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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두,예전 지하철서 있었던 일`기억재생`

.... 조회수 : 1,365
작성일 : 2019-04-25 16:03:56

2천년 초반에 있었던 일인데  정말 잊혀지지가 않아요.

제가 직접 겪었던 당사자는 아니고 그 지하철 칸에 타고 있었습니다.

목격자인 셈인데` 토요일 이었던 것 같아요.

지하철안은 사람이 많지도 적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그냥 서 있었는데,갑자기 젊은 여성이 어떤 남자를 휙 뿌리치고

한 쪽으로 걸어 갔어요, 조용하던 실내에서 돌발행동이라, 응 ??

하고 보았더니  40정도의 남자가 20대 후반의 여성을 생각건데 불미스럽게

접촉했나?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둘은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 같았거든요.

남자는 생김새가 몸이 좀 두터운 스타일/연예인으로 치면 데프콘 같은/이었고

인상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둘이 서로 뭔가 언쟁을 좀 하더니 여자가  반대편 빈 자리로 가 앉았습니다.

아마도 남자가 성추행을 하자 여성이 강하게 항의한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이때 터졌어요, 그 남자가 여자 앉아 있는 곳까지 가더니

갑자기 발을 들어 앉아 있던 아가씨의 가슴을 강타했어요.

여자의 비명소리와 함께 울음소리가  온 지하철안에 퍼졌습니다.

정말 그 때는 분노와 함께 어찌 할 바를 모르겠더군요.

여자 흐느끼는 울음소리가 계속나고 그 가해 남성의 위협적인 행동이 계속되자.

그 주변에 있던 남자들 네다섯명이 달려들었어요.

그 가해 남자를 붙잡았고 다음 정차역에서 그 남자를 밀어서 강제 하차 시켰습니다.

지하철은 떠나가는데 그 남자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플랫폼에 서 있더군요.

정말 그 피해여성의 울음소리` 그 남자의 생김새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질 않네요.

 

 

 

 

IP : 218.51.xxx.2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5 4:36 PM (210.183.xxx.150)

    요즘 같으면 폭행죄인데 거의 20년전이라 그런가요?
    폭행 가해자를 플랫폼에 떨궈놓고 가다니...

  • 2. ㄷㄷㄷ
    '19.4.25 4:38 PM (221.163.xxx.241)

    무섭네요... 성추행을 당하더라도 조용히 피하기만 해야 하나요. 엄청 열받을것 같긴 한데 이글땜에 큰소리는 못낼듯ㄷㄷㄷ

  • 3. ㅇㅇㅇ
    '19.4.25 4:46 PM (110.11.xxx.217) - 삭제된댓글

    어우
    무섭다 후덜후덜

  • 4. ///
    '19.4.25 4:52 PM (58.234.xxx.57)

    그 여자분 평생 트라우마로 남을듯
    정말 무섭네요

  • 5. 헐...
    '19.4.25 6:16 PM (223.38.xxx.122)

    무섭네요.
    미친인간들 왜이리 많나요..

    저도 오래전 지하철에서 있었던..

    제가 프리랜서라 보통의 출근시간이 지난 후 거래처에
    가기 때문에 평일 오전의 지하철이 한산했어요.
    제 대각선 맞은 편에 50-60대 아주머니 셋이 나란히 앉아
    도란도란 얘기를 하는데 크게 신경쓰일것도 없는
    풍경이었거든요.

    갑자기 제 옆옆자리에 앉아있던 40대 전후쯤되는 남자가
    일어나 그 아줌마들한테다가가더니...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차례로 따귀를 한대씩....
    시끄럽다고....
    아줌마들 비명도 못지르고 뻥찐 표정으로 얼음.
    다음 순간 그 아줌마 셋과 주변 몇몇 여자들
    옆칸으로 피하고...저도 따라 피하고
    남아 있는 아저씨 할배등...몇몇은
    멀뚱멀뚱 쳐다봄...

    옆칸으로 피한 사람들이 전화로 혹은 열차내
    비상 전화로 막 신고하는거 같던데..
    잘 안되는거 같고..
    그러는 사이 그 남자는 원래자기 자리로 태연히 돌아와
    앉아서 서너정거장 지나 천천히 내리더군요.

    원글님 경우 처럼 주변의 남자들이 제압하는 경우가 아니면
    할 수 있는일이 없더군요....
    그게 더 한동안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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