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좋은 옷이나 가방 좀 있는 편인데요
요즘은 제가 어쩌냐면
가방이나 옷을 하나를 정해서 그게 수명이 다 했다 싶을 정도까지 쓰면 기분이 너무 좋은 거에요.
그래서 가방도 이건 비싼 건 아닌데 용도가 맞아서 가지고 다니긴 하는데
이게 가죽은 아닌데 보통 그러면 손잡이끝에 바이어스처리된 부분이
떨어지면 예전같으면 남볼까 싶어서도 안 가지고 다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이게 너무 ㅈㅎ아요.
물건으 ㄹ이렇게 되도록 까지 쓴다는게 너무 기쁘고
그러고 나면 버려도 마음이 편할 거 같고
뭔가 제대로 쓰고 있나는 생각이 기쁨을 주는 거에요.
옷도 몇 개만 계속 입으면서 그게
초라해 보일 정도로까지 입으면
버릴 때 뿌듯할 거 같아 계속 몇 개만 공략 하다보니 좋은 거
손도 안대고 계절 보낸 겨울 옷도 많고 이런데
이거 왜 이런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