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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이혼하면 자녀가 상처받는게

ㅇㅇ 조회수 : 7,617
작성일 : 2019-04-16 16:02:10
나이가들면 부모가 하늘같은 부모가 아니라
한 인간으로 보이는 순간이 오잖아요

근데 어릴때 부모가 이혼하면
양육비주고 보고싶을때 볼수있어도
자녀는 그럼 절대적인 존재가 상대적인 존재로
변하면서 의지가 되는 상대가 없어져서 상처가되는갈까요

아빠가 어느날 옆집아저씨나 명정때보는 삼촌처럼
관계가 소원해지는걸 느끼나요

저는 부모라는 절대적인 엳할을 해주는
부모 자리가 없어지고
갑자기 엄마아빠가 옆집 아줌마 아저씨로 된거
깉은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더욱이 재혼을 하면 아빠가 아니라
고아원 원징님처럼 늨겨지더라구요..
아빠는 아빠이지만 나만의아빠가 아닌존재..
IP : 117.111.xxx.20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은
    '19.4.16 4:05 PM (175.209.xxx.48)

    아이들에게 가장 힘든...

  • 2. 여러갖
    '19.4.16 4:06 PM (211.248.xxx.147)

    1.자기가 평범?(우리나라기준)에서 벗어난다는점
    2.생물학적 정체성이 사라지고
    3. 자신의 보호막이 될 부모의 위치가 불안하니 생존에 위협
    4.날 위해 참고살만큼 사랑받지는 못햇구나 하는 배신감?때문이 아닐까요

  • 3. ㅌㅌ
    '19.4.16 4:08 PM (42.82.xxx.142)

    글을 읽으니 그와는 별개로
    이혼하고 아이 키우는데 아이가 말썽부려서 힘들다는 글 보면
    본인이 원인제공을 해놓고 아이가 말잘듣기를 바라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도 얼마나 상처가 컸으면 부모에게 반항할까?
    이런 생각보다는 본인이 힘드니 아이라도 힘들게 안해줬으면 하고 바라더라구요
    아이가 신입니까?
    어른들 보듬고 본인이 말썽 안일으켜야지 하고 깨닫는 아이가 어딨어요
    아이도 힘드니 부모에게 말썽부리고 부모는 그걸 또 게시판에 나르고..
    어른이 어른이 못되고 아이탓만 하고있어요

  • 4. ,,
    '19.4.16 4:09 PM (70.187.xxx.9)

    가족은 영원한 울타리. 내 보금자리 이거 자체가 깨지는 거죠. 이혼은 부모가 스스로 가정을 깨는 일이니까요.

  • 5. ㆍㆍ
    '19.4.16 4:10 PM (122.35.xxx.170)

    세상에 부모는 엄마1명 아빠1명이어야만 하는데
    그 견고한 세계관이 와르르 무너지는 경험일테고, 세상에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존재한다는 걸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어렸겠죠.
    나이 들면 이런 가족도 있고 저런 가족도 있다는 걸 경험하고, 그러다보면 부모에 대해 나름의 이해도 되고 그런 거겠죠.

  • 6. 이혼보다
    '19.4.16 4:10 PM (119.198.xxx.59)

    더 큰 상처는
    재혼이에요.

    이혼하면 부부둘이 헤어지는 거지만
    재혼은 자녀들에게는 내 부모가 나를 버리는 느낌을 줘요.

    재혼은 제발 하지 마세요(미성년 자녀 있으신 분들)

  • 7. 재혼이
    '19.4.16 4:18 PM (116.45.xxx.45)

    가장 큰 스트레스래요.

  • 8. 아이들이요
    '19.4.16 4:23 PM (119.198.xxx.59)

    부모 선택해서 태어날 수 없잖아요.
    근데 그건 친부모 딱 한번으로 족하지 않나요?

    어디서 굴러먹다온 건지도 모르는 쌩판 남인
    중년 남자 혹은 중년 여자를
    엄마, 아빠라고 부르라는게 말이 되나요?
    그게 상처지

    부모 이혼?
    둘이 으르렁댈 바엔 이혼이 애들 정신건강엔 더 나아요

  • 9. ,,
    '19.4.16 4:26 PM (70.187.xxx.9)

    현실은 대부분 재혼으로 이어지죠.
    남자들은 홀아비로 사는 거 못 견뎌하고
    여자들은 가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혼자 견디기 힘들어해요.
    그래서 그 무게를 나누어 지려고
    재혼은 어쨌든 부모들이 나 좋자고 하는 거.

  • 10. ...
    '19.4.16 4:29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내 어린시절 내 부모님 이라고 생각해보면 답나오지 않나요..??? 전 어리시절 감수성 엄청 예민한 스타일이라서 만약에 그런거 경험했으면 정말 방황 많이 했을거 같아요.. 차라리 이혼은 뭐 어쩔수 없다고 치더라도 부모중에 누구 하나 재혼했다 하면 그건 진짜 상처 받을것 같아요... 요즘 애들도 뭐 똑같겠죠...ㅠㅠ

  • 11. ...
    '19.4.16 4:30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내 어린시절 내 부모님 이라고 생각해보면 답나오지 않나요..??? 전 어리시절 감수성 엄청 예민한 스타일이라서 만약에 그런거 경험했으면 정말 방황 많이 했을거 같아요.. 차라리 이혼은 뭐 어쩔수 없다고 치더라도 부모중에 누구 하나 재혼했다 하면 그건 진짜 상처 받을것 같아요... 요즘 애들도 뭐 똑같겠죠...ㅠㅠ 시절은 변화더라도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비슷할테니까요..

  • 12. ...
    '19.4.16 4:31 PM (175.113.xxx.252)

    내 어린시절 내 부모님 이라고 생각해보면 답나오지 않나요..??? 전 어린시절 감수성 엄청 예민한 스타일이라서 만약에 그런거 경험했으면 정말 방황 많이 했을거 같아요.. 차라리 이혼은 뭐 어쩔수 없다고 치더라도 부모중에 누구 하나 재혼했다 하면 그건 진짜 상처 받을것 같아요... 요즘 애들도 뭐 똑같겠죠...ㅠㅠ 시절은 변화더라도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비슷할테니까요..

  • 13. 음..
    '19.4.16 4:41 PM (118.222.xxx.46)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해석하면 입양도 생판 남이니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자식을 올바르게 성장켜 나갈 수 있으면 DNA상 친자건 아니건 뭐가 대수인지..

  • 14. 음..
    '19.4.16 4:43 PM (118.222.xxx.46)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해석하면 입양도 생판 남이니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자식을 올바르게 성장켜 나갈 수만 있으면 DNA상 친자건 아니건 뭐가 대수인지..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문제인거지 행위 자체는 문제없어요. 목적이 올바르다면 더더욱.
    자식 더 잘 키우기위해 재혼하는 사람도 있어요.

  • 15.
    '19.4.16 4:44 PM (118.222.xxx.46)

    그런식으로 해석하면 입양도 생판 남이니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자식을 올바르게 성장켜 나갈 수만 있으면 DNA상 친자건 아니건 뭐가 대수인지..
    이기적인 사람이라서 문제인거지 행위 자체는 문제없어요. 목적이 떳떳하다면 더더욱.
    고정관념에 얽매여 올바른 판단 못하는게 더 문제죠.

  • 16.
    '19.4.16 4:45 PM (1.242.xxx.7)

    부모가 맨날 싸우는것만 아님 애클때까지는 같이 살았음해요.
    솔직히 이혼하고 부모둘다 이혼전처럼 애한테 시간투자 가능할까요?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져요.당연히..
    이혼할거면 그전보다 애한테 더 많은 정성을 들이고 재혼하는 배우자도 헐리웃배우들마냥 다같이 만나서 잘 어울리거나요.
    아마 우리나라는 불가능하겠죠.

  • 17. ..
    '19.4.16 4:47 PM (80.111.xxx.206)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요.
    저희 부모님 저 어릴적에 이혼 하셨는데, 엄마 덕분에 아빠 빈자리 잘 모르고 컷어요,
    아빠는 바람 펴서 이혼 하셨지만 한달에 두번정도 저희랑 만나서 밥도 먹고, 집에 중간중간 저희 선물 사서 들리셨고, 엄마는 미인 이었고, 젊어서 옆에서 재혼 하라고 했지만 저희들 때문에 지금도 혼자계세요.
    그런데 어릴 때 좀 힘들었던거는 평범하지 못하다는 거였어요.
    명절때 친척집에 가고, 주말에 아빠랑 나들이 가고 뭐 그런거요.

  • 18. ...
    '19.4.16 4:57 PM (175.113.xxx.252)

    80님 말씀처럼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다를것같기는 해요. 그과정에서 상처를 받을수도 있고 그냥 부모님 이해할수도 있고 그런게 차이가 있을것 같아요...80님 어머니 처럼 키워주신다면 상처보다는 자식입장에서는 우리 엄마 대단하다 그런생각 들것 같아요..

  • 19. ???
    '19.4.16 4:59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어린 자식에게 부모는 하늘, 울타리같은 존재에요.
    이혼으로 하늘이 무너지는거죠.

  • 20. ...
    '19.4.16 5:08 PM (95.144.xxx.61)

    자신의 뿌리가 송두리채 뽑혀나가는 기분이 아닐까요? 그리고 어디선가 읽었는데, 아이들은 부모가 다투면 본인이 잘못해서라고 생각해서 죄책감에 시달린다고 해요. 단순한 부부 싸움도 그런데, 부부가 이혼을 하면 그 이유없는 죄책감은 말도 못할 듯 싶어요.

  • 21. ..
    '19.4.16 5:09 PM (175.119.xxx.68)

    저흰 별거나 마찬가지인데 애가 아빠가 삼촌같데요

  • 22. 생각이 바뀌어야..
    '19.4.16 5:30 PM (210.90.xxx.221)

    가끔 이런 글 보면 이혼만이 답이라구 외쳐대는 글과 어떻게 차별을 느껴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 아빠는 세상에 하나구, 혈연에 의해 성립된 가족만이 “정답” 이고 그 외는 오답인 가치관으로 보면 이혼에 의한 자녀의 상처가 남다르죠..

    외국의 경우를 예로 들기는 싫지만 물론 거기도 이혼에 의한 상처는 존재합니다. 또 사회적 편견도 존재하구요.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획일화된 가치관으로 평가하지 않기에 사회적으로 상처를 덜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 시선이 더 포용적이고 너그러워질때 개인의 사고나 가치관도 훨씬 유연해질 수 있음을 비추어보면 엄마/아빤 하나만 존재해야한다는 생각에서 좀 더 벗어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재혼도 할 수 있지, 무슨 재혼만은 절대 안되고.. 이런 가치관이 아직도 우위를 차지한다면 무척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가족의 의미에 대해 좀 더 다른 시각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3. 상처 받아요
    '19.4.16 5:39 PM (210.183.xxx.241)

    세상이 어떻든 당사자인 아이들은 아주 큰 상처를 받습니다.
    부모는 어쩔 수 없어서 이혼한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그거 알아요.
    알면서도 상처 받아요.
    그중에는 평생 우울함을 가슴 깊이 안고 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아이들도 극복은 합니다.
    아주 힘들게 극복한 거예요.
    그러니 아이들 입장에서 배려가 필요합니다.
    이혼을 해야만 하는 상황인데도 이혼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부모의 이혼과 재혼은 아이들에게 큰 상처이니
    어떻게든 도와야한다는 거죠.

    그러나 이혼하는 부모들도 본인들도 죽을 것 같아서 하는 이혼이라
    아이들을 보듬어줄 여력이 없어요.
    그러니 그 사이에 아이들은 마음은 방치되고
    그렇게 시간 지나면 아이들도 극복한 거로 보이지만
    상처가 굳어서 단단해진 것일 뿐 본질적인 치유는 아닙니다.

  • 24. 상처 받아요
    '19.4.16 5:53 PM (210.183.xxx.241)

    저기 윗분이 외국 이야기하셨는데
    제가 읽은 몇 권 안 되는 심리학책에서도 이혼자녀의 심리문제가 심각하다고 써있었어요.
    외국의 정신과 의사들이 쓴 책들이니까
    외국의 사례들이 나열되어 있죠.
    그들도 부모의 이혼이 자녀에게 정서적인 악영향을 끼친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으로 치유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혼 이후의 아이들의 정서에는 둔감해요.
    모르는 척하는 거죠.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고 하지만
    아직 바뀌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들이 느끼는 건 실존의 문제예요.

  • 25. 요즘엔
    '19.4.16 5:56 PM (203.81.xxx.81) - 삭제된댓글

    애들도 엄마든 아빠든 어느한쪽이 영아니면
    지들이 이혼하라고 설쳐요

    그러나
    이혼후 삶이 이혼전 삶보다 못하면 그거로는 원망을
    하죠

    이려려고 이혼했냐 하면서요
    실제로 본 사례에요

    이혼하라고 설치는 애들은 상처가 있는지 없는지
    잘들 살아가요

    반면 엄마아빠 이혼하면 하늘이 두쪽나는 일이다싶어
    울고불고 하는 애들은 누가 그 상처를 짐작이나 하겠어요

    그리하여
    애들 키워놓고 이혼한다는 분들의 결정에는 돈도 돈이지만
    많은 생각이 내포되어 있는거 같아요

  • 26.
    '19.4.16 7:07 PM (125.180.xxx.235)

    저희 부모님 진짜 자주 싸우셨거든요. 두분 다 목청도 어찌나 크신지... 동네에서도 유명했을꺼에요. 그렇게 악지르면서 싸우면 심장이 튀어나올것처럼 쿵쾅대고, 눈물 나고... 학창시절이 인생에서 최고 불행했어요.
    전 제발 부모님 이혼좀 하게 해달라고 매일 빌었어요. 근데 곧 부모님 결혼 40주년이네요. 지금까지도 자식 앞에 두고 이혼 어쩌고 하면서도 잘만 사시네요. 차라리 경제적 빈곤에 시달렸을지언정 두 분 이혼하고 조용했으면 제 정신도 더 건강했을거 같아요.
    저희 엄마도 그렇지만 자식보다는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 안하고 사는 이유가 더 크겠죠.

  • 27. 재혼이더잔인
    '19.4.16 9:17 PM (61.82.xxx.207)

    저도 재혼이 더 잔인하다고 생각해요.
    이혼 당연히 충격이죠. 부부가 잘 살지 못하고 아이에게 좋지 못한 환경을 주는거니까요.
    아이에게 평생 미안할일이죠.
    근데 거기다가 재혼이라니 전 그냥 자식을 버리는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냥 연애만하고 살지 왜 아이에게 양부,양모를 만들어줍니까?
    애가 원했나요? 하루 아침에 갑자기 모르던 사람이 엄마가 아빠가 되야한다니.
    절대 재혼하는 사람들 축하해주고 싶지 않네요

  • 28. 말이 안됨
    '19.4.16 10:27 PM (114.201.xxx.2)

    제가 이혼가정 자녀입니다
    이혼하면 아무리 신경써도 매일보던 부모를 가끔 보게되니
    그 충격이 대단하죠

    아무리 부모자식 간이라도 계속 안보면 서먹해지고
    남이 되고요

    재혼이라도 해보세요
    이복형제라도 생기면 정말 그냥 낙동강 오리알 되는거죠

    이혼은 자식에게 상처를 넘어서
    인생을 망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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