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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원 자기 한달치 급여라고 모임에서.. 진상

진상 조회수 : 5,854
작성일 : 2019-04-11 14:56:52

정말 뭐 저런 사람이 다 있는지 모르겠네요


옛날 회사 동료이고 대학 선후배들이고 서로서로 아이 관련으로도 알고.. 이래저래 이래서

가끔 보는데


7명 정도 봅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작년에 회사 그만두고 전업되었고

나머지는 어쨌건 일하고 있어요

그런데 작년에 그만두고 전업하는 한 분이

자기 친정부모님이 연로하시고 맘이 너무 아프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이번에 갑자기 자꾸 오라고해서 갔더니

친정 아버지께서 통장에 천만원을 힘들게 넣어주셨다면서

학창시절 용돈 한 번 못주고 혼자 알바하고 어렵게 노력해서 살았던게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이제 80된 노인이 없는 돈 탈탈 모아 50된 자식한테 전업되었으니 돈도 없을거라고 넣어줬다면서

부모님 마음은 정말 어찌 갚아야할지.. 이랬어요


듣는 저도 뭉클하고 그 천만원 너무 귀한 돈..

그런데 한 선배가 느닷없이

그래그래 이럴때 자기한테 한 번 써주는거야 이러더니

백 두 개 정도 사고 피부 관리 받고 좀 투자해. 이러니

그 분이 언니.. 쓸돈도 없지만 무슨 천만원이나 백을 사요. 그랫어요

하니 뭘그래 한 달 800씩 받고도 다 써버리는데.. 한 달 월급정도라고 보고  본인한테 투자해.

난 다 써.


이러네요.

한달 월급일 뿐이야... 여기에서 갑분싸 분위기...

왜 저러죠.. 다들 어색 어색. 말 빨리 돌리고 마무리하고 잘 놀다 왔지만

정말 찝찝하네요. 도대체

IP : 58.127.xxx.1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9.4.11 2:59 PM (222.101.xxx.249)

    그럴땐 누가 나서서 한마디 해주시지.
    언니가 버는 그돈이랑 가치 자체가 다른데 무슨 그런말을 해요? 라고요.

  • 2. 질투
    '19.4.11 3:00 PM (221.149.xxx.219)

    그 상황에서 자기 월급 얘기하는거...그거 질투에요. 그런 부모님 사랑 못받고 산거죠. 너무 참 못났다 생각하세요

  • 3.
    '19.4.11 3:03 PM (221.154.xxx.186)

    나대는 그사람이 그 모임에서 정치력도 있고
    서열도 위인가 봅니다.

  • 4. 원글
    '19.4.11 3:03 PM (58.127.xxx.156)

    원래도 돈 잘 번다고 기고만장이 좀 있지만 사람 자체가 나쁜 사람은 아니라서 다들 참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어째 나이먹을수록 더 심해지네요 증상이..
    그 전업된 언니보다 같이 자리한 우리들이 더 좌불안석이었네요
    그거 천만원 금방 쓰는돈인데 뭘.. 이러는데 증말..

  • 5. 그렇게
    '19.4.11 3:08 PM (222.119.xxx.24) - 삭제된댓글

    엄청 잘버는줄 몰랐다고 진짜 부럽다고 띄워주고 덕분에 비싼데 가서 밥한번 쏘라고 해보세요.
    그딴 소리 다신 안할걸요.

  • 6. ...
    '19.4.11 3:09 PM (220.116.xxx.249)

    사람 자체가 나쁜 사람이 아님 뭘해요?
    나이들면서 점점 나쁜 사람이 되어버린 걸...

  • 7. wisdomH
    '19.4.11 3:11 PM (211.114.xxx.78)

    입이 아니고 조둥아리네요.
    조용히 ...지금 그 말 분위기 안 맞는 자기 자랑같이 들립니다.
    라고 말해 주었더라면

  • 8. dlfjs
    '19.4.11 3:49 PM (125.177.xxx.43)

    허세일수도 있어요

  • 9. 어휴
    '19.4.11 4:06 PM (223.38.xxx.68)

    어떻게 그런말하는사람이 나쁜사람이 아니라니
    그럼 어떻사람이 나쁜사람인가요??

  • 10. 부러워서
    '19.4.11 5:27 PM (121.139.xxx.41)

    저도 부러워서 그런거라고 봐요.
    이야기의 흐름과 상관없이 본인 위주로 이야기 하는 것으로 봐서는
    뭔가 결핍이 있는거 아닐까요?

  • 11. 작은발
    '19.4.11 7:39 PM (222.233.xxx.236)

    대학때 친구가 생각나네요
    우리 외할머니가 시골 사셨는데 매년 깨모종을 심을 때 제가 내려가서 도와드리곤 했어요
    어른들은 다 바빠서요
    제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날에는 어김없이 용돈을 주셨어요 삼만원정도를요
    월요일에 수업 들으러 학교에 갔고 얘기중에 할머니가 용돈으로 삼만원 주셨다고 하니 같이 나이트를 가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는 할머니가 준 돈은 왠지 짠하고 아까와서 못 쓰겠다" 했더니 그 친구왈 "아휴 구질구질해.."
    정말 놀랐어요 뭐 이런 인성의 애가 다 있나

  • 12. ...
    '19.4.12 8:18 AM (211.36.xxx.74) - 삭제된댓글

    작은발님 죄송하지만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대학때 할머니 깨모종 심는거 도우러 시골에 내려갔었다니
    어떻게 그렇게 고운 성품의 처자가 있는지 감동스럽네요~

    원글님, 혹시 그녀는 부모 사랑을 못받아본 사람이라 그런 분위기깨는 발언을 부끄러운지고 모르고 한걸까요?
    샘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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