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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장 갔다던 친구 남편이 눈 앞에 있다면?

..... 조회수 : 10,328
작성일 : 2019-04-10 12:49:28
어제 친구 다섯명 모임이 있었는데(20년지기)
친구 중에 하나가 갑자기
만약 해외출장 갔다던 우리중 누군가의 남편을
눈 앞에서 목격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더라고요.
둘은 몰래 사진 찍고 친구한테 당장 얘기한다고 하고
하나는 몰래 사진만 찍고 일단 지켜보겠다 하고
또 하나는 그냥 모른척 한다고 했어요.

왜 그런걸 물었는고 하니
그 질문을 한 친구의 동창이 실제 겪은 얘긴데요,
그 친구는 사진 찍어 바로 친구한테 보내고 통화했대요.
결국... 그 부부 이혼했는데 이혼한 친구가 글쎄
지금와서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텐데
괜히 얘기해주는 바람에 애 데리고 혼자 살기
너무 힘들다고 다른 친구한테 하소연했다는 거에요
어처구니 없지 않나요?


IP : 121.181.xxx.13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js
    '19.4.10 12:51 PM (125.177.xxx.43)

    말 안하는게 좋아요
    적당히 언질만 주고요

  • 2. 이해가는데요
    '19.4.10 12:53 PM (211.36.xxx.74)

    대한민국에서 여자혼자 사는게 얼마나 힘들지 님은 생각해보셨나요? 아침에 이중주차된 차뺄때 제남편은 꼭 본인이 나가요 제가 나가면 괜히 한소리 들을수도 있다구요 아주 사소한 일도 그러는데 다른건 말할 필요도 없겠죠 그리고 원래 부부사이일엔 끼는거 아닙니다 친구가 괜한짓을 한거예요

  • 3. ....
    '19.4.10 12:54 PM (183.101.xxx.121) - 삭제된댓글

    제 친구들 끼리는 서로 약속했어요 남편욕하는서로 안들어주기로
    두명이 실제로 부부싸움하고 한명한테 하소연 했는데 한명이 충고한대로 했다가
    이혼 직전까지 가서 모임 냉랭...해져서 다들 그러지 말자고

  • 4. ...
    '19.4.10 12:54 PM (59.15.xxx.61)

    모르는 척 하는게 답입니다.
    한번쯤 지나가는 열병을 앓고 돌아올 수 있었는데 그 기회를 놓치게 만든겁니다.
    반대로 내가 우연히 남자 대학동창 만나서
    차 한잔 마신 사진을 누가 찍어서 남편에게 보내서 오해받고 결국 파탄나게 만든다면 어떻겠어요?

  • 5. 저라면
    '19.4.10 12:54 PM (125.132.xxx.167)

    친구남편한테 무기명으로 사진보내서 알고있으니 알아서 정리하라고 ..

  • 6.
    '19.4.10 12:56 PM (121.147.xxx.170)

    저는 아주친한사람 남편이 바람피우는걸
    다른사람을 통해 알게되었는데
    절대 말하지 않았어요
    너무 디테일한 부분까지알았지만 어떻게 그걸 말을해요 차라리 모르는게 낫지요
    나중에 스스로 알게되었지만
    제가 알고있었다는것도 말하지 않았어요

  • 7. 고자질이
    '19.4.10 12:57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본인한테 득을 주나요?
    생각해봅시다.
    일러바치면 일러바치는 내가 이득볼게 대체
    멉니까.

  • 8. 지나가다
    '19.4.10 12:59 PM (112.216.xxx.139)

    간혹 82에도 글이 올라오죠.
    내가 봤다, 어쩌냐..

    그럼 거의 `알려주지 말고 지켜보라`가 주된 댓글이었어요.

  • 9. 친구에게
    '19.4.10 1:00 PM (121.137.xxx.231)

    말은 안하고
    친구 남편을 바로 앞에서 보면 일부러 아는척 하겠어요.
    되게 반갑게~
    해외 출장가셨다고 들었는데 제가 잘못 들었나봐요 하하~
    잘 지내시죠?
    하면서 안부묻고 아는척 하면

    친구 남편이 조심하든 정리하든 하지 않을까 싶은데
    현실에선 또 다르려나요?

  • 10. ..
    '19.4.10 1:01 PM (175.223.xxx.201)

    톨스토이소설에도 나오죠. 남편 바람 핀 걸 아내에게 알려 가정 깨지고 알콜중독... 옳다고 생각해서 한 일이 그 아내가 불행해지게되게 만든 내용이 나와요.

  • 11. ..........
    '19.4.10 1:01 PM (211.192.xxx.148)

    A,B 두 남자가 같이 성매매했고
    A 남자가 아내한테 걸려서 이실직고
    A아내가 B 아내에게 알림 - 남자 직장 동료, 거주지 서로 위아래 아파트 가족이 엄청 친했음.
    B 아내가 강하게 이혼요구해서 B부부이혼
    A부부는 동네방네 창피 당할 정도로 싸우고 계속 결혼 지속
    B남자 자기네만 이혼해서 열불남. 자기 부인에게 발설한 A여자 죽이겠다고 쌩난리.

  • 12. 저는
    '19.4.10 1:07 PM (1.223.xxx.99)

    옳다고 생각해서 한일이 불행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어릴때도 이걸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요..
    저는 20대때 친구가 애 딸린 이혼남을 만나는데..오래가더라고요
    어린마음에 이러다가 저 친구가 집 나가서 살림이라도 차릴까봐..
    어릴때 친구라 부모님도 다 아는 사이라서 어머님한테 말씀 드렸거든요
    당연히 난리가 나고 제 친구는 자기 동생들에게까지 알려져서 저를 원망했어요
    그리고 그리 난리가 나도 헤어지지 않았고요
    몇년을 더 사귀다가 그남자의 바람기때문에 헤어졌어요
    제가 안 알렸더라도 헤어지고 그냥 자기 인생 살았을건데..식구들에게 너무 면목 없어진거죠
    지금도 만나는 친구인데..뭔지..저는 이 친구에게 빚 진거같은 감정을 느끼고 있고..
    이친구는 저에게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있지는 않은거 같은 느낌..이 있어요
    아...정말 후회 또 후회 합니다
    저는 만약 친구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더라고..그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그냥 묻을거예요..

  • 13. ㅜㅜ
    '19.4.10 1:09 P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경우 겪었지요 아주 오래전에ㅜ

    동네 아는엄마의 남편을 제주도 여행가는 비행기안에서 목격했었어요 저는 친정식구들과 여행이었고 그집남편은 옆자리에 예쁜 20대여인ㅠ
    둘이 알콩달콩 영화를 찍고있었어요
    그집남편이 저를 못본게 정말 행운이었구요
    제주도에서 내내 그집남편 만날까봐ㅠ
    중동여인처럼 온얼굴을 꽁꽁 감싸고 다녔네요ㅜ

    돌아와서도 차마 말을 못해줬구요
    동네 소문난 애처가였거든요
    그냥 입 꾹 하는걸로 결론짓고 모른척했는데 제가 먼저 이사를 했어요
    오랜시간이 흐르고 우연히 그동네사는 다른엄마를 우연히 길에서 만나서 반가워 차한잔 하는데 제주도 그집남편 이야기를 먼저하더라구요
    저는 괜스레 찔려서 끙끙댔는데
    오래전 이혼하고 서로 각자 산다고...
    남편이 그렇게나 바람을 피운걸 나중에 알게됐다고ㅜㅜ

    그냥 모른척 입 다물고 있기를 얼마나 잘했나 가슴을 쓸어내렸어요

  • 14. 000
    '19.4.10 1:25 PM (220.122.xxx.208)

    저런 이야기하는 모임은 싫어요..

  • 15. ....
    '19.4.10 1:27 PM (223.62.xxx.79)

    그 친구 남편한테는 가서 아는 척하고, 친구한테는 말 안해요.
    남편이 알아서 와이프한테 이실직고 하더라구요.

  • 16. ㅁㅁㅁㅁ
    '19.4.10 1:32 PM (119.70.xxx.213)

    남편뿐만 아니라
    아이가 밖에서 하고다니는 행동도 함부로 말 못하겠던데요..

  • 17.
    '19.4.10 1:37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본인이 죄를 지은것도 아닌데 얼굴을 가리나요?
    저는 그 남편한테 가서 인사하며 여자한번 쳐다볼거에요.
    둘다 뜨끔하게요.
    친구에겐 말 안할래요.

  • 18. 친구들은
    '19.4.10 1:53 P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

    다 알고 있는데 당사자만 모르고 있는 상태라면
    그때부터는 동등한 관계가 아니니 친구고 뭐고 의미가 없어요.

    남편이 결혼선물 사줬다 애가 좋으대학 들어갔다 한마디 하면
    남편이 딴짓하고 다니는것도 모르면서.. 그게 뭔 대수라고 .하겠지요.

    알면서도 모른척 하고 살고싶다면 몰라도
    그런일은 시간문제지 여자의 촉으로 모를수가 없는 일임.

  • 19. .......
    '19.4.10 3:58 PM (125.136.xxx.121)

    남의집일에는 관여하지마세요.

  • 20.
    '19.4.10 4:42 PM (106.102.xxx.200)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말해주길 바라는 사람도 있어서.

    저라면 이런 케이스도 있대~하며 힌트라도 줄것 같아요

  • 21. ㆍㆍ
    '19.4.10 6:29 PM (122.35.xxx.170)

    바람 피우는 남편을 둔 친구가 이혼하고 싶지 않거나 이혼 못할 수도 있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둬야 해요. 이걸 저도 어릴 때는 몰랐네요.

  • 22. ..
    '19.4.10 8:04 PM (1.250.xxx.67)

    모른척 하라고들 하던데요.
    부부사이는 모른다고
    해결이 잘되건 못되건 원망만 듣는다고
    그래서 저는 함구합니다.

  • 23. ..
    '19.4.10 8:05 PM (1.250.xxx.67)

    저는 말해주는 사람이 좋아요.
    당장은 힘들더라도
    모르고 바보되는것보다는
    아는게 낫던데요

  • 24.
    '19.4.11 8:23 AM (211.206.xxx.180)

    자존감 지키려 이혼했으면서 뒤에서 원망이라.. 정말 없어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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