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학년 아이 충치 없대요~

... 조회수 : 2,689
작성일 : 2019-05-02 17:46:50
남편은 치아 건강이 너무 안 좋아요. 구강 구조부터 부정교합이고 치아도 들쭉날쭉합니다. 
그 사이로 음식물 다 끼니 충치를 안고 살아요... ㅠㅠ

저는 충치가 심하지는 않은데, 어릴 때 귀찮아서 관리를 안한 덕에 그냥 그렇고요.
충치가 좀 있었죠. ㅠㅠ

아이는 학교 건강검진에서 한 번도 충치가 발견되지 않았네요.
젖니일 때 치과의사 추천으로 어금이 홈메우기 한 번 하고는 치과 갈 일이 없었어요.

아이가 충치없는 게 정말 자랑인데... 자랑할 곳이 없네요.
여기에 소심하게 올려봅니다.
IP : 106.243.xxx.11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사람
    '19.5.2 5:49 PM (118.223.xxx.219)

    치아관리 참 힘든데~ 잘해주셨네요^^
    저도 제 이가 늘 말썽이라
    아이한테 잔소리 엄청 하는데도
    잘 안되더라구요

  • 2. ㅋㅋㅋㅋ
    '19.5.2 5:49 PM (118.45.xxx.198)

    그래도 안심하지 마시고 관리 잘해야죠...
    나이가 드니 이가 정말 중요하네요.

  • 3. ...
    '19.5.2 5:51 PM (106.243.xxx.114)

    이게 엄마의 잔소리로 관리되는거더라고요. 닦아라 닦아라. ㅠㅠ 2분 채워라 채워라.
    중학생 정도 되면 혼자 관리될까... 기대해봅니다.

  • 4. 중3맘
    '19.5.2 5:54 PM (118.45.xxx.198)

    아직도 이닦아라 손씻어라.....말해요.
    제가 아직 안심이 안되네요...^^:;
    은근슬쩍 빼먹고.

  • 5. 참 잘했어요
    '19.5.2 5:57 PM (210.100.xxx.58)

    저는 딸 아이 초3까지 직접 양치질 해 주었네요
    제가 치아 상태가 넘 안좋아서
    관리 안해준 엄마 원망스럽더군요
    대학교 2학년 딸 아이 충치 하나 없어요
    깨끗한 아이 입속보면 저도 자랑 뿜뿜

  • 6. ...
    '19.5.2 5:57 PM (106.243.xxx.114)

    아... 성인될 때까지 잔소리 해아하는건가요 ㅠ
    10년 넘어가니 점점 저도 지치는 것 같은데, 갈 길이 머네요. ㅠㅠ

  • 7.
    '19.5.2 6:11 PM (210.99.xxx.244)

    저희애도 4살때 홈메우기 하고 지금 고1인데 충치없어요 교정도 3년했는데 충치치료는 안했어요

  • 8. 저도 살짝^^
    '19.5.2 6:11 PM (175.223.xxx.8)

    5학년 저희딸도 충치 하나 없고 이가 줄맞춰서 고르게 났어요. 제나이 거의 50인데 전 어릴때 치아교정 했거든요.(지금도 아주 잘한일이라 여기고있어요)
    치아관리는 장기적으로 정말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9. ..
    '19.5.2 6:15 P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사정이 비슷하네요
    6학년에 남자아이인데,
    오랄비 칫솔로 이를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항상 심하게 더러워서
    작년말까지 제가 일주일에 1~2번 닦아줬어여
    그나마 밤에 자기전에만 이 닦아요 ㅠㅠ
    그런데 남편이 어느날 면세점에서 사온
    전자동칫솔로 바꾼후부터 정말 깨끗해졌어요
    오랄비 쿨샤 이런거 아니구요
    저도 오늘 아이 치과검진 갔는데,
    너무 상태가 좋다는 말 듣고 어이가 없었네요 ㅎㅎ

  • 10. All
    '19.5.2 6:21 PM (219.250.xxx.111)

    제 아이도 4학년 충치하나도 없어요 심지어 아무런 예방치료받은적도 없는데도... 전 이것도 유전이라 믿어요
    양치하는 꼴 ㅋㅋ 보면 정말 한숨나올정도거든요
    30초도 안될거예요 칫솔집어서 치약묻혀 닦고 가글하는 시간 포함해서 ㅎㅎ
    아직까지 엄마가 해주는 아이친구 보면 정말 열심히 관리 하지만 신경치료까지 얼마나 치료를 많이했다고 ㅜㅜ

  • 11. 헤라
    '19.5.2 6:40 PM (119.204.xxx.174)

    치아도 유전같아요
    양치하는거 엄청싫어해서 정말 최소만 양치질 하는아이
    충치 하나도 없어요 ㅎㅎ혀

  • 12. ..
    '19.5.2 6:49 PM (125.177.xxx.43)

    21살인데 충치 없어요
    55세 남편도 그렇고요
    황니가 튼튼하다더니 진짠가봐요 신기해요
    딸이라 미관상 안좋은게 흠인데 할수없죠 ,,,

  • 13. ...
    '19.5.2 7:11 PM (122.34.xxx.61) - 삭제된댓글

    14살아이 충치치료를 한번도 안했는데

    이도 잘 안닦아요..
    닦으라는 말 안하면 안닦을듯

  • 14. ..
    '19.5.2 7:24 PM (114.30.xxx.25)

    일단 애를 잘 낳으셨어요.
    아이가 평생 엄마께 감사하며 살아야죠.
    건치는 타고납니다.
    거기에 엄마가 관리를 잘 해 주신거고요.
    저희 사위도 서른 넘었는데 충치 하나 없고 건치에요.
    사돈께 감사합니다.

  • 15. 부럽
    '19.5.2 7:26 PM (49.196.xxx.140)

    훌륭한 건치 물려주셨네요. 연년생이라 큰애를
    아빠한테 맡겨놓으니 다 썪어서 수면치료까지 했네요.

  • 16. 부러워요.
    '19.5.2 8:10 PM (39.114.xxx.106)

    벌써 영구치까지 싹 다 씌워서 어쩌나 싶어요.
    타고나길 워낙 약하게 갖고 태어났어요.

  • 17. ...
    '19.5.2 9:56 PM (210.97.xxx.179)

    그냥 타고난 거예요.
    초고인데 여전히 이닦아주고 치실해주는데 어금이 다 충치치료했어요. 엄청 속상해요.

  • 18. ...
    '19.5.2 10:40 PM (223.62.xxx.246)

    타고나는 것도 유전이잖아요. 유전인자가 그렇게 좋지는 않거든요. 남편과 제 치아 상황을 쓴거고요.
    치과선생님이 아이 이가 잘 부스러지는 편이라고 관리 잘 해주라 했었어요.
    잔소리잔소리해서 끌고 온 면이 큰 것 같아서 그나마 자랑스러운거고요. 안 닦아도 안 썩는 그 정도의 튼튼한 이는 아니에요. 그럼 걱정이 덜할텐데...
    저는 토요일에 앞니 보철치료 마저 하러 가요 ㅠㅠ

  • 19. 용돈 꼭
    '19.5.3 8:40 AM (211.198.xxx.223)

    아이에게 네가 잘닦아서 충치없어서
    엄마가 넘 기쁘다고 용돈주세요
    평생에 큰 기쁨으로 자리잡을거예요^^

    용돈주고 다음 치과가서도 충치없으면
    또 용돈준다고 하세요
    기뻐서 자기가 열심히 닦을거예요

    잔소리로 가르치지 마시고
    가끔 일케 뜻밖의 당근도 주시면서
    조련하며 키우시면 효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9287 손톱깎이 발톱깎이 각각 따로 쓰시나요? 7 2019/05/03 3,343
929286 중1 상담 하세요? 1 중1 2019/05/03 1,124
929285 급)) 택배 주문..오늘 출발하면 대전에 내일 도착하나요? 2 ㄴㄱㄷ 2019/05/03 632
929284 A형간염 1월에 맞았는데.. 8 .. 2019/05/03 1,359
929283 ...... 49 ... 2019/05/03 4,765
929282 문무일, 형사소송법 개정안 제대로 읽기는 했나? 1 ㅇㅇㅇ 2019/05/03 735
929281 구 동방신기 팬들만요.. 혹시 계신가요 10 2019/05/03 2,081
929280 코팅후라이팬 오래 쓰려면 ㄱㄱㄱ 2019/05/03 610
929279 전세해약하면 3 55 2019/05/03 929
929278 최상위권 중에 잘 노는 애들 있나요? 8 2019/05/03 2,279
929277 바른미래 탈당 이언주, 한국당 의원들 사이에서 등장 17 ㅎㅎㅎ 2019/05/03 2,800
929276 괌 pic 어디서 예매하나요? 1 선물 2019/05/03 845
929275 2년정도 어학연수가는데 집을 어떡해? 17 어학 2019/05/03 3,099
929274 시험기간이라고 맞춰주니... 9 엄마가 호구.. 2019/05/03 1,539
929273 제가 치매 전조증상 일까요 20 ㅠㅠ 2019/05/03 6,287
929272 꿈해몽이요~~ ... 2019/05/03 416
929271 뉴스공장 반도네온 연주시작해요 8 ㅇㅇㅇ 2019/05/03 844
929270 두리안 살때 살만 발라주세요를 중국어로 뭐라하나요 2 두리안 2019/05/03 1,313
929269 카페에서 일하는게 그렇게 별로인가요? 7 .. 2019/05/03 2,586
929268 엄마들 모임 갔다가.. 7 .... 2019/05/03 5,238
929267 머리는 유전 맞죠 5 유전의 힘 2019/05/03 2,337
929266 공부 잘하는 애들 엄마들에게 묻습니다..!!! 35 에휴~~ 2019/05/03 8,230
929265 메이드인차이나 가죽장갑 실태 ㅠㅠ 1 ㅇㅇ 2019/05/03 1,668
929264 황교안, '5.18 징계' 매듭 못 짓고 '호남행'..환영받을까.. 8 황교안 ST.. 2019/05/03 1,621
929263 영화 생일 보신분께 3 ... 2019/05/03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