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인을 가끔 만나는게 좋은분 계세요?

.. 조회수 : 3,315
작성일 : 2019-04-28 13:39:37
아무리 친한 친구도 서너달에 한번 정도 만나는게 좋고
동네지인도 한달에 한두번 정도 보는게 좋거든요
약속이 일주일에 두번 이상 있음 기빨리고 힘들기도 하고...
집에 있음 뭐 배울거 배우고 알바도 하고 집안일 하고
그러다보면 금방 아이 올 시간 되구요
저 아는 엄마는 매일매일 지인들 방문하고 만나는게 일과더라구요. 저희집에도 잠깐 들린다더니 저 나갈때까지 죽치고 있어서 밥도 차려먹이고...담날 또 온다길래 일있어서 다음에 오라했는데 그럼 담주에 가지뭐 하는데 부담스럽네요..;;

IP : 223.38.xxx.2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dm
    '19.4.28 1:42 PM (211.218.xxx.155)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뭔 할말들이 많을까요. 저같은 사람은 할 얘기가 없어요 에피소드 자체가 시집이고 친정이고 없어요

  • 2. ..
    '19.4.28 1:46 PM (223.38.xxx.237)

    저도 어쩔땐 할 말 짜내느라고 머릿속으로 바쁘네요 또 어색한 순간은 싫으니...

  • 3. 저도
    '19.4.28 1:47 PM (110.70.xxx.249) - 삭제된댓글

    대화하는게 힘들어서 일대일로는 안만나요.

  • 4. ...
    '19.4.28 1:51 PM (220.75.xxx.108)

    동네친구모임은 한달 한두번이 적절해요 진짜...
    더 잦아지면 선약핑계로 약속 거절하고 집에 있기도 합니다.

  • 5. ..
    '19.4.28 2:00 PM (223.38.xxx.237)

    근데 일반적으로는 매일매일 만나고 붙어다니고 하시는건가요? 전 아무래도 내향형이라 그런듯 해요~

  • 6. ㅇㅇ
    '19.4.28 2:14 PM (175.223.xxx.1) - 삭제된댓글

    그쵸 외향적인 사람들은 말하는걸 좋아하고 사람좋아하고 그래서 사람 자주 만나야 살더라구요
    저도 내향적이라 자주 안만나요. 혼자도 잘놀고 할것도 많구요
    특히나 안친한 사람은 진짜 만나기 싫어요

  • 7. 참으로
    '19.4.28 2:15 PM (175.223.xxx.117)

    한때 한달에 8개 다른 모임을 가질 정도로 만남을 갖는 생활도 했지만 비생산적이고 (오히려 몰려다니며 밥 먹고 차마시느라 소비적이죠) 시간 아깝고 기빨리고 결국은 가쉽거리 내지는 뒷담화,결론없는 사댁까는 얘기로 가는 ..애 질투는 덤이고 참 무의미하더라구요.
    그거싫어 과감히 이사하고 여기선 일부러 친한사람 만들지않고 그 시간에 가족을위해 시간 투자하고 알바하며 돈벌고 시간날때는 혼자 카페에서 커피마시며 힐링시간 가져요.
    지금이 제일 좋네요.
    물론 그 동네에서 만나던 10년지기 지인 모임2곳엔 2-3달마다 꼭 갑니다. 소중한 인연은 지키되 쓸데없는 안간관계는 가지치기 하는거죠.

  • 8. 유후
    '19.4.28 3:30 PM (223.62.xxx.112)

    할 말도 없는데 억지로 말하려니 피곤해요
    영양가도 없고 돈 쓰고 시간 쓰고..

  • 9.
    '19.4.28 3:30 PM (211.246.xxx.13)

    저도 아이 병설입학 하고서 놀랜게 병설이라 하원때 어차피 매일 보는데도 자주 스케줄을 만들어서 만나려고 하더라구요.
    전 체력도 딸리고 그렇게 만나다보면 도대체 집안일등등 언제하는지....적당히 거절하고 가끔 만나요.
    그런엄마들 보면 아침에 미리 청소까지 싹 끝내고 나가더라구요.
    저 같은 게으른 엄마는 따라하다간 가랑이 찢어질 듯 ㅡ.ㅡ

  • 10. 애들
    '19.4.28 3:47 PM (223.62.xxx.221)

    노느라 매일 만나는건 어쩔수 없지만 엄마들끼리 얙하느라 만나는건 정말 한두달에 한번이면 족해요
    그래서 엄마들하고의 약속은 일주일에 한두번으로 정해놓고 만납니다 더 많아지면 내 생활이 어수선해지고 머리아파요

  • 11. ...
    '19.4.28 5:00 PM (211.200.xxx.93)

    인간관계의 유통기한...
    전 이 말을 여기서 처음 알았는데 정말 맞는 말인듯해요.
    그리고 모든 일이 성하고 쇠하는 과정이 있듯이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더군요.
    제 나이 10대부터 50인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과 여러 모임을 가져왔는데..
    한창일 때는 매일, 일주일에 서너 번을 만나도 반갑고 즐겁기만
    했던 사람들...그 관계가 영원하지 않더라고요.
    그나마 좋게 유지되는 관계는 그런 단계를 지나
    10-30년이 지나도 1년에 한 두번 기쁘게 만나게
    되는 관계가 되고, 어지간한 경우는 관계가 단절되죠,
    마치 물 흐르듯..
    그래서 지금은 진짜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 안 막으며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 12. 자꾸
    '19.4.28 5:31 PM (123.111.xxx.75)

    자주 만나다 보면 안 해도 될 말을 너무 하게 돼서 실수를 하고 또 남 뒷담화를 하기도 해요.
    그래서 자주 만나면 안돼요~~~~
    만나고 나면 기가 빨리는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7751 고무줄 청바지 - 자꾸 내려오는데 이유가 뭘까요? ㅠㅠ 7 바지 2019/04/28 2,279
927750 키 큰 40대 중후반 분들, 남자들 시선이 예전과 다르지 않나요.. 39 전봇대 2019/04/28 8,939
927749 광파오븐으로 빵구울수있나요? 4 .. 2019/04/28 3,369
927748 책 필사중인데 문득 행복해요.. 17 그냥 2019/04/28 4,685
927747 50대 남성 스포츠운동화 추천해주세요 2 모모 2019/04/28 1,212
927746 이상민 "한국당이 계속 막으면 길거리에서라도 표결&qu.. 2 표결하라! 2019/04/28 1,133
927745 렌지후드 추천 부탁드려요 3 부모님댁 2019/04/28 1,089
927744 뉴스가 심각한 공해네요 7 ,,, 2019/04/28 917
927743 내일 자궁쪽 검사하려는데 생리 시작하면 4 주니 2019/04/28 1,684
927742 국회긴급 상황 live 빨리 보세요들 4 우리 2019/04/28 1,696
927741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유투브 컨텐츠 뭐가 있을까요? 1 다라이 2019/04/28 477
927740 아파트에서는 어떤피아노를 사야하나요? 17 .. 2019/04/28 2,366
927739 14년 잠자던 ‘전자입법 시스템’, 한국당의 의안과 봉쇄가 깨웠.. 5 큰 일 했네.. 2019/04/28 1,021
927738 수원역 근처 맛집 좀 알려주세요~ 2 3대모녀 2019/04/28 1,584
927737 사과잼 할때 갈아서 넣으면 안되나요? 1 DD 2019/04/28 1,167
927736 조카에게 학마살이 있다고 했답니다. 17 슬프네요. 2019/04/28 8,182
927735 시집식구들에게 화나는 포인트 19 ㅜㅜ 2019/04/28 5,069
927734 남편참 애쓰고 사는데 애들이 그걸알까요? 6 ........ 2019/04/28 2,215
927733 아들 딸 차별하는 부모들 진짜 혐오합니다 5 울화통 터져.. 2019/04/28 4,788
927732 5월1일 은행 증권사 쉬나요? 3 ㅁㅁ 2019/04/28 2,348
927731 다가주 주택 월세 5 ..... 2019/04/28 1,515
927730 국회 오피셜)사보임 국회법에 부합. 빠루사용 합법. 3 ㅇㅇ 2019/04/28 836
927729 윤균상이라는 배우는 왜 주연으로 잘나오는거죠 21 dd 2019/04/28 7,153
927728 봄이 되니 무슨 색 옷 사고싶으세요? 9 ㅎㅎ 2019/04/28 2,187
927727 “문재인의 나라가 예쁜 아나운서를 민주투사로…” 한선교의 황당 .. 10 민주뜻은아나.. 2019/04/28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