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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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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한 지인을 끊다보니 사람이 없네요

.. 조회수 : 13,322
작성일 : 2019-04-25 12:54:25
10년 이상 만났어도 어느 날 (특히 저에게 좋은 일 있을 때)
밑바닥을 보이는 경우 없는 행동이나 말을 하는 상대를 보고
끊다보니 예상 대로 사람이 없어요

결과적으론 외롭지도 않고 편하기만 한데
사람들이 관계에 대해 상대방의 좋은 모습을 보라고 하잖아요
덮어준다고 좋은 관계가 되나요?

전 관계에 회의적인 생각이 지배적이네요



IP : 223.62.xxx.60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곤하면
    '19.4.25 12:58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문 닫고 피건 풀리면 문 열고
    그러는게 인간관계 아닌지.

  • 2. 피곤하면
    '19.4.25 12:59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문 닫고 피곤 풀리면 문 열고
    그러는게 인간관계 아닌지.
    내가 피곤한데도 계속 문 열어 두는건
    목적성이 있기 때문.

  • 3. 저는 그래서
    '19.4.25 12:59 PM (211.205.xxx.62)

    새로운 친구를 만들죠.
    공통화제가 있는.

  • 4. ...
    '19.4.25 12:59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나이 들어서 후회해요

    적당히 단점도 눈감아야지 그리 살면 외로워요

  • 5.
    '19.4.25 1:00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그생각했어요
    놀러오라고 난리였던 언니가 막상놀러가면 딴짓하고 통화하고 나에게 집중하지 않는모습에서 맘이 떠났어요
    아니겠지 하면서 몇번 더봤는데
    내시간 아깝게 그런대접 받고싶지 않더라구요
    이런저런 일로 사람 쳐내는것 같아 좀 그런데
    그냥 맘편히 혼자 놀아야 될듯해요

  • 6. ...
    '19.4.25 1:00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전 50줄 바라보니 새로운 관계를 해보니 싫으네요 구관이 명관인듯요

  • 7. 저도
    '19.4.25 1:01 PM (116.45.xxx.45)

    인터넷에 글만 쓰면 그런 친구 왜 만나냐고ㅠㅠ
    이래 저래 다 끊으면 남는 사람 없긴 해요.

  • 8.
    '19.4.25 1:01 PM (175.209.xxx.48)

    나이 들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세상에 이해 못할 사람은 없다.

  • 9. .....
    '19.4.25 1:01 PM (39.7.xxx.220)

    저는 저 부려먹으려는 사람은 쳐내요. 호구잡는 사람 짱시름.

  • 10. 따라쟁이
    '19.4.25 1:02 PM (111.65.xxx.236)

    인간관계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신게 아닐까요?
    기본적 감정인 질투나 시기등을 숨기고 조잘하고 있을 뿐이지 누구나 그런생각 할수 있잖아요.
    처음 뉴스를 들었을때 질투를 표출했다가도 좀 지나서 참 잘됐네.. 라고 생각할수도 있고요.
    나도 모르는새에 표출된 내 감정을 타인도 느꼈을수도 있어요.
    나는 그런적이 없었을까요?
    현재 상태에 만족하신다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며 사시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11. ㅇㅇ
    '19.4.25 1:03 PM (175.223.xxx.241) - 삭제된댓글

    ㅋㅋ 여기말대로 다 끊다보면 진짜 남는 사람없어요.
    근데 누구한테든 무시당할 운명같아서 빡치는바람에
    저도 지금 혼자 ㅎㅎ

    외롭지만, 과거 마음에 안차던 사람들 만나서 무시당할때다 흔들림이나 불편함없이 세상 편안해요.
    단점은 놀러가거나 시간때울 사람없는거.
    그리고 노후에도 혼자일까봐 앞날이 걱정되네요.
    외로움 타는 분들은 꼭 필요한 한두명은 남겨두세요.

  • 12. ...
    '19.4.25 1:0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 못할사람 딱히 없던데요.. 운좋게 아직 살면서 이상한 사람을 못만나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마음에 안들면 잠시 연락은 안하는편이예요..그러다보면 또 다시 궁금하고 보고 싶고 하더라구요. 친구들 대부분이요.

  • 13. 60프로
    '19.4.25 1:06 PM (122.62.xxx.207)

    60 프로 정도만 괜찮다싶음 유지합니다.
    나또한 마찬기지네까...

  • 14. 다 쳐내니
    '19.4.25 1:06 PM (110.5.xxx.184)

    남는 사람이 없다...
    나는 이리저리 다 쳐낼만큼 완벽한가.
    나도 누구에게는 쳐냄을 당하는 사람이겠죠.

    하지만 자잘한 단점 찾아 다 쳐낼지 아니면 단점 몇개를 아우를 훌륭한 장점 하나를 보고 곁에 두고 배울지는 각자의 판단이고 결정이죠.
    단점만 있는 사람도 없고 장점만 있는 사람도 없을테니.

  • 15. ...
    '19.4.25 1:06 PM (175.113.xxx.252)

    솔직히 상대방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해 못할사람 딱히 없던데요.. 운좋게 아직 살면서 이상한 사람을 못만나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저는 마음에 안들면 잠시 연락은 안하는편이예요..그러다보면 또 다시 궁금하고 보고 싶고 하더라구요. 친구들 대부분이요. 그리고 본인은 단점 없나요..ㅋㅋ 그냥 적당한 단점은 전 걍 눈감아줄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장점 위주로보면 나쁜 사람도 딱히 없더라구요

  • 16. ㅇㅇ
    '19.4.25 1:06 PM (175.223.xxx.241)

    ㅋㅋ 여기말대로 다 끊다보면 진짜 남는 사람없어요.
    근데 누구한테든 무시당할 운명같아서 빡치는바람에
    저도 지금 혼자 ㅎㅎ

    외롭지만, 과거 마음에 안차던 사람들 만나서 무시당할때마다 흔들림이나 불편함없이 세상 편안해요.
    단점은 놀러가거나 시간때울 사람없는거. 
    그리고 노후에도 혼자일까봐 앞날이 걱정되네요.
    외로움 타는 분들은 꼭 필요한 한두명은 남겨두세요.

  • 17. ㅇㅇ
    '19.4.25 1:07 PM (61.106.xxx.237)

    사람없는게 낫지 않나요? 사람한테 스트레쓰받으며 유지하는것보다
    저는 인간관계는 주고받는게 잘 되는 관계가 오래간다고 봐요
    그 균형이 깨지면 어느한쪽은 이익이고 어느한쪽은 손해본다는 느낌들면
    손해본다고 느끼는 쪽은 호구 잡혔다란 생각에 피해의식 발동되요
    차라리 어디 기부를 하고말지 저렇게 금전적이든 감정적이든 받기만 하는 사람에게는 기빨려서 싫더라고요
    또 이런 진상들은 고마운줄 모르고 남 평가질도 잘하고 잘해준사람한테 냉혹하게도 대해요 지가 잘나서 잘해준줄 알고

  • 18. ...
    '19.4.25 1:07 PM (223.62.xxx.237)

    다른 사람에게도 글쓴분의 단점이 보였을거에요.
    근데 한번에 끊어내지 않았을 뿐이죠.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잘 지내는 것도 좋지만 늘 계속 끊다가는 주변에 아무도 없을거에요. 그게 상관없다면 모를까..

  • 19. ...
    '19.4.25 1:07 P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

    다끊어 냈는데 지금은 행복해요.
    불우한 환경에서 주어진대로만 사는게 좋은건지 알았어요.
    한참을 끊어내다 보니까 왜 내주변엔 이런 인간들밖에 없는지 나를 돌아보는 순간이 오더군요.
    참고 견디다 보면 인생은 수렁속으로 빠져요.
    참을성도 단련되거든요.
    조금의 불편함이라도 흘려버리지 마세요.
    그래야 인생이 행복해 집니다.
    내가 원하는 걸 알게 되거든요.

  • 20. ....
    '19.4.25 1:09 PM (223.38.xxx.252)

    다끊어 냈는데 지금은 행복해요.
    주변을 좋은 사람들로 채울수 있게 되었거든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서 주어진대로만 사는게 주제에 맞는거라 생각했어요.
    그러다 지치고 지쳐서 모든 주변인들을 끊어내다 보니까
    왜 내주변엔 이런 인간들밖에 없는지 나를 돌아보는 순간이 오더군요.
    참고 견디다 보면 인생은 수렁속으로 빠져요.
    참을성도 단련되거든요.
    조금의 불편함이 느껴지는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그래야 인생이 행복해 집니다.
    내가 원하는 걸 알게 되거든요.

  • 21. 새로운
    '19.4.25 1:12 PM (110.70.xxx.104)

    새로운 주변인들을 자꾸 만들어야해요
    그래야 다양하게 인간도 알고 그들을 통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알게 되요 . 인간이 성장하는 방법 중 하나인듯요

  • 22. ...
    '19.4.25 1:12 PM (122.40.xxx.125)

    누군가 타인은 나를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하더라구요..나혼자만 있으면 물론 편하죠..자기생각속에 빠질 위험이 높아서 그렇지ㅜㅜ저의 기준은 자기애가 너무 심한사람이랑 불안도가 너무 높은사람은 멀리하는편이고 나머지 자잘한부분은 넘어가요~~

  • 23. 점점
    '19.4.25 1:15 PM (221.150.xxx.202)

    조직 사회 회사같은 단위에서도 직원이나 손님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이익을 얻어내야 할 대상으로만 보는 경향이 점점 심해지더니 일반 사람 관계에서도 그런 경향이 더 심해지는 거 같아요.

    그냥 피상적인 관계만 맺고 말지 더 친밀한 관계까지로는 서로의 인간적인 예의를 갖춘 호의가 아니고선
    발전 시키지 않는 상황이 되어 버린 듯


    사람을 지갑이나 짐짝 취급 둘 중 하나....인게 그렇게 표나게 하나요? 에티켓이나 예의로 포장할 참 여유도 없이 사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 그만큼 세상이 살기 힘들어졌다는 거겠죠?

  • 24. ㅇㅇ
    '19.4.25 1:16 PM (211.36.xxx.190)

    너무 늦게 끊어서.
    인성 관찰하며 중간중간 끊어주고
    새친구 새모임 만들고 해야죠.

  • 25. ㅇㅇ
    '19.4.25 1:16 PM (211.36.xxx.190)

    친구는 나의 미래다.
    필터링 필요합니다. 에너지 뱀파이어들 정리해야죠.

  • 26. ..
    '19.4.25 1:20 PM (58.238.xxx.19)

    저희 어머니가 진짜 인기쟁이시거든요..
    근데.. 저희어머니는 저런 사람을 왜 만나지? 라고 드는 사람이랑도 잘 어울리시더라구요. 싫은 면도 있지만.. 절대 안끊어내시고 대놓고 앞에서 욕하면서도 관계를 이어가세요.
    본인이 기운이 넘치시는편이고.. 기도 좀 센 편이시기도 해요.
    근데 그래서 그런가.. 사람이 끊이질 않으세요..
    제가 약속잡고 어머니 만나러가도.. 어머니가 새로운 약속이 생기셔서 못보고 오는 일이 다반수...
    핸드폰이 끊이지않고 연락이 오고요..
    저 어릴때 옆집 살던 아줌마.. 나는 누군지도 기억안나는 내친구 엄마.. 이런 사람들이랑도 주기적으로 연락주고 받으십니다..

    반대로..딸인 저는.. 아니다싶으면 사람을 내쳐서 그런가.. 항상 외롭네요 ㅜㅜ

  • 27. 근데
    '19.4.25 1:21 PM (14.52.xxx.225)

    나는 상대방에게 어떤 친구인가 냉정하게 돌아보세요.
    상대가 기쁠 때 같이 기뻐해주고 슬플 때 같이 슬퍼해주면 친구도 나한테 그렇게 합니다.
    결국 친구도 나 하기 나름.

  • 28. ....
    '19.4.25 1:24 PM (58.148.xxx.122)

    끊어내기전에 말은 해보셨나요?
    그런 행동이 섭섭하다고.

  • 29. dlfjs
    '19.4.25 1:25 PM (125.177.xxx.43)

    세번이상 그러면 안봐요
    누가 봐도 안젛은 사람이더군요

  • 30.
    '19.4.25 1:25 PM (175.127.xxx.153)

    원글님이라고 상대방에게 실수 안하고 완벽할것 같나요

  • 31. ...
    '19.4.25 1:27 PM (59.10.xxx.94)

    참아지는 정도까지 만나는 거죠 뭐.
    다른 점이 나랑 잘 맞으니 그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그것도 아니면 굳이... 그런 사람 만난다고 안 외롭나요?

  • 32. ..
    '19.4.25 1:28 PM (203.229.xxx.20)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전 외롭지 않아요. 그리고 시간을 보내다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인연이 생기더라고요. 그렇게 교류하다가, 또 아니다 싶으면 끊고 다시 저만의 시간을 보내고. 그냥 인간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살면 되지 않나 싶어요. 근데 댓글중에 "나는 이리저리 다 쳐낼만큼 완벽한가."라는 말이 찔리긴하네요. 하지만, 내가 끊었다고 끊어질 인연이면 저도 차인거나 마찬가지 아닌가 싶어요.

  • 33. ㅠㅠ
    '19.4.25 1:31 PM (49.172.xxx.114)

    죄송하지만
    저는 원글님 같은 사람 무서워요.ㅠㅠ

    나도 언젠가는 쳐낼 대상이 될거라는 생각때문에 미리 벽을 치게 되더라구요.

    저는 그 사람의 행동에 고의성이 있고 악의적이고 반복된다면 거리를 멀리하고 만나는 횟수를 줄여요.

  • 34.
    '19.4.25 1:45 P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네가 그럴만하냐 네가 한만큼 온다 다 끊으면 남는사람없다 끊는 사람 무섭다 사람 만나지말란 사람 82에 밖에없다 이런말들 때문에 오늘도 고민합니다ㅎㅎ

    내 오랜친구도 지역이 멀어 점점 얼굴보기 힘들고
    그래도 일년에 한두번~ 보고 가끔 따뜻한 카톡나누지만 멀구요 애들이 크니 주말엔 더 바빠 친정가기도힘들고 ㅜ

    가까이 동네엄마들이 있는데 (솔까 직장동료도 비슷해요)
    깊이 친해지기 무서운데 맨위에 원칙을 가슴에 새기고 조심 또 조심하는데 끊고싶을만큼 정떨어지고 고민되는 사람이 생기네요
    호구 아니고 상대얘기 긍정적으로 들어주고 그집 아이얘기 건들지않고 내애 얘기 겸손한데 ㅡㅡ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슬퍼해주고 기뻐해줘도 아닌 사람 많아요 안슬퍼도 슬픈척해주고 뒤에서 욕해도 앞에서 기쁜척해주는 사람이 더 좋은거죠
    특히 학부모되서 만날땐 짧게 만나니 여러의미로 쎈 사람이 두드러져요 서로를 깊이 알아주긴 서로 애키우고 먹고살기 바쁜거죠

  • 35. 이용만
    '19.4.25 1:47 PM (39.7.xxx.91)

    당하던 사람은 관계를 끊는게 편할 것이고,
    다른 사람을 내 편의대로 조정하던 사람은 호구가 없어지면 불편하겠지요.

  • 36. ...
    '19.4.25 1:55 PM (175.223.xxx.57)

    그렇게 다 끊은 후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본인 자신을 한번 돌아봐야 합니다.
    본인은 자신이 끊었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일반적인 관계를 맺고 사는데 무능력한
    사람일수 있어요

  • 37. 제비꽃
    '19.4.25 2:02 PM (175.223.xxx.156) - 삭제된댓글

    나이 들면서 기대치가 낮아진다고 할까 아니면
    포용력이 많아 진다고 할까
    저 위에 비님 댓글처럼 이해못할 것이 없다셨는데
    웬만한 사람들을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저와 대척점에 있는 사람들인데도 나와 관점이나 취향이
    다르지 저럴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하지만 이해하면서도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은 안생겨요

  • 38. 착각
    '19.4.25 2:03 PM (117.111.xxx.50)

    이런분들은 특징이 본인은 완벽한 줄 알아요..

  • 39. ...
    '19.4.25 2:06 PM (180.224.xxx.6)

    저는 성격적으로 맞지 않거나 자잘하게 보이는 단점은 이해하고 수용하며 적당히 맞춰요.
    하지만 마음이 못되고 나쁜건 도려 냅니다.
    겉으로 아무리 안그런척 과장하고 위선 부려봐야.
    심보 못된건 들통 나게 되어있고, 심보 못된 사람과 시간 투자하며 만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사람 고쳐지지 않으니까요.
    주기적으로 감정선을 건드리는 사람도 결국 나아지지 않으니
    구지 참으며 이해해줄 필요는 없는것같아요.
    주변에 사람 없으면 또 사귀세요.
    자꾸 사귀다보면 나와 맞는 좋은 인연 가진 좋은 사람도. 만나게 되네요. 인간관계가 그렇더라구요.

  • 40. ㅎㅎ
    '19.4.25 2:07 PM (223.38.xxx.252)

    따지면 남는사람 없다는 말하는 사람치고 멀쩡한 사람을 못봤어요.
    인생쓰레기들이 자기 버리지 말라고 징징댈때 하는 단골메느 아니던가요?ㅋㅋ
    인생에 기준이 없는 사람들을 일순위로 필터링 합니다.

  • 41. ㅇㅇ
    '19.4.25 2:08 PM (175.223.xxx.185) - 삭제된댓글

    '아니다 싶으면 쳐내는' 사람들
    제 경험으론 스스로 엄청 까칠한 사람들이었어요. 남의 싫은 점 못참는.
    실제로 그런 사람에게 쳐냄도 당해봤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어이없는 이유로.
    결론은 너만 참아주고 있는게 아니었는데
    나도 너의 이러이러한 점들이 힘들었지만
    상처도 받았지만 좋은 점을 보려했는데
    고작 너는 나한테 이렇게 하는구나.
    그래. 나도 미련은 없다. 안녕..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 42. 난들
    '19.4.25 2:12 PM (182.226.xxx.200) - 삭제된댓글

    내 자신인들 100% 맘에 들까요? ㅎㅎ

    저도 어릴땐 한 까칠 했는데 좀 달라도 그냥 만나요.
    어차피 완전히 혼자 살순 없으니 적당히 맞으면.. 맞는쪽으로만 대화하고 나머진 무시해야죠.

  • 43. ...
    '19.4.25 2:21 PM (1.215.xxx.108)

    너무 끊다보면 언젠가 절실하게 연결이 필요할 때 옆에 아무도 없죠...적당히 넘기는 것도 필요해요.

  • 44. ??
    '19.4.25 2:23 PM (61.148.xxx.103)

    친구 없으면 외로운가요?

    전 다 쳐내지는 않고 계속 연락 유지하고 있는 친구 그룹들 있는데 거의 만나지는 않아요.
    생존신고 수준으로 서로 연락해요.

    너무 상대방이 연락해오기만 하면 미안해서 저도 가끔 안부 묻고요.

    그 친구들 다 없어져도 별로 외롭지는 않을 듯 해요.
    사전수전 겪다보니 사람에 대한 기대가 하나도 없고 다 의미없이 느껴져요.

  • 45. 딱히
    '19.4.25 2:26 PM (110.70.xxx.192) - 삭제된댓글

    잘못했다기보다는 반복되는 패턴이 지긋지긋해지는 시점이 오지않나요. 그만보고 싶어지는 지점이요.
    20년 30년 만나면 그렇더라구요.
    오래되서 편한게 아니라 지겨워지는...
    가족은 차마 못끊어내고 그외엔 빠이빠이

    지인 정도야 취미생활로 얼마든지 만들수있으니
    무인도는 아닌듯

  • 46. 뭐니
    '19.4.25 2:36 PM (119.70.xxx.204)

    다른사람들도 나를참아주고있는건지모르죠 본인성격어떤지 본인들은잘모르더군요

  • 47. ...
    '19.4.25 2:58 PM (176.181.xxx.3) - 삭제된댓글

    저 이십몇년간 내가 넘 민감한가하고 다 이고 지고 살다 정말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성격 꼬인사람, 마음이 못된사람, 질투심 많은 사람들 다 끊어냈더니 제 마음에 평화가 오고 새로운 좋은 사람들로 주변이 채워졌어요. 인간관계 끊기 전엔 사람 안가리고 사겼는데 이젠 아니다 싶음 애초에 컷하고 벽을 치거든요.

  • 48. ..
    '19.4.25 3:25 PM (1.235.xxx.248)

    쳐 낼 사람은 쳐 내야죠.
    하지만 그런이유로 사람이 없다면 본인도 짤라낸 인간과
    형태성질은 달라도 그 수준이였다는 거죠.
    사람이 바로된 사람이 주변에 일도 없다는

    그쯤은 자기를 돌아봐야되요

  • 49. 인간관계도
    '19.4.25 4:26 PM (116.126.xxx.128)

    미니멀리즘이라고
    나한테 요구만 하는 사람들 정리(?)했어요
    연락 안 했더니
    본인들도 안 하고
    자연스럽게 끝났어요. 연락 없는거 보니 그들한테도 전 친구나 지인도 아니구요.

    이제 저도 사람보는 눈이 좀 생겼으니까
    새로운 맞는 사람들 만나겠죠뭐..
    심심할때도 있지만
    시달리는 것 보다 나아요.

    지금 주변에 남은 사람들은
    말 안해도 통하는(?) 그런 사람들이라
    연락 자주 안하고 자주 못 만나도
    괜찮아요. 그들은 재지도 않고 비교도 없고 언제라도 연락 하면 바로바로 콜해주는 그런 사람들이예요.
    몇 명 안되도 친구때문에 아쉬울건 없어요

  • 50. ....
    '19.4.25 4:35 PM (1.253.xxx.54)

    친구없어도 심심하지않아요.
    제가 사람을 사귀는이유는 좋은벗을 두기위해서지 외롭고 심심해서가 아니예요.

    안맞는 둘보다 행복한 혼자가 낫다.

    매우 100프로 동의하고 전 이게 약간 사랑관과도 이어진다고 보는데요.
    그래서 성격적으로 아주 잘맞고 좋은사람 찾아 결혼했습니다. 그럴거야~가 아니라 그렇다고 확신하는사람.
    그렇게되니 더 안찾게되더군요.
    물론 좋은사람을 만나면 잡겠지만
    안맞는데 굳이? 유지하는건 그친구 안 외롭자고 내 시간과 에너지를 쓰는 느낌일 뿐이라서..

    내가 완벽하다는게 아니라 내가 주황색이면 같은 주황색을 만나겠다는거죠. 나한테 못되고 이기적으로 비춰지는 사람이라도 누군가와는 잘맞기도 하겠죠.
    그게 내가 아닐뿐...

  • 51. 1367
    '19.4.25 4:52 PM (116.33.xxx.68)

    만나고 나서 기분좋고 배려심있으면 담에 또 보게 되더라구요
    안맞는데 자꾸 보게되면 더 실망하니까 빨리 끊는게 나은것같아요

  • 52. ㅇㅇ
    '19.4.25 4:55 PM (118.40.xxx.159)

    90넘으신 할머니 하시는 말씀이,,70쯤 넘어가니 이세상에서 이해 못 할일이 하나도 없더라고,,
    그래서인지 남의 남편 뺏어 사는 이웃할머니랑도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 53. 그래도
    '19.4.25 10:40 PM (73.6.xxx.172)

    거짓말 우습게하고 늘 사람이용하는 사람들은 쳐내는게 맞다 생각해요.
    이기적이고 못된 사람들도 많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아요.
    근데 관계가 깊어지면 예의가 사라지고 예의가 무너지면 실망할 일이 더 많아서 얕게 적당히 좋은 관계가
    깊고 오랜 관계보다 나을때가 있는것 같아요.

  • 54. 저도
    '19.4.26 11:26 AM (119.65.xxx.195)

    코드 안맞으면 안보는 타입이라 ㅠ
    주위에 가족말고는 딱히 친하게 지내는 사람 없어요
    남은 남일뿐
    진정한 우정 그딴거 없더라고요
    혼자 편해요 즐기고 수다떠는건 가족으로도 충분해요

  • 55. 관계란
    '19.4.26 11:37 A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미드 모던패밀리의 대사 중 하나에요. 관계란 상대의 취미가 별로 안좋더라도 "좋아하는 척"해주는거 라고요.

    이걸 확장해보자면..상대에게 싫은면이 있어도 괜찮은척 해줘야 관계가 유지된다는 뜻이겠죠.

    진짜로 좋아야만 좋은 티를 낸다면 버텨낼 관계란 없어요.

    피를나눈 가족조차 싫으면이..아니 가족이기 때문에 더 싫은면이 두드러지겠죠.

    관계 자체를 귀중히 여겨서..그 사람자체를 귀중히 여겨서 이어지는 관계인지..아니면 나에게 기쁨을 주는 관계여서 이어지는 관계였는지 생각해보셔요.

    좋은면만 보려는 관계라면 남는 관계는 없을거에요.

  • 56. 실은
    '19.4.26 11:49 AM (223.33.xxx.53)

    쳐냄을 당한 상태일 수도 있어요

  • 57. ...
    '19.4.26 12:02 PM (193.115.xxx.210) - 삭제된댓글

    네 저도 이 사람 저 사람 거르다보니 주변에 사람이 없네요. 저는 사람을 사귀면서 이득을 얻으려는 의도는 없었기에 사람을 걸러도 그리 불편하다거나 외롭다거나 그런 감정은 없어요. 그 사람을 거르면서 이젠 저도 저 자신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합니다. 나도 당연히 완벽하지 않은데 내가 남에게 너무 혹독한 잣대를 대는것은 아닌지. 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쁜 친구를 사귀는거보단 외로운 상황을 선택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아직은 더 들어요.

  • 58. 나이가 드니..
    '19.4.26 12:31 PM (113.131.xxx.107) - 삭제된댓글

    나 자신의 부족함이 보이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채워 줄 수 없다는 게 느껴져서
    관계를 못맺어요.
    특히 새로 만나는 사람들.

  • 59. 저는
    '19.4.26 12:47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내가 혹독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나 편히 살자고 안보는 거죠
    좋은 사람이고자 하는 욕심 없고
    그냥 맘 편히 살고 싶어요
    그래서 만나서 기빨라고 가슴답답한 사람은 안보려고 합니다
    아무도 없는 게 차라리 나아요
    이상한 사람과 얽혀 머리 빠개지느니..
    새로 알게된 사람들도 적당히 내가 지치지 않을 정도로만 어울려요
    나이먹으면 이해 못할 사람은 없다는 말에는 동의하는데
    굳이 이해해야 하는 것도 아니기에
    각자 제 갈길 가는거죠

  • 60. ..
    '19.4.26 12:48 PM (221.163.xxx.27)

    사람들은 다 부족한 점들이 있고 상대방도 나에대해 참아주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관계가 유지되는 거죠..

    너무 예민하게 이거 저거 다 걸러버리면 정말 혼자 살아야하는 것 같아요..

    미안함과 고마움의 역사가 쌓이는 게 인간관계 아닐까요..그게 미운정 고운정인 것 같구요..

  • 61. 맞아요
    '19.4.26 12:53 PM (223.62.xxx.1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지금 현재 남아있는 관계가 더욱 더 소중하죠
    서로 이해하고 기댈 수 있는 관계라는게
    일방적일 수만은 없으니까요
    그게 안되니 정리하는거지 되는데 정리하는 경우는 없겠죠

  • 62. ......
    '19.4.26 12:59 PM (211.46.xxx.173)

    친구가 단 한명도 없더라도
    연 끊은 지인을 다시 연결할 생각은 1%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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