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에서 힘든시기?

. . 조회수 : 4,580
작성일 : 2019-04-21 09:15:23


꼭한번 온다하면
35~38살에 오는게 나을까요
43~46살에 오는게 나을까요
IP : 223.38.xxx.1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21 9:20 AM (211.207.xxx.18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삼십대 젊어서 겪는게 나아요
    사십대는 돈도 많이 들어가고
    노후를 준비하는 시기라

    힘들다 좋아지는건 괜찮은데
    좋았다 나빠지는건 많이 힘들어요

  • 2. 일찍요
    '19.4.21 9:20 AM (211.215.xxx.45)

    젊을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젊었을때 어려움을 겪으면 그에 대한 대처의 시간과 리셋해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지만 나이들어 안주하고 싶은 나이에 겪는것은 힘들어요
    자신의 의지와 나이에서 오는 쇠잔함을 느끼게 돼요
    50에 실직하고 세상을 보니 좀더 젊은 나이에 처절하게 힘들었다면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좋으면 영원할듯 살아가는게 대부분의 삶이죠
    행복할때 불행을 생각하며 살아가기는 어지간한 내공으로는 쉽지 않죠

  • 3. 하...
    '19.4.21 9:26 AM (220.116.xxx.210)

    빨리 오는게 비교가 안되게 나음.
    나이먹어 무너지면 회복에 대응할 시간과 체력부터 틀려집니다.

  • 4. ㅎㅎㅎㅎ
    '19.4.21 9:27 AM (211.245.xxx.178)

    삼십대 후반..사십대 후반...
    두번 온 제 경험에 의하면 젊어서는 일어나거 견딜 힘이 있어요. 그런데 나이들아서는 일어나고 견디는것도 힘들어요.그러니 포기를 하고 버리게 되더라구요.
    장단점이라니 웃기지만..젊어서는 애들 때문에 이 악물고 견디고 참고 일어서지만 나이들어 애들이 다 고등 졸업하고 대학생되니 내 할일은 끝났구나..싶어서 부담감이 없어서 선택하기가 쉬웠어요.
    자식은 힘도 되지만 큰...아주 큰 부담이구나...합니다.

  • 5. 젏어서
    '19.4.21 9:29 AM (14.41.xxx.66)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있듯이요
    나이들어서 겪는거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 6. 다른건 몰라도
    '19.4.21 9:30 AM (121.141.xxx.57)

    가족간의 사별이라면 후자지요

  • 7. ,,,
    '19.4.21 9:57 AM (121.167.xxx.120)

    젊을때가 쳬력이 좋아서 견뎌내기 더 나아요.

  • 8. ...
    '19.4.21 10:26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젊었을때요... 젊었을때 고생은 사서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진짜 아닌것 같아요....젊었을때 참고 견딜 힘들이 있고 또 일어나기도 쉬운편인거 같구요.

  • 9. ..
    '19.4.21 10:27 AM (175.113.xxx.252)

    젊었을때요... 젊었을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진짜 아닌것 같아요....젊었을때 참고 견딜 힘들이 있고 또 일어나기도 쉬운편인거 같구요.

  • 10. ...
    '19.4.21 10:39 AM (220.120.xxx.207)

    40대도 긴 인생에서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젊은 30대때 겪는데 낫죠.
    60되서 망한 사람 아는데 회복이 안되고 돈도 건강도 희망도 다잃고 노후가 너무 힘들더라구요.ㅠ

  • 11. ..
    '19.4.21 10:56 AM (223.62.xxx.205)

    젊어 고생은 축복
    늙어 고생은 재앙

  • 12. ...
    '19.4.21 11:35 AM (27.100.xxx.19)

    젊을 때 와야 버티죠
    나이들어 오면 큰 병 생겨요

  • 13. 10년전
    '19.4.21 9:58 PM (218.50.xxx.154) - 삭제된댓글

    30대 후반에 쫄딱 망해 집팔고 천만원짜리 월세로 와서 아직도 있습니다. 워낙 남은빚이 정말 물불안가리고 일했어요. 덕분에 지금은 완전히 전문가로 거듭나았지요. 윤여정씨 하신 말씀 잊지않아요. 제일 좋은 연기는 배고프고 돈없을때 나온다고. 절박해야 성공하더라고요. 그때는 아이들이 어려 돈이 많이 안들고 빚갚는데 올곧이 썼고 지금은 애들에게 돈이 들지만 얼마 안남았네요. 애들도 집이 어렵다보니 사치안하고 참 알뜰하게 삽니다. 그때 그냥저냥 살았으면 저도 지금 이위치에 안왔을거라 생각해요. 제 주변 모든사람들이 인정할정도로 열심히 살았습니다.후회도 없고 인생이 지루할틈도 없어요. 이제는 애들 빨리 독립시키고 노후대비하면 좀 편해지겠죠. 좀 편해질날이 오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25457 헬로마켓이란 앱 믿을만 한가요? 3 거래 2019/04/21 752
925456 식욕이 없는데.. 저 좀 꼬셔주세요~~ 20 먹고싶어지게.. 2019/04/21 2,745
925455 한살림 찹쌀누룽지 맛있다고 하신 분? 9 2019/04/21 4,160
925454 광화문근처 잘다니시는분이요. 벽에 써져있는 글귀좀찾아주세요~ 1 나당 2019/04/21 707
925453 찌개나 국 끓일때 위에 올라오는 거품이요 6 ㅇㅇ 2019/04/21 2,243
925452 중딩 딸 지금 일어나서 속상해요 21 ㅇㅇ 2019/04/21 7,090
925451 이사온집에서 로봇청소기 청소 다 끝내고 충전기로 가는데 30분 1 내가다피곤 2019/04/21 1,705
925450 로또 1등 되려면 어떤 운이 필요할까요 12 포ㅓㅠㅠㅓㅗ.. 2019/04/21 6,113
925449 저 진짜 오래된 회원이긴 한데 27 82지박령 2019/04/21 4,419
925448 식구들 위해 가끔 하는 특별요리 있으세요? 32 2019/04/21 5,205
925447 세무사 찾기도 힘드네요. 6 .. 2019/04/21 2,397
925446 조언 부탁드려요! 프라하-비엔나 vs 비엔나-부다페스트 9 여름휴가 2019/04/21 2,564
925445 성당대신 집에서 미사 보는 방법 있을까요? 17 이렇게라도 .. 2019/04/21 2,858
925444 아들 친구들이 거실점령해부렀...ㅜ 4 어우 2019/04/21 3,316
925443 쿠키 세트 vs 휘낭시에 세트 - 어떤 게 낫나요? 7 먹거리 2019/04/21 1,147
925442 혐한기업 알고는 피해야죠 1 happ 2019/04/21 783
925441 부활절에 교회가서 헌금안하면 눈치보이나요? 3 ..... 2019/04/21 1,688
925440 함소원은 직업이 뭐길래 방송에서 저리 각광을 받나요? 21 ㅇㅇ 2019/04/21 12,988
925439 열혈사제 무료로 볼 곳 없나요? 2 가입안하고 2019/04/21 1,066
925438 엄마가 저를 미용 안시키신 이유가 84 ㅇㅇ 2019/04/21 29,365
925437 전라도식 김치 살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12 ... 2019/04/21 2,106
925436 46세 눈가주름이 점점 많아지는데 12 눈가주름 2019/04/21 4,924
925435 정남향집에서 키울만한 식물 뭐가 좋을까요 5 ... 2019/04/21 1,111
925434 교회에서 다나와서 노래하고 난리예요ㅋㅋ 21 ........ 2019/04/21 5,145
925433 아이를 잃어버린 꿈을 꿨어요. 5 .. 2019/04/21 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