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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인데 뭐 하나 안정된게 없네요

..... 조회수 : 2,317
작성일 : 2019-04-23 11:20:58

20대 시절 히키코모리로 살았어요.

정확하게는 32살까지

그리고나서 제대로 살려고 하니까

그 전까지는 제가 막장이였어도

다른 가족은 멀쩡했는데

제가 취업하자마자

돈귀신 붙은 아빠 감당 못해서 저한테 손 벌리는 엄마

그거까지는 다 제 업보다 싶어서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는데


그냥 30대 중반에 20대 중반들이랑 비슷하구나 싶어서 가끔 제가 너무 한심해요.


제가 열심히 살지 않았고 연애도 안하고 계속 방에만 있었고

그거 알아서 안정된게 없다 나도 안정되고 싶다 투덜거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문득 왜 이렇게 살아왔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오늘은 아이들 내신대비 직보가 있는 날이라 평소보다 일찍 출근해서 준비해야함에도

그냥 좀 무기력해지고 그래서 힘드네요.




IP : 218.101.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9.4.23 11:44 AM (220.123.xxx.111)

    남들 노력하고 살 시간에 방에 틀어박혀 있었으니
    당연히 남들보다 도태된건 어쩔수 없는 현실이고 사실이니 인정하시고.

    이제라도 밖으로 나왔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인생 긴데
    아직 젊으시고 지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해가면 되는 거에요.
    남하고 비교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해보세요

  • 2. ...
    '19.4.23 12:12 PM (218.39.xxx.204)

    이제 건강관리 잘해서 남보다 십년 더 사시면 보충할 수 있어요.부모한테 욕 먹더라도 극도의 절약생활해서 목돈 만들어 집이라도 사세요.일억 모으면 이자가 붙어서 정말 재미나요. 욕 먹는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 3. 나이많은 아줌
    '19.4.23 1:17 PM (14.37.xxx.215)

    인생 길어요...이것이 진리.

  • 4. ..
    '19.4.23 1:32 PM (210.179.xxx.146)

    어제의 나와 비교하라는 말 참 좋네요 결혼만 좀 신경쓰세요 다른건 오래살면서 보충함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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