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난한 친정 둔 딸
결혼해 외국살고 있구요,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사정이 있어서 작년부터 저혼자 외벌이로 한달 400정도 벌어 생활비 최저로 쓰고 월 200정도 저축중이에요. 남편은 수입이 있지만 고정적이지는 않아요.
문제는 친정 부모님 노후에요...
60대 초반인 친정 엄마는 수년전 투병생활로 몸이 별로 안좋으세요. 게다가 빚이 있는데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는데다가 친정 아버지가 정확한 상황을 공개하는걸 너무도 자존심 상해하세요. 현재는 직장 다니시면서 150정도 받으시는거 같은데 얼마 못갈거 같구요...
남동생은 결혼해 맞벌이하는데 제가 외국에서 그동안 형편이 안되어 상대적으로 친정에 별 도움이 되지를 못했고 돈 들어가야할 일이 생기면 대부분 동서와 둘이서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니 저에게 좋은 감정일리 없지요 ㅜㅜ
여기서 조언도 많이 받았어요 내가족 내 삶부터 챙기라구요...
저희 부부는 자식 안가질거구요 노후준비 계획을 위해 악착같이 살고있는데 동시에 죄책감에 괴롭네요
1. .
'19.4.29 5:33 AM (219.255.xxx.153)동서가 아니고 올케
2. ...
'19.4.29 5:35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올케입장에서는 당연한거 아닌가요...??ㅠㅠ그런사연들 여기에도 수시로 올라오잖아요..그런글 읽다보면 그냥 그거 경험 안해봐도 힘들겠다는 생각 들던데..ㅠㅠ 솔직히 원글님 보다는 그냥 올케 입장에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3. ...
'19.4.29 5:37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저도 시누이 입장이지만.. 올케입장에서는 당연한거 아닌가요...??ㅠㅠ그런사연들 여기에도 수시로 올라오잖아요..그런글 읽다보면 그냥 그거 경험 안해봐도 힘들겠다는 생각 들던데..ㅠㅠ 솔직히 원글님 보다는 그냥 올케 입장에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 ...
'19.4.29 5:39 AM (175.113.xxx.252)저도 시누이 입장이지만.. 올케입장에서는 당연한거 아닌가요...??ㅠㅠ그런사연들 여기에도 수시로 올라오잖아요..그런글 읽다보면 그냥 그거 경험 안해봐도 힘들겠다는 생각 들던데..ㅠㅠ 그냥 한국에 사는 아들집에는 피해를 줄테고... 솔직히 원글님 보다는 그냥 올케 입장에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5. 음
'19.4.29 5:47 AM (211.117.xxx.93)60초반이면 한창이세요. 두부부가(부모님) 알아서 해결하게 하셔야죠.
누가 누굴 책임집니까.
없는 집일수록 각자도생만이 살길입니다.
형편이 되고 무리가 되지 않는선에서만 성의표시하세요.
60대 부모를 지금부터 책임지시면 앞으로 20~40년을 맡으셔야해요.
죄책감부터.버리세요.
너무 일찍 노인인척 하는 사람들 별로에요6. ㄴㄴ
'19.4.29 6:22 AM (88.130.xxx.94) - 삭제된댓글동서한테 많이 미안하죠.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그쪽은 무슨 죄에요. 둘도 자식도 낳고 자기 노후 준비도 해야되는데...
그냥 복권이나 당첨되면 좋겠네요 그럼 모든게 해결될듯해요7. ㄴㄴ
'19.4.29 6:30 AM (88.130.xxx.94)올케한테 많이 미안하죠.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그쪽은 무슨 죄에요. 둘도 자식도 낳고 자기 노후 준비도 해야되는데...
그냥 복권이나 당첨되면 좋겠네요 그럼 모든게 해결될듯해요8. 로즈
'19.4.29 6:56 AM (114.204.xxx.195) - 삭제된댓글그동안도 찬정에 도움 준개 없고 앞으로도 도움 안주갰다
그래서 올캐랑 사이가 안좋지만 그래도 동생아 너희들이
부모를 챙겨라 난 아이도 안 낳고 내노후를 마련하면서
살란다. 백지장도맞들면 낫다는 속담이 있던데
남동생과 올케가 불쌍9. ....
'19.4.29 7:08 AM (175.223.xxx.238)20만원은 친정 쪽으로 저축해놓으세요
최소한 성의는 보여야죠
가난하지 않은 친정 둔 사람들도 아예 친정에 돈 안쓰지 않아요10. ㄴㄴ
'19.4.29 7:12 AM (88.130.xxx.94)앞으로 도움 안주겠다는 얘기가 아니었어요...
그동안 많이는 못해도 되는 대로 틈틈이 돈 보냈었어요.
그냥 이대로 가다가는 저희 부부나 동생 부부나 가난을 벗어나기 힘들어지니 하소연해본거에요 ㅠㅠ11. 헉
'19.4.29 7:14 AM (182.215.xxx.169)저금을 좀 들어놓으세요.
한국사는 동생은 진짜 무슨죄인지..너무하네요.12. 음
'19.4.29 7:16 AM (218.50.xxx.174)내가 벌어 남편까지 부양하는 입장이고 저축이 200인데 윗분 말처럼 2~50 따로 저축하든 해서 꼭 필요할때 도움 주겠어요.어머니 건강이 괜찮으시다면 어떻게든 지금은 생활이 되시겠네요.
13. ‥
'19.4.29 7:18 AM (175.223.xxx.142)남동생 독박쓰면 누나랑 인연 끊고 싶겠네요
한달에 몇십만원정도는 저축해서 비상시 보태세요14. ㄴㄴ
'19.4.29 7:19 AM (88.130.xxx.94)정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지원하는거 보다는 따로 돈을 준비해놓는게 나을까요? 부모님 지출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언발에 오줌누기같은 지원이 될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한달한달 살아가기 힘든 상황에 유지할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게 나을까 정말 모르겠어요. 고민스럽네요
15. ᆢ
'19.4.29 7:29 AM (211.215.xxx.168)저희언니랑 똑같으시네요 한달에 30만원이면 일년에 360만원 그돈이라도 친정 몫으로 저축하시면 되지요
동생은 뭔죄입니다 가까이살아서 자주 부모님 찾아가고 돈쓰고
저희언니도 정말 욕나와요 올케도 정말 싫을듯16. ᆢ
'19.4.29 7:32 AM (222.237.xxx.163) - 삭제된댓글부모님 지출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상황이라니요
아무리 외국에 있고 형편이 안된다해도 너무 무심하셨네요.
일단 어떻게 살고계시나 알아는 보고
매달 형편껏 드리던지
아님 일정액씩 저금을 해놓던지 하세요.17. ‥
'19.4.29 7:37 AM (175.223.xxx.142) - 삭제된댓글어머니 국민연금 들어가나요 만으로 60세까진
가입될거예요 한달에 십만원씩 10년간 부으면
70세부턴 20만원 나오고, 재산별로 없음
노인연금도 한 20만원 나와요
알아보세요
우선은 아버지도 소득있으시고 하니 지금은
돈드리지말고 돈모았다가 급하게 필요할때
보태 드리는게 나을거같아요18. ..
'19.4.29 7:38 AM (1.235.xxx.53) - 삭제된댓글아버님이 70대 중반까지는 돈버셔야되요.
19. 내코네코
'19.4.29 7:51 AM (211.219.xxx.17) - 삭제된댓글남편수입은 일정치않고 외국이고
내코가 석자네요
한국에서 원조받아야할 형편20. ...
'19.4.29 7:52 AM (59.7.xxx.140)매달 10만원씩이라도 적금들어서 몫돈이라도 만드세요.. 동생네랑 상의를 하셔서 두집이서 20만원씩 적금들고 돈 모은걸로 부모님 병원비는 이걸로 쓰라고 하세요. 부모님 아직 젊으시니 보험도 없으면 들자고 하세요.. 앞으로 90까지는 산다고 생각하셔야해요.. ㅜㅜ 일년 240만원 매년 모으면 급니다.
21. ㅇ
'19.4.29 7:55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댓글 중에 60대면 한창이라 하셨지요
본인도 한창일거고 생각하는 대부분 사람들이
한창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60대에게 일자리 주려는 사람들은 드물어요
종이라도 주워라 하시는데 실상 종이 주워서
용돈벌이가 될까요?
리어카 가득 주워도 몇천원 안된다고 들어서.
저도 이제 나이들어 가는 입장에서
참 걱정이고 답답하고 그러네요22. 아니
'19.4.29 7:57 AM (223.33.xxx.134)60대 부모님도 한창 나이라 돈 벌어야한다며 남편은 뭐하느라 일정 소득이 없나요
23. ....
'19.4.29 8:00 AM (59.7.xxx.140)60대 일하시죠.. 남자들은 경비하고 여자들은 건물 청소하고... 노후에 돈 나올때 없으면 돈 벌어야죠.. 70대되어서 그것도 못하면 공공근로 노인 일자리 신청해서 하십니다. 시간 적고 한달 얼마안되지만 푼돈보다 훨씬 많이 벌어요. 본인 용돈보다 더 법니다. 어렵게 사셨고 노후에 그래도 열심히 돈 발러다니고 있는 제 주변 어르신들 모습이에요. 80초반인 시어른 공공근로로 공원순찰하시는데 차비제외하고 정말 용돈벌이하시는데 본인이 원해서 다니고 있어요.. 내손으로 돈버는 기쁨이 있다구요
24. ㄴㄴ
'19.4.29 8:17 AM (88.130.xxx.94) - 삭제된댓글부모님이 빚이 있으니 한달 수입이 있어도 이자로 많이 나가는거 같은데 저희 남매가 해결책을 찾고 뿌리를 뽑으려 해도 아버지가 그 내역을 투명하게 알려주지를 않아요. 다른 자식들은 부모가 필요하다면 암말없이 도와준다며 이렇게까지 요구하는게 너무 비참하대요. ㅜㅜ
25. ㄴㄴ
'19.4.29 8:21 AM (88.130.xxx.94)부모님이 빚이 있으니 한달 수입이 있어도 이자로 많이 나가는거 같은데 해결책을 찾고 뿌리를 뽑으려 해도 아버지가 그 내역을 투명하게 알려주지를 않아요. 다른 자식들은 부모가 필요하다면 암말없이 도와준다며 이렇게까지 요구하는게 너무 비참하대요. ㅜㅜ
제 남편은 작년까지 직장이 있었는데 사정이 있어서 못나가게 되었고 비고정적 일하면서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이에요.
정말 돈 없우면 죄인이에요...ㅜㅜ26. 나는나
'19.4.29 8:25 AM (39.118.xxx.220)돈 없으면 죄인이 아니라 요구하는 사람이 염치없는거죠.
27. ...
'19.4.29 8:40 AM (223.54.xxx.109)미안하면서 내 노후위해 악착같이 하겠다
줄 마음은 없고 죄책감에 괴롭다
이런망글은 왜올리는지
그래도 미안한 마음으있으니 하늘이라도 알아달라고?
내가족만 챙기라는 조언은 찰떡같이 알아듣고 동생혼자 도와주는건 나몰라라
생판남인 제삼자가 봐도 남동생이랑 올케 너무 불쌍28. ..........
'19.4.29 8:48 AM (211.192.xxx.148)남들은 마이너스 통장 빚으로 부모 생활비 보태요.
200 저축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29. ᆢ
'19.4.29 8:54 AM (125.130.xxx.189)부모님 자존심이 문제네요
빚 청산 부터 적극적인 해결이 필요해요
엄마는 암것도 모르세요? 그건 이상한거죠ᆢ
집이 있다면 팔고 주거를 바꾸시고
일부라도 갚아야죠
님이 저축액을 줄이시고 ᆢ제가 보기에는 백만원쯤 기한을 정하시고 도와주세요ᆢ그 안에 빚 갚도록 종용하시고
아버지는 엄마와는 많이 다른 존재예요
엄마가 요구하시는게 아니고 아버지가
적극 요청하시면 님도 적극적인 개입을
하시기를 바래요ᆢ빚의 원인도 규모도
알고 필요하다면 파산 신청도 해야죠
대책을 연구해야 합니다30. ᆢ
'19.4.29 8:57 AM (125.130.xxx.189)예로 한달 백만원씩 2년간만 지원한다
그 이후는 2세 계획 있다
그 2년 이후로는 이자로 나가는 돈을
없애거나 최소로 줄인다는 목표를
타협해 놓고 돈 드리는 대신 빚의 내용과 청산 방법에 개입할 여지를 확보하세요
밑 빠진 독에 물 부으라는 아버지의 사고가 걱정스럽네요31. ᆢ
'19.4.29 9:02 AM (125.130.xxx.189)적극적 빚 해결의 의지와 방책만이
님과 남동생이 살아 갈 길예요
모른 척 하다가 다 더 불행해집니다32. 지금은
'19.4.29 9:02 AM (211.187.xxx.11)원글님까지 나서서 적극적으로 도울 때가 아니라
남동생네도 돕지말라고 해야할 때가 아닐까요?
저렇게 빚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건
돕는 게 아니라 일을 키우는 게 될 거에요.
아버지가 영 가망없는 일을 잡고 있는 거라면
다른 일로 바꾸고, 대출이자가 너무 많이 나오면
집을 줄이거나 해서 이자 나간는 걸 줄이게 해야죠.
이런거 저런거 하나도 오픈하지 않고 원망만 한다면
돕지 않는 게 맞아요. 그러다가 진짜 다 망합니다.
저라면 차라리 남동생네랑 의논해서 돈을 모으겠어요.
따로 부모님 들이는 거 없게 하고 모으기만 하겠어요.
그래서 다 오픈하고 정리할 수 있을때 돕겠어요.33. 흠.
'19.4.29 9:05 AM (210.94.xxx.89)그런데 원글님, 님이 도와 주셔도 죄송하지만 님 아버님의 생각으로는 모두가 다 가난해지겠어요.
세상 어느 자식이 부모가 돈 달라는 대로 줍니까? 그 자식은 바보인가요?
결혼이 부모에게서 독립하는 건데, 어느 제 정신 박힌 자식이 부모가 돈 달라하면 물어보지도 않고 주나요.
아니 그럼 부모는 자식이 돈 달라 하면 물어보지도 않고 주나요?
글쎄요. 저라면, 경제개념 없는 부모 둔 죄로 조금은 저축을 해 두긴 할텐데
동생에게도 너무 애쓰지 말라고 하겠습니다.
부모 원하는 대로 해 주면 너네도 거지 된다. 지원하지 말아라.
지원해서 힘든 거 그건 나도 모르겠다.
냉정하게 얘기해서 이런 식이면 모두 거지되겠다는 거 말고 뭐가 있냐..그러겠습니다.
빚이 많고 갚지 못한다? 그럼 님 부모가 파산신청을 하든 뭘 해야 하는 거죠.
아무것도 안 하고 자식에게만 기댈 가능성이 큰 부모.
다 같이 거지되자는 건데 뭘 어떡하긴요.
연을 끊으시던가.. 님이라도 살아야지 뭘 어쩌나요.
그 과정에서 님 남동생과의 연이 끊어져도 할 수 없는 일이죠.34. 어쩔수 없어요
'19.4.29 9:23 AM (116.126.xxx.128)재산(빚 포함) 내역을 모르니..
돈 모아두고
대비하는 수 밖에..
생각보다 더 힘들수도 있지만
덜 할 수도 있어요.
너무 미리 고민하지 마시고
닥차는대로(?) 해결하시길...
실제로 한국에서 이런저런 일 있을때는
뛰어다녀야 할 동생 짐이 더 클 수 있으니
(빚 정리나 돌아가셔도 이런 저런 할 일 엄청 많아요 ㅠㅠ)
금전적으로 도와주는거 정도는(원글님이 도와주실 수 있는 범위안에서)
받아들여야 하실것 같아요.35. 빚의정확한규모
'19.4.29 9:34 AM (124.56.xxx.51)친정엄마 빚때문에 여러번 난리 난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아버님이 도움은 바라면서
정확한 빚의 규모를 밝히지 않으신다면
아무리 도와주셔도 해결이 안납니다.
절대로 절대로요.
처음에 1억이라고 했다가 그거 해결해 놓으면 1년후에 1억이 더 있다고 합니다.
또 해결하면 또 더 있다고 합니다.
제가 직장다니면서 10년동안 번 돈이 하나도 안남았어요.
엄마가 그런줄도 모르고 엄마한테 맡겼거든요. 하하하..
원글님 죄책감 가지지마시고 사세요.
같이 끌려들어갑니다.
계속 죄책감으로 괴롭다면 오로지
나중에 정말 빚폭탄이 터져서 길바닥으로 나앉아야 할때 전세방이라도 얻어줄 수 있도록
따로 목돈을 만들어두세요.36. ... ..
'19.4.29 10:05 AM (1.234.xxx.61)원글님까지 나서서 적극적으로 도울 때가 아니라
남동생네도 돕지말라고 해야할 때가 아닐까요? 2
원글님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 사세요.2
지금은 모르쇠 하고 열심히 살아내서 단단하게 일어나세요.
부모님 도움 받으며 사는 사람도 많은데
스스로 살아 가는 것만도 대견합니다.
부모님 팔십 넘어가서 걱정하세요.
지금은 부모님 젊고 자식에게 기댈 나이 아닙니다.37. ..
'19.4.29 10:43 AM (58.233.xxx.96) - 삭제된댓글해외 산다는 핑계로 나몰라라하는 자식 많죠..
동생이랑 올케는 뭔죄에요..
부모님이 원글 양육 안했으면 몰라도. 도리는 해야죠.38. 각자의삶
'19.4.29 10:44 AM (211.219.xxx.17) - 삭제된댓글독일에간 간호사 중 어떤분 낙동강오리알
친정에 돈다보냈고 남동생은 누나가 보낸돈으로 교수에 잘살지만 고마운건 고마운거고 자기가정꾸려살며 누나를 어찌 건사하겠어요
원글님은 타국에서 친정에 손안벌리고 사는걸 칭찬하고싶어요39. dlfjs
'19.4.29 11:01 AM (125.177.xxx.43)부모 모른체 못하니 어쩌겠어요 ...
매달 얼마씩 모아서 병원비라도 해야죠40. ㄴㄴ
'19.4.29 11:18 AM (88.130.xxx.94)질책 어린 글들, 그리고 특히 응원해주시는 댓글들 고맙습니다. ㅜㅜ
사실 십년넘게 외국에 있으면서 부모님이나 동생한테 좋은 소리 못들었어요. 각자 살기 바쁘고 여유가 없으니 이해하지만..
저는 힘들일이 있어도 도움 요청하거나 하소연 할곳도 없어요 ㅎㅎ 니가 원해서 간거니 니 몫인거고.. 부모님은 그렇게 힘들게 왜 굳이 외국에 사냐 한국 와라...
제가 실제로 어떻게 생활하는지는 별로 관심도 보이지 않으면서 이런 얘기 들으면 정말 우울하고 힘빠지거든요ㅜㅜ41. 퍼플
'19.4.29 11:42 AM (114.204.xxx.195) - 삭제된댓글당신 낳아준 부모님 같이 책임 지자고
올케가 손 내밀었는데 어찌 자기만 살겠다고...
올케도 남동생도 원글님처럼 부모한테 신경 안 쓰고
살아야 되는데 아파서 돌아가시든 굶어서 돌아가시든
윗분들 글처럼 원글님도 죄책감 갖지말고 마음 편히사세요42. ...
'19.4.29 12:17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솔직히 전 원글님 보다는 남동생이 불쌍하다는 생각 드는데요..솔직히 입장바꿔서 원글님이 남동생 같은 입장이라면 좋은소리 나오겠어요..??? 그냥 안봐도 비디오로 ...매번 일 있을때마다 올케한테 좋은소리 못들을테구요.. 올케 감정이야 당연한거구요...
43. 부모님이
'19.4.29 1:48 PM (211.36.xxx.128)자가 신가요? 주택연금 받으시면.
만약 무주택이시면 임대주택가능해요. 친구 부모님 들어가셨어요. 일부러 작은평수 택했고. 재산없으셔서 거주비지원 20정도 나오고 기초연금 받으시고.
아버님 부끄러우셔도 오픈하고 같이 궁리하는게
나아요.
저는 엄마꺼 국민연금 특례 노령연금 제도있을때 5년부어드렸고요.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어느새 좋은시절 옵니다.
힘내세요!44. 빚진사람
'19.4.29 2:02 PM (223.62.xxx.245)빚갚아 주다보면 같이 수렁에 빠져요
이경우는 빚진사람을 파산시켜야 그나마 다른사람도 살수 있어요
자식들이 좀 강하게 나가야 할듯합니다45. ㅇ
'19.4.29 2:42 PM (122.38.xxx.78)자세한 집안사정은 모르지만
제가 그 남동생입장입니다
완전 피말라요
해외사는사람한테 일일이 시시콜콜 돈들어가거나
부모님아프거나 할때마다 연락하기도 뭐하고
나혼자해내다가 이게뭔가 펑터지면
상대는 미리말하지하며 황당해하고 미안해하고...
그냥 형제계 또는 보험만든다생각하고
20만원이든 얼마든
같이모으던지 따로모아 1년채워서
동생주든지하는게 좋을거같아요
돈생길때마자 주는거 원글님도 힘들고
표도 안나요...
부모님 냉정하게 관계따지라는분
눈앞에서 아픈부모보면 밉지만 모른척 안됩디다...
그나마 원글님은 멀리라도 있지요...
가까이사는 죄(?)로 돈쓰고 시간쓰고 마음쓰고...
남동생에게 너무큰짐 홀로 지게하지마셍ᆢㄷ46. 너무한다...
'19.4.29 3:06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가까이 사는 남동생은 무슨 죄...
남동생 내외와 매달 10만원씩이든, 20만원씩이든 동일하게 저금하세요.
남동생 내외가 해외 이민 가면, 누가 챙기죠?
저는 시집 안간 늙다리입니다.
부모님 연금 받으시고, 여유로우세요.
그런데 용돈 받는 것도 좋아하십니다. 돈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나요.
제가 님보다 덜 버는 것 같은데, 매달 50만원씩 드려요.
어버이날, 명절, 생일은 별도에요.
저보다 형편이 더 안좋은 제 동생도 조금씩 드립니다.
형편이 좋아도 그러는데, 형편이 안좋으면 최소한의 성의는 드려야 하지 않나요.
남동생 너무 불쌍하다.47. 나이
'19.4.29 3:15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60에 무슨 노인.
각자 도생이 살길.
자식한데 해준거 없는 부모가 끝없이 자식에게 바래요.48. 나이
'19.4.29 3:19 P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60이 무슨 노인인가요. 이런경운 각자 도생만이 살길이예요.
자식한테 해준거 없는 부모가 끝없이 자식에게 바라더군요.
부모 생활비드리는것도 동생의 선택인데
다른 형제에게 죄책감 강요하며 같이 불구덩이로 끌고들어가면 안되죠.
윗분 결혼예정이시면 정신차리고 열심히 모으세요.
연금도 받고 여유로우면서 돈도 못버는 자식에게 용돈 50씩이나 받을 생각을 어찌 하나요.49. ...
'19.4.29 3:48 PM (175.113.xxx.252)동생의 선택이.?? 그게 현실적으로 그남동생입장에서는 보면서 어떻게 모르는척하겠어요..?? 원글님이야 한국에 안사니까 안보면 되지만..ㅠㅠ
50. 다같이 거지
'19.4.29 4:12 PM (210.94.xxx.89)아니 빚의 규모도 밝히지 않고 갚지도 않고 파산신청하지도 않는 부모에게 보인다고 돈 주면 그럼 다 같이 가난해지자는 거죠.
없는 형편에 무슨 자존심이라고 빚의 규모도 안 알려주고 무조건 자식보고 돈을 내 놓으라 하나요?
부모는 부모도리없고 자식만 자식도리 있어요?
그런 부모 못 끊으면 다 같이 거지되는거죠.51. 나눠요.
'19.4.29 4:26 PM (14.39.xxx.158)멀리있다고 나몰라 하는건 아닙니다.
님 한달에 20만원정도 매달 나누어도 될듯합니다.
그리고 그 정도 돈은 냈다고 부모님 빚갚아준것도 아니며
그냥 인간도리의 최저 기본정도 한겁니다.52. ...
'19.4.29 4:53 PM (76.20.xxx.88)어디에 죄책감을 느끼신다는 것인가요?
부모님한테는 죄책감 가질 필요 없는 상황이네요.
아버지가 경제관념 없이 돈 사고 치고 다니는 분 같은데
저런 상황이면 누구든 돈 보태지 않는 게 낫습니다.
님이 부모님께 돈을 보낼 게 아니라 남동생네도 부모님한테서 손 떼야 합니다.
남동생이나 올케가 아직 현실 파악이 안 됐을 수 있는데
그렇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몇 년 하면 나중에 올케는 홧병 걸리면서 가정파탄 납니다.
님은 지금 한 두푼 부모님한테 보탤 게 아니라 적금 들듯 일단 부모님 몫으로 모아놓으세요.
나이 들수록 병원비며 돈 들어갈 일 천지입니다.53. 211.214.xxx.39
'19.4.29 4:58 P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님..
저 350 벌어서 명품 같은 거 안 사고, 미용실 가고, 화장품 안 사도 부모님께 50 정도는 드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여행 가고, 먹고 싶은 거 사먹고, 저금 하고, 차 몰고 할 건 다 해요..54. 네..
'19.4.29 5:22 PM (211.214.xxx.39)효녀 124님 님의 부모님이 부럽네요.
그것도 님의 선택이고 님을 행복하게 해준다면 어쩔 수 없지만
살아보니 내 인생 내가 건사하고 책임지며 남에게 기대지않고 사는게 좋은것이고
부모자식간의 도리란 것도 일방적인 상태로 오래가면 한쪽이 힘들어지는게 현실이예요.
우리 아이가 님보다 몇 배 더 벌지만 매달 50만원씩 달란 소리 못해요.
앞으로 이 험한 세상 혼자 헤쳐갈 아이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부모가 살만한데 왜 그걸 받아야하나
싶어서요. 생일이나 특별한 날 챙겨주는거면 몰라도요.
모으고 재테크해서 본인을 위해 좀 더 나은 삶을 계획하고 살아도 부족할판에
괜찮다고 말하는 님이 안타까워서 한 소리네요.55. 네다음효녀
'19.4.29 7:13 PM (124.51.xxx.14) - 삭제된댓글윗님, 매월 50만원씩 자발적으로 주는 거랑
달라고 하는 거랑 다르죠.
몇 배 더 벌든 말든 달라고는 할 수 없지요.
저는 제가 좋아 드리는 거고, 굳이 마다 하지는 않으세요. ^^
님 아이보다 몇 배 더 벌진 못해도, 부모님께 용돈 드려가며 집도 구입하고, 차도 구입하고, 지금도 저금하며 살고 있습니다.
왜 안타까우실까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부모님께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해드리세요. 저는 저도 소중하지만, 저희 가족, 부모님도 소중합니다.56. 에휴ㅠ
'19.4.29 10:45 PM (218.39.xxx.146)친정부모 노후 걱정하는 글 볼때마다 나는 저런 부모 되지 말아야 하는데.. 하면서 읽지만 마음이 가볍지는 않네요. 원글이나 남동생부부 입장도 모두 이해되고요. 천정아버지가 솔직하게 자기 입장을 얘기하셔야 이런저런 해결책이 나올텐데 너무 전근대적이시네요. 말하지 않는 속사정을 어찌 알라고 그냥 돈 말하면 군말없이 주기만을 바라니.. 안타깝게도 답이 얼릉 안나오네요.
57. 우리시가에도
'19.4.29 10:59 PM (58.230.xxx.110)저런분있어요
답없고 갑갑해요
못배우고 못사신 분들 아니라
사치허영의 끝이 저 모양이라 연민도 안들고
지겹고 싫어요58. ..
'19.4.29 11:50 PM (1.227.xxx.232)올케 안됐네요 지금 십만원 이십만원 줘봐야 언발에 오줌누기이니 저라면 악착같이 돈모으고 진짜 앞으로 급할때 돈 내놓겠어요 지금은 수입 150이라도있고 내역 안밝히는거보니 혼자 해결해가실만 한겁니다 못갚겠음 나자빠지겠죠
요즘 아파도 요양원가도 너무 오래사는세상이 되서요
돈없는 노인들 오래사는거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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