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손을 확

..... 조회수 : 4,268
작성일 : 2019-04-21 11:13:12
뭘 좀 같이 찾고있었는데 없는거에요
서로 어딨지어딨지 답답해하다 찾았는데 저를 보더니 으이구 그러면서 손을 자기 얼굴 높이까지 확들었다가 바로 내려놓았어요...확 마~~ 이런거 있잖아요
제가 순간. 눈빛이 싸해지면서.... 한 대 치겠다?
하고 넘어갔는데
기분이 계속 너무너무 안좋네요..
물론. 저를 친건 아니에요
근데 저 행동 자체가 너무 불쾌해요ㅜㅜ
이거 예민한건가요ㅜㅜ 제가 기분 안좋으니 남편은 저보고 왜그러냐는데..
10년을 넘게 사는데 저 인간이 어떤 인간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멀쩡하다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IP : 180.230.xxx.16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9.4.21 11:17 AM (223.33.xxx.32)

    그런 경우, 이래저래서 기분 나쁘다고 흥분하지 않은 톤으로 정확히 말해줍니다.

  • 2. 남편이
    '19.4.21 11:21 AM (223.62.xxx.32)

    분노장애같은데요
    아내한테 손을확치켜든다는건 지성질못참으면 때릴수도있겠네요
    아무리화가나도할 행동이있고 하지말아야할게있는데 자식한테도저러나요 저러는거 학대고 불안감심어주는 아주쓰레기행동입니다

  • 3. ㅇㅇㅇ
    '19.4.21 11:22 AM (175.223.xxx.196) - 삭제된댓글

    존중받지 못하다는 증거의 행동이죠
    저였다면 확 밀쳐서 치고박고 싸우던지
    너죽고나살자 했을텐데
    원글님은 그러질 못했으니 우울할수밖에요
    아무리 체급이 여자가 우월해도 남자를 힘으로는
    못 이깁니다
    그래도 저돌적으로 대들어야 종지부를 찍습니다

    왕따든 가정폭력이든 맨처음은 간보다가
    한대가 두대되고 두대가 네대되고...그러는거죠

    좀 화가 식혀진후 따져 묻고 사과 받으세요

  • 4. ....
    '19.4.21 11:22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기분 엄청 나쁠 만 해요.
    이미 한대 맞은거나 다름없이 기분 나쁠 것 같아요.
    아내를 동등한 존재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신체적으로 나보다 열등하다고 생각하니 저런 짓이 나오죠

  • 5. 혹시
    '19.4.21 11:23 AM (112.96.xxx.178)

    지능이 좀 모자라서, 텔레비젼에서 머리 때리는 코미디를 보고 따라하는 거 아닌가요?

  • 6. ...
    '19.4.21 11:26 AM (119.196.xxx.43)

    다음에 그런 비슷한 상황이오면
    똑같이 확 하면서 손올려보세요
    역지사지 해봐야 알아요

  • 7. 진정한
    '19.4.21 11:32 AM (223.38.xxx.25) - 삭제된댓글

    역지사지가 되려면
    한밤중에 잠든 남편 깨워서 벽돌이나 맥주병 들고
    확마~해야지 동률일것 같아요.
    여자 빈손으로 대낮에 힘껏들어올려봐야
    남자한테 위협 안됩니다.

    무방비 상태에서 순간적인 위협을 당할때
    인간이 얼마나 쫄아들고 위축되는지 그 남편도
    뼈저리게 느껴야죠.

  • 8. 신혼초
    '19.4.21 11:41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텀을두고 2번 그런적 있었고 2번째는 안참고 나와버렸어요. 사과받고 한번더 그러면 가만있지않겠다 경고줌. (그뒤 20년 넘게 그런적 없구요,)
    당시 와이프를 여친때부터 폭행을 일삼던 잉간이 절친이였어서 그영향을 받은듯 싶어요.
    모임에서 지 와이프에게 물잔 끼얹는거본후에야 알게됨. 혹 그런부류랑 어울리는지 확인해보세요.
    아는동생도 남편이 행동이랑 말투가 갑자기 거칠어져 알아보니 주변에 그런 지인이 있었음

  • 9.
    '19.4.21 11:45 AM (223.62.xxx.229)

    그럴때 바로 꼴아보면서

    미쳤냐? 해줘야 합니다

  • 10. ..
    '19.4.21 11:49 AM (49.170.xxx.24)

    남편이 크게 잘못한거예요. 제대로 사과하라고 하세요.
    님보고 왜 그러냐니... 적반하장도 유분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393 46세 눈가주름이 점점 많아지는데 12 눈가주름 2019/04/21 4,927
925392 정남향집에서 키울만한 식물 뭐가 좋을까요 5 ... 2019/04/21 1,113
925391 교회에서 다나와서 노래하고 난리예요ㅋㅋ 21 ........ 2019/04/21 5,146
925390 아이를 잃어버린 꿈을 꿨어요. 5 .. 2019/04/21 1,280
925389 다단계 어떤가요? 25 경단녀 2019/04/21 4,098
925388 할머니유모차 실물을 보고 사고싶어요 2 씽씽이 2019/04/21 1,803
925387 욕먹어도 좋아요, 이런건 아니지않나요? 7 음.. 2019/04/21 2,510
925386 문재인 대통령 페북 올리셨어요 11 ... 2019/04/21 1,717
925385 김장김치는 원래 짜게 해야되나요? 6 김장김치 2019/04/21 2,175
925384 열혈사제 의외로 재밌네요? 9 ... 2019/04/21 2,344
925383 임플란트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1 감사해요 2019/04/21 882
925382 스윗프랑세즈, 레이버데이 영화 추천드립니다 20 좋은영화같이.. 2019/04/21 2,381
925381 고딩들 중간고사 공부 잘하고있나요? 5 2019/04/21 1,833
925380 아래 쿠팡이야기 나와서 멀티비타민 추천해주세요. 7 .. 2019/04/21 2,143
925379 허리가 너무 아파요 ㅜ(근육뭉침) 8 ㅜㅜ 2019/04/21 1,958
925378 8월초 괌 세부 다낭 나트랑? 1 휴가 2019/04/21 2,030
925377 아이 운동 코치 선생님께 작은 선물해야 하나요? 3 ㅇㅇ 2019/04/21 1,325
925376 백인 여자들이 얼마나 도도하길래 9 ㅇㅇ 2019/04/21 9,564
925375 배달앱 쿠폰으로 시키면 가게에 손해는없나요?? 11 ㅡㅡ 2019/04/21 5,718
925374 방탄RM은 생각이 깊고 선한사람 같애요 34 문득 2019/04/21 5,252
925373 중딩딸의 남자친구가 예쁘네요. 4 아들 2019/04/21 3,244
925372 쿠팡 글로벌 미쳤나바요 38 버닝썬VIP.. 2019/04/21 26,523
925371 목감기 코감기약과 삼부커스 함께 먹어도 되나요? 1 삼부커스 2019/04/21 508
925370 인터넷을 세계최초로 개발한 건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었다. 6 ㅇㅇㅇ 2019/04/21 1,844
925369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 문재인 대통령 SNS 반응 4 ... 2019/04/21 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