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이어트 약으로 왜 마약하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조회수 : 3,619
작성일 : 2019-04-27 09:40:39
어제 글 보니 행복해서
밥도 먹기 싫다고....

어제 머랭쿠키 먹고
하나 더 먹고 싶은거 참으면서

이것도 이렇게 맛난데
ㅡㅡ
마약을 왜하나 뜬굼포 생각을...
IP : 1.238.xxx.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
    '19.4.27 9:51 A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행복감보다는 희열감이라고 표현하더군요.
    기분이 붕 뜨고 수퍼맨처럼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솟구친다고요.
    중독자들 추락사 많은 이유도 그런 거죠.

  • 2. 다이어트한약
    '19.4.27 9:56 AM (175.211.xxx.182)

    다이어트 한약 처음 먹었을때 기억나요.
    식욕이 사라져서 하루 한끼 겨우 먹었는데
    몸이 피곤한줄 모르고 힘든줄도 모르고
    정말 업돼서 다녔어요.
    그래서 한달에 7킬로 빠지더라구요.

    한달만 먹고 끊었는데

    안먹고 나서는 아침마다 몸이 무겁고
    피곤하고 식욕 바로 땡기고 그렇길래
    한약이 피곤함 까지 없애주고 업되게 했던거구나 싶더라구요.

    그 여름에 한끼 먹고 그 많은 활동들을 했으니
    당연히 살은 빠졌는데
    그 뒤로 병왔어요
    그게 몸에 무리가 많이 됐었는지
    안아픈데가 없네요

  • 3. ...
    '19.4.27 9:56 AM (220.86.xxx.74)

    뜬금포 생각이 아니라 뇌속에서 일어나는 작용은 똑같아요.
    맛있는 머랭쿠키를 먹으나,
    다이어트약을 먹으나,
    마약을 하나....

    단 강도의 차이가 있는거죠.
    마약은 정상적으로 느낄 수 없는 강도의 감각적인 경험을 하게 되니까 한번 해도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을 정도로 강렬해서 갈구하고 갈구하게 되는 거.
    까짓 머랭쿠키의 행복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강도의 강렬한 감각적 쾌락인거죠

  • 4. ...
    '19.4.27 10:19 AM (180.71.xxx.169)

    저 첫사랑 연애 시작할 때 진짜 밥 안먹어도 배가 안고프고 기분이 업되서 밤에 잠도 잘 안왔어요. 24시간 들뜬 상태. 대충 그런 상태가 몇배는 더 강력하게 지속되는 건가싶네요.

  • 5. 딴소리
    '19.4.27 10:25 AM (61.148.xxx.103)

    머랭쿠키가 맛있나요?
    전 선물 들어온 고급제과점 것도 별로 감흥이 없더라고요.

    모양은 무척 예쁜데 달고 퍼석하고..
    색깔이나 모양만 달랐지 식감은 꼭 옛날 제사상에 올리던 과자같았어요.

    겉은 바삭하지만 속이 부드러운 것도 있나요?

  • 6. 필로폰
    '19.4.27 10:36 AM (175.115.xxx.31) - 삭제된댓글

    모든 신경을 수십배 최대치로 끌어 쓸수 있다는군요.
    자기가 가진 모든 역량의 최대치...마치 천재처럼 몰입하고,
    3~4일은 잠안자도 거뜬하고, 뭐든지 무한 몰입가능하다고.
    배도 안고프고 운동선수나 예술가들이 많이 사용했고
    두려움, 수치심까지 없애주므로 전쟁때 군인들, 위안부들에게도 지급.
    필로폰은 성욕구가 상승해서 상대방이 매력적으로 보인대요.
    그리고 폭력성이 나오고, 양심, 수치심이 없어지고,
    마약없는 성생활이 재미없어 못한다고해요

  • 7. 네에
    '19.4.27 9:09 PM (223.38.xxx.121)

    저희 초등앞에 학부모가 하는 가게가 있는데
    너무 맛나요. 향도 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7409 저처럼 여행증후군 명절증후군 심하신 분들 계신가요? 12 ... 2019/04/27 3,212
927408 감사합니다. 17 써니 2019/04/27 3,271
927407 오늘 놀지도 못하는분 다 모여봐요~~ 14 ㅜㅜ 2019/04/27 2,556
927406 빠루든 나경원 20대 국회 패륜. 트럼프 한국야당 정신병 3 ㅡㅡ 2019/04/27 1,200
927405 굿피플 보시는 분들 없으신가요? 4 모나리자 2019/04/27 2,801
927404 매복 사랑니 빼야할까요 11 ㅇㅇ 2019/04/27 2,005
927403 콜센터vs 본사 직영점 바리스타 어디가 나아 보이시나요? 2 .. 2019/04/27 1,235
927402 문재인이 되도 김어준은 사익없는데, 이재명이되면 사익이 있었을까.. 20 ㅇㅇ 2019/04/27 1,466
927401 남편 식탁매너 25 식탁예절 2019/04/27 7,520
927400 영어 문장 좀 봐주세요 5 번역 2019/04/27 509
927399 다이어트 약으로 왜 마약하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5 2019/04/27 3,619
927398 강아지 세레스토 목걸이요 6 ㅇㅇ 2019/04/27 919
927397 아침부터 바보들의 행진 보네요. 31 ... 2019/04/27 4,116
927396 요즘은 피아노학원 교습법이 예전과많이다른가요 7 .. 2019/04/27 2,590
927395 이사하고나면 다들 경제적으로 힘든가요? 2 .... 2019/04/27 2,673
927394 경제 망한 건가요? 28 .... 2019/04/27 5,451
927393 어제 문재인대통령.....이재민 임시 거주시설 및 산불피해 복구.. 5 아이스폴 2019/04/27 1,194
927392 이름이 박아영 인데 개명할까요ㅠ..... 29 ㅎㅎㅎ 2019/04/27 10,519
927391 알타리 김치 담을때 푸른잎 어떻게 처리하나요? 6 모모 2019/04/27 1,913
927390 결혼생활 20년 이상 되신 분들 34 결혼 2019/04/27 7,650
927389 나물 데치고 꼭 짜는거..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하세요? 17 나물 2019/04/27 3,454
927388 '읽씹' 상태가 약속을 한 건가요? 15 ㅡㅡ 2019/04/27 3,077
927387 모든 방송이 두번째 꼭지로 이재명구형을 다뤘어요. 59 2019/04/27 2,539
927386 봉사활동 싫어하는 아이 5 0000 2019/04/27 1,136
927385 시골 어르신들이 토착왜구당에 표 주는 이유 [자막있음] 3 ㅇㅇㅇ 2019/04/27 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