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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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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앱 남편둔 여자입니다..제 정보 추가하려구요.. 많은답변남겨주신 인생선배님들 감사합니다

하나루 조회수 : 18,123
작성일 : 2019-05-02 15:54:21
엊그제 남편이 데이팅앱 써서 걸렷다는 글로

많은분들이 답변남겨주셔서 감사히 읽었습니다..



몇분이 예측하셨듯이 해외에서 살고 있고..외국인은 아니고..

시민권자인 검은머리랑 가족들이 반대하는 결혼했어요..

부모님이 사위자질을 엿볼기회도 별로 없엇지만

딸을 당신들 곁에 못두니까 처음에 쳐다보지도 않으시다가..

나중엔 허락하신 케이스였어요...



저는 한인회사에 운좋게 취업해서 서류상으로 3년 더 살수 잇네요..

앞글에서도 말슴드렸듯이 저에게 주어진 거에 만족하는 편이라

한국에서도 헬조선 이런거잘 못느끼고 살앗고

남편때문에 여기서 살지 외국생활에 대한 동경도 없어요..

한국에도 혼인신고 되어있는 상태구요



어제 일끝나고 집에 들어가보니

(분풀이 쇼핑은 조언주신대로..안 했습니다..)

집안은 싹 치워놨더라구요..

본인 월급통장 제명의 계좌로 바꾸기고하고..

공동현금 반(--;;;), 총각때모은돈 반..제껄로옮기기로 했습니다



신뢰를 잃었기때문에 남이나 다름이 없고..

돈문제부터 주도권을 제쪽으로 해놓고 다음일을 생각하려구요..

렌트비나 세금같은건 남편이 내고 있고

이제 따로먹을 제 저녁값이나 그런건 제돈으로 하려구요

6월에 시부모님 오신댓는데 그땐 저도 어디 다른데 가잇으려구요

남편카드로 숙소결제해야죠 자기손님때문에 내가 나온거니



곧 제 생일인데 .. 더이상 아무런 의미도 없고..

(이 문장을 쓰면서 소설아니냐할지 모른단 생각이...ㅎㅎㅎ;;;;)

어제 남편새끼 쳐 울면서 제가 선물받고 행복해할 모습 상상했다며

자기때문에 이렇게 됏다고 지 머리를 주먹으로 치면서 울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동정심도 들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정신적인 문제가 잇는것 같다고 상담 찾아봣다네요



제가 우유부단하게 성격이 바뀐건지도 모르겟어요...

옛날엔 나름 강단있게 살았던거같은데

회사 이직할때도 그냥 마음 굳히자마자 사표던졌고..

반대하는 결혼도 밀어붙였었고....(ㅡㅡ;;;;;;;;)

그게 오히려 저한테...독이 되었네요

지금 걷는 중이라...저장하고 ..곧 또 이어서 쓰겠습니다..



-------이어서--------



좀 홀가분해졋어요 애안만든게 정말 하늘이 도왔다 생각듭니다

그 동안 남편이랑 집에서 노느라 게을리 살았는데

앞으로 여기있는동안 외국어라도 배워놓자 싶어서 한 2년동안

열심히살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속물인지 모르겟지만.. 집값비싸서 별거는 안하는게 날거같아요..

제가 능력이 무지하게 뛰어나서 바로 나오면 시원하겠지만

당분간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고 홀로서기 준비하려구요..

여기살다가 한국들어가도 어차피 결혼생각없으니

혼인신고된건 뭐 의미 안 두려도 합니다....

회사라 화장실에서 짬내서 쓰느라 길게는 또못쓰고 저장 누릅니다...


----내용추가-----
몇달 전..남편동생 여친이 있는데 저한테 상담하더라구요..

자기남친이 다른여자랑 몰래 여행갓다온걸 자기한테 들켰다고요..

저도 문제지만.. 얘는 남편도 아니고 남친인데도 아직 못 버린듯..

집안 유전자가 그런가봐요..

시엄마가 아들들 어렷을 때 이혼하시고 재혼하셨는데

이혼사유를 잘 모르지만.. 남편생부가 결혼생활에 책임감이 없고

친구들이랑 노는 거 좋아하고 그랬다고 들엇어요

그뒤로 이혼하고 착하신 시아버지랑 재혼하셧구요..

생부는 시부모 이혼하고..남편 어릴때 무슨 병인가로 돌아가셨데요

IP : 82.132.xxx.235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한존재
    '19.5.2 3:58 PM (203.100.xxx.248)

    힘내셔요 일부러 로긴했어요 이또한 자나가리라는 명언도 있잖아요 힘내셔요

  • 2. ㅇㅇㅇ
    '19.5.2 3:59 PM (175.223.xxx.36)

    이혼도 아니고 화해도 아니고 그렇게 살면 불행

  • 3. 허얼
    '19.5.2 4:00 PM (121.133.xxx.137)

    내가 미쳤었나보다
    정신병원 가서 상담해보고
    약이 필요하다면 먹겠다
    실제로 병원 가기도 합니다
    근데 지버릇 개 안주더군요
    제 시동생이 그런놈임
    마눌과 별거 세번 재결합 세번
    현재 또 별거중이고
    그집은 재수없게 결혼 초기에
    애가 생겨서
    그 아이는 부부 별거할때마다
    시부모 댁과 저희집과 큰시누이 집
    번갈아 다니며 컸고
    이십대인 지금
    지 애비와 별반 다르지 않은
    사고방식을 가져서
    누구와도 길게 인간관계를 갖지 못하는
    집안의 애물단지가 되어가네요

  • 4. 이해가 안가네
    '19.5.2 4:03 PM (14.33.xxx.211)

    그런 상황에서 무슨 현금을 받고 계좌를 옮기고 이러는게 위로가 되세요?
    무슨 조언을 바라시는거에요?

  • 5. 남편 상태가
    '19.5.2 4:03 PM (58.237.xxx.103)

    많이 심각하네요. 에고 나같음 얼릉 보따리 싸고 줄행랑...

  • 6. 아..
    '19.5.2 4:04 PM (119.207.xxx.161)

    이분은 꾸준하게 ㅅ과 ㅆ 구분을
    못하시네요
    오타가 아니고 그냥 그렇게 알고 계시는거죠

  • 7.
    '19.5.2 4:07 PM (223.62.xxx.100)

    ...이런이야기좀 그런데
    울엄마 바람핀남편 받아줬는데요.
    그남편이 돈사고도쳐서 돈으로도 떵떵못하게 되셨어요.
    부질없어요.
    참 바람피는 것들은 다 그냥 병신소굴에 집어넣어야할거같아요

  • 8. 아니
    '19.5.2 4:07 PM (58.237.xxx.103)

    외국에 살면 그 멋진 남자들 두고...그 바람둥이 거지같은 한국남자가 눈에 계속 밟히나요?
    안타깝네요. 이 기회에 얼릉 헤어지고 존잘들이랑 데이트하고 새로운 세상을 좀 사시지..ㅉㅉ
    결국 감옥행을 택하시는 구만!!

  • 9.
    '19.5.2 4:08 PM (223.62.xxx.100)

    글고 울엄마가 그렇게 받아는 주지만 화해는 안한상태로살았는데요
    자식인 내가 벌서는 기분이예요.받아줄거아니면 남편위에 군림할생각마세요.
    부부는 사랑해야죠.
    자식불행합니다

  • 10. ㅇㅇ
    '19.5.2 4:09 PM (222.108.xxx.71)

    저는 원글님 비난하지 않아요
    이게 차라리 다른 여자를 만나서 아예 시원하게 떡을 쳤다 걸리면 모르겠는데
    그 많은 친지 친구들 모아놓고 결혼한 사이에 어쨌든 휴대폰에 어플하나 깔아서 얘기좀했다고
    당장 이혼하는거 누구도 쉽지않아요 열명중에 한두명이나 그럴 수 있을까요?
    여기 사람들은 다 이혼하라 하지만 자기 일 되면 절대 못해요. 그정도론 못합니다 누구도.

    그런데요 그렇다고 사람들 말이 틀린게 아니라
    님 남편은 말로가 정해져 있어요 절대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살만하면 또 걸리고 또 걸릴 거예요 안 걸리더라도 계속 하다 언젠가는 걸립니다
    그건 고칠 수 있는 병이 아니에요 평생 그러고 살 거에요

    그래도 용서하고 붙어사는건 님 자유인데요
    제발 애는 낳지 마세요
    그런 아비를 만들어주는 것 자체도, 더불어 지옥같은 가정을 제공하는 것도 애한테 죄악이에요
    님 혼자는 우유부단해도 돼요
    본인 발등을 천번 찍어서 발등이 떨어져나가도 본인 팔자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에요
    하지만 애한테는 안됩니다 알아들으시겠어요?

    그 남편새끼랑 애 낳는 순간 님이 남편보다 더나쁜년이에요.
    행여나 고쳐지지 않을까 네 행여나 없습니다 명심하세요.

  • 11. 성격이
    '19.5.2 4:09 PM (58.237.xxx.103)

    우유부단하게 바뀐 게 아니라 알고보니 소심하고 겁 많은 남의 이목에 두려워 떠는 사람이란게 밝혀진거죠.

  • 12. 돈에
    '19.5.2 4:10 PM (121.133.xxx.137)

    엄청 집착하는 스타일인가봐요

  • 13. ....
    '19.5.2 4:12 PM (59.15.xxx.141)

    저 비슷한 경험 있고 결혼 20년차입니다
    강력하게 대응해야 하는건 맞는데요
    그런 식으로 상대를 의심하고 벌주면서 평생을 같이 살수는 없어요
    일단 남편이 잘못했지만 내가 용서하고 받아줄수 있는가
    정말로 이사람한테 완전히 정이 떨어졌는가
    그걸 생각해 보세요.
    도저히 이사람을 다시 믿고 사랑할수 없다고 생각된다면
    이혼이 답입니다.
    그렇게 상대를 괴롭히며 사는 결혼생활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님도 고통이고 남편도 지금은 빌지만 평생 그러고 살진 못해요.
    아직 애정이 남았고 결혼을 깨고 싶진 않다면
    내가 얼마나 실망했는지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는 확실히 알게 해주되
    충분히 반성했다고 생각되면 그순간부터는 님이 다 잊어버리셔야 해요.
    결혼생활은 내가 행복하려고 하는 겁니다.
    남편을 괴롭힌다고 내가 행복해지지 않아요.

  • 14. 애기엄마
    '19.5.2 4:13 PM (220.75.xxx.144)

    아니 자식있어도 이혼하는 사유인데.
    자식도 없는데 왜 평생 그렇게 살려고하세요?
    사람은 말은 믿으면 안돼요.
    귀닫고.딱 행동만 봐야돼요.
    행동이 팩트이고.말은 그냥 연기처럼 사라지는거예요.
    이래서 힌트있어도 연애 결혼 자식낳고,더큰고통받다 이혼들하나보네요.
    이혼일할거면 자식은 낳지마세요.
    원글님은 본인선택으로 평생 겪으며살기로 한거지만.
    자식은 무슨죄인가요?

  • 15. ..
    '19.5.2 4:16 PM (58.237.xxx.103)

    저 위에...그럼 저 남자가 앱말 깔았다고 믿는 거예요?
    아놔..참 어이가 없네. 이걸 뭐 순진무구하다고 해야 하나..

    몸 바치는 넘이 돈은 안 갖다 바칠까?? 잘 생각하세요. 원글님아
    앞으로 한두명이 아닐텐데...그녀들 만족시키려면 모텔비 포함해서
    돈 장난 아닌거 아시죠? 특히 외국인데...

  • 16. ㅇㅇㅁ
    '19.5.2 4:19 PM (110.70.xxx.131)

    그냥 지금 남편넘이랑 살다가
    돌싱인척 외국남자도 만나보시고, 괜찮은 남자있으면
    이혼하고 갈아타세요. 뒷통수 맞을게 뻔한데
    차라리 그 편이 낫지요.

  • 17. 안타깝네요
    '19.5.2 4:26 PM (211.252.xxx.129)

    지금 어플 깔고 대화한걸로 당장 이혼하는 건 유별?나다고 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문제는 님 남편은 이번이 끝이 아닐거라는 거에 모두들 동감하고 원글님 조차도 그렇게 짐작되시는 거잖아요.
    곰곰히 본인맘을 되짚어 보세요.
    과연 이번일을 끝으로 반성해서 남편이 새사람으로 탄생할거 같은지 아니면 이런일이 또 반복될거 같은지.
    그리고 원글님이 앞으로 남편을 믿을수 잇을런지두요.
    만약 앞으로 신뢰가 회복될수도 있겠단 여지가 남아있다면 모르겠지만 믿음이 다 깨진 상태라면 걍 이혼이 답입니다.
    지금은 원글님은 벌주는 행동으로 감정풀이하고 남편은 벌받는 자세로 반성하는 거 같지만 그거 반복되면 그냥 지긋지긋한 일상이 되는거에요.
    남자들 첨엔 그렇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혼못하는 부인 보면 간 커지고 급기야 당당해지기까지 합니다.
    수많은 여자들이 희망고문, 내지는 용기부족으로 시간만 지체하고 나중에서야 차라리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이혼했어야 했다고들 후회합니다.
    한번 시기 놓치면 나중엔 걍 뻘구덩이 끌려들어가는것같은 인생을 사는 거에요.
    전 차라리 외국이면 더 이혼할거 같은데요? 오히려 이혼녀에 대한 시각이 우리나라보다 더 자유롭고 새출발하기도 더 좋지 않나요?
    가장 안좋은 선택은 지금 원글님이 하시는 거에요.
    믿음이 다 깨진 상태에서 벌주듯 냉랭히 사는 거요.
    그거 시간 지날수록 지옥입니다.

  • 18. ㅁㅁ
    '19.5.2 4:26 P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길게도 썻네
    그냥 그남자 돈이 포기가 안되는구만

  • 19. ...
    '19.5.2 4:30 PM (69.94.xxx.144)

    아까 제동생이랑 비슷하다고 썼던 사람인데요, 비난하거나 비아냥대는 댓글은 거르시구요,
    쉽지않죠 당연히. 연애햇고, 많은사람들 앞에서 서약하고 법적으로 신고하고 부부가 되었는데 아이없다고 해서 헤어지는게 쉽지않죠. 그런데 그렇게 어어어어 이거 어쩌지 후폭풍 겁나서 움직이지 못하다가 애들 낳고 정말 족쇄되어서 내뜻대로 고치지도 못하는 인간때문에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들 많아요. 왜 첫 신호때 강단있게 박차고 나가지 못했나 정말 후회막심하고 그땐 사실 앞으로 얼마나 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질지 상상이 안되니 그때 상상한 후폭풍따윈 앞으로 다가올 현실에 비하면 진짜 아무것도 아니엇는데 그걸 모르고 결정이 잘 안되죠. 하지만 지금 제가 그때로 돌아간다면 저는 경우가 좀 다르지만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들한텐 정말 미안하지만, 아이 생기기전 첫신호때 그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정말 1분도 안돌아보고 바로 헤어질것같아요. 정말 이해가 안되지만 왜 충분히 행복할수있는 여건에서 그 복을 발로 차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그런 병신색기들이 있고, 평생 고쳐지지도 않아요. 여기 이혼을 권하는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마음일거에요. 첫신호에서 어리고 여린 마음으로 어어어 하다가 고통속에 평생을 살게된 분들요... 이혼하고 2-3년 남의 말 두려워하고 위축되는거 부모님께 죄송한거 그까짓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앞으로 적어도 50년을 더 살아야되는데, 그놈아니면 겪지 않아도 될 고통 겪으면서 소중한 인생 망가뜨리지 마세요. 그럼 부모님께도 더 죄송해지는거에요. 제 동생이면 (실제 제동생한테도 그랬고) 당장 끌고 한국 오구요, 제동생은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정말 괜찮은 남자 만나 지금 애낳고 잘 살아요. (제동생은 그놈이랑 살면서 뇌종양 생겨 약먹었어요.) 정말 잘 생각하세요 지금 글에서 보면 그냥 그대로 눌러앉을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 20. 이글
    '19.5.2 4:41 PM (87.123.xxx.132) - 삭제된댓글

    병신새끼 한테 보여주세요.
    그 병신새끼 지금은 울고불고 미안하다 하겠지만...
    지부모 와서 예전 처럼 대접 안하면 돌변해서 지랄할걸요?
    하는 꼴보니 아주 가벼운 넘일거 같아요.

    당장 이혼 하는거 힘드시면, 돈 챙기고 영주권 손에쥐고
    그넘 버리고 새 삶 시작하면 됩니다.

    그넘 감언이설에 맘 약해져서 믿지 말고 실속 단안히 챙기세요.
    그넘 믿었다가 원를님 정신병자 됩니다.

  • 21. 이해가 안돼
    '19.5.2 4:44 PM (165.22.xxx.104) - 삭제된댓글

    싫어하는 앱을 깔아서 두분 사이에 신뢰가 깨진 건 이해하겠는데 왜 남편 돈은 다 빼앗는거죠?
    만약 반대의 경우면 원글님도 통장 주고 처녀때 번돈까지 받치시려나요?

  • 22. 싫음
    '19.5.2 4:45 PM (11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냥 이혼을 하세요. 무슨 강도두 아니구 돈을 다 뺏는대요ㅋㅋ

  • 23. 이글
    '19.5.2 4:47 PM (87.123.xxx.132)

    병신새끼 한테 보여주세요.
    그 병신새끼 지금은 울고불고 미안하다 하겠지만...
    지부모 와서 예전 처럼 대접 안하면 돌변해서 지랄할걸요?
    하는 꼴보니 아주 가벼운 넘일거 같아요.

    당장 이혼 하는거 힘드시면, 돈 챙기고 영주권 손에쥐고
    그넘 버리고 새 삶 시작하면 됩니다.

    그넘 감언이설에 맘 약해져서 믿지 말고 실속 단단히 챙기세요.
    그넘 믿었다가 원글님 정신병자 됩니다.

  • 24. 당연히
    '19.5.2 4:49 PM (87.123.xxx.132)

    돈이라도 뺏아여죠.
    돈 뺏는다고 왜 버럭해요?

  • 25. 이건
    '19.5.2 4:55 PM (218.145.xxx.100)

    님이

    1.덮고 없던일로하고 살던가
    아님 2.끝내던가 그냥

    양택 뿐 둘 중 본인이 택하면 되요.
    여기 백인백색에

    자신들이 이혼조건 못갖춰서 남 이혼종용
    대리만족하는 사람들 많아요.
    바람피고 첩질해도
    돈없어 못하다는 사연 수시로 올라옴.

    경제주도권 쥐고 있는것도 좋아요.
    시간두고 이혼은 지겨보고 너무 믿지 말되
    그렇다고 극단으로 가지도마세요.

    이정도가 이혼사연이면 여기 이혼녀들 수두룩 할겁니다

  • 26. 하나루
    '19.5.2 4:59 PM (82.132.xxx.235)

    저도 100% 다시 저럴거라 생각합니다
    본인도 자기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머리를 치는데.
    저희관계가 소원했던것도 아닌데도 그랬으니
    당연히 또 하고 또 지랄하겠죠
    저 아닌 다른여자랑 재혼해도 또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제 잘못 제 문제가 아니고.. 저렇게 생겨먹은거라서요
    자기도 인정하고 ㅇㅇ

    맞춤법은 핸드폰이라 쌍자음쓰기가 쉽지않아 그러니
    이해부탁드립니다..

    돈이요?
    남편을 믿엇을때는 제월급도 남편통장으로 받을만큼
    돈에 집착 없었습니다. 초반에 제가 비자가 없어서
    현지계좌가 없기도했지만, 계좌 만든뒤로도 공동현금이니..
    누구통장에 있으나 같다고 생각되어서 그냥 놔뒀었어요
    지금은 제가 숙고 중이고.. 남편이 남이라고 생각되니
    이 부분부터 확실하게 하고 싶었어요

    어플에서 대화한거 하나가지고 바로 이혼을 하기 힘들다..
    제가 그렇게 생각 안 한다면 거짓말이에요..
    그렇게 믿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도 아니에요..

    이번에 제가 대화단계에서 잡지 않앗다면
    한두명 대화통하는 사람이 생길꺼고 만나기도 했겟죠
    만나다보면 그놈말투를 빌리자면 '자기도 모르게'
    몸도 섞겟죠

    슬프지만 여기가 집값도 호텔비도 비싸서
    그냥 짐싸서 나갈수가 없네요...
    현실적인 이유로...

  • 27. 하나루
    '19.5.2 5:11 PM (82.132.xxx.235)

    많은 분들의 말씀을 잘 새겨듣고 있습니다..
    하루만에 결단은 못내렷지만..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계획도 새워보는 중 입니다..
    오늘은 잡코리아 들어가서 한국으로 들어갈때 직장도 생각해보려구요....

    근데 진짜 크고작은 바람 안 피우는 남자가 몇퍼센트 정도 될까요..ㅠ
    진짜 결혼이란건 왜만든걸까요 ㅠㅠ

  • 28. 결론은
    '19.5.2 5:11 PM (58.237.xxx.103)

    "챗만 했을 뿐...만난 적 없다는 남편의 말을 믿는 게 정신건강상 이로울 것 같다. "

    네..뭐 것두 좋죠. 근데 기간한정인거 아시죠?
    담엔 더 상황이 나빠질 뿐이고, 그땐 발 빼기도 더 힘들 뿐이고. 고민은 님만 할뿐이고...

  • 29. 이혼이야
    '19.5.2 5:20 PM (219.165.xxx.33) - 삭제된댓글

    님이 원할때 하면돼죠.
    제일 중요한게 참지 말고 솔직하게 님의 마음, 고통 다 전하는 거에요.
    사람이니 실수할 수 있고, 그 실수 고치기 전까지 제대로 벌 받아야 다음에 그런 유혹있으면 흠칫합니다.
    가능한한 폭력적으로 하지 말고, 경제적인건 꽉 틀어쥐고(숨도 못쉬게 하고)
    그 사람과 나를 위해 어떤 게 좋은 길인지 화를 내면서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설득하세요.
    안되면 포기하겠지만 될때까지 내가 납득할때 해보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 30. ..
    '19.5.2 5:46 PM (58.237.xxx.103)

    걍 거기서 커리어 쌓고 정착하시지..
    여긴 뭐하러 들어오실려고...아깝다

  • 31. 근데
    '19.5.2 6:00 PM (58.237.xxx.103)

    그 남자는 지금이라도 님 보다 훨 이쁘고 조건 좋은 여자가 대쉬하면
    1도 고민 없이 바로 님 버리고 갈 남자인데...그런 신뢰도 이젠 바닥인 남자를 어찌하지 못해 갈팡질팡...

  • 32. ㅁㅁ
    '19.5.2 6:10 PM (61.77.xxx.42)

    지금 30대라시니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구만리군요.
    아닌 남자 붙잡고 연연하면서 시간낭비 하지 마시고
    과감하게 결혼 정리하고 다른 좋은 남자 만날 기회를 찾으세요.
    현재 직장도 있고 영주권 신분도 유지된 상태이니 그 걱정거리 덜은 게 어디예요.

  • 33. ..
    '19.5.2 6:21 PM (1.234.xxx.66)

    자꾸 남자들은 다 이래~ 하면서 현실부정하지 마세요.
    결혼한 후 아내만 보고 사는 남자들 정말 많습니다. 품성의 문제고 양심의 문제에요. 바람 피는 놈들, 성매매하는 놈도 많겠죠. 물론 안걸리고 깨끗한척 하는 놈들도 있을거구요.
    그래도 모든 남자들이 다 저렇다는 건 사실이 아니에요. 내가 불행하다고 남들도 다 그럴거라고 생각하진 마세요.

  • 34. 안타깝네요
    '19.5.2 6:33 PM (182.227.xxx.216)

    딱해서 자꾸 모니터링하게 되네요.
    댓글중에 이혼못해서 부추기며 대리만족한다느니 그런 이유로 이혼하면 다 이혼할거라니 이런 소린 귀담아 듣지 마세요.
    한국에는 저런 말들과 주변시각때문에 용기꺽이고 참고 실다가 새출발하고 싶어도 못할 늙은 나이 되서야 비로소 내가 등신같이 살았구나.주변시선.기대 그깐게 뭐라고 내 인생을 닝비하고 살았나 뼈저리게 후회하는 여자들이 너무 많아요.
    그래서 원글님더러 새로 시작할 기회가 있으니 지금 이혼하라고 하는 의견들이 많은 거구요.
    돈보고 산다 어쩐다 하는데 그것도 결국 이혼 못하고 헛된 삶을 살아온 거에 대한 억지위로 삼자고 내세우는 거지 참고 돈만 보고 사니까 이혼한거보다 낫다가 절대 아닙니다.
    뭐라도 참고 산거에 대한 보상심리로 내세우고 싶은거일 뿐이지 참 공허하고 외로운 삶이에요.
    결론은 간단해요.
    님 남편은 고쳐쓸수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경제적으로만 이용하고 정신적으로 완전히 독립할수 있다먼 덮어두고 사는거고 정신적인 유대나 사랑하는 감정 이런걸 포기못하겠다먼 이혼입니다.
    지금 경제권 가져오고 이런거 아무 의미없어요.
    님이 단지 조건만 보고 결혼한게 아니라면요.
    중매보다 연애결혼이 이혼율이 더 높은 이유가 거기 있으니까요.

  • 35. ㅇㅇㅇ
    '19.5.2 7:15 PM (49.196.xxx.140)

    외국에 살면 그 멋진 남자들 두고...그 바람둥이 거지같은 한국남자가 눈에 계속 밟히나요? 222
    안타깝네요. 이 기회에 얼릉 헤어지고 존잘들이랑 데이트하고 새로운 세상을 좀 사시지..ㅉㅉ 222

    솔직히 틴더에 여자들 콜걸이거나 고도비만이 아주 많아요. 잠시 갈라섰던 울 백인남편도 한동안 헤헤 거리고 자신감에 충만해서 몇 번 데이트 나가더니 학을 떼고 저한테 아주 잘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ㅎㅎ 채팅땐 상냥했다고.. 사진도 그정도는 아니었다고.. 고도비만 질색팔색하는 사람이라... 한명은 앞니가 하나 없었더라나.. 대부분 한번 만나고는 연락이 뚝. 했다고 하네요

  • 36. 하나루
    '19.5.2 7:22 PM (82.132.xxx.235)

    갑자기 생각난게....
    엊그제 회식있다고 늦게 들어왔는데
    술냄새도 별로 안 났던걸로 봐서..
    여자 만나고 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생각까지 하고있으니 정말 답은 하나네요..
    다른남자들도 다 바람핀다고는 생각안하는데
    이런상황을 겪고나서 더이상 남자를 믿지 못할 것 같아요..

  • 37. 하나루
    '19.5.2 7:22 PM (82.132.xxx.235)

    남편동생 하는 행태가 생각이나서 본문 내용추가 하겠습니다..

  • 38. 하나루
    '19.5.2 7:25 PM (82.132.xxx.235)

    틴더나 요새 뜬다는 틴더 카피캣 탄탄 ㅋㅋㅋㅋ
    이런거 하는 여자들 뻔하죠
    정말 남자를 노리개로 생각하는 여자거나
    앞니없고 형편없어서 앱에서 진정한 사랑 찾는
    엄청 허접한 여자거나 ㅋㅋ

    어차피 상대가 이쁜여자든 못난여자든 상관없는거같아요
    그냥 본질은 저를 속인 것. 저를 배신한 것. 이거고
    그래서 저도 좀 이용해먹다가 버려야 할 것 같아요

  • 39.
    '19.5.2 8:16 PM (116.127.xxx.180)

    먼저 배신한건 남편놈이니
    있는거 싹다 챙기고 돈만들어서 차버리세요

  • 40. 이해해요
    '19.5.2 9:57 PM (116.87.xxx.164)

    이해가 되네요 원글님 심정이.. 다만 스스로에게 거짓말은 하시지 마시길. 박차고 나가기 힘들잖아요. 정말 독하게 이 사람 이용해먹어야겠다보다.. 자기 위로도 좋지만 내가 지금 하는 선택이 정말 어떤 이유 때문인지 스스로 인지하시는게.. 제가 원글님은 잘 모르니 정말 진짜이유는 스스로만 아시겠지요..

  • 41. 33
    '19.5.2 10:01 PM (223.62.xxx.10)

    역시나 어머니 재혼하고 부모 툭히 엄마 사랑
    못받은 경우네요. 그럴거 같았어요
    엄마 사랑 부족한 남자 그리고
    아버지 사랑 부족한 여자의 바람끼는
    못 고칩니다. 어릴적 사랑받지 못한 결핍이
    끊임옶이 그걸 채워줄 남자 혹은 여자를 찾게해요
    30대 저에게 추파 던지던 60대 유명 예술가 생각나네요
    이미 업계에서 유명했죠.
    지금 80가꺼운 나이 아직 그러고 삽니다
    재혼한 부인은 아는지 모르는지 ..,
    이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냥 머리속에 여자 여자 ....
    늘 갈구하고 있어요

  • 42. 원글님
    '19.5.2 10:06 PM (121.191.xxx.194)

    뭘 더 이용하다 버려요.??
    그 시간동안 원글님 삶은 아깝지 않나요?
    어차피 버릴거면 지금 버리고 툭 털어버리세요.
    그깟 돈.
    지금 원글님 상황은 딱 소탐대실입니다.

  • 43. ..
    '19.5.3 12:10 AM (58.237.xxx.103)

    남편한테 두 번이나 당한 사람이 누굴 이용해 먹고 버려요?
    그럴 주제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진심? 에효 본인주제파악! 남편본성파악! 처할현실파악! 좀 하세요...쫌!!!

  • 44. 답답이
    '19.5.3 12:45 AM (62.46.xxx.172)

    사실 이해되어요. 님 심정.
    얼마나 두렵고 무섭고 또 창피하겠어요.
    그 나이에 이혼녀되고 몇년 살지도 못하고.
    다들 수근거릴거고.
    또 외국에서 한 3~5년은 살아야 영주권 나올텐데.
    이혼하고 한국돌아가 사는거 가오떨어지고
    그러니 이혼 못하는거 당연해요.
    남편이란 새끼 나쁜 새끼죠.

    근데요, 이젠 남편은 오히려 걸려서 속이 시원할거에요.
    왜냐면 이젠 대놓고 바람펴도 괜찮거든요.
    이젠 비공식적으로 님이 인정한거에요.
    그깟 난장판된 거실 청소 뭐가 힘드나요?
    오히려 사진 찍어놓고 법정에서 자기 유리하게 쓸 수 있죠.
    돈이요? 그거 이혼법정에서 다시 토해내야 해요.

    결국 이용은 뭔 이용이요.
    남편한테 님은 그냥 엄마에요.
    그렇게 시스템 업뎃하고 이젠 본격적으로 여자랑 재미보러 나다닐거에요.

    플랜 잘 짜세요.
    냉정하게.
    이 남자는 버리는 남자에요.
    하루라도 젊을 때 버리세요.
    님 인생이 아까워요.

  • 45. 하나루
    '19.5.3 1:01 AM (82.132.xxx.40)

    툭 털고 나오는게 어떤걸까요 ㅠㅠ
    한국이 아니니 정말 더 어렵네요..
    1.여기회사 관두고 한국 친동생집으로 들어가서 직장 구하기..

    2.여기서 쉐어하우스 구해서 들어가서 살기..
    (싱글들은 집값이 비싸서 모르는사람 3명 5명이서 집 나눠써요..ㅠ 남편도 저랑 합치기전엔 집주인이랑 같이 삼)

    집에서 툭털고 ... 남편만 홀몸으로 쫓아냈음좋겟는데 ㅋㅋ

  • 46. 하나루
    '19.5.3 1:05 AM (82.132.xxx.40)

    제 주제 파악이 되니
    더더욱 안되는 머리 더 굴리게되고
    더더욱 한번에 끝내자고 말 못하는 것 같아요..
    그냥 제가 나갈집 구해지고..
    그러고나서 공식적으로 갈라서자고 얘기를 할지
    결심은 어제보다 확실히 섰는데 이제 현실적인걸 생각하게되네요..
    어제도 남편 투명인간취급하고 그냥 제할일만하고 잤네요..
    오늘도 저녁 먹고 들어갈거구요..

  • 47. 하나루
    '19.5.3 1:07 AM (82.132.xxx.40)

    이직할 회사 정해질 때까지
    마음 떠난 회사 다니고 있는 느낌이에요

  • 48. 런던인가요?
    '19.5.3 1:12 AM (62.46.xxx.172)

    쉐어도 갑자기 구하기 힘들죠.
    남편을 내쫓는게 맞는데, 플랫명의 남편이죠?
    일단 급하게라도 방을 얻어서 별거하세요.
    돈은 남편 카드로 내세요.
    시부모가 6월에 온다니 어차피 같이 못있잖아요.
    일단 두달 별거하고 7월에 다시 생각해보세요.

  • 49. 이혼
    '19.5.3 1:19 AM (24.102.xxx.13)

    미국이시면 이혼 변호사 상담이라도 해 보세요 유책 배우자인데 사랑도 없으면 위자료 받고 이혼 하셔도

  • 50. 햇살
    '19.5.3 1:49 AM (175.116.xxx.93)

    이분 애낳고 사실듯.

  • 51. 돈없어서
    '19.5.3 2:09 AM (112.145.xxx.133)

    그냥 살기로 했다면서요?

  • 52. 잘하고
    '19.5.3 2:32 AM (14.35.xxx.110)

    잘 하고 계신 거예요!

    만난 것도 아니고.. 데이팅앱 이용한 거 뿐이잖아요.
    데이트앱 정도로 울고불고하는 게 이상하긴 하지만
    늦은 날.. 여자 만나고 온 거 같다...?
    아니요. 지레짐작은 사태해결에 도움 안되어요.

    일단 살 거면 믿어주고 지켜보세요.
    다음에 또 이런 낌새가 보이면
    그때는 사람들이 쉽게 말하는 이혼까지 고려해야겠죠
    지금은 아니에요.

  • 53. ㅇㅇ
    '19.5.3 3:26 AM (122.34.xxx.5)

    에휴.. 남는 장사했네요 뭘.. ;; 더이상 여기서 주절주절 쓰지말고 돈이나 잘 쓰시고 사세요.

  • 54. 이혼하시면서
    '19.5.3 4:18 AM (64.64.xxx.61)

    님이 돈을 받으실 수는 없나요?

    여유돈이 있으면 미국에서 살던 한국에서 살던 한결 수월할 거에요.

  • 55. 이혼하시면서
    '19.5.3 4:23 AM (64.64.xxx.61)

    렌트값 아끼려고 2년이나 별거 같은 동거를 하는 것은 곤란할 거에요.

    한국에서는 배우자의 불륜을 인지한 지 6개월이 지나면 불륜을 승인한 것이 되요. 나중에 이혼하려 할 때는 배우자 불륜을 상대의 유책사유라 할 수가 없어요.

    이혼 변호사 만나서 님의 정당한 몫을 찾아서 나가심이 어떨 지.

  • 56. 82
    '19.5.3 5:34 AM (2.107.xxx.14)

    서유럽에 계시네요. 남편이 시민권자도 아닐테고 결혼했다고 그 나라 국적 바로 주지 않죠. 이혼하세요.

  • 57.
    '19.5.3 5:59 AM (1.230.xxx.225) - 삭제된댓글

    이년정도 혼인유지계획있으신데 이혼에 대한 암시를 주는 건 악수를 두시는 것 같아요.

    지금이야 상황모면하려고 잘못했다 울고불고 난리치지만
    반년 지나기도 전에
    고작 그런 걸 했다해서 나한테 이렇게까지 하냐부터 시작해서 분노를 느끼기시작할거에요.
    나중엔 되려 보복하려한다거나 원글에게 불리한 상황까지 만들수도있겠어오.
    정말 이혼을 원하시는지 신중하게 잘 판단 해 보시고,

    일본여자들처럼 이혼 통보하기 직전까지 상냥하게 굴다가 하루아침에 뒤통수 칠 내공 안되시면
    안전이별차원에서라도 빨리 정리하세요.

    한국에 들어오신다해도 높은 확율로 , 정말 아내바보에 순진하고 겁 많은 남자들까지
    성매매는 거의 기본옵션이에요. 비혼 각오하셔야해요.

  • 58. 지금
    '19.5.3 8:13 AM (124.54.xxx.150)

    님이 하는 행동들은 내가 돈이 부족하니 어쨌든 용서하고 너하고 여전히 같이 살겠다 이런 뜻인거에요 그런데 시부모는 오면 내가 나가 있는다니 이게 앞뒤가 맞는 말인가요?

  • 59. 중요한건
    '19.5.3 8:49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중요한건 아니지만.. 이부분요.
    님말고 다른 여자랑 살면 싹 고칠수도 있어요.
    그런 가능성도 있지만 그건 내인생이랑은 상관없는거긴하죠. 나랑 헤어진 이후의 일이니.

  • 60. ㅍ ㅍ
    '19.5.3 9:53 AM (1.254.xxx.97)

    그냥 이혼하고 서유럽에서 사세요
    제 꿈입니다

  • 61. ~~
    '19.5.3 9:55 AM (1.237.xxx.57)

    돈 우습게 말하는 분들 많네요
    챙길 수 있는한 많이 챙기세요
    이혼 안 할것처럼 하면서 최대한 내 돈으로 만들어놓고
    한국이나 다른 집으로 떠나버리세요
    내 인생에 엄청난 오점을 남겨버린 ㄱㅅㄲ에게 댓가른 지루게 해야죠. 그냥 나오지 마시고 복수하고 나오세요. 돈 복수가 나을 듯요. 참고로, 바람도 유전예요. 알고계시지만, 님 잘못은 없어요

  • 62.
    '19.5.3 10:46 AM (223.38.xxx.9)

    경험자로서 원글님 현명하게 잘 대처하고 계신듯요. 앞으로도 조언은 얻되 본인이 잘 결정하시면 될것같아요. 제경우 인정도하지 않았고 반복적이었고 양심이라는게 없는듯했고 결론은 병인듯요. 님남편은 반성하는척이라도 하니 희망적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경험해보니 바람피는 남자새끼들 엄청 많던데 그에 비하면 양호한상태에서 걸렸다해야되나? 하여튼 그런걸로 이혼하면 남아날부부 없을듯요

  • 63. 동생같아안타깝다
    '19.5.3 10:49 AM (180.69.xxx.24)

    1.애 안만드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냉랭한 가정 정말 생지옥입니다.

    2.남편은 안변해요.
    또 크고작은 사고들을 무수히 칠거고
    그때마다 맘이 깨지고 관계가 부서지겠죠
    같이 사는한은 계속 그럴거에요
    이혼 안한다면 속병 앓는다는 건 알고 계세요

    3. 정서적 경제적 독립은 이혼 여부와 관계없이 반드시 하세요.
    기회를 더 주는 것은 원글님의 선택이고
    이혼이 쉽지 않다는 것도 이해해요.
    그러나, 항상 총알은 장전해 두시고
    자기의 선택범위를 넓혀 놓으세요.
    그리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들 꼭 찾아서 다 하시고요.
    명품가방 이런건 아마 볼때마다 열받을거에요
    일상을 유지하시되 미래를 생각하며 자기를 위해서 사시길..


    4. 위로를 드립니다..
    남편과 말다툼만해도 세상이 회색빛인데,,,


    5. 다시 한 번 기승전 애낳지 마시길

  • 64. 행복해지시길...
    '19.5.3 11:15 AM (223.38.xxx.39)

    두손모아 빕니다.
    힘 내세요.
    긍정적인 방향으로 잡으신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 65. ... ...
    '19.5.3 11:37 AM (125.132.xxx.105)

    씩씩하게 극복하려는 모습에서 아픔이 보여요. 나이도 어린듯한테 애처롭네요 .
    힘내세요. 그리고 제 생각에 지금 방향은 바로 잡은 거 같아요.
    언젠가 터질 일이었어요. 아이 없고 오늘 터진게 내일 터지는 거보다 님에게 나은 거에요.
    딱 한가지만 얘기할게요. 이건 우리 엄마가 해준 말인데요.
    우유가 상하면 끓여도, 얼려도 설탕을 넣어도 식초를 넣어도 상한 맛을 감출 수 있을지 몰라도
    절대 마실 수 없는 거다 라고요. 미련 같지 마세요. 저런 남자는 늘 자기 여자에게 상처만 줄 거에요.
    그리고 제가 살면서 터득한 건데요. 울며 불며 애원하는 남자는 절대 봐주면 안되요.
    성인 남자라면 자기 부인 앞에서 울며 사과할 일 만들지 않아요.

    가끔 어떻게 지내시는지 글 올려 주세요. 이 일을 현명하게 극복하시길 빌어요.

  • 66. 한달뒤에
    '19.5.3 12:15 PM (58.237.xxx.103)

    또 같은 문제로 글 올린다에 내 돈 오백원과 내 왼손 모가지 걸게요.

  • 67. 어후
    '19.5.3 12:24 PM (220.81.xxx.237)

    이 원글분 답없다 진짜.
    크고 작은 바람 안피는 남자가 몇퍼센트나 될거같냐고 방어하고
    합리화 하는거보니 자식 주렁주렁 얼마 안남았네요..
    님의 저말에 확 깨네요ㅋ 이여자저여자 어디서 굴렀는지 모를 여자들이랑 섹스하려고 기회보는 남편을 대체 왜 커버하는건데요

    틴더앱만 했을거 같죠ㅋ
    몇명의 여자랑 자고 다녔을지 아직 모르겠죠..ㅎ
    둘사이가 안좋고 상극인상태에서 저러고 다녀도 기함할일인데
    알콩달콩 서로 행복감 까지 느끼게 하던 사람이 저러는거면 답안나와요. 지금 신혼인데 저러고 다닐 시기아니고요.
    가면에 속지 마요.

    헛똑똑이인걸 인정하시고 시민권.비자 같은 취할건 취하고 버리던가
    변호사부터 만나요.
    지금 님이 할건 그거에요.

  • 68. 답답
    '19.5.3 1:47 PM (122.36.xxx.22)

    그렇게 하나둘 봐주면 남자는 더 만성적이고 습관적으로 대놓고 딴짓 해요. 친구 중 그런 경우인데 그짓 하다 돈사고까지 내고도 뻔뻔 떨어요. 당장은 난리쳐도 그냥 무사히 지나갈걸 알거든요. 애까지 하나 더 낳아 이혼도 못하고 애들 케어도 제대로 못하고 부부관계는 엉망이고ᆢ부부상담까지 받았는데 상담사가 그러더래요. 누가봐도 두세번 당했을때 끝냈어야 하는데 왜 이혼 안했는지 이해가 안된다고ᆢ그리고 이왕 살기로 했으면 다 덮고 시댁이며 남편에게 할 도리 다해야 가정이 유지되는거 아니겠냐고ᆢ하면서 모지리 취급하더래요. 결국 모든 결과가 여자탓이 되더이다. 진작에 못끝낸게 천추의 한이 된다고 땅을 쳐요. 그리고 그걸 지켜보고 듣고 있는 것도 징글징글 하고 같이 격 떨어지는 거 같아 멀합니다. 이쯤되면 위로해주던 친구들도 나가 떨어집니다. 길게 보고 애없고 젊을때 정리하는게 현명해요.

  • 69. 잘하고있음
    '19.5.3 2:49 PM (211.219.xxx.55)

    원글더러 다그치는 글들 건너뛰세요. 그런 사람들 말 귀담을 필요없어요.

    전 원글 잘하고 있다 생각함.

    평정심을 되찾고...거기에서 할 수 있는대로 해봐요. 괜히 뎃앱 남편 의식해 후회할 결정하지 말구요.

    뎃앱 그누마는 옆에 봐도 보이지 않는 존재처럼 취급하세요.

    대겹10년에 의대남편 여자 얘기도 봤지만 갈림길 앞에서 확실히 선택하면 뒤돌아보지 말아야 해요.

    특히 여자 입장에서 생리학적 시계가 세팅되어 있어서 그 시간 내에 인연이 닿지 않는 남자는 흘려보내는 게 맞아요.

    이렇게 2~3년 다시 정착하고 새 사람들 만나고....그렇게 해서 행복하시기 바래요.

  • 70. 호박고구마
    '19.5.3 5:39 PM (211.196.xxx.20) - 삭제된댓글

    돈? 사랑? 뭔진 모르겠지만, 보편적이진 않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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