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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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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상이라는 말

여러 생각 조회수 : 4,131
작성일 : 2019-04-27 11:25:04

'세상에 호상이라는 것은 없다'

예전에 강풀의 만화에서 이 말을 처음 봤어요.

조문객들 - 아마도 자식들의 지인이었겠지요-이 하는 말을 듣던 고인의 친구가

벌컥하면서 한 말이었어요. 이 말이 너무 마음에 와 닿았고  깊은 울림을 줬어요.

그래서 한동안 이 말을 남들에게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지금, 나이를 한참 더 먹고 인생을 좀 더 많이 보니 생각이 달라지네요.

저 말은 젊은 작가의 머리 속에서 나온 말이더군요.

저는 병원에서 근무해요.

고통스럽게 노화와 질병으로 시달리는 분들을 보면서,

차라리 빨리 죽겠다며 진통제와 진통 처치를 제외한 모든 시술과 처치를 거부하는 환자를 보면서

또 제 부모님, 친구들 부모님이 똑같은 과정을 겪는 것을 보면서

죽는 복이 얼마나 큰 복인지 알게 되었어요.

자식들이나 주위 사람이 아니라 죽는 사람 본인에게요.


나이 들어  내 몸 챙기기 - 먹고 씻고 옷입고 대소변 처리하고 등을 남에게 맡기지 않고 살다가

통증으로 심하게 고통받지 않고  스르르 죽는 게 얼마나 큰 복인지...

제게 그런 축복이 내리길 바라게 되었어요.


아래 어떤 글에 호상이라는 말 좋은 말 아니라는 댓글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네요,





IP : 59.28.xxx.23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9.4.27 11:26 AM (221.166.xxx.92)

    호상이 왜없어요.
    정말 복이 죽을복인데요.
    어른들 보내면서 저도 호상되길 바랍니다.

  • 2. ....
    '19.4.27 11:29 AM (110.47.xxx.227)

    공감합니다.
    적당한 시기에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만큼 큰복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호상이라는 축복속에 엉망진창인 이 인생을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 3. ...
    '19.4.27 11:32 AM (119.67.xxx.194)

    남들은 호상이네 뭐네 해도
    자식입장에선 부모님 돌아가시는 자체가 슬픔이니까요.

  • 4. 그게
    '19.4.27 11:33 AM (221.140.xxx.139)

    그냥 위로의 말이죠...
    강풀 만화는 호상이 아닌데, 속모르는 사람들 이야기에
    튀어나온 이야기인 거고..

    자식 앞세우지 않고, 후회없이 살다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인사 나누고,
    고통스럽지 않게 작별하는 것...

    사실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긴 하죠..

  • 5. ...
    '19.4.27 11:34 AM (61.105.xxx.31)

    옛말 그른 것 없다는 말을 나이들면서 깨닫습니다.

    부모님 대소변 수발 1달이라도 해 본 자식은 호상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 겁니다.
    부모님께는 물론이고 자식들에게도요.
    작별인사나 마음의 준비라도 하게 1주일이라도 누워계시다 가셨으면 하는 말이나 글들을 얼마나 본인 위주의 이기적인 말인지...
    현대의학 덕분인지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 생명만 연장되는 것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면서 지켜보아야하는...
    멀리 살아서. 직장 다닌다고 부모님 수발 멀리한 자식들이 장례식에서는 세상에 없는 효자더라고요.

  • 6. 인삿말로만
    '19.4.27 11:34 AM (223.38.xxx.118)

    안하면 되는것 같아요.괜히 분란 일으킬필요 없으니...
    호상이 왜 없겠어요.

  • 7. 자식들도
    '19.4.27 11:36 AM (221.166.xxx.92)

    호상은 호상이라고 합니다.
    상주들이 칠순넘은 초상들 가보세요.
    다들 호상이라고 합디다.본인들이요.

  • 8. ....
    '19.4.27 11:42 AM (110.47.xxx.227)

    긴병에 효자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몇년씩 간병하면서도 부모님 돌아가시는 게 진정으로 슬프겠어요?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친하게 지내던 20대 중반의 후배의 모친상에 갔었는데 후배는 울지도 않더군요.
    후배의 모친은 위암수술을 하고 3년만에 돌아가셨는데 그 3년동안 딸을 얼마나 못살게 들볶았는지 마치 30년 같았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어릴 때 돌아가시고 동생들은 모두 공부하는 학생으로 아직 어렸기 때문에 엄마가 돌아가시면 후배는 혼자서 동생들을 키워야 할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임종을 지키며 자신도 모르게 이젠 드디어 해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스스로 놀랐다고 하네요.

  • 9. 때가되면
    '19.4.27 11:50 AM (60.253.xxx.173) - 삭제된댓글

    가는거예요 잘죽는거 복맞구요 인간은 유한적이라 때가 되면 가는게 순리고 고통없이 잘떠나는게 호상맞아요

    많이 가질수록 오래살고싶겠지만 인간의 욕심일뿐 그옛날 진시황도 불로초를 찾았지만 그런것은 없음
    생명이 있는 모든것은 언제가는 소멸함

  • 10. 원글이
    '19.4.27 11:57 AM (59.28.xxx.235)

    엄마의 임종을 지키면서 이젠 드디어 해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후배 마음, 공감이 가네요.
    어디 자식만 그런가요, 부부간에도 그래요.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나면 할머니들, 처음 얼마간만 지나면
    얼굴에 생기가 돌고 몸전체에 활기가 생깁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편해지셔서요.

  • 11. 내가
    '19.4.27 12:01 PM (223.62.xxx.22)

    그래서 강풀을 안 좋아해요.
    아직 젊은나이 면서 본인이 세상을 다 아는 듯, 본인 만 세상에서 제일 옳고 바른듯이 말하며 사람을 가르치려는 마인드가 정말 별로에요.
    호상이 없긴 왜 없어요?
    부모에게 학대받고 자란 사람
    부모 병수발에 지쳐서 본인이 먼저 죽을 것 같은 사람에게는 부모의 죽음 자체가 호상이죠
    로스트케어 라는 일본소설 보면 치매노인 돌보느라 삶이 피페해져가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거동 못하는 아버지와 합의해서 아버지를 죽인 남자가 본인과 같은 자식들을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치매노인들을 연쇄살인 하죠
    법정에서 피해자의 자식들이 가해자에게 욕을 하자 그들 중 한명이 마음속으로 그들에게 물어보죠.
    당신들 진심으로 가해자를 욕하는 거냐구요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안도하고 가해자를 고마워하고 있지는 않냐구요
    자식이 부모에게 할 만큼 했고 살만큼 사시다가 편안하게 돌아가셨으면 다행스럽게 여기고 호상이라고 해도 됩니다.
    그런 마음까지 나쁘다고 비난하며 호상이란 말을 부정하는 것도 위선이라고 봅니다.

  • 12.
    '19.4.27 12:05 PM (210.99.xxx.244)

    호상이 왜 없어요 오래살고 아프지않고 돌아가심 호상이죠

  • 13. wisdomH
    '19.4.27 12:19 PM (116.40.xxx.43)

    뜨고 나서 오랜 여친과 헤어지고 연예인급 미모 새 여친 생긴
    강풀 지 생각이지요.
    호상이 왜 없어요?
    본인 힘들고 자식도 힘들고 더 이상 사는 게 의미 없는 생명 연장에 병원비에 자식 손자의 미래는 없고..
    아이고 나 좀 데려가 달라는 노인들 마음도 진짜일 수 있고..
    자식도 부모님 데려가달라 비는 상태..
    호상이죠.
    산 사람은 젊은이는 그나마 그만 빨리고 살아야죠.

  • 14. ...
    '19.4.27 12:30 PM (211.117.xxx.21)

    호상이라고 하지말라는 거는 상가집가서 위로랍시고 하지 말라는 거에요.. ㅜ 아파서 고생하시다 가거나 나이들어서 90세 넘어서 가도 애도하러가서. ... 상주붙들고 호상이다. 호상이다.. 그런말하는 거 아니라구요..

  • 15. ...
    '19.4.27 12:31 PM (211.117.xxx.21)

    그냥 고생하셨으니 이제 편안하실거다... 이렇게 말하면 될걸.. 잘 죽었다는 뜻의 호상이라는 표현을 왜 쓰는지...

  • 16. ...
    '19.4.27 12:34 PM (121.50.xxx.30)

    연세가 많으신 분이 돌아가시면
    장례를 치르고 와서
    잔치를 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살만큼 살다가 갔으니 축하할 일이라는 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의 바램이 노년에
    자식들이나 뵨인 고생안하고 편안히
    자다가 저 세상으로 가길 원 할겁니다.
    이게 바로 호상인데 호상이 없다는 분들은 누워서 벽에 동양화 그려감서 오래오래 살다 가야 됩니까.
    자식들 고생은 말할 것도 없고
    본인 고생은요?

  • 17. 시부모님
    '19.4.27 12:38 PM (223.38.xxx.188)

    똥귀저귀 갈아본 사람들에게는 호상 맞아요.

  • 18. 적당한 때에
    '19.4.27 12:54 PM (119.198.xxx.59)

    적당히 살고 가는것도 호상 맞아요.

    그 적당한 때. 라는건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19. 부모님이
    '19.4.27 1:12 PM (39.7.xxx.68) - 삭제된댓글

    돌아가시면 자식들이 슬퍼할거란것도 본인들 경험에 국한된 생각이죠. 자식 힘들게 질리게 하는 부모들 많아요.

  • 20. 마나님
    '19.4.27 1:36 PM (175.119.xxx.159)

    나이많고 병있는데 오래 사시는거 재앙 맞습니다
    울엄마 별납니다 아무도 안모셔서 저희집 오셨는데 못 맞추겠습니다
    다른 형제들처럼 나쁜년,나쁜놈 되려합니다
    도저히 집에서 모실수 없는 분인데 저도 그런줄 알았지만
    그래도 안됬어서 제가 먼저 죽겠습니다
    시어른들 두분 몆년전 돌아가셨는데
    어머님은 징글징글 병치레하다가 혼을 빼고 돌아가셨고
    아버님은 사고로 갑작스레 돌아가셨는데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잘 됬다 합니다
    누가 모실까요? 병원비는 무슨 수로 대나요?
    어쩔수 없이 요양원 들어가시는게 순리라 생각됩니다
    집안이 엉망입니다 , 웃음이 사라집니다
    차라리 치매라도 걸리셨음 더 편하실텐데
    맨정신에 요양원 보내는게 힘들꺼 같아 제가 모신다도 아니고 떠 맡기듯 맡아졌는데 못 하겠습니다
    저도 수술 여덟번 한 몸이라 감당이 안되네요
    남편은 하는데까지 모시자 합니다
    전 못해요
    사랑을 못 받고 자란자식은 50 이 됐던 60 이 됐던 그런자식일뿐 항상 못 마땅해 하십니다
    어릴적 지금 50 인데 여전히 그런 취급
    이제 손 놓을라고요

  • 21. ㅇㅇㅇ
    '19.4.27 1:44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책에서 본 내용인데
    인간의 5가지 복이
    재물복 ,배우자복 ,오래사는복 ,좋은부모에게서 태어나는복
    그리고 죽을때 가족이 보는앞에서 고통없이 죽는복이라고 합니다
    이중 오래사는복이 으뜸이라고 하구요
    죽기전에 주렁주렁 링겔 메달고
    사인 밝힌다고 부검하는 죽음이 가장 불행한 죽음으로 칭하더군요
    호상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싶네요
    복이 많아야 고통없이 가족들 배웅 받으며 죽는것인데
    극소수일거 같아요

  • 22. ...
    '19.4.27 1:52 PM (211.215.xxx.83)

    그러게요.
    그래도 돌아가셨는데 잔칫집에 온 거 마냥 호상 호상 그러는 거 그렇죠.

  • 23. ....
    '19.4.27 1:55 PM (110.11.xxx.8)

    저희 친할머니가 백세 다 되서 돌아가셨어요. 전형적인 그 옛날 꼰대할머니였죠.

    4살밖에 안된 저를 붙잡고 빨리 커서 상업학교 졸업하고 은행에 취직해서 오빠들 대학공부 가르쳐라...
    (아니, 내가 누나도 아니고 동생인데??? ㅡㅡ;;;) 이 소리를 귀에 박힐정도로 수백번은 들었슴.

    며느리는 평생 종년이고 아파도 돈 아까우니 병원은 가지말고 약이나 먹고 참아야 하고
    사위는 집안 살림 도와주면 좋은놈이고 아들은 부엌에 들어가면 큰일나고 기타등등...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서울 올라와서 주로 장남인 저희집에 있었는데, 가끔 다른 자식집에 가면
    처음 일주일만 화기애애, 2주가 지나면 그 집 부부 이혼한다고 난리나고 다시 우리집으로 돌아옴.
    우리집에 다시 오면 일주일은 울엄마 붙잡고 그집 며느리 흉 보느라 정신이 없슴.
    다른집 가서도 왜 처음 일주일이 화기애애한지 짐작이 되는 대목이죠. 가는집마다 분란을 일으키고 옴.

    조금만 섭섭한일 생기면 이집저집 전화 돌려서 나 좀 데려가라~ 블라블라.
    집에 할머니만 있으면 숨이 막혔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나중엔 다른 자식들 단 하루도 안 데려갔어요.

    아무튼 그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갔더니, 분위기 정말 좋습디다...ㅡㅡ;;;;
    장남인 저희 아빠가 70이 넘었으니 다들 오죽하겠어요. 우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속으로 이런게 바로 호상인갑다....생각했죠. 물론 입밖으로 내지는 않았지만요.

  • 24. ...
    '19.4.27 2:09 P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죠. 어디 가서 쉽게 입에 올릴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70대 후반에 오늘내일 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 며느리가 "그래도 사실 만큼 사셨다"고 하더군요. 제가 남편 듣는 데선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했어요. 한 다리 건너인 며느리 입장에선 그렇게 정리될지 몰라도 친자식 입장에선 그렇지가 않고 잘못하면 마음 상할수도 있어요.

  • 25. ...
    '19.4.27 2:18 PM (175.223.xxx.114)

    평화로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죠. 어디 가서 쉽게 입에 올릴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70대 후반에 오늘내일 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 며느리가 "그래도 사실 만큼 사셨다"고 하더군요. 남편 듣는 데선 그런 말 하지 않았으면 했어요. 한 다리 건너인 며느리 입장에선 그렇게 정리될지 몰라도 친자식 입장에선 그렇지가 않고 잘못하면 마음이 많이 상할 수 있거든요.

  • 26. . .
    '19.4.27 3:11 PM (211.214.xxx.106)

    그러니 결국 남은사람들 고생안시키게하는 죽음이 호상인거죠
    돌아가신분도 고생없이 가는거 복이다 하는거구요
    그러나 전 인사하고 갈정도의 시간은 갖고 가고싶어요
    그게 저에겐 진정한 호상인것 같아요

    어찌됐던 호상이란말은 쉽게 꺼낼말은 아니죠

  • 27. ...
    '19.4.27 3:21 P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호상이라고 하지말라는 거는 상가집가서 위로랍시고 하지 말라는 거에요.. 
    2222222

    장례직장에서 호상이란 말을 하는 건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슬픈 가족들에게 전혀 위로가 안되니까요

  • 28. ...
    '19.4.27 3:22 PM (211.202.xxx.195) - 삭제된댓글

    호상이라고 하지말라는 거는 상가집가서 위로랍시고 하지 말라는 거에요.. 
    2222222

    부모 가족을 잃은 사람들에게 호상이란 말을 하는 건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슬픈 가족들에게 전혀 위로가 안되니까요

  • 29. 동감
    '19.4.27 9:28 PM (182.224.xxx.119)

    무슨 말 쓰면 안된다, 된다 이것도 트랜드 따라가는 경향 있어요. 유명인이나 방송에서 몇번 말하면 마치 그게 정석인 양 우루루하는 듯 합니다. 천수 누리다가 고통 없이 자는 듯이 가는 게 복 중의 하나라는데 그에 따르면 호상도 당연히 있겠죠. 큰 병 없이 살다가 평균수명 이상 누리다 가고, 자손 입장에선 긴 병 오래 겪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애통해하는 그런 죽음. 복이고 호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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