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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제 성격이 좋은줄 알았어요..

... 조회수 : 3,077
작성일 : 2019-04-26 11:59:43

여태까지 40년 넘게 살면서

저는 제가 남을 대할 때 싫은 소리 못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대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이구나..이렇게 생각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그건 가짜 성격이었고...

제 진짜 성격은 가장 편하고 만만한 상대를 대할 때 나오더군요..


정말 지랄같은 면이 있거든요.

흐트러진 것을 못봐 일단 집이 어지러우면 아이들에게 치우라 소리를 고래고래..

남편이 내 맘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할 때 개무시한다거나..

같이 살고 있는 친척에게도 정말 정말 냉정하게 무시하는 등등..


직장생활에서는 성격 좋은 사람인 척 연기하는데 온 에너지를 쏟다가

집으로 돌아와서는 에너지가 소진되어 제 본모습이 나옵디다..


불쌍한 우리 식구들..

미안미안..해...

IP : 118.221.xxx.8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후
    '19.4.26 12:06 PM (49.196.xxx.43)

    저도 그래요.
    나 정말 이지고잉(성격 좋다?) 하지?
    이러면 정말 착한 남편이 정색하고 화냅니다, 아니라고..

  • 2.
    '19.4.26 12:07 PM (221.154.xxx.190)

    제 얘긴 줄 알았어요
    저도 반성하고 또 고쳐보려고 하는데
    잘 안돼요

  • 3. ....
    '19.4.26 12:11 PM (123.203.xxx.29)

    헉...저도 그래요....아이들에게 항 상 미안한데 잘 안고쳐지네요...

  • 4. sstt
    '19.4.26 12:11 PM (182.210.xxx.191)

    저도 그런 면이 있네요.. 회사에서는 항상 웃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데, 집에와서 남편이 쫌만 맘에 안들면 잔소리해대고... 항상 인지하고 고쳐야겠어요

  • 5. 성격 디게
    '19.4.26 12:29 PM (115.140.xxx.66)

    이상한 것 맞고요. 다만 자각하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가족이 가장 소중하죠. 가장 잘 대해줘야 하고요. 이사실 잊지마세요.

  • 6. 그게바로
    '19.4.26 12:54 PM (175.118.xxx.47)

    이중인격.성격파탄

  • 7. ....
    '19.4.26 3:45 PM (211.246.xxx.106)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랑 똑같구요
    엄마 본가에서는 위로 언니 오빠가 다섯에
    외할머니가 찍 소리도 못하게 키워서 억눌려 살다가
    선봐서 결혼했는데 남편은 순하고 착하겠다
    애들은 내 새끼겠다 싶으니 그때부터 자기 세상 되서는
    함부로 하고 온갖 성질 짜증 비난 조롱 개무시하고...

    엄마가 저한테 아빠 무시하며 흉볼 때마다 제가 말해줘요
    아빠가 엄마 데리고 살아주는거라고
    엄마는 엄마 성격이랑 똑같은 남편 만났음
    여기 없다고 맨날 병원 신세 졌을거라고 말하면
    그러면 자기는 또 그렇게 안했을거라네요
    무서운 남편이면 비위 맞추고 살았을 거라는거죠

    그래서 그게 엄마 인성을 보여주는거라고
    아빠가 힘이 없어서 엄마를 안 때리는거냐고
    아빠가 성숙하니까 화 한번 안내고 엄마 보듬고 살아주는건데
    성숙한 인간이 미성숙한 인간 보듬고 존중해주고 살아주면 그걸 고마워하는 게 아니고 오히려 만만하게 생각해서 함부로 하고 무시하고 마음껏 성질내고 살면서
    엄마랑 똑같이 미성숙해서 뻑하면 욱하고 화내는 인간한테는 비위 맞추고 살겠다 하느냐 하니 엄마도 멋쩍으니 웃대요
    나도 너네 아빠 착한 거 인정하잖아~ 같은 소리 해가며;

    결론적으로 엄마 제외한 가족들
    아빠가 저희 딸들 정신이 다 병들어있습니다
    나가서는 인기많은 호인이예요 우리엄마

  • 8. . .
    '19.4.26 6:37 PM (211.202.xxx.218)

    전 성격 까칠한데 가족한테 더 잘하고 부드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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