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식구들에게 화나는 포인트
고맙지만 일은 며느리인 네가 다 해라, 내 귀한 아들 내 수발 들게 하지 마라, 고마우니 집안 건사 네가 다 해라...
늘 고맙다는 시누이들...고마우면 돈도 일도 나눠서 해야죠. 고맙지만 부모 치닥거리는 아들, 며느리가 해라...
제사가 코 앞인데 욱 치밀어 오르네요. 도대체 내게 뭘 맡겨놓았다고 이러나..이혼밖에 답이 없네요. 이 모든 걸 당연하다 생각하는 남편이 이렇게 만든거니.
1. 말은
'19.4.28 3:35 PM (223.62.xxx.28)돈이 안드니까요
싸구려 마음2. 우리시모도
'19.4.28 3:36 PM (223.62.xxx.28)온데 제흉보고 다니면서
사랑해는 남발하시죠
돈안드니까
진심은 1도 없는 가식3. 그런 말도
'19.4.28 3:37 PM (1.231.xxx.157)안하는 시집도 많죠
이래저래 결혼은 참 불편한 것.. 이죠4. ㅜㅜ
'19.4.28 3:41 PM (211.179.xxx.85)그냥 아무 말도 안하면 좋겠어요.
그런 말하고 자기들이 좋은 시집 식구라 생각하거든요.
뻔뻔하고 염치없어요.
저는 올케에게 살가운 말 못해도 제 친정 일 조금이라도 더 하고 돈도 더 씁니다. 형편 어렵지도 않으면서 말로 떼우는 저 사람들 참 싫네요.5. ㅠㅠ
'19.4.28 3:46 PM (211.179.xxx.85)결혼식 직전 제 자취방 살림을 시집으로 옮기는데(2년 합가) 남동생과 사촌들이 와서 짐을 날라줬어요. 포장이사가 보편적이지 않았고 짐도 적었으니까요. 남편이 같이 옮기려는데 시어머니가, 너는 하지 마라, 저 사람들이 해야지, 너 다치면 어쩌려고~하더군요. 사촌들도 다 들었는데 정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어요. 그 인성 어디 안가더라고요.
6. 가식적인
'19.4.28 3:47 PM (223.62.xxx.28)말은 안하느니만 못해요
7. ***
'19.4.28 3:52 PM (125.141.xxx.131)그런 아들이면 끼고 살지?
저도 아들 있지만 이건 너무 하네
너는 하지 마라, 저 사람들이 해야지..... 우웩8. ㅜㅜ
'19.4.28 3:55 PM (211.179.xxx.85)신혼부터 말실수 많으셨는데 너무 명백한 얘기도 남편이 그런 뜻 아니다, 당신이 오해한거다, 그러면 싸우기 싫어 억지로 덮었거든요. 지나고보니 인성이 딱 그런 분이었는데 무슨 오해라는건지..
9. 나는나
'19.4.28 3:59 PM (39.118.xxx.220)말로만 떼우는 인사들 거기도 있네요. ㅠㅠ
10. ..
'19.4.28 4:11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딱 제 마음이네요~
미안한줄 알면 염치라도 좀 있기를..11. ...
'19.4.28 4:14 PM (203.243.xxx.180)에휴 그러메요 ㅠㅠ 그런데 제시모는 걸핏하면 그까지짓것 해요 생활비도 그까지것 선물도 그까지것. .. 그래서 아무것도 안하고싶어요
12. ㅎ
'19.4.28 4:15 PM (182.226.xxx.240)ㅎㅎㅎㅎ 30대 75kg 넘나드는 남편에게 너 힘들다면서 김치통 무거우니 들지 말라고
내가 들어다 준다는 우리 시어머니
그냥... 객관적인 판단은 안되고
내 아들 오직 내 아들만 보이는가 봐요13. ..
'19.4.28 4:21 PM (70.187.xxx.9)남편 문제에요. 딴 거 없어요.
14. 말로
'19.4.28 4:37 PM (58.230.xxx.110)공치사면 며늘은 감지덕지인줄 착각하는거요
가식과 진심은 구분하는데15. ...
'19.4.28 5:30 PM (39.7.xxx.23)입으로만 떠들지 행동이 말만큼 되지않는 사람은
피해야할 기피1순위에요.
입진보, 입효도 등등등 입으로 떠들기만 하는 사람들, 극혐.16. 아이고
'19.4.28 5:51 PM (211.36.xxx.125)우리집도 그래요
입으로는 고맙다 고맙다
우리 며느리가 애도 잘키우고 어쩌고 저쩌고
말만 잘합니다
저 결혼하자마자 없이 시작했는데 몇천씩 달라 그러고 동생 학자금 내라 그러고 저희 대출내서 이사갈때도 있는돈 내놓고 가랍니다 거기다 종교강요에 교회가나안가나 확인
우리일 잘되면 본인이 우리를 위해 기도를 잘해서 된거며
우리일 안되면 우리가 교회를 안가서 그런거랍니다
항상 시댁서 외식시 우리가 밥사는데 10년만에 딱 한번 밥 사주셨어요
그때도 많이 시켰다 몇번을 말하대요 김치찌게 2인분이면 되는데 3인분 시켰다고
말하자면 끝이 없는데
하여튼 본인은 저한테 너무 잘하고 자기같은 시댁 없다고 생각하더라구요17. ...
'19.4.28 7:34 PM (125.177.xxx.43)싫은건 못한다고 , 나눠 하자고 하세요
참고 다ㅜ하면 당연하게 생각해요18. .....
'19.4.28 7:46 PM (39.7.xxx.50)말이라도 하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는 시누가 고맙다하면
고맙고 힘든거 말만 하지말고
같이 좀 하자 하세요19. ㅜㅜ
'19.4.28 7:58 PM (211.179.xxx.85)남편이 딸 많은 집 막내 귀남이에요ㅜ 저랑 남편도 나이 차가 있다보니 시누이들과 제가 나이 차가 커요. 큰 시누이는 저랑 열다섯살 차이, 믹내시누이는 여덟살 차이...그래서 부당한 것도 부당하다 말을 못했는데 저도 이제 오십 가까우니 여기저기 아프고 탈이 나서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