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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형이나 체질 몸매도 유전이죠?

oo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9-04-26 12:27:28
중학생 딸아이 키웁니다.
태어날때는 3.3 kg 으로 태어났는데 유소아 시절부터 쭉 통통했어요.
초등 3학년때 부터인가?  하체쪽이 급격히 불어나더니 허벅지, 아랫배쪽이 상당히 살집이 많구요.
전체적으로 과체중인데 곧 비만에 근접할거 같아요.
움직이기 싫어하고 정적인거 좋아하는 아이 인데요.
방학때 게으른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루 한끼 밖에 안먹던 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살은 안빠지더라구요.
엄마 아빠는 표준 체중이구요.
아이 고모가 체격이 크고 퉁퉁한편인데 고모 닮은건가 싶어요 
건강하기만 하면 날씬하지 않아도 뭐 걱정까진 안하겠는데 사춘기가 되니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남학생들이 통통하다고 놀리는거에 민감하고 그래서인지 성격이 많이 의기소침해졌어요.
뚱뚱한 사람들은 어딘가 모르게 남들보다 분명히 많이 먹기때문이라고 하는데 우리 아이는 양이 많지도 않습니다.
저는 살찐 사람들이 살 못빼는거는 순전히 의지가 약하거나 게을러서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아이를 보면 그냥 살찌는 체질 같은게 있는거 같아요.
유전인자가 원래 먹는 대로 흡수하는 체질이랄까...
애가 학교에서 상처받아 오면 엄마인 저는 속상한데..  과일대신 토마토를 준다거나 식단에 신경을 써도 
살이 빠지질 않네요
방학 아닌 학기 중에 중학생은 운동할 시간이 그리 많지도 않구요.
성적이 크게 뛰어나지 않다면 그저 이쁘장하고 늘씬만 해도 성격 모나지 않고 사회 생활하는데 크기 무리가 없다 생각하는데...
우리 아이는 통통했던 시절이 길어서...
아이들한테 놀림 당해와서 성격이 모나게 될까 그 걱정도 앞서네요 
키가 더 커야하니 간식 외에 끼니를 크게 줄일 생각은 없구요...
한의원가서 약짓는건 지금 나이에 무리겠죠?
외모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니 공부에 집중도 못하는거 같고 안스럽기도 하고... 그래요 ㅠ



IP : 124.50.xxx.1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6 12:54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부계든 모계든 유전자로 이어져요. 고모 중에 그런 체형이 있으면 아빠의 발현되지 않은 유전자를 물려받은 거고요.
    한의원 가봐야 식욕억제제, 지방흡수억제제 같은 거 넣어서 줄텐데 그런 거 먹으면 진짜 몸(뇌) 망가져요.
    엄마랑 같이 운동할 수 있는 종목 찾아보세요.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될수록 살이 더 쪄요.
    비만일수록 산부인과 검진도 빨리 시작하는 게 좋아요.

  • 2. ㅇㅇ
    '19.4.26 1:07 PM (175.223.xxx.124)

    아이가 하루종일 먹는 음식을 적어보세요
    살찌는 사람들 안먹는다는 말을 믿을수가 없어서...

  • 3. ㅇㅇ
    '19.4.26 1:11 PM (124.50.xxx.130)

    175님
    같은 양,같은 음식을 먹어도 더 찌는 사람은 있는거같아요.
    진짜 음식 일기를 써보라 해야겠어요

  • 4.
    '19.4.26 2:11 PM (211.224.xxx.163)

    고등때 단짝친구집 놀러갔는데 아 재가 저래서 살찌는구나 싶었어요. 전 세끼 딱 먹으면 주전부리 잘안하는데 개는 계속 밥먹고 냉장고서 고구마 꺼내 먹고 슈퍼가서 아이스크림사먹고 계속 먹었어요. 그런 아주 사소한게 쌓이고 쌓여 일
    년지나 이년지나 펑생 살면 뚱뚱해지는거예요

  • 5. .....
    '19.4.26 3:26 PM (218.156.xxx.151) - 삭제된댓글

    그 나이때는 안먹는데 살찌는 경우는 거의 없던데....
    혹시 하교시나 학원 다니면서 간식 사먹지는 않나요?
    제 조카는 밥을 거의 안먹는데도 통통해서 걱정이였는데
    알고보니 학교 끝나고 집에 오기전에 군것질을 많이 사먹었었더라구요
    정말 적게 먹는데도 살이 찐다면 혹시 건강상의 문제는 아닐지 병원에 가봐야할것 같아요

  • 6. ......
    '19.4.26 4:06 PM (119.149.xxx.248)

    이러니 저러니 해도 주위에 보면 뚱뚱한 사람들 만이 먹고 식탐도 많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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