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의 피해망상증상,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주로 시모에게 며느리가 무례하게 굴었다고 주장해요.
예를 들면 며느리는 다른 이유로 방에서 나갔는데 시모는 자기가 들어 오니까 팩!하고 나가더라 이런식이에요.
아들은 와이프 성격 아니까 그럴 리 없다고 오해라고 하면 아니라고 니가 몰라서 그런다고 마누라 편만 든다고 한대요.
이런 일들이 결혼 생활 동안 지속적으로 있어 왔고 남편은 큰 사건이 터지고 나서야 저에게 얘기해 줘요.
그럼 그제서야 제가 개입해서 오해를 풀어 주면 한동안 잠잠하다 또 반복이에요.
그러다 최근에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사건이 있었어요.
집안의 큰 일로 시모와 제 부모님이 마주칠 일이 있었는데 그 날 제 부모님이 자기를 밀고 반말하며 무례하게 굴었답니다.
정말 하다 하다..헛웃음이 나더라구요.
시모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일이 커질까 우려돼 제 부모님께는 아직 말씀 안드렸어요.
저도 처음엔 많이 화가 났지만 남편이 몇 달을 괴로워 하길래 전처럼 오해 풀어줬습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시모가 저를 향해 제 부모 욕을 했네요.
남편은 장인, 장모님이 그럴 리 없으시지만 자기가 그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시모가 거짓말 하는 거라고 생각할 순 없답니다.ㅎㅎㅎ
두 모자에게 제 부모님이 무례하게 행동 한게 기정 사실이 된거 같아요.
이제 더이상 참지 않으려고요.
제가 궁금한 건 이렇게 특정인과 관련해서 억지 주장을 하는 경우 자기가 거짓말 하는 걸 인지하고 하는 행동인지 사실이라고 믿고 하는 행동인지 입니다.
치료가 필요한 행동이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단순히 시모가 부리는 용심으로만 생각하다 일이 이지경까지 온 거 같아요.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휴대폰
'19.4.25 7:45 PM (220.81.xxx.93)휴대촌 뒀다 뭐해요? 녹음. 동영상 필수네요
2. ...
'19.4.25 7:45 PM (220.116.xxx.245)치매 진행 확인 요망
3. .ㅡ
'19.4.25 7:45 PM (125.181.xxx.139)치매는아닌가요?
4. 미친
'19.4.25 7:46 PM (116.37.xxx.156)시모가 며늘만 보면 미쳐날뛰는데 눈앞에서 꺼져줘야죠
그래야 시모가 마음편히 살겠죠
시모죽는날까지 보지마세요5. 그만좀괴롭혀.
'19.4.25 7:46 PM (36.39.xxx.236)저도 치매 아닌가 의심은 했는데 다른 이상 행동은 없어요.
6. ㅇㅇ
'19.4.25 7:46 PM (175.223.xxx.205)조현병 아니에요?
7. ㅡㅡ;;;
'19.4.25 7:48 PM (211.36.xxx.160)정신과 가셔야 하고 한번 망상장애 검색해서 맞는 거 있는지 보세요
조현병까진 아닌 거 같아요8. ᆢ
'19.4.25 7:51 PM (121.167.xxx.120)치매 검사도 해보세요
초기 증상 같아요9. 궁금이
'19.4.25 7:52 PM (175.125.xxx.21)특정 한사람에게만 그러면 병인것 같지는 않은데요. 치매라고 하기에도 최근만이 아니라 결혼생활동안 계속 그래왔다니까 아닌것 같고요. 그냥 며느리가 미워서 계속 꼬투리를 잡는 것 같네요.
10. 며늘은
'19.4.25 7:53 PM (116.37.xxx.156)입다물고 무서워서 시모 못본다고해요
시모가 치매든 조현병이든 며느리가 무슨 말을 할수있고 대처를 하겠어요
솔까 악화되든말든 상관없고 불똥만 안튀길바래야죠
며늘은 원망받이 화받이 짜증받이 일꾼인데요11. ....
'19.4.25 7:54 PM (110.47.xxx.227)일단 시모와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는 반드시 녹음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남편에게 시모의 피해망상증거를 확실하게 입증을 해줘야 검사를 하든 정신병원에 데려가든 할 겁니다.12. 그거 불치병
'19.4.25 7:54 PM (61.77.xxx.218) - 삭제된댓글치매 아니고요..
용심이 지력을 넘어서서 그럽니다.
제가 연년생 낳고 둘째 힘들어서 백일 상을 차리는데
시어머니 본인이 해줘야한다는 생각은 있으나 해주긴 싫으니까 암 말 안해요 ㅡ저도 기대 안하고 제가 간단히 차리려고 하는데 전화가 와서 힘든데 어떡할려고 그러냐 해서 힘들어도 해야죠... 좀 기운없이 말한 것 뿐
---니 처가 다리몽둥이가 부러져도 한다고 그랬다!!
이렇게 남편한테 말함..
남편 어리둥절..
명절 쇠러 울집에 오는데 동서네 차가 있어 동서가 언제 갈까요 물었더니
시어머니가 너 편한대로 해라 해서 저녁에 시집에 들러 시부모님 모시러 가겠다 했대요
저는 그렇게 동서한테 전해듣고 그냥 혼자 생각에 낮에 오셔도 되는데 하던 중
전화가 와서 (그땐 사이좋을 때라) 왜 저녁에 오세요 좀 일찍 오시지~ 그랬더니
니 동서가 난 저녁에 갈꺼예욨! 하고 소릴 질러서 말 못했다... 이런 유형입니다.
사람이 못 되어 그런 겁니다. 방법 없어요..
상대 안 해야합니다. 아들부터 엄마 상대 안해야 됩니다.. 아들한테 먹히니까 계속 그러는 겁니다.
그런데.. 다행히 남편이 전적으로 절 믿어줬어요..모든 케이스마다..
그래서 이젠 제 눈치보면서 말 조심 하고 계십니다.13. 그거 불치병
'19.4.25 7:59 PM (61.77.xxx.218)치매 아니고요..
용심이 지력을 넘어서서 그럽니다.
제가 연년생 낳고 둘째 힘들어서 백일 상을 차리는데
시어머니 본인이 해줘야한다는 생각은 있으나 해주긴 싫으니까 암 말 안해요 ㅡ저도 기대 안하고 제가 간단히 차리려고 하는데 전화가 와서 힘든데 어떡할려고 그러냐 해서 힘들어도 해야죠... 좀 기운없이 말한 것 뿐
---니 처가 다리몽둥이가 부러져도 한다고 그랬다!!
이렇게 남편한테 말함..
남편 어리둥절..
명절 쇠러 울집에 오는데 동서네 차가 있어 동서가 언제 갈까요 물었더니
시어머니가 너 편한대로 해라 해서 저녁에 시집에 들러 시부모님 모시러 가겠다 했대요
저는 그렇게 동서한테 전해듣고 그냥 혼자 생각에 낮에 오셔도 되는데 하던 중
전화가 와서 (그땐 사이좋을 때라) 왜 저녁에 오세요 좀 일찍 오시지~ 그랬더니
니 동서가 난 저녁에 갈꺼예욨! 하고 소릴 질러서 말 못했다... 이런 유형입니다.
사람이 못 되어 그런 겁니다. 방법 없어요..
상대 안 해야합니다. 아들부터 엄마 상대 안해야 됩니다.. 아들한테 먹히니까 계속 그러는 겁니다.
그런데.. 다행히 남편이 전적으로 절 믿어줬어요..모든 케이스마다..
그래서 이젠 제 눈치보면서 말 조심 하고 계십니다.
집안의 거대한 분란 조장자였죠 한때 ..그래서 이혼할 뻔도 했어요..
시어머니가 저렇게 말 이상하게 만들고 옮기면 정말 풍파 납니다.14. 그거 불치병
'19.4.25 8:03 PM (61.77.xxx.218)참고로 .. 저는 남편이 한번 크게 들이 받았어요
자기 엄마한테... 말 그렇게 계속 없는 소리 지어대 할 거면 며느리가 아니고 나부터 안 보고 살 줄 알라고..
저알 집안 시끄러운 게 한 두번이 아니었거든요.15. 그만좀괴롭혀.
'19.4.25 8:15 PM (223.62.xxx.32)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휴..제 남편은 시모가 말로는 시모가 이상해졌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 시모를 불쌍해해요.
시모의 비이성적인 행동에도 온전히 제 편이 되지 못하는 남편에게16. 님이
'19.4.25 8:17 PM (116.37.xxx.156)더 불쌍한 사람이 되세요
독하게 굶어서 몸 말리시고요
정신과가서 약도 처방받으세요
시모 목소리만 들어서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도 못잔다고하면 약 지어줍니다
불쌍해지세요17. ...
'19.4.25 8:19 PM (210.97.xxx.179)정말 참지 마셔야겠네요.
남편이 헐~이네요.
자기부모는 행패를 부려도 불쌍하고
처부모는 행패를 당해도 괜찮고
아내도 행패를 당해도 괜찮고
저라면 시부모, 남편 앞에서 뒤집겠어요.
내부모까지 모욕하다니...
이제와서 유하게 하면 먹히겠나요.18. 위에
'19.4.25 8:23 PM (112.186.xxx.45)'그거 불치병' 으로 쓰신 분의 시모..
저희 시모보다 조금 수위가 약하지만 매우 비슷하네요.
저도 처음엔 멋 모르고 당했는데 알고보니 편집증이더라고요.
없는 말 지어내고 사람을 아주 악질처럼 표현해서 사람들 사이 다 갈라놓고요.
심지어 제가 자기를 죽이려고 했다고 까지... ㅠ ㅠ
아들이 중심 잡지 못하면 며느리는 그런 시모한테 당하면서 제 정신으로 살지 못해요.
전 시댁하고 발길을 끊는 것으로 겨우 회복했어요.19. ....
'19.4.25 8:26 PM (1.227.xxx.251)치매 초기 증상일텐데요
주로 며느리 대상으로, 째려봤다 밥안줬다 돈가져갔다..로 진행해요20. 그만좀괴롭혀.
'19.4.25 8:34 PM (223.62.xxx.32)글이 잘렸네요.
남편에게 배신감이 커요.21. ,,,,,
'19.4.25 8:41 PM (1.240.xxx.100)힘들겟어요...하루이틀도 하니고,,,우린 신혼부터 모시고 사는 시엄니가 ,,,그랫어여...넘넘 갑질에 ..식사갖다주면,,안 먹는다! 새댁이엇던 저는 밥 굶어야 햇어요.지방의 가게 하나없는 집이어서..더 큰일은 ,,,재산하나없는 홀어머니가,,,밤새도록 통곡,,당신신세한탄,,,당시시엄니50대.외며늘만 잡고,,,못 살겟어서 친정부모님 오시라고 햇어요,,이혼 하려구,, 사돈이오니 ,,안그런척,,사이좋게 대화하구 가셧는데,,,,,남편과 시누한테 고자질은,,," 처가집식구가 청상과부한테 난리치고 갓다 ,,억울해" 헉 ! 갑질...질투 ,,교묘히 나를 난처하게 만들고,,,남편월급관리 가정경제 모두 간섭,,,감옥속에서 ,,,맨날 부부쌈 ,,,효자 남편은 날 ,,지켜 주기는커녕 ,,,지엄마 한테 말 한마디 못 하구,,,,상상도 못 할 시집살이....내 인생 지옥,,,명 은 엄청 길 더이다,,,암 환자,,병수발 십오년째...대소변 못보구 거동못해 ,,,
22. 뻔해요
'19.4.25 8:58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아들이 믿어주니 계속 그런 방법으로
아들을 붙잡고 있는겁니다.
며느리한테만 저러는데 뭔 병이겠어요.
그리고 병이어도 님이 나설것도 없구요.
그렇지만 친정부모를 모욕한
이 중대사건은 남을 해방시킬 명분이 추운하구요.
남편또한 어떻게 응징할지 잘 생각해야겠어요.
남편이 끊지않으면 계속될 이상행동인데.
남편을 해결봐야죠23. ‥
'19.4.25 9:10 PM (211.36.xxx.124)님부모님께 사실대로 말하고 사위 혼내세요
자기도 당해봐야 남의 부모 힘든거 알죠
저희 시모시부도 막장이라 예전에 발길 끊었어요
그러니 시부가 저희 아버지께 전화해서 며느리가
기본이 안돼 있다가 제 욕을했고 저희 아버지는
시부한테 한소리 하셨어요
그말 듣고 시부한테 전화해서 난리쳤어요
당신들 한건 생각안하고 제가 연락안한게
분하시냐 하고 할말 제대로 하고 대차게
나가니 그뒤로 찍소리도 못하십니다
자기가 난리치면 저희 부모님이 딸잘못 가르쳤다고
고개숙일줄 알았나 봐요 저희집에서도 제편이고
난이혼해도 아쉬울거 없다고 쎄게 나가니 조심하시네요
시집살이 남편이 시킨다고 부모님께 말해 사위에게
훈육하라하시고 님 시가 발길 끊으세요
내부모 욕할 정도면 아주 우숩게 보는거예요
님 남편도 문제네요24. 아엘
'19.4.25 9:12 PM (202.47.xxx.12)치매초기증상일 경우가 큽니다
피해망상으로 며느리 괴롭히는데 치매증상 인정못하고 그런일 반복되다가 남편하고도 의견달라 결국 이혼한 사람 알고있습니다
일벌어지고서야 시모 충격받아 치매 더 심해지고 검사받고 치매인정했습니다25. 그거
'19.4.25 10:05 PM (73.6.xxx.172)시모병 아닐까요?
며느리는 무조건 잡고 보고, 누명씌우고, 아들한텐 가련한 어머니 역할26. 그만좀괴롭혀
'19.4.26 12:35 AM (36.39.xxx.236)댓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이미 시가에 발길은 끊었고요 이번 어버이날 친정에 가서 다 말씀 드리려고 해요. 이혼 생각도 했지만 아직 어린 아이 때문에 쉽게 결정하기 어렵네요.
친정 다녀온 후에 제 부모님 명예는 꼭 회복시킬거예요.27. ...
'19.4.26 8:57 AM (58.143.xxx.21)저거 저도당했구요 치매아니예요 그냥 며느리까고싶은데 깔게없어서 말투로 물고늘어지는거예요 아마 아들한테는 불쌍한척하겠죠 친정부모님얘기는 아들한테는 그런말한적없다고 하겠죠 다 녹음해야해요 저한테는 친정에전화했는데 친정엄마말투가지고 저런식으로얘기했어요 시부 남편앞에서 다 까니까 놀래서 너네집전화번호 모른다고 함요 ㅎㅎ 50대부터 저래서 원래인성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시가랑 선 적당히 긋고 남편 단도리 잘하세요 저런 이유로 가정깨지는거 볼수없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