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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화장실에서 쓰러졌네요 (과민성대장증후군)

과민 조회수 : 10,760
작성일 : 2019-04-30 03:38:16

학창시절 배가 아파서 화장실에서 설사하다가 너무 심한 복통에 쓰러지고는 했어요 그 더러운 화장실에서 앞으로 쓰러져
앞니도 깨지고 ... 집에서도 일년에 한두번씩
새벽에 쓰러지고 사람 많은 이마트에서도 쓰러져서
영화처럼 눈 떠보니 나를 동그랗게 둘러싼 사람들 ....
119에도 실려가기도 했는데 검사상 이상없다 했고요
결혼해서 10년이 넘게 배가 극도로 아파 쓰러질 정도의 복통은 사라졌었는데
오늘 새벽
배가 너무 아파 화장실 바닥에 쓰러지고
괜찮아져서 일어나 밖으로 나왔는데
또 쓰러졌네요
오늘은 정말 저도 모르게 쓰러져서 일어나니
너무 아팠어요 아랫입술이 터지고 볼이 붓고
목도 충격이 있었는지 아프고 무릎도 멍들고 ㅠㅠ
저처럼 과민성대장증후군으루 쓰러지시는 분들도 계신가요

남편은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쓰러지는 사람 없다고 그러는데 .....
저혈압도 있기는 한데 심한 정도는 아니고요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 하시는 분들
ㅈ효과있던 약이나 음식 추천 부탁드립니다ㅠㅠ
IP : 49.166.xxx.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9.4.30 4:13 AM (61.81.xxx.122) - 삭제된댓글

    고3 때 스쿨버스에서 실신.
    그 땐 빈혈인 줄 알고 내과 가서 감사해보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었어요.
    계속 체한 것처럼 몸이 안좋았는데
    입시마치고 봄에 어느 순간 내 몸이 괜찮다는 걸 인식했었네요.
    마음편안히 지내시고,
    유산균, 효소 잘 챙겨서 복용해보세요.
    여력되면 콜라겐도요

  • 2. ..
    '19.4.30 4:25 AM (124.50.xxx.170)

    언니가 십년정도 일년에 한번씩은 화장실에서 변기에 앉은채로 기절해서 119에 실려가곤했는데요 울언니같은 경우엔 머리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서 그렇다했어요.쥐어짤듯한 복통에 혈액이 위장으로 쏠려서 그렇다구요.혈압이 약간 낮아요.같은 경우인지 모르겠지만 언니는 몸이 건강해진후로 그증상이 없어졌다했어요.

  • 3. ppp
    '19.4.30 5:46 AM (42.82.xxx.32)

    부정맥 있는지 입원해서 정밀 검사해 보세요

  • 4. 저두
    '19.4.30 5:56 AM (125.209.xxx.247)

    십년에 한번정도 3번쯤 화장실에서 쓰러졌어요
    쓰러질때 엎어져 얼굴에 피멍도들고ᆢ
    쓰러질때마다
    배가 몹시 아프고 정신이 아득해지는 전조증상이 항상 있어요
    그럴때 얼른 다치지않게 바닥에 누우면 안다치더군요

  • 5. NNN
    '19.4.30 6:10 AM (175.118.xxx.39)

    제가 스트레스 받거나 컨디션 안 좋을때 급성장엄 증상이 오는데 배만 뒤틀리고 얼굴이 하예지면서 극도의 통증에 변기에서 쓰러졌었어요. 휴지걸이에 머리를 부딧쳐 혹이 튀어나오구...병원에서 극도의 통증으로 무슨 쇼크라고 변명도 있던데요. 여튼 저도 장염 증상 가끔 오는데 쓰러진적도 있네요.

  • 6. 미주신경실조
    '19.4.30 7:06 AM (119.198.xxx.212) - 삭제된댓글

    저도 전조증상있어서 그럴때는 변기통에 앉을때도 최대한 머리를 아래로 두고 확 쏟아내고 누워있음 나아져요.ㅠㅠ

  • 7. 원글
    '19.4.30 7:30 AM (49.166.xxx.122)

    저 같은 분들도 많군요
    댓글 모두 감사해요
    부정맥도 알아봐야겠어요
    그 복통이 정말 아기 낳는 복통과 같다고 해야할까 저절로 고개를 숙이게 되고 엎드려 있었는데
    복통이 사라졌다 생각해서 화장실에서 나옴과 동시에 쓰러지네요 앞으로는 괜찮아져도 엎드려서 나와야 겠어요
    쌀눈쌀 또는 유산균 녹용 등등 먹고 나아졌다는 글을 봤어요
    혹시 드시고 나아졌다는 음식이나 약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 8. 이런
    '19.4.30 7:31 AM (218.50.xxx.174)

    정확한 진단을 반드시 받으셔야겠어요.
    글쓴님은 배가 아프다고 느껴질때가 전조라 여기고 몸을 보호할 조치를 최대한 하셔야 겠네요.
    저는 빈혈 때문에 화장실에서 실신했는데,
    의식이 없으면서 부딪히니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 9. 그렇다면
    '19.4.30 7:42 AM (122.44.xxx.155)

    과민성대장을 고치세요
    유산균 듬뿍 효소듬뿍 장에 좋은 식품이나 약을 드세요
    운동도 필수구요
    지금까지 어찌 사셨어요ㅠ

  • 10. ...
    '19.4.30 7:57 AM (223.62.xxx.233)

    미주신경성실신.
    화장실에서 쓰러지는 현상은 거의 이 질병입니다.
    병원에 가서 진단받으십시오.

  • 11. ...
    '19.4.30 7:58 AM (223.62.xxx.233)

    늘 소화 장 등에 신경쓰시고
    소화잘되는 영양균형 야식 과식 금물
    일찍 잠자리에 들기

  • 12. 세상에
    '19.4.30 8:16 AM (121.133.xxx.137)

    과민성대장증세가 그리 무서운 거였어요?
    전 단순히 술마시고 담날 설사하는건줄

  • 13. 원글
    '19.4.30 8:30 AM (49.166.xxx.52)

    학창시절 스트레스 직장인 일 때 스트레스로 그랬던 거 같네요
    아이낳고 집에 있으면서 사라졌었는데 요즘 스트레스를 받기는 했거든요 이게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랑 상관이 있는지 그 원인도 궁금하네요

  • 14. ..
    '19.4.30 8:36 AM (218.232.xxx.141)

    홍삼가루에 꿀을 섞어서 물에 타서 마셔요

    오빠가 군대에서 과민성대장으로
    고생하던 사람이 그렇게 먹고 호전됐다는 얘길듣고
    한동안 마시곤했어요

    홍삼과 꿀이 체질에 맞다면요
    근데 쓰러질정도면 일단 병원부터 가보세요

  • 15. 원글
    '19.4.30 8:47 AM (49.166.xxx.52)

    여름에도 차가운 음료수는 잘 마시지 않아요
    쓰러질 때마다 병원에 다녀왔는데 그냥 과민성대장증후군이다
    라는 말씀만 듣거나 오히려 고려대학병원에서도 별 이상 없다
    하긴 모두 10-20대대 이야기네요
    이번에 5월말에 건강검진 하는데 특별히 검사받아야 하는 항복 있을까요

  • 16. 원글
    '19.4.30 8:48 AM (49.166.xxx.52)

    따뜻한 홍삼에 꿀 우리 식구들 모두 먹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17. ㅇㅇ
    '19.4.30 11:32 AM (211.209.xxx.109)

    저도 과민성인데 한번도 쓰러진 적은 없는데 무섭네요
    저는 뭐 잘 못 먹으면 바로 설사하고 가스 차고
    어디 나가기 전에 꼭 배아프고 ㅠㅠ 그정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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