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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댁 시댁 거리지 맙시다..

00 조회수 : 13,943
작성일 : 2019-04-21 12:34:39
본인들 시집 애기할 때 제발 우리시댁 시댁 거리지 맙시다.


그건 우리집에 놀러오세요~를 우리댁에 놀러오세요~랑 같은 거예요.


다들 알면서 왜 이건 이렇게 고치질 못하는지.. 시집은 무조건 높여야 했던 강박증이 있어서인지.. 근데 우리시댁은 시집을 높이는 것도 아니고 듣는 이에게 본인을 높이는 잘못된 존댓말이잖아요.


여기 학벌 직업도 좋고


내가 남편보다 학벌 직업도 더 좋고 돈도 더 벌고 친정도 더 잘살고~~ 하시는 배우고 교양있는 분들 조차도 왜자꾸 우리시댁 시댁 거리냐구요~~
IP : 49.174.xxx.237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높이면 좋죠
    '19.4.21 12:41 PM (210.183.xxx.241)

    시댁,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어때서요.
    그리고 남자들도 처가댁 (처댁하면 발음이 어색하니까), 장모님, 장인어르신.
    이렇게 서로 높이면 좋죠.

    그것뿐만 아니라
    늙은이나 노인보다는 어르신이라는 말이 좋고
    젊은 애들보다는 젊은이, 청년같은 말이 더 좋아요.

    제가 저희 시댁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계속 시댁시댁거릴 거예요.

  • 2.
    '19.4.21 12:42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시댁도 거슬리지만, 남편께서 이러시고, 저러시고 하는 여자들이 더 웃겨요.
    하녀근성은 쉽게 버릴 수 있는 게 아닌 듯.

  • 3. 저도
    '19.4.21 12:44 PM (223.62.xxx.157)

    비슷한생각이예요
    드라마보면 남자들은 다 처가그러던데
    처가댁이라는사람별로 못봣어요
    서로 존중해야지 한쪽만그러는건 남존여비사상같더라구요

  • 4. 00
    '19.4.21 12:45 PM (49.174.xxx.237)

    아 윗님.. 제 말은요 아이고 답답하네..
    남들한테 우리시댁 우리시댁 거리는 거는요 틀린 존댓말이라고요. 우리나라를 저희나라라고 하는 게 틀린 것처럼 틀린 말이라고요. 시댁을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의 문제가 아니구요.

  • 5. 맞게 써야
    '19.4.21 12:45 PM (112.184.xxx.17)

    첫댓글님 보니까
    우리쥔께서.... 를 달고 살던 전원# 생각 나네요.
    뭐든 높이는게 좋다구요?
    그건 틀린거예요.

  • 6. 00
    '19.4.21 12:47 PM (49.174.xxx.237)

    전님 맞습니다. 티비나 사람들 앞에서 우리남편께서 어쩌구 하는 것도 무식 증명입니다. 아니 중등인지 초등인지 국어 문법에서도 나오는 걸 왜..

  • 7. 첫댓글
    '19.4.21 12:48 PM (210.183.xxx.241)

    압존법도 사라진 세상인데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때
    나이 많은 어른에 대한 존대가 틀린 거라구요?

  • 8. ㅇㅇ
    '19.4.21 12:50 PM (220.78.xxx.128)

    높임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시댁 .시가 라는 표현이 나오지 않나요?

  • 9. 00
    '19.4.21 12:52 PM (49.174.xxx.237)

    그냥 국어 문법책에 존대어 파트 한 번 읽어보세요... 여기 글 읽는 사람들 중에는 본인의 시어른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있겠죠. 시청자들 중에서도요..

  • 10. 첫댓글
    '19.4.21 12:54 PM (210.183.xxx.241)

    배우자끼리는 동등하고
    나라와 나라는 동등하니까 남들에게 배우자를 높이거나 우리나라를 낮추는 건 명백히 틀린 겁니다.

    하지만 시댁과 며느리, 처가댁과 사위는
    우리나라 정서상 나이로만 쳐도 위아래의 방향성이 있는 관계이고
    부모 자식이라는 관계로 생각해도 역시나 위아래의 방향성이 있습니다.

    아예 존댓말 자체를 없애는 게 아니라면
    굳이 시댁쪽의 위아래 호칭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가씨나 서방님, 도련님처럼
    애초에 여자 집안을 높일 대치어가 없는 경우라면 그 말을 없애는 게 맞지만
    시댁과 처가댁이라는 상호보완적인 말이 존재하는데도
    굳이 시댁만 없애야 하는 이유는 뭡니까.

    왜 서로를 낮춰야하죠?
    이왕이면 서로를 높이고 존중하는 게 더 낫지 않나요?

  • 11. 00
    '19.4.21 12:55 PM (49.174.xxx.237)

    티비 나와서 자기 부모를 우리 어머님 우리 아버님 어쩌구 하는 것도 틀린 거예요..

  • 12. 방송에서는
    '19.4.21 12:57 PM (220.78.xxx.128)

    시청자가 주체인것 맞는것이고 .
    요즘 은 많이 혼돈되는것 사실이예요 .

    이렇게 된게 방송 인들의 영향력이 컷다고 생각되어짐

  • 13. ..
    '19.4.21 12:58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시댁과 처가댁이라는 상호보완적인 말이 존재하는데도
    굳이 시댁만 없애야 하는 이유는 뭡니까.

    왜 서로를 낮춰야하죠?2222
    어른들 집인데 댁이 맞구요. 처가댁이라고 해야합니다.

  • 14. 첫댓글
    '19.4.21 12:59 PM (210.183.xxx.241)

    압존법은 이제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 앞이라고 해서
    나이많은 윗사람을 높이면 안된다는 건 기계적인 발상입니다.

    그러면 예를 들어
    "할머니가 돌아가실 때 이런 유언을 남기셨어요."라는 말을 할 때
    "할머니(할머니도 안되겠군요).. 조모가 죽을 때 이런 유언을 남겼어요."라고 말하는 세상이 와야한다는 겁니까.

  • 15. 아이고
    '19.4.21 1:00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내가 남편에게 이야기 할때는 시댁보다 더 높은 어휘를 사용해도 상관없는데

    여기 글을 쓸때 시댁 이라고 하면 여기 회원보다 그 시댁을 더 높이는거예요

    여기 글을 읽는 회원을 아래로 보는것이지요

  • 16. 00
    '19.4.21 1:00 PM (49.174.xxx.237)

    윗님. 굳이 시댁만 없애자는 게 아니예요. 시댁을 제가 언급란 건 여기 82에서는 시댁 얘기가 많으니 얘기한 겁니다. 사람들앞에서 우리 처가댁도 틀린 말입니다. 댁을 붙였다고 처가를 높이거나 시집을 높이는 게 아니란말을 하는 거예요. 댁을 붙인 건 얘기하는 본인을 높인 거라구요. 귀댁이라고 하는 건 상대방을 높인거이고 우리집을 우리댁이라 하면 자기를 높인 거니 쓰지 않는 말이죠. 그거랑 같이 우리시댁 거리면 시댁을 높인 게 아니고 자기를 높인 거라구요...

  • 17. 첫댓글
    '19.4.21 1:03 PM (210.183.xxx.241)

    압존법은 이제 시대 정서상 사라졌다구요!!

    그럼 아랫직원이
    "사장님, 부장님께서는 오늘 출장 중이십니다."
    이런 말은 사장님을 부장님보다 아래로 보는 건가요?

    이제 사라진 압존법을 왜 시댁에만 기계적으로 적용하시나요?

  • 18.
    '19.4.21 1:03 PM (223.62.xxx.21) - 삭제된댓글

    뭘 여기가 시댁얘기가 많으니 시댁이라지말랬대.
    속마음은 시짜들에게ㅡ존댓말 쓰는것도 짜증나서 글쓴거면서..

  • 19. ...
    '19.4.21 1:03 PM (61.105.xxx.218)

    우리댁, 저희나라 하곤 다른 경우인데 엄청 열올리시네요 ㅎㅎ
    나자신을 낮추는거랑 제3자인 시댁을 낮추는거랑 경우가 같나요?
    압존법 없어졌어요 현재로 돌어오셔요~~~

  • 20. 왜?
    '19.4.21 1:06 PM (210.183.xxx.241)

    우리 시댁이라고 말하는 게 왜 나를 높이는 거예요?
    언제부터 시댁이 곧 제가 됐나요?
    전 그런 적 없는데요.

    시댁은 시댁, 나는 나, 우리집은 우리집.
    시댁이 곧 나라니.. 싫은데요.

  • 21. ..
    '19.4.21 1:08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님이나 "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잘 못드시고, 못주무세요"
    하지말고 "아버지가 아파서 잘못먹고 못자요."하고사세요.

  • 22. ..
    '19.4.21 1:08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님이나 "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잘 못드시고, 못주무세요"
    하지말고 "아버지가 아파서 잘못먹고 못자요."하고사세요.

  • 23. 원글 맞는
    '19.4.21 1:09 PM (223.62.xxx.118)

    얘긴데 뭔가 무식한 니들을 내가 ㄱ계몽해야지 하는 짜증나는 글투 때문에 저런 첫댓글이 달리는듯. 이렇게 썼음 좋겠다가 아니라 글을 엄청 짜증부리듯 쓰셨네요

  • 24. ..
    '19.4.21 1:09 PM (223.38.xxx.118) - 삭제된댓글

    님이나 "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잘 못드시고, 못주무세요"
    하지말고 "아버지가 아파서 잘못먹고 못자요."하고사세요.

  • 25. 더럽게들
    '19.4.21 1:10 PM (183.98.xxx.142)

    말귀 못알아먹는 댓글들 많네요
    원글님 맞는 말이구요
    시집이라하기 싫으면 시가라하면 됨요
    처가처럼요
    죄다 시녀병들이라 못고침

  • 26. 참나
    '19.4.21 1:11 PM (116.127.xxx.180)

    시댁이 먼 나를 높이는거여
    첨들어보는말이네
    처가는 댁자안쓰고 시댁만 높이니 승질나서 그런갑다했는데 댓글보니 그것도 아니네
    갑갑하게도 사네

  • 27. ,,,
    '19.4.21 1:12 PM (112.157.xxx.244)

    원글님 말씀이 천번 만번 맞습니다
    시집입니다 시집
    시댁이라고 하는 사람 무식해 보입니다
    우리 시집에서는 어쩌구 저쩌구가 맞아요

  • 28. 00
    '19.4.21 1:15 PM (49.174.xxx.237)

    언어는 살아있고 시대따라 변화하긴 해요. 하지만 요샌 문법 맞춤법파괴 너무 많아요.. 오늘도 품절문의한 글에 답장으로 이 상품은 지금은 품절됐으나 곧 재입고가 되세요.. 이러는데...하 참.. 예. 세상이 변했군요.

  • 29. ...
    '19.4.21 1:17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우리 부부는 그냥 서로의 집을 얘기할때 부모님들이 사시는 도시 이름을 얘기해요.
    천안 부모님께서 오늘... 안양 부모님께서 아까...
    시댁 처가 어머님 장모님 이런 단어는 걍 처음부터 안썼어요. 서로 편해요.

  • 30. 첫댓글
    '19.4.21 1:23 PM (210.183.xxx.241)

    원글님이 예로 드신
    저희나라, 우리댁, 재입고 되세요 등과 시댁은 경우가 다릅니다.

    따로따로 말씀하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 31. 첫댓글
    '19.4.21 1:25 PM (210.183.xxx.241)

    예를 들어 나와 비슷한 또래의 이웃이라면
    이웃집이라고 말해야겠지만
    노부부가 사는 집이라면
    '이웃 어르신댁' 이라고 말해도 틀린 게 아닙니다.
    오히려 언어순화를 위해 더 바람직하죠.

    시댁은 우리집이 아니니까
    시어르신들이 사는 '시댁'이라고 말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 32. ..
    '19.4.21 1:25 P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별 시덥지않은..;;;

  • 33. ㅂㅂ
    '19.4.21 1:28 PM (223.62.xxx.111)

    시댁 좋음

  • 34. ...
    '19.4.21 1:28 PM (14.32.xxx.140)

    글내용이 아무리 좋고 옳은것이라도
    너무 짜증스럽게 보는 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써놓으셔서
    살짝 반감이 들어요. 시댁 이라고 하고 처가댁이라고 하면 어른들이시니 더 편하고 듣기도 좋은데
    완전 어법에 어긋난 걸까요?
    남편은 나와 동급이니 높이지 않는게 확실한거 맞는데ㆍㆍㆍ

  • 35. ㅁㅁ
    '19.4.21 1:31 PM (223.62.xxx.85)

    시댁 vs 처가댁

    시가 vs 처가

    시집 vs 친정

  • 36. 현실은
    '19.4.21 1:37 PM (223.33.xxx.120)

    현실은 여전히 시댁과 처가니 처가를 처가댁으로 하지 말고 시가 처가로 하면 좋겠네요.

    같이 높임말 쓰면 되지 않냐? 대부분의 남자들이 처가라 하고 어법이 처가가 맞다는데 누가 그렇게 처가댁이라 하나요? 그러니 부당함을 느끼는 여자들이라도 시가라고 하면 좋겠네요.

    처가가 낮춤 아니면 시가도 낮춤 아닐테니 그냥 공평하게 처가 시가가 좋네요.

  • 37. 심지어
    '19.4.21 1:40 PM (220.123.xxx.79)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방송에서도 우리 장인은~ 이러는 사람도 봤음

    여자들 맘카페 같은데서도 저희 도련님이~ 저희 아가씨가~

    요즘 되게 웃긴말중에 하나는

    저 아시는 분이~
    ㅋㅋㅋㅋ

  • 38. 참..
    '19.4.21 1:40 PM (223.62.xxx.249) - 삭제된댓글

    공평 좋아하면 결혼비용 6대4라도 하면서 주장하시지..
    다른건 다 공평하게 난리면서 집비용에선 갑자기 아직은
    ..보편적으로..하며 꼬리내림.

  • 39.
    '19.4.21 1:42 P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쓸 사람은 쓰고
    쓰기 싫은 사람은 안쓰면 될텐데
    힘들게 무슨 계몽까지요
    저는 시집이라고 합니다만

  • 40. 첫댓글
    '19.4.21 1:43 PM (210.183.xxx.241)

    시댁, 시가, 시집 다 써도 되는 말이죠.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구요.

    다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시댁이라고 말하면 틀린 거라는 주장이.. 틀렸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

  • 41. 1111
    '19.4.21 1:47 PM (112.154.xxx.139)

    여기서 논란을 일으키는건 원글님 쓴글이
    지적을 하고싶으면 뭐가 맞다라고 이렇게 쓰는게 바른표기라고했으면 될껄 교양이있는 사람들도 왜 그따위로 쓰냐 따지는식으로 써있유니 맞는 말임에도 좋은소리 못듣는거예요

  • 42. ..
    '19.4.21 1:50 PM (175.192.xxx.5)

    자기 시집을 말할때 시댁이라고 하면 틀린거에요. 남의시집을 공손히 지칭할때 시댁이라고 하는거고.
    자기 시집을 시댁이라고 하는건 남들한테 '나는'이라고 할걸 '나님께서는'이라고 하는 것같은거에요.

  • 43. 알리자린
    '19.4.21 1:52 PM (49.1.xxx.190) - 삭제된댓글

    님이나 "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잘 못드시고, 못주무세요"
    하지말고 "아버지가 아파서 잘못먹고 못자요."하고사세요.

    .....헐 진짜 더럽게 말귀 못알아 먹는 사람 많네요.

    원글님 말이 맞고요.
    여기에 계몽이란 단어까지 쓰신 분 ..진짜 계몽까지 해야 될
    정도로 우매한 똥고집을 인증하는듯.

    내 자식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때
    우리 자제분께서, 내 아드님, 따님께서...라고 말하지
    않듯이 부모님도 저희 아버지 어머니 나고 하지
    님자를 안 붙이는게 상식이예요.
    시가, 처가...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며느리가 시부모께
    사위가 장인 장모께는 님자를 붙여요.
    내 직계 핏줄이 아니니까요.

  • 44. ..
    '19.4.21 1:55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ㄴ 그럼 우리부모님..이라고하면 틀리고 우리부모가.. 라고 해야하나요?

  • 45. ..
    '19.4.21 1:56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그럼 우리부모님..이라고하면 틀리고 저희 부모가.. 가 맞는 표현인가요?

  • 46.
    '19.4.21 1:56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아들 없나요? 댁같은 며느리 만나세요.

  • 47. 어휴...
    '19.4.21 1:56 PM (49.1.xxx.190)

    님이나 "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잘 못드시고, 못주무세요"
    하지말고 "아버지가 아파서 잘못먹고 못자요."하고사세요.

    .....헐 진짜 더럽게 말귀 못알아 먹는 사람 많네요.

    원글님 말이 맞고요.
    여기에 계몽이란 단어까지 쓰신 분 ..진짜 계몽까지 해야 될
    정도로 우매한 똥고집을 인증하는듯.

    내 자식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때
    우리 자제분께서, 내 아드님, 따님께서...라고 말하지
    않듯이 부모님도 저희 아버지 어머니 라고 하지
    님..자를 안 붙이는게 상식이예요.
    시가, 처가...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며느리가 시부모를 칭할 때
    사위가 장인 장모를 칭할 때 님자를 붙여요.
    내 직계 핏줄이 아니니까요.
    올바르게 쓰자는 원글에 마냥 빈정상해서 발끈하는
    이유가 뭔지...

    되지도 않는 높임 존칭으로 스스로를 낮추면서
    뒤에서 익명을 빌레 욕은 무자게한다는게...더 코메디거늘...

  • 48. ..
    '19.4.21 1:57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ㄴ그럼 우리부모님..이라고하면 틀리고 저희 부모가.. 가 맞는 표현인가요?

  • 49. 제생각은
    '19.4.21 1:59 PM (110.70.xxx.143)

    원글이 맞아요. 시댁이 아니고 시집이라 해야 해요.입존법이 없어졌나요? 맞춤법상 아직 안 바뀌었으면 맞는 건 맞는건데

  • 50. 첫댓글
    '19.4.21 2:13 PM (210.183.xxx.241)

    댓글들을 읽으며 가만 생각해보니 원글님 말이 맞습니다.

    그런데도 저에게 시댁이라는 말이 강력하게 옳다고 자리잡은 건 아마도 제 생각때문인 것 같아요.
    저는 저를 낮추기 위해 시댁이라는 말을 쓴 게 아니고
    시댁을 '우리'라는 범주에 넣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남을 높여 시댁이라는 말이 옳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시댁과 저 사이에 엄청난 거리를 두고
    그저 어른으로서의 예의만 지킨 것 같아요.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지만
    앞으로는 시가라는 말로 바꿔써야겠네요.

  • 51. 홈쇼핑
    '19.4.21 2:26 PM (211.177.xxx.247)

    홈쇼핑에서도 주구매자가 여자라 그런지 시댁에,친정에 보내드리세요~하더라고요.
    저도 무의식중에 시댁이라고 썼는데 이젠 의식적으로 시가라고 써요.
    문법을 떠나 그러기 싫네요 ㅎ 남자들은 주로 처갓집이라고 하고요

  • 52.
    '19.4.21 2:30 PM (125.182.xxx.27)

    보통 댁자를많이붙여쓰죠‥시댁‥처가댁‥
    시댁을 나를높여서 시집이라고 시가라고 해야한다는건가요 흠 첨들어보네요

  • 53. 깨우침
    '19.4.21 2:52 PM (122.47.xxx.231)

    전 이런 글 좋은데요 ?
    시집이 없어서 얘기 할 일은 없지만
    존대말이 어렵네요 ..
    이왕 틀린말과 바른말 예를 들어주세요
    시댁이 아니라 시집
    우리 부모님이 아니라 저희 부모님
    이런 식으로 정리 해주시는 분이 계시면
    정말 도움이 될것 같아요 ^^

  • 54. 원글 맞음
    '19.4.21 2:54 PM (220.85.xxx.146)

    엎에서 지적하셨듯
    내 아들에게 아드님이라고 하지 않는 것저럼 우리 시집을 우리 시댁이라 말하는 것은 어법상 옳지 않습니다
    국립국어원에 문의해보세요.
    이해 못하시는 분들 꽤 있으시네요.
    하긴 '아주 좋은 제품이세요'이런 류의 존대어도 많이들 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ㅜㅜ

  • 55. 원글 맞음
    '19.4.21 2:56 PM (220.85.xxx.146)

    쁘고 x
    쓰고 o

  • 56. ..
    '19.4.21 2:58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그런식이면 우리 부모님이 아니고 저희 부모인가요? 답좀

  • 57. ..
    '19.4.21 2:59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그런식이면 우리 부모님은 틀린 무식한 표현이고 저희 부모가 뭐뭐했다가 맞는말이랑 건가요?

  • 58. wisdomH
    '19.4.21 3:10 PM (116.40.xxx.43)

    난 40대 후반.
    난 시가 시가 시가 ..그럽니다.
    시부모..안 씁니다. 시어른이라 합니다.
    아주버님. 안 하고 당신 형님, 당신 동생으로 말합니다.
    원래 그런 용어 썼습니다.
    나부터 호징 불평등 벗자 마음

  • 59. ㅇㅇ
    '19.4.21 3:33 PM (223.62.xxx.76)

    원글님말 듣고보니 맞는거같아요
    그러니까 시댁이란 말은 내가 하면 안되고
    상대방이 나의 시집을 칭할때 하는 말이로군요

  • 60. 더불어
    '19.4.21 4:09 PM (182.222.xxx.106)

    본인을 선생이라고 해야 하지 선생님이라고 하면 안돼요

  • 61. 바른말
    '19.4.21 4:17 PM (218.50.xxx.174)

    원글이나 중간에 49.1댓글은 학교에서 배운 우리말 어법이예요. 50중반 향해가는데 학생때 수업 시간에 들은 내용 입니다. 국,중땐 시험에 나오기도 했던거 같아요.
    집에서 아이들하고 대화할때 어이없게도 sns의 '아무게님'이라고 지칭하면 제가 한소리 하기도 하고 지적해 주는데요. 요즘 애들에게 높임말은 더 어려운가봐요.
    초등때부터 영단어 외우고 영문법 지치게 공부하고 제2 외국어 까지 하는 마당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우리말은 제대로 알아야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 62. 호호
    '19.4.21 6:58 PM (175.123.xxx.175) - 삭제된댓글

    이것과 세트는

    남자들이 우리 부인이라고 칭하는거

  • 63. ..
    '19.4.21 8:54 PM (223.62.xxx.7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남들보다
    학벌도 별로고 직업도 별로이고 친정도 별로여서
    이런식으로 정신승리 하고 싶으신가보네요ㅜ

  • 64. 원글에
    '19.4.21 9:07 PM (119.202.xxx.32)

    동감입니다. 우리말 공부 좀 영어 공부만큼 시켰으면 좋겠어요.

  • 65. 우리 부모가
    '19.4.21 10:18 PM (39.7.xxx.105) - 삭제된댓글

    이건 좀 이상한데요? 부모님이라고 쓰면 안된다고요?
    여기가 수필쓰는 데도 아니고
    이런 지적까지는 거슬리네요

  • 66. 아하
    '19.4.21 11:03 PM (222.111.xxx.167)

    아무 생각없이 시댁 했는데
    시댁은 높임말이었군요

  • 67. ..
    '19.4.22 9:10 AM (180.230.xxx.90)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첫댓글을 비롯해서 몇몇분은 틀린 예를 들고
    우기시네요.

  • 68. 원글 맞음
    '19.4.22 9:55 AM (123.254.xxx.11)

    맞는 얘기인데 발끈 하는 분들 뭐지요?
    늘 하고 싶던 이야기입니다.

  • 69. uri
    '19.4.22 10:07 AM (126.233.xxx.233)

    첫댓글님
    확실히 옳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생각이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틀렸다고 인정하고 공표하는 것
    훌륭합니다

  • 70. 닉넴스
    '19.4.22 10:35 AM (122.32.xxx.164)

    전에 남자국어샘이 알려줬는데요.
    처가는 낮춘말이라고.
    장인, 장모도 마찬가지. 아버님, 어머님이라 해야 한다고.
    전 시댁 안쓰고 시가 라고 합니다.

  • 71. dho
    '19.4.22 10:43 AM (222.110.xxx.248)

    왜 낮추어야 하냐고 말하는 이들도 있네요 ㅋㅋ.
    그건 남이 님한테 하는거지 님이 남한테 우리댁에 놀러 오세요 하는 게 아니라구요.
    원글이 말해줘도 못 알아 들으니 저러니
    한 반에 1등부터 꼴찌까지 나오는 거겠다 싶음

  • 72. 불공평에 대한
    '19.4.22 11:00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논의인데 나도 모르게 시집에 대한 감정이 들어가 글이 분노가 서려있다보니
    거기에 대한 반발심과 시엄마들 화난 댓글인가 싶은 오바하는 댓글까지 보이네요.
    뭐든 적당해야죠.
    우리 어머님께서 도련님께서 뭐뭐 하셨구요 어쩌셨구요하며 말끝마다 과하게 높이는 사람보면
    본인이 시가에서 어떤 위치인지 스스로 인증하는 모지리같아요.

  • 73. 불공평에대한
    '19.4.22 11:02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논의인데 나도 모르게 시집에 대한 감정이 들어가 글이 분노가 서려있다보니
    거기에 대한 반발심과 시어머니가 화나서 달았나 싶은 오바댓글까지 보이네요.
    뭐든 적당해야죠.
    우리 어머님께서 도련님께서 뭐뭐 하셨구요 어쩌셨구요하며 말끝마다 과하게 높이는 사람보면
    본인이 시가에서 어떤 위치인지 스스로 인증하는 모지리같아요.

  • 74. ㅋㅋㅋ
    '19.4.22 11:21 AM (182.216.xxx.221)

    원글 맞는 말인데 발끈하는 양반들은 참.....
    저런게 여적여라고 봄
    당신들 평생 그모양으로 사는 건 상관없는데 다른 여자들까지 본인 수준으로 안산다고 욕하지나 말길

  • 75. ..
    '19.4.22 11:37 AM (223.39.xxx.199)

    단어만 바뀌면 뭐가 나아지나요?ㅋ
    단어보다 본인처지나 시가에서 대우가달라지면모를까

    가끔보면 시가에서 대우못받으면 별시덥잖은걸로 걸고넘어지던데.....

  • 76. 존대언데
    '19.4.22 12:13 PM (175.120.xxx.181)

    의미를 안 두면 되지 웬 계몽인?
    그럼 바뀔일이 태산이겠다
    이런일에 혈압 올릴 시간에 경제적인 일 하지

  • 77. 맞아요
    '19.4.22 12:19 P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

    자기집안 일을 남에게 말할때는
    겸양어인 시집이라고 해야하는 거 맞아요

    시댁이라는말은 남들이 해주는 높힘말인데
    언제부터인가 본인 스스로를 높이는데에 사회전체가 익숙해진거 같네요.

  • 78. 맞는말
    '19.4.22 12:24 PM (59.5.xxx.63) - 삭제된댓글

    인데
    원글이가 시가의 표현법으로 콕 집어 이야기하니
    우르르 모지리 시어머니들 납셨네...
    하늘을 가르켰는데 나뭇가지만 보는 사람들.

  • 79. ....
    '19.4.22 12:34 PM (58.238.xxx.221)

    그러게요..
    처가는 처가인데 왜 시가는 시댁인지..
    전 시가라고 합니다 꼭.!!

    더 이해안가는건 시짜한테 괴롭힘 당하면서 시댁.. 시댁거리는 여자들이 제일 이해안감..
    당하면서도 시댁시댁.. 에휴...
    그냥 세뇌된거죠.. 세뇌.. 세뇌당하는줄도 모르고 당하는거..
    언어가.. 결국 세뇌로 가는겁니다.

    처가는 형부처제. 이런 합리적인 호칭하면서
    왜 시가는 아직도 구시대적 호칭을 그냥 놔두는데요.
    이래서 호칭, 명칭 중요한겁니다.
    남자들 장인어른 칭할때 장인이라고 하지 어른까지 붙이는 사람들 잘 못봤네요.
    그래서 여자들도 시부. 시모라 해야하는거구요.
    전 부모도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시어른이라 칭하지만.
    시어른이라고 칭하기도 참 아까운 경우네요.. 어른답지도 못한 사람들이라..

  • 80. 이참에
    '19.4.22 1:03 PM (221.141.xxx.186)

    언어 통일 됐으면 좋겠네요
    시아버님 장인어른 이렇게 말할께 아니라
    양가 다 아버님 어머님
    굳이 분리해서 말해야 할때만
    시가 아버님 처가 아버님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 81. ....
    '19.4.22 1:05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남에게 말할 때 처댁, 시댁 다 안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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