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아주 경우 바른 분인데 집안 초상 장례식장에 남편만 보내고 본인은 안가요..
연세는 있어요 70대 중반..
경상도 분인데 경상도에서는 원래 여자는 안간다 하면서..
5촌 6촌 결혼식은 잘 다녀요.
이해가 안가는데 정말 그런가요?
주변에 아주 경우 바른 분인데 집안 초상 장례식장에 남편만 보내고 본인은 안가요..
연세는 있어요 70대 중반..
경상도 분인데 경상도에서는 원래 여자는 안간다 하면서..
5촌 6촌 결혼식은 잘 다녀요.
이해가 안가는데 정말 그런가요?
개인적인 일로 장례식장 안가는게 아닐까요?
경상돈데 그런 말 들어 본 적도 없고
저희 친척들은 여자들 다 잘다님
경상도는 여자는 사람도리를 안하고 사는게 문화란
말인가요
참 이상한 문화네요
그런말 첨 들어보는데요
그냥 본인이 가기 싫은가보죠.
저 경주에서 나고자라 대구에서 공부하고 구미서 살아요.
첨 듣는소리
친정 경상돈데 그런거 모르고 살았는데
같은 경상도 사람과 결혼한 고모의 시어머니 돌아가셔서 문상 갔었는데 사촌오빠가 절 못하게 막을라하더라구요. 일부 경상도 사람들이 그런 풍습 있는듯합니다. 고모 70대입니다
저희 시어머니도 시아버지 누나 장례식장에 안오셨어요
아버님이랑 삼촌만 오고요
작은시누랑 큰시누 시어른들 돌아가셨을때도 안왔구요
아버님만 오셨어요
그리고 저희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는 부조만 하고 두분다 안오셨구요
뭐 먼저간 사돈어른한테 절하는거 아니라고 안온다는 소리는 어디서 들은거 같네요
사돈어른-사돈
제사 지낼때도 여자는 안지내쟎아요
음식 준비만하고...
따지는 곳은 심하게 따지더라구요
경상도인데 저희 시어머니도 본인 시누이 장례식에 안왔어요
시아버지랑 삼촌만 오셨구요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갑다 했는데 그게 아니고 사돈 장례식에도 한번도 안오셨어요
시아버지만 오시구요
그런데 이제는 시부모님 둘다 장례식에 안오세요
나이많아서 먼길 운전해서 오기도 그렇고 어디서 들었는데 사돈한테 절하는거 아니라서 안온다는
얘기가 있던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안오시고 부조만 하셨어요
음.... 그냥 개인적으로 안가고 싶고 한데 그걸 집안 가풍이라 그러는 게 많죠.. 본인이 아프거나 집안에 안좋은 일 있으면 장례식 꺼리는 건 많이 봤어요.. 집안 대표 몇명만 참석하는 경우도 많구요. 서울시댁이고 경기랑 충청도 어른인데 시누네 시어머니 상 나서 다 가려고 준비했는데 시아버지께서 두 며느리들은 집에 있으라하시길래 집에 있고 시누랑은 통화만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 친정쪽 시외삼촌댁 장모상에는 온식구 다 가고 두 어른들은 3일내내 장례식장에 있었어요. 아마 상주와의 관계로 결정하시는 거 같아요. 나이70 넘으면 직계가족 경조사만 가고 특히 장례식은 귀신이 자기 데리고 갈까봐 무서워서 안간다는 분들 많이 봤어요. 형제라도 탈상하는 거 안보고 그냥 가기도 하구요.. 뭐 결혼식 특히 장례식 집집마다 달라서요.
경상도고 아니고 떠나서 70대 중반이면 상가집 안가도 되는 나이죠. 아들이나 남편이나 집안 누가 대표로 가면 된댜고 봅니다. 70대 중반이면 옛날같으면 저승 가고도 남을 나이라 나이가 깡패죠
70대 이상은 그랬어요
요즘은 청춘이긴 한데.
혼사. 상사 모두 안가요.
10년 전만해도 손녀 결혼식도 안오셨음.
본인 말씀으로는 그런건 남보기 흉한 일이라시데요.
잔치 끝나고 혼주 및 친척들이 가죠.
근데 10년새 우리 부모님 세대는 다들 가심
70대에 왜 안가요.. 잘만 다니시던데요....
70대에 왜 안가요.. 잘만 다니시던데요....본인이 가기 싫으니까 안가는거겠죠.
노인들 힘들어서 안갈수도 있고
상가 다녀와서 안좋은 경우도 봐서 안가기도 하더군요
5,6촌네는 가면서 집안 애사에 안가는건 그냥 싫은거죠
상가에 남자들이 진을 치고 있어서랍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잘 안 가요.
아니고,
저도 제 친구 부모님들 상 당하면 문상가는데
시댁쪽 문상은 그냥 남편만 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