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안 먹어도 오전에 힘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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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굉장히 가볍게 먹어요 여행가서 조식 포함일 때 빼구요
과일조금, 혹은 계란 1개 이정도 먹는데 아침 식사를 하는 게 엄청 좋은 것처럼 이야기해서 아침을 먹어보려 하나
먹으면 정말 기분이 나빠지더라구요 과일 과 커피 한 잔 이 거의 20년 아침 식사에요
근데 신기한 것이 적게 먹은 그 시간이 기운이 펄펄나고 상쾌해요
짧은 시간이나마 그 공복 느낌이 참 상쾌해요 그래서 사람들 만나 점심 먹으면 배 고픈데 먹으니까 정말 맛있고 그래여
근데 좀 건강에 나쁜가 해서요 ..20년 째 그리 살았고 별 이상없으니...괜찮으 거 깉기도 하고...혹시 저 같은 분 계세요? 건강 상태 좀 공유해 주세요 참 근데 학생인 자녀들과 남편은 꼭꼭 잘차려 주고 그들은 잘 먹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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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침안먹어요 건강에 이상없고 남들 감기로 고생할때 감기도 안걸립니다 애들하고 남편은 꼭 먹구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평소]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하시니 아침에도 배가 안 고프신거죠.
건강에 나쁘다면 남편분과 아이들에게 꼬박꼬박 해 줄 이유도 없고, 어디 놀러가면 아침 챙겨먹을 필요도 없잖아요.
여행가면 활동량이 집에서 보다 늘어나니 아침을 먹어도 부대끼지 않는 것이고 남편분과 아이들도 아침 먹고 문제되지 않잖아요.

아침을 그렇게 조금 먹으면 짧은 시간이나마 공복을 느낀다.... 전날 점심 저녁 드신 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그리 조금 드셔야 공복이 오는 것이고 더 드시면 기분이 나쁜거예요.
전날 점심 저녁을 덜 드시면 아침에 배가 고프시고 드실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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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침안먹은지 몇십년되요.. 아이들은 아침 중요하다고 꼭꼭 먹이구요..(생각해보니 나도 고딩때까지는 먹고다닌듯)
아침에 커피 한잔 먹는데 낮12시쯤부터 배가 고파져요.. 저녁은 7시경 먹으니 그때 놓치면 손이 떨립니다.ㅠㅠ
걍 내 생체시계가 내 습관에 맞춰진것같아요.. 그런데 아침새벽부터 일어나거나 몸으로 하는 힘든일을 하는 경우는 당연히 10시정도쯤이면 배고픔을 느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