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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지옥입니다...

마음 조회수 : 9,656
작성일 : 2019-04-18 06:52:25
제겐 초등 6학년 사내아이가 있어요...
어제 담임선생님 호출을 받고....아이가 손목에 자해를 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하더군요...학교에서도 모범생이라 선생님도 놀라셨다고...
집에서도 손댈것 없는 아이입니다... 아무말도 안나오고..현실인지 분간도 안가더군요...
학교에선 바로 정신과를 연결해 주더군요...
그땐 저도 바로가서 상담을 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아침에 자는 아이 몰래 자해흔적을 보니...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제가 차분하게 아이랑 얘기를 해 보는게 우선 인건지...
의사샘을 찾아가는게 우선인건지... 혹 아이가 병원가는걸 더 스트레스 받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복잡합니다...
참고로 선생님과 상담에서 특별하게 자해를 할만한 요인은 없어요...
제아이는 제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엄마로서 너무 부족했나 봅니다... 우리 아이와 제가 잘 이겨 낼 수 있게 저와같은 일을 겪으셨거나 이쪽으로 잘 아시는분은 꼭 한말씀 부탁 드릴께요...
IP : 210.117.xxx.19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18 6:55 AM (175.116.xxx.93)

    이야기 해보셔야합니다. 병원도 가보시구요. 우울증은 아닌지.

  • 2. 111
    '19.4.18 6:58 AM (175.208.xxx.68)

    아이들이 일종의 허세로 자해를 하는 경우가 있어요.
    한 마디로 관종이죠.
    자해한 모습을 sns에 올리는 경우도 많구요.
    학교생활 멀쩡히 잘하는 아이들도 그래요.
    아드님이 어떤 케이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답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 3. 안타깝네요
    '19.4.18 7:05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

    마음이 얼마나 괴로우실까요
    아이의 성향이나
    평소 아이와의 관계에 따라 방법을 달리해야겠지요
    일단 아이와 애기를 나눠 보세요
    어디서~
    어떤상황에서~
    자해를 한건지 내용이 부족해 해줄 말이 많지
    않지만 일단 아이를 많이 안아주세요
    6학년이면 사춘기가 일찍 왔을 수도 있겠고
    친구문제 집안 환경문제 등등
    다각도로 아이를 잘 살펴 보시고 치유 할수
    해주셔야지요
    같은 부모로써 마음이 참 무거운 아침 입니다

  • 4. 마음
    '19.4.18 7:05 AM (223.39.xxx.104)

    네.. 저도 상담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담 받기전에 아이의견을 들어봐야 하는지..

  • 5. ...
    '19.4.18 7:07 AM (116.127.xxx.74)

    학교 선생님도 발견한 아이의 손목 자해흔을 어떻게 엄마가 모르실까 싶기도 하네요. 상담에 앞서서 아이와 직접 대화를 해보시고 앞으로도 대화시간을 늘려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 6. ..
    '19.4.18 7:08 AM (175.116.xxx.93)

    뭐가 두려운거죠? 당연히 의견 물어봐야줘. 그런걸 묻는거 자체가 뭔가 문제가 있다는 거에요.

  • 7. ㅁㅁ
    '19.4.18 7:08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자해인증사진 올리기
    요즘 많이 자주거론되더라구요
    https://news.v.daum.net/v/20190407100101732

  • 8. 지나가는이
    '19.4.18 7:14 AM (1.238.xxx.103)

    지나칠수없어 댓글답니다. 저희 아이도 그런적이 있습니다. 상담신청도받고 했는데 아이에게 일년뒤에 물어봤더니 그게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걸보고 따라서 했다고 하더라구요. 꼭 불만이 있어서 라든가 우울증 때문은 아닐수 있어요. 상담은 당연히 진행해보시는데 아이들이 호기심에 했을수도 있으니 너무 크게 자책하지 않으셨으면해요

  • 9. 마음
    '19.4.18 7:22 AM (203.226.xxx.133)

    자나가는 이님 처럼 단순 호기심 이면 좋겠네요...

  • 10. ...
    '19.4.18 7:22 AM (114.205.xxx.178)

    저도 지나칠 수 없어 답글 남겨요.
    저희 아이도 중2때 그런적 있어요. 팔에 난도질을 해놨더라구요. 정말 충격이었어요. 사실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 아이였고 자기 스스로도 자기는 그럴 이유가 없는데 왜 그럴까 친구에게 고민도 했더라구요.
    일단 왜 그랬는지 묻지는 않았어요. 약국가서 흉터 안남는 연고 달라고 해서 저녁마다 제가 직접 발라주고 티 안나게 긴팔 블라우스 다려서 걸어주고 그랬었네요.
    나중에 물어보니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보고 따라한건데 공부할려고 책상에 앉으면 공부는 하기싫고 핸펀으로 그런것 보다 한번 따라해보니 나름의 쾌감이 느껴지더래요.
    저한테 들킨 뒤로 한두번 더 그랬던 것 같아요. 그것도 한번에 딱 끊어지긴 어려운 듯요. 그 뒤로는 그런 일 없는데 또 모르지요.
    아이 친구중에 성급하게 상담으로 가서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걸로 스스로 인정해버려 더 큰 문제가 된 경우도 있으니 아이의 상태를 더 지켜보시고 결정하세요.

  • 11. cooco
    '19.4.18 7:27 AM (223.38.xxx.238)

    Pd수첩 자해 편 꼭 보세요..마음 굳게 먹으시고...힘내세요

  • 12. 기레기아웃
    '19.4.18 7:31 AM (183.96.xxx.241)

    아휴 걱정되시겠어요 정말 그 나이에 저지를 수있는 단순한 실수였길 ..아무 휴유증없이 어서 회복되길 바래요 힘내세요

  • 13. 지나가다
    '19.4.18 7:49 AM (223.62.xxx.152)

    요즘 아이들이 참 빠르죠.. 저도 아이가 있어서..
    근데 저는요, 고등학교 때 사춘기를 앓으며 겉으로 표를 못내고ㅡ부모의 관심이 필요하긴 했지만ㅡ일년여간 자해를 했어요. 담배빵이랑 하죠 손등 여기저기에 담배로 지지는..
    지금도 흉은 남았지만, 그래도 멀쩡히 밥 벌이하고 가정 이루고 살아요. 전 혼자만의 고민이 너무 많았고 시간이 필요하긴 했으나 결국 스스로 이겨냈어요.

  • 14. 혹시
    '19.4.18 7:58 AM (183.107.xxx.23)

    최근에 타미플루 먹은적 있으신지요
    저희 애도 타미플루 먹고 난리도 아니었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 15. ㅡㅡㅡㅡㅡ
    '19.4.18 8:33 AM (121.141.xxx.215)

    혁신학교중3 담임인 아는언니가 반아이들중 7명정도가 자해흔적이있는데 약간의 허세 혹은 난 머희들과 다르다는 일종의 과시로 유행중이라 하더군여 첨에 넘 놀랐어요 그래도 꼭 체크하시고 잘해결하시길 바랄께요

  • 16. 잘 몰라서.
    '19.4.18 8:55 AM (112.216.xxx.139)

    잘 모르지만..
    그저 아들 키우는 엄마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댓글 달아요.

    위에 댓글들처럼 그저 호기심에, 허세로 `그냥 해본 거` 였음 좋겠습니다. ㅠㅠ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17. 자해가 유행?
    '19.4.18 9:03 AM (128.134.xxx.2)

    자해가 유행?
    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의 강의 중 나온 말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자해 및 자살을 보면 유행인가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유명 아이돌의 자살 이후 청소년들의 자살율이 상승하는 것은 통계로도 밝혀젔습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이를 따라하지는 않지요..
    모방 자해나 자살을 하는 아이들은
    내가 이만큼 힘들어요! 하는 신호를 보내는 거라구요...
    적극적인 개입(전문적인 상담, 부모의 관심과 대화 등)이 즉시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 18. 마음
    '19.4.18 12:33 PM (203.226.xxx.133)

    모두 고맙습니다...
    하나하나 읽어보니 생각도 좀 정리가 되는군요...
    아이와함께 잘 극복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 19. 어머니?
    '19.4.18 1:34 PM (223.38.xxx.86) - 삭제된댓글

    지옥 문인지 아닌지 확인할 생각부터 먼저 해야죠.
    왜 지옥이라 단정하세요?
    윗에 댓글들처럼 유행하는 허세 자해일 수도 있고, 사실 그럴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아요.
    엄마가 지레 감상(??)에 빠진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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