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집순이 문제있는걸까요
주말에도 어쩌다 혼자 있으면 하루종일 집.
그래서 주변 사람 만나는것도 귀찮아지고 인간 관계도 좁아지는걸 느껴요. 이러다 외톨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저같은 집순이들 또 계실까요.
이생활이 좋다가도 문득 나만 혼자인가 하는 외로움이 들어 글써봐요.
1. ...
'19.4.28 12:55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문제라고 생각하시면 친구들 한번씩 돌아가며 만나세요.
딱히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요.2. 본인이
'19.4.28 1:07 PM (39.113.xxx.112)집순인거 힘든데 집순이 하면서 우울증 걸리면 몰라도
좋으면 뭐가 문제겠어요3. 집순이
'19.4.28 1:18 PM (72.234.xxx.116)저는 제가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20대에는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집밖에 있는 시간이 많았었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 그 모든 게 의미가 없더라고요.
정작 제가 좋아하고 행복했던 순간들은 집에서 포근한 이불 덮고 잠깐 낮잠 자거나 맛있는 거 먹으며 재밌는 거 보고 화창한 날에 책 읽고 그런 사소한 것들이 더 좋더라고요.
그래서 굳이 해야만 하는 게 아니면 그냥 집에서 지내요.
집에서 운동도 하고 요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공부도 해요. 물론 직장도 다니고요.
우울증도 없고 오히려 인간관계로 인한 괴로움을 안고 사느니 외로움을 택했어요. 솔직히 외로울 틈도 없어요.
집에 있다가 누굴 만나야만 하는 일이 있으면 만나고요. 하지만 선택하라면 집에 있는 걸 선택하겠지만요.
전 제 자신이 문제 있다고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저는 집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고 삶의 만족감이 높아요.4. 39
'19.4.28 1:22 PM (117.111.xxx.95)직장맘인데 평일엔 운동, 친한직장동료랑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고
주말엔 남편 출근해서 집에 없지만
다 키워논 애들 지들이 알아서 놀고 공부할거 하고
전 혼자 영화 때리고 인터넷 쇼핑 노네요
혼자노는데 전혀 안 심심해요
집에서 뒹굴기가 최고네요^^5. .....
'19.4.28 1:23 PM (211.226.xxx.65)일정한 시간에 뭐라도 배우세요
기존의 대인 관계는 잘 유지하시고요
무기력으로 이어지기도 쉽더라고요6. ㅡㅡ
'19.4.28 1:30 PM (180.66.xxx.23)우울한 집순이는 문제 되는데요
우울하지 않은 집순이는 전혀 문제
될게 없습니다
인간 관계도 다 좋은건 아니에요
제 주변에는 죄다 찌질이들만 있는지 모르겠어요
만나면 내가 다 밥 사야하고
보험이니 정수기니 다단계 하는 지인들도 많고요
나이 들고 격어보니 참 제가 어리석었어요
그런 지인들은 도와줘봐야 평생 도움 1도
안되더라고요~7. 호호
'19.4.28 1:42 PM (220.240.xxx.11)저도 비슷한 데 개고양이가 있어 심심치도 않으네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그런 느낌 오래 가면 꿍쳐뒀던 항우울제 찾아 먹곤 해요8. 뭐든
'19.4.28 1:47 PM (58.226.xxx.46)길어지면 문제지
한 몇년 그러는건 괜찮아요.
십년넘으면 나가고 싶어도 용기가 없어 못나감.9. 37899
'19.4.28 1:56 PM (116.33.xxx.68)저도 집순이파 하고싶어요
친구가 집이 그렇게 좋대요
취향이 꾸미고 살림하고 이런거 좋아하더라구요
전 반대에요
집에 있으면 너무 편하고 좋은데 하루종일있으면 갑자기 우울해요 이틀 안나가면 머리아프고 뛰쳐나가야해서요
살림전혀 취미없어요
전 사람만나고 운동하고 이게 제일 재미있어요
집은 계속있으면 감옥같아요10. 운동
'19.4.28 2:19 PM (221.160.xxx.98) - 삭제된댓글이라도 나가새요
돈 아까워서 매일 나가게 됩니다
우울은 정말 조금씩 스며드는 것 이더군요11. 음
'19.4.28 2:39 PM (182.215.xxx.169)20대때는 집에있는게 불안하고 불편했는데요.
무조건 나가고 싶었어요.
아마도 엄마가 불편해서 그랬던것 같아요.
결혼하고는 집순이 입니다.
집에서 늘어져있는게 그리좋을수가 없네유
깨끗히 치워놓고 집에있음 천국이예요.12. 뭐가
'19.4.28 2:59 PM (223.38.xxx.248)문제죠 ?
집에 있는게 싫으면 몰라도
좋으시쟎아요~13. ..
'19.4.28 6:11 PM (122.37.xxx.19) - 삭제된댓글저도 집에 있는게 제일편해요
반면 지인 많아 사람 많이 만나고 다니는 동생
별로 좋은 사람들도 아닌데 그냥 시간보내는거 같더라구요
혼자있으면 뭔가 뒤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무엇이든 자기가 좋으면 문제될게 없지요14. 하고싶은대로
'19.4.28 11:25 PM (221.150.xxx.202)하고 사세요 남의 눈치 보지 말고.
본인 볼일 보면 되지 남의 눈치는 머하러.......온도 확인하려 드나요? 찌질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