 좋은건가요? 안좋은뜻은 뭔가요? 27 해맑은사람 2019/05/05 13,798
929889 일을 쉬는 동안 쪼들리니 경제적으로 손발이 묶인거 같아요. 22 ㅇㅇㅇ 2019/05/05 7,223
929888 함소원은 남편을 정말 잘만난거 같네요 20 ... 2019/05/05 13,789
929887 둘째 낳으면 정말 힘들겠죠?? 7 2019/05/05 2,564
929886 계약서까지 작성하고 계약금안줬을경우 매매자동취소되나요? 7 .. 2019/05/05 1,928
929885 어디가 아프신가요? 15 50대 2019/05/05 3,798
929884 강원도 정선, 날씨 어떤가요? 3 수학여행 2019/05/05 1,320
929883 한국 마사회 6 이럴수는없다.. 2019/05/05 2,023
929882 시어머니에 첫반항 17 호구 2019/05/05 8,321
929881 매일 카누 디카페인 한잔씩 마시다, 끊으니 몸이 개운해요. 3 ㅇㅇ 2019/05/05 4,182
929880 아이방 2층침대를 그냥 드리고싶은데 6 투걸맘 2019/05/05 1,956
929879 슈돌 대박이네는 이제 그ㅁ.... 16 ㅇㅇ 2019/05/05 9,970
929878 파트로 일하고 있는데 초1이면 휴직해야 할까요? 3 초1? 2019/05/05 1,006
929877 잡채만두 어느 제품이 5 55 2019/05/05 1,734
929876 남편사별후 18 .... 2019/05/05 12,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