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동성친구와도 이성친구와 깨지는것처럼 될까요?
저는요 이상하게도요
동성친구와의 인간관계가요
이성친구(남친, 연인)와의 인간관계같아요
제가 동성을 좋아한다는 말이 아니라
동성친구와의 인간관계가 그런식으로 된다고요
처음에는 친구랑 제가 서로 좋아하다가
이러는 기간은 짧은것같아요
친구에게 매력적인 다른친구가 생기면, 친구가 다른친구에게 매력을 느끼면
친구가 새로운친구에게 더 자주 가고, 더자주만나면
거기서부터 이제 저와는 권태기?라던지 서운함으로
서로 멀어지거나 인간관계가 뚝끊어지는데요
또 저에게는 쉽게 지루해하고 지겨워하는것도 같고요
매력이나 재미없는 사람이라 느끼는것도 같아요
또 저때문에 알게된 친구들 관계들도 저만 떨어져나가게되구요
저때문에 알게된 친구들인데 그들끼리 더친해지더라구요
제가 매력적인 친구가 아니라서 그런거죠?ㅠㅠ
친구들간에 매력적인 친구가 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1. ㅇㅇ
'19.4.24 11:20 PM (175.223.xxx.37)남자친구든 여자친구든 넘 집착하면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2. 음
'19.4.24 11:24 PM (223.39.xxx.48)원글님 글보니 제가 그동안 표현못했던 저의 모습 같아요
학창시절부터 아이엄마인 지금까지도
동네친구든 애친구엄마든 늘 그래요
그래서 한 일이년 엄청 붙어다니다가 뚝 끊겨요 서로
그렇다고 사회성이 부족한것도 아닌데말이죠
윗분말씀처럼 집착해서 그런가봐요 ㅜㅜ3. ㄷㄴㅋㅅㅈ
'19.4.24 11:39 PM (221.166.xxx.129)그게요
뭐라더라
자꾸 인연을 끊어내는 그런 사람이 있다네요
용어가 있었어요4. 저도
'19.4.24 11:39 PM (223.38.xxx.148)방금 얼마전에 뚝 끊긴 애 친구엄마에 대해 생각했는데요 너무 급 잘해줘서 친해지게 된 경우 그렇더라구요 그엄마가 얼마나 나한테 우리 애한테 살살 녹게 잘했는지.. 그런데 한 일년전부터 저에게 함부로 대하기 시작해서 제가 서서히 멀리 했더니 마침 잘됐다는 식으로 끊어버리네요 자기 필요한 사람에게 또 저한테 했듯이 그렇게 엄청 잘해주겠죠. 그런것도 능력이다 싶고.. 저는 암튼 이성하고 헤어지는 것만큼 이것도 참 오래 맘이 아리구나 싶어요 어찌되었든 내 인생의 한 부분을 같이 한 사람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같이 할 수 없는거요..
그리고 나서 생각한건데 일정한 거리를 잘 유지할수 있는게 인간관계 최선이구나 싶고 너무 가까워지는것도 긴 시간을 들여야지 갑자기 다가오는 사람에게 마구 내 곁을 내어줘도 안되는구나 생각해봐요5. ..
'19.4.25 12:39 A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여러가지로 풍부한 사람이 덜 질리긴 해요.
사귀어 보면 사람이 좋아도
이렇다 한 취미도 없고 책도 안읽고 그저 뻔한 수다 외 대화할 만한
소재가 없으면 재미없고 오래 만나고 싶어지지 않더군요.
외6. ㅇㅇ
'19.4.25 2:59 AM (49.196.xxx.255)전생에 빚을 다 갚으면 지나가는 걸로 알아요. Lesson을 얻었으면 graduation 졸업한다 하더라구요.
전생에 형제자매 경우였을 지도 있고.. 원수였을 수도 있고.. 아무 연도 없었을 수도... 제 경우 친오빠가 그렇게 유대감이 전혀 없고 17세 이후로 23년간 안보고 지내게 되네요. 외국나와서 그럴 수도 있지만7. 님이
'19.4.25 9:45 AM (223.62.xxx.70)착해서 그런 게 아닐까요?
착하면 김태희라도 매력없다잖아요.8. 저도 비슷
'19.4.25 10:22 AM (223.39.xxx.101)친구들이 다들 격하게 나를 좋아하고 너무 잘해줘서
나도 그 친구를 좋아하게 되서 친구가 돼요
근데 세월지나면 그 친구들이 다른 친구찾아가고
연락이 뜸해요
나도 연락 안하다보면 끝난 사이가 되어있어요
다른 사람들보면 오랜 친구라며 서로 지키려고하고
그러던데 난 왜 그게 안됐을까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친구들이 전부다 적극적으로 나에게 다가온 경우였고
나는 그친구들의 애정을 대체로 받고만 있었던경우가
많았더군요ㅠㅠ 그땐 주니까 걍 받았고 난 어떻게 주는지
몰라서 상대가 하는데로 거의 따르기만했던거같은데
그게 상대를 지치게 한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사랑받지 못하고 커서 사람을 어떻게 상대해야하는지
내가 사귀고 싶은 사람한테는 어떻게 다가가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어도 다가와줬던 친구가 늘 많았던것
에 지금에야 감사하게 되네요
이제와서야 철들었는데 이젠 집순이되서
사람만날일도 없어요9. 원글이
'19.4.25 8:10 PM (114.200.xxx.153)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