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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기독교인의 관점은 무엇인가요?

.... 조회수 : 5,579
작성일 : 2019-04-16 14:58:59
저랑 남편의 관계는 단절된 상태지만 아이들을 위해 육아공동체로 살고있어요 아이들 앞에서는 티를 안내려고 굉장히 노력하지만 그럼에도 완전히 감출수 없는 부분은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요..

제가 기독교인이지만 아직 신앙심이 깊은 편이 아니라서 궁금해요
목장모임 가서 기도제목으로 남편과의 관계를 이야기하면 항상 사랑과 헌신과 인내를 이야기하시거든요
기독교에서 이혼에 대해 부정적이어서 더 그런건 알겠고
너무 좋은말씀인거도 알겠지만 제가 신앙적으오 깊지 않아서 그런지 저런 말씀들이 잘 귀에 들어오지가 않아요
그래서 힘드네요 ㅜㅜ 목장모임에서 남편과의 관계를 말안하던가 제 신앙심을 키워야하는건지? 왜자꾸 싫은데 이미 마음에서 끝났다는데 사랑하고 인내하고 헌신하라는겁니까??
하나님이 하라고 했으니까 그러시는건 알겠지만 와닿지가 않는건 제 신앙심이 너무 얕아서 인가요?
IP : 182.225.xxx.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ㅂㅂ
    '19.4.16 3:05 PM (122.43.xxx.212)

    신앙심이 약해서가 아니라, 기독교가 생긴지 오래됐고 알맞게 진화하지 못했기 때문이지요.

  • 2. ㅇㅇ
    '19.4.16 3:07 PM (222.111.xxx.167)

    불교든 기독교든 종교쪽에서는 항상 여자가 남자 이해하고 참으라고 그러잖아요
    종교 자체가 지배계층이 여자나 서민같은 약자를 반란일으키지 않게 조련하고 세뇌시키는 용이라고 봐요
    사랑과 인내와 헌신은 무슨 무한히 솟아나는 샘물입니까?

  • 3. ㅡㅡ
    '19.4.16 3:09 PM (1.237.xxx.57)

    저도 기독교였고
    참고 내가 잘못했다 살아왔는데
    후회되네요
    남편은 자기 잘못을 모르고 뻔뻔하네요
    서로의 입장을 잘 설명하는 현명한 대화가 최고죠
    근데 이젠 대화도 안 통함을 느끼고 절망이네요
    무조건 참고 순종 헌신은 ... 후회뿐이네요

  • 4. 하나님이 하라고
    '19.4.16 3:16 PM (110.5.xxx.184)

    하셨지만 말씀만 하신건 아니예요.
    인간으로 태어나신 예수님이 본을 보이셨죠. 행동으로 옮기시고 보여주신 거예요.
    타인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고통스럽게 죽을만큼 괴로운 일을 겪어내셨죠.
    그걸 본받자는 거죠.
    남편분이 고민을 털어놓았더라도 똑같은 얘기를 해줬을 겁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목장모임에서 부부관계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신앙인들의 모임이긴 하지만 남이고 아직은 부족한 인간들일 뿐입니다.
    부부간의 일을 어찌 제삼자들이 해결할 수 있겠어요.
    왜 사랑과 인내와 헌신을 요구하냐고 하시기 전에 이야기를 마세요.
    부부간의 문제는 부부 밖에 해결할 사람이 없어요.
    종교가 이상해서도 아니고 님의 신앙심이 부족해서도 아니예요.
    몫이 다르고 영역이 달라요.

    그건 그것이고 기독교인으로 계속 믿음을 키워가신다면 우리 인간이 평생 배우고 힘써야 할 것은 사랑과 인내와 헌신 맞아요.
    어렵고 먼 길이예요.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다면 예수님이 보여주신 길을 따라가는 것이 믿는자가 갈 길이겠죠.

  • 5. ㅇㅇ
    '19.4.16 3:16 PM (222.111.xxx.167)

    탈종교 합시다.. 종교에서 여자한테 맨날 순종인내헌신 이딴거 설파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가축 길들이는거랑 똑같지..

  • 6. ㅇㅇ
    '19.4.16 3:19 PM (222.111.xxx.167)

    탈종할지 말지 망설여진다면 도서관 가서 반종교 책 쫙 읽어보고 생각 정리하는거 추천해요
    특히 침대위의 신

  • 7. ...
    '19.4.16 3:29 PM (124.58.xxx.138) - 삭제된댓글

    탈종교 합시다.. 종교에서 여자한테 맨날 순종인내헌신 이딴거 설파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가축 길들이는거랑 똑같지.. 22222

    종교라는게 보통 멍청한 남자애들이 만들어서 그모냥이죠. 모든 여자들은 내밑으로.. 뭐 이런.

  • 8. ...
    '19.4.16 3:30 PM (124.58.xxx.138)

    탈종교 합시다.. 종교에서 여자한테 맨날 순종인내헌신 이딴거 설파하는 이유가 뭐겠어요
    가축 길들이는거랑 똑같지.. 22222

    종교라는게 보통 멍청한 남자애들이 만들어서 그모냥이죠. 모든 여자들의 위치는 다 남자밑.. 뭐 이런.

  • 9. ㅂㅂ
    '19.4.16 3:33 PM (122.43.xxx.212) - 삭제된댓글

    김용옥의 첫 책 "여자란 무엇인가(1985)"가 기독교적 세계에서 남녀에 대한 관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늘 여성에 대해 배려있고 매너있는 것 같은 서양문화(기독교 기반의)가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독교 집안 출신이고 한 때 신학생이었던 김용옥이 지금까지 쓴 책 중에 가장 읽을만합니다. 동서와 고금을 넘나드는 스케일이 매우 큰 책입니다.

    첫부분에 이런 말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아담의 갈비대로 이브를 만들고,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한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이게 한국어로 번역이 안 되는 말인데, 영어로 말하면 이해가 갑니다 ."man에서 나왔으니 woman이라 하겠다." 구약의 원어인 히브리어에서도 영어와 마찬가지입니다. "잇쉬에서 나왔으니 잇쉬샤라 하겠다"입니다. 서양어에서 man이 사람을 의미하면서 또한 남성을 의미하는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관심이 있으면 한번 읽어보십시오. 기독교적 세계에서 남녀관은 옛날 옛적의 관점 그대로입니다.

  • 10. ㅂㅂ
    '19.4.16 3:35 PM (122.43.xxx.212)

    김용옥의 첫 책 "여자란 무엇인가(1985)"가 기독교적 세계에서 남녀에 대한 관점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늘 여성에 대해 배려있고 매너있는 것 같은 서양문화(기독교 기반의)가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독교 집안 출신이고 한 때 신학생이었던 김용옥이 지금까지 쓴 책 중에 가장 읽을만합니다. 동서와 고금을 넘나드는 스케일이 매우 큰 책입니다. 처음 읽은 "건전한" 페미니즘 책입니다.

    첫부분에 이런 말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아담의 갈비대로 이브를 만들고,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남자에게서 나왔으니 여자라 한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이게 한국어로 번역이 안 되는 말인데, 영어로 말하면 이해가 갑니다 ."man에서 나왔으니 woman이라 하겠다." 구약의 원어인 히브리어에서도 영어와 마찬가지입니다. "잇쉬에서 나왔으니 잇쉬샤라 하겠다"입니다. 서양어에서 man이 사람을 의미하면서 또한 남성을 의미하는 것이 우연이 아닙니다.

    관심이 있으면 한번 읽어보십시오. 기독교적 세계에서 남녀관은 옛날 옛적의 관점 그대로입니다

  • 11. 그냥
    '19.4.16 3:51 PM (116.127.xxx.180)

    교회댕기는사람들한테 그런얘기하지마세요
    그들은 고민얘기하면 믿음없어서 그런다하고 기도가 부족해서 그렀다 사랑하고 희생해라등등
    지들도 하지못할 무거운책임을 입바른소리로만 얹어줄뿐이예요

  • 12. ...
    '19.4.16 3:54 PM (59.29.xxx.42)

    다끝난 관계를 왜 기도모임에서 이야기하시나요.
    받아들이지않을거면 말하지마시는게 나을듯.

    그리고 육아공동체라면
    그냥 공동체인원으로 사랑하고 인내하시고
    남녀관계만 빼면 되는거아닙니까.

    포기안하셨기에 거기서 언급하고 갈등하시는거아닐지.

  • 13. 종교인은
    '19.4.16 4:10 PM (175.209.xxx.48)

    태반이 여자

    여자 종교인이 줄어들면
    종교 산업은 거의 다 망할 것.

  • 14. 무조건
    '19.4.16 4:40 PM (175.198.xxx.197)

    참는게 능사가 아니에요
    적당히 치고 받아야 합니다.

  • 15. 성경에서
    '19.4.16 5:26 PM (110.12.xxx.4)

    서로 사랑하라고 했지 혼자사랑하라는 말은 없구요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소송으로 이혼했어요
    고리타분한 잣대로 지들도 들기어려운 짐을 다른사람에게 지라는 말만있고 행함이 없는 기독교인들은 싫어합니다.

    내손에 힘줘서 싸우게 하신 하느님만 의지합니다.
    님이 기뻐하는 하고싶은대로하세요.

    그들은 님의 고난이나 행복에 관심이 없어요
    결혼은 결국 두사람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 나설수도 없는 문제랍니다.

  • 16. ...
    '19.4.16 5:30 PM (122.35.xxx.174)

    기독교인이라시니 말씀드려요
    끝났다..의 끝은 사람이 정하는게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시는 거죠
    하나님이 끝이라고 하기 전엔 끝이 아니니까 하나님이 일하실 소망의 여지가 있다는거지요.
    음....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우리 삶의 주인을 나에서 하나님으로 바꾸고 주권을 그분께 드리는거인것 같아요
    내 맘에서 사랑하는 마음이 생겨서 하면 그것은 사랑이지 희생이 아니잖아요.
    저는 그 눈을 하나님이 주시길...내 렌즈를 하나님의 렌즈로 갈아끼길 기도합니다.
    오지랍 지송함돠

  • 17.
    '19.4.16 5:36 PM (211.243.xxx.238)

    부부관계 상대적이죠
    한쪽만 헌신하고 사랑하라는 소리 아니에요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라는거죠
    말씀하지 마세요
    남들은 나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냥 주님께 부부 문제로 기도해보세요

  • 18.
    '19.4.16 6:05 PM (125.130.xxx.189)

    목장원들은 원론적으로 이야기 할 수 밖에요ㆍ동서남북은 안 바뀝니다
    그 원론을 한결 같이 믿고 잘 해결 안되도 굳세게 버티거나 밀고 나가는 중에
    기도로 힘도 얻고 지혜를 얻기도 하고
    때로 기적도 경험하기도 합니다
    믿음 없이는 버티지도 마시고
    사랑 ㆍ헌신ㆍ희생도 마세요
    믿음을 일단 가지겠다는 의지와
    그 믿음의 언덕을 굳건하게 다져지게
    해달라는 기도하면서 마음 속 깊은 곳의
    내 열망이나 소망이 다시 솟아 나는게
    있다면 기도하시고요
    진짜로 이혼하거나 졸혼 처럼 살고 싶으면 그 또한 길을 열어 달라고 그 어떤 것으로도 님 마음 평안하고 감사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세요ㆍ기독교가 이혼을 완전 금하지는 않습니다 ㆍ예수님과 모세가
    이혼을 언급하신 걸 알고 계시죠?
    그리고 목장 식구 말고 전문 상담사와
    상담하세요ㆍ목장 식구들과는 오래 가야되는 사이라서 넘 깊은 아픔을 나누다가
    관계가 어려워지거나 실족되기 쉬워요
    그들이 나빠서가 아니라 인간은 한계치가 있어서 님을 다 헤아려주지도 못 하고
    자기 시선으로 자기 경험치로 밖에는
    남을 이해 못 해요ㆍ님의 깊은 구석은
    오직 주님 밖에는 모릅니다
    일일이 기도로 고백해보세요
    여기 믿음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야
    야유와 조롱이지만 그들은 인생의
    답을 알거나 참 지혜자들일까요?
    모두 완벽하지 않은 연약한 존재들이죠
    영감과 내 내면ㆍ신앙의 높은 수준을
    가꾸고 경험하는 건 놀라운 축복이예요
    그 축복을 거머쥐는 것도 고행의 길에서
    만나는 인고의 순례자가 받는 행운이고요ᆢ남편의 그릇이 님과 걸맞지 않다면
    주님이 손을 쓰십니다ㆍ그 결과는 아무도 모르고요ㆍ그러나 님의 소원을
    빌어보세요ㆍ변화라던가 용서라던가
    아님 진짜 결별이던가 ᆢ

  • 19. 네..
    '19.4.16 9:31 PM (182.225.xxx.3)

    그렇군요 제가 잘몰라서...
    항상 기도제목을 이야기나누곤 해서 사실 제 모든 솔직함을 대 털어놓는 자리인줄 알았어요
    그래서 그렇게 해왔는데.. 이야기 하고 뒤돌아서면 늘 기분이 좋지않고 화가나는 경우도 더러있고 그랬어요
    왜그럴까..했는데 125.130님 말씀 감사합니다
    많이 와닿았어요
    너무 선을 넘는 깊은 대화는 하지 않는게 좋겠어요
    이제와 부끄러워지네요 저는 온갖 얘기를 다했는데^^;;
    그런걸 나누는 자리인줄 알았어요
    부부밤일까지 다 말했는데 그분들 불편하셨겠어요
    저에겐 큰 고민이었긴했지만...어렵네요
    앞으로 기도제목을 뭘 이야기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생각이 많아지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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