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입니다.
한 2-3년 전부터는 생리양도 줄고 이젠 생리 주기로 짧아지는 달도 있고 길어지는 달도 있고...
여기 저기 물어보니 2-3년 그러다가 폐경(요즘은 완경이라고 하나요?)이 온다고들 이야기 들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생리가 끊기면 그때부터 주체할 수 없이 살이 찐다며...
평소에 운동을 꽤나 꾸준히 하시던 분들도 그것 가지고는 어림도 없다고 하시는 소릴 들었어요.
저희 손위 시누이들도 40대 초반까지 모두 55를 입었던 사람들인데 50대가 훌쩍 넘어버린 지금은
모두 15kg정도 쪄서 77을 입는다고 하더라구요.
전 물려받은 체구가 마른 체형도 아니고 겨우겨우 55키로 언저리 유지하고 있는데
여기서 10~15kg 찐다고 생각하니 믿기지도 않고 덜컥 겁이 나기도 하네요.
태어나길 마른 체질이 아닌 사람들은 모두 살이 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까요?
나름 꾸준하게 센타를 다니며 운동도 하고 있지만 낮에 하는 일도 있고 하니 더 이상 운동 시간을 늘리기도
어렵더라구요.
먼저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