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감능력있는 남자를 보고나니

마눌 조회수 : 6,280
작성일 : 2019-04-30 18:26:13
그냥 적당한 한국 남자인 내 남편에 적응하고 사는게 낫다싶어요 ;;

업무상 계속 연락하고 보는 협력업체직원이 있는데
딱 세번째 된날
외근갔다 끝나고 커피사러가야한다길래
그차로 제차까지 가야해서 고마운일도 있고해서
커피는 제가 산다고 했더니
자리잡고 앉아서는 얘기좀하고 갈수있냐더니
커피 3시간 ㅠ 밥먹재서 1시간
술마시자는건 싫다고 패스~

제가 신입이라
이래저래 이 업종 분위기 물어보니
좔좔 잘도 알려주고
자기 일도 아닌데 마치 자기가 나로 빙의해서는
행동요령?코치하고

자기 얘기는 또 왜이리 잘하는지
제가 한마디하면 열마디로 수다수다
수다의 반이 자기 가족얘기
우아 그남자 일생은 다듣고
아버지 누나 직업 자기 사는 집
자기 수입 몰래하는 알바
자기에게 있었던 산재얘기 진짜 엄청나더라구요
제가 사이사이 뭔 얘기를 하면 폭풍공감하고

그후로 업무로 계속 연락하는데
어찌나 다정다감 살가운지 ㅋㅋㅋㅋㅋ
넘 고생이 많다는둥

심지어 저보다 열살즈음 어림;;;

덕분에 제 포지션 잡긴 좋았는데
내 남편이 그리 공감능력좋아서
남의 여자한테
밖에서 질질 흘리는듯 헤픈건 더 별로인거같아요 ㅠ
그 공감능력이 와이프한테만 발휘되는건 아니더라는 ㅠㅜ
IP : 61.82.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30 6:28 PM (211.226.xxx.65) - 삭제된댓글

    커피산다고 여지 준건 원글님..아니신지..

  • 2. ..
    '19.4.30 6:34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그냥 말많은 남자잖아요.
    공감능력좋다는건 그럴때 쓰는 말이 아닙니다

  • 3. 원글
    '19.4.30 6:36 PM (61.82.xxx.106)

    그런가요?
    커피사서 외근가려다가
    절 데려가느라 잊었다고 했고
    전 외근가서 도움 받아서 고마움에 커피산다고 했던건데

    우리 회사근처에 저보다 더 일찍 일보러 다니면서 쿠폰이 쌓였고 이제 올일없어서 써야한다고 하면서
    자연스레 자기 커피는 각자마시면서 일얘기 더하다가
    끊을수없이 이야기가 이어졌다는;;;;

    변명입니다 그과정에서남자의 공감력을 봤구요

  • 4. ...
    '19.4.30 6:38 PM (122.128.xxx.33)

    원글님 얘기에 폭풍공감해줬으면 공감능력 좋은게 아닌가요?
    내 얘기 잘 들어주고 맞장구 잘 쳐주는 것을 공감능력이라고 하더군요
    보통 남편들이 그렇게 안해서 아내들이 속상한 거잖아요

  • 5. ㅇㅇ
    '19.4.30 6:43 PM (121.152.xxx.203)

    같이 앉아 얘기하고 그분 덕분에
    안착하는데 도움도 됐다면서
    이리 뒷담화는 비매너죠.
    그러지 마요

  • 6. ....
    '19.4.30 6:45 PM (222.116.xxx.217)

    근데ㅜ저건 공감능력을 떠나 푼수 같은데요;;
    제남친 공감능력 뛰어나서 동물도 좋아하고 평소 역지사지도 잘하는 사람이에요. 싸워도 오래 안가요 대화 잘 통해서.
    그런데 낯도 가리고 외부선 말 없는 편이에요

  • 7. uㄴㄷ
    '19.4.30 6:45 PM (39.7.xxx.213)

    ㅋㅋ 우리남편이그래요. 맞장구잘쳐주고 말도 많고 유머러스하고
    근데 원글님 말처럼 다른여자한테도 그러더라구요~~ 여직원이랑 카톡 주고받는 내용이 남편이 툭 농담던지면 상대편이 탁 받아치고
    서로 웃겨죽겠다며 난리 ㅋㅋㅋ
    그사람성격이니 뭐 받아드려야하지만 기분은 안좋죠 ㅜㅜ

  • 8. 원글
    '19.4.30 6:48 PM (61.82.xxx.106)

    이래놓고
    아직 as기간이 1년이라
    최소 3개월은 밀착케어를 해줘야하는데
    - 우리쪽 상사가 다시 알려줬어요 ㅜ
    친해졌다고 한달만에 알아서 대충하라고
    친한걸 악용?한듯한
    쓰다보니 뒷담화는 맞네요 ㅠㅜ

  • 9. 원글
    '19.4.30 6:49 PM (61.82.xxx.106)

    남편이 그러신분 계시네요
    진짜 전 그런 공감능력 첨 봤는데
    나가서 남의여자한테 그러는거보니
    내 남편이면 속터질것같더라구요;;;

  • 10. ...
    '19.4.30 6:51 PM (223.62.xxx.131) - 삭제된댓글

    주변에 있어요. 공감능력이야 좋은데
    모든 여자 밥그릇에 고기 얹어주고 택시태워 보내주고 ㅋㅋ
    부인이 악처가 될수 밖에 없더라는...

  • 11. 그냥
    '19.4.30 7:04 PM (106.102.xxx.178) - 삭제된댓글

    방언 터진 푼수 남정네

  • 12. ㅋㅋ
    '19.4.30 7:11 PM (85.7.xxx.74)

    그건 공감능력이 아니고 그냥 수다쟁이 푼수... 구별은 합시다.

  • 13. ..
    '19.4.30 7:13 PM (42.29.xxx.205)

    공감 능력이 아니라 수다에 오지랖 인거죠.

  • 14. ....
    '19.4.30 9:16 PM (58.148.xxx.122)

    공감능력이 있는건 맞는데
    수다에 오지랖이 과한거죠.

  • 15. 오바
    '19.5.1 11:16 AM (175.117.xxx.16)

    공감능력하고 무관한데 잘 못 끌어다 붙이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7419 방용훈·방정오 몰랐다? 소속사 대표 '위증' 정황 드러나 3 뉴스 2019/04/30 1,830
927418 (도움절실) 사마귀 민간요법으로 다스리는 중인데요 6 우짜노 2019/04/30 1,881
927417 다리찢기, 허벅지 찢기 등의 스트레칭?이 좋은 이유 뭔가요? 4 .. 2019/04/30 4,489
927416 이런 결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8 ㅇㅇ 2019/04/30 8,016
927415 [팩트체크] 언론-정치권-유튜브가 키운 '국민청원 해외 조작설'.. 5 ... 2019/04/30 1,047
927414 누가 노회찬을 죽였는가? 6 목도 2019/04/30 2,445
927413 언론-정치권-유튜브가 키운 '국민청원 해외 조작설' 3 뉴스룸 팩트.. 2019/04/30 707
927412 자한당의 착각 7 ㅇㅇ 2019/04/30 2,162
927411 잔나비 엄청 독특하네요 53 흠흠 2019/04/30 22,718
927410 너무 의욕 넘치는 초6 선생님 힘들어요 31 ... 2019/04/30 6,911
927409 설악면 굿윌스토어 연락처 아시는 분~ 궁금이 2019/04/30 501
927408 미생 1회부터 20회 연속 방송하네요 3 .... 2019/04/30 1,311
927407 미국 컬럼비아대가 어떤지? 29 연정엄마 2019/04/30 6,667
927406 그럼, 병원 간호사 선생님들께 마카롱 선물은요? 9 마카롱 2019/04/30 2,804
927405 인터넷만 쓰시는 분 (결합 없이) 한달 얼마 내시나요? 3 ㅇㅇ 2019/04/30 1,781
927404 구운계란할때 2 냄새 2019/04/30 1,811
927403 통조림 황도. 많이 먹어도 될까요? 12 땡겨서 2019/04/30 4,631
927402 이명박그네때보단 경제적으로 지금이 호황아닌가요 13 ... 2019/04/30 2,254
927401 남편의 욕 8 2019/04/30 2,965
927400 이석채 kt전회장 구속 7 그런사람 2019/04/30 1,861
927399 이재정 의원 페북 15 ... 2019/04/30 3,302
927398 국회에 울려퍼진 '일제 타도' 10 박자중요 2019/04/30 2,145
927397 완경은 그냥 갑자기 오는 거겠지요? 7 이렇게 2019/04/30 3,523
927396 갓난아기 언제부터 데리고 저녁식사 외식/친지집에서 하셨어요? 3 비누인형 2019/04/30 1,844
927395 은행에 적금들면 건강보험료 올라갈까요? 4 궁금 2019/04/30 3,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