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딩아들 착각중

후후 조회수 : 3,939
작성일 : 2019-05-04 08:15:35

지난주 중간고사 쳤는데요,,

독감때문에 일주일간 학교 못간 관계로 헷갈리는 문제가 많아서

딴반에  공부 잘하는 여학생에게 가  물어봤대요,

그애가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땡큐하고 돌아왔는데

몇십분후 누가 급하게 아들 찾는다길래 뛰어가보니

그 여학생이 아까 문제 틀리게 가르쳐줬다며  다시 정정 설명해주더래요

아들이 농담으로 ,,나 독감 나은지 며칠밖에 안됐는데 너 옮으면 어쩔래?

그랬더니 ,,그냥 씩 웃더라고,,

아놔  이게 모두 아들이 제앞에서 재연하면서 설명한 내용이예요,

그럼서,,혹시 걔가 내게 관심있는걸까 엄마???

이 질문을 몇번이나 하는데 아휴 지겨워 죽겠네요 진짜,,

그러다 또 한시간후에,,틀린 문제 정정 해주러 다시 우리반에 나 찾으러 온게

대단하지 않아  엄마???

이눔의 자슥  진짜 지겨워 죽겠네요,,

누가봐도 지가 그 여학생에게 관심 있는거구만,,지만 몰라요,,ㅎㅎ

IP : 59.4.xxx.8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4 8:17 AM (175.116.xxx.116)

    ㅎㅎㅎㅎ
    귀엽네요
    아드님은 이미 관심있었고 여학생의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가봐요

  • 2. 버드나무
    '19.5.4 8:18 A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ㅋㅋ

    여자애의 책임감있는 행동이 남자애 눈에는 정말 이해가 안가고.
    관심으로 보일듯... 귀연넘들.

  • 3. ㅋㅋ
    '19.5.4 8:18 AM (116.40.xxx.208)

    진짜 귀엽네요ㅎㅎ

  • 4. 남자들이
    '19.5.4 8:26 AM (125.177.xxx.106)

    그렇게 착각을 잘하는군요.
    여자들이 웃기만 해도 자기 좋아한다고 생각한다더니...

  • 5. ..
    '19.5.4 8:32 AM (218.237.xxx.210)

    100키로 넘는 울 고3아들도 같은반 여자애가 귀엽다 맨트 몇번했다고 자기 좋아하는거 같다며 사귈꺼 심각하게 고민하더군요 너 후진대 가면 연락안온다 수능끝나면 생각해봐라 했죠 ㅠㅠ 성적도 드럽게 안좋으면서 ㅠ

  • 6. 안심하세요
    '19.5.4 8:32 AM (121.133.xxx.137)

    전형적인 남자로 크고 있네요 아드님ㅋㅋ
    졸귀^^

  • 7. ㅎㅎ
    '19.5.4 9:03 AM (175.223.xxx.205)

    귀여워라.ㅋㅋ

  • 8. 귀엽다
    '19.5.4 9:10 AM (39.118.xxx.78)

    아드님 행동이 웹툰의 한페이지 같아요.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으려나?? ㅎㅎ
    귀여워요

  • 9.
    '19.5.4 9:16 AM (210.99.xxx.244)

    귀엽네요. 근데 다들 그리 착각속에 살아요

  • 10. ,,,
    '19.5.4 9:26 AM (221.154.xxx.83) - 삭제된댓글

    마지막줄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 우리 아들도 곧 저렇겠지 ^^

  • 11. .
    '19.5.4 10:01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시시콜콜 얘기하는 아들이라니
    부럽네ㅛ

  • 12. 흠흠
    '19.5.4 10:33 AM (125.179.xxx.41)

    아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ㅋㅋㅋ
    '19.5.4 11:45 AM (39.7.xxx.171)

    제 남동생도 그래요.
    ㅋㅋㅋ
    귀찮은데 귀여워요.

  • 14. 아줌마
    '19.5.4 2:32 PM (98.237.xxx.247)

    아~ 귀여워.....................
    그런데, 그 여학생이 맘에 있을 수도 있잖아요. ㅋㅎ... 아~ 너무 너무 귀엽당.

  • 15. ...
    '19.5.4 4:06 PM (211.37.xxx.55)

    바람직하게 자라고 있네요^^

  • 16. 아니
    '19.5.4 4:49 PM (116.127.xxx.146)

    이건 누가봐도
    그 여학생이 님 아드님에게
    관심있는건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9726 이몽 재밌었나요~? 13 ㅇㅇ 2019/05/05 3,430
929725 방금 옥수수에서 증인봤어요 ㅜ 2 ㅇ ㅇ 2019/05/04 2,707
929724 울트라걸 캣 샌들 1 구두 2019/05/04 805
929723 1,779,004 - 곧 180만입니다 6 자한당해산국.. 2019/05/04 1,415
929722 에스티로더 갈색병 좋나요? 10 2019/05/04 6,716
929721 지금 시간에 피아노 치는 윗집.. 찾아올라가도 될까요. 8 11 2019/05/04 3,440
929720 '속도위반 거짓말' 영국의원, 주민소환제로 의원직 박탈 .... 2019/05/04 733
929719 지능높은 adhd같은데 약먹일까요? 25 ㅇㅇㅇ 2019/05/04 8,531
929718 그알에 황하나 나오네요 18 그알 2019/05/04 19,569
929717 문무일 참.... 속이 다 보입니다 9 .... 2019/05/04 3,971
929716 굿피플 같이 봐요 2 ㅎㅎㅎ 2019/05/04 1,513
929715 타고난 머리가 좋은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2 경험 2019/05/04 3,820
929714 자한당 지지자 촛불 든 여성 폭행, 경찰은 방치, 119 긴급.. 2 .... 2019/05/04 1,295
929713 장태산 휴양림 숙소 이용해보신분 계세요? 3 오월 2019/05/04 1,679
929712 왕좌의 게임은 어떻게 볼수있나요? 8 ㄴㄱㄷ 2019/05/04 2,375
929711 운전하니 남편과 싸워도 완전 좋군요!! 5 하하 2019/05/04 4,791
929710 이 나물 이름이 뭐죠? 3 치매 2019/05/04 1,401
929709 현금만 쓰시는분 계시나요? 13 항상봄 2019/05/04 6,864
929708 감자가 이상해요. 3 ??? 2019/05/04 1,057
929707 용인 기흥쪽은 어떤곳인가요? 7 ... 2019/05/04 3,332
929706 고양이 구내염 병원비 4 Amie 2019/05/04 2,259
929705 Krt 여행사 1 나마야 2019/05/04 1,157
929704 배정남은 섞이질 못하는 느낌이네요 70 .. 2019/05/04 28,889
929703 아버지 게이 의심글 원본 찾아왔는데 진심 이상한데요? 5 .. 2019/05/04 6,342
929702 노인들 돌아가실때 금붙이들 준사람이 가져갔나요 7 .. 2019/05/04 5,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