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너무 싫어져요

... 조회수 : 4,955
작성일 : 2019-04-09 16:27:10

솔직히 남편하고 살면서 좋은 점만 보고 살면 좋죠..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사람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고
대화할수록 나만 상처 받아요..

출장이 잦고
대화라고는 한시간도 안될정도로 무심하고
돈만 벌어다주면 자기 역할이 최대치로 잘하는 건 줄 알아요.

얼마전 오랫만에 출장갓다오더니
저보고 문제많은건 넌대 넌 왜 정신과치료를 안받냐고 그러네요

저요 십년이상 남편이 출장 길게는 한달가까웁게 있어도
혼자 애들 병원데리고 가면서 키웟고
그 사이 아플때 남편은 저한테 살림이 별로다
반찬이 별로다 밤에 자길 거부햇다고 불평불만.
시댁자체는 빚더미에, 아 시댁 이야기는 정말 최악이예요..
암튼 부모밑에서 안크고 살아 제멋대로이고요

저는 그래서 내가 경제적능력을 키워서 벗어나야지
이사람이랑 살다가는 스트레스로 힘들거 같단 생각이 매일들어서
살림보다 일 을 하려고 매일 뛰었어요
물론 애들도 제가 보고요

그런데 또 하는말이
사춘기 애들이랑 다투는걸 보고
다 너가 문제가 많아서 그런다 이런식이네요..

남편은 늘 애들이고 내가 아플때 옆에 잇던적이
없엇어요. 폭언은 늘 일삼고,
그래놓고 자긴 혼자다 ..
우울하다 이러고 우울증약 먹는데
저는 그것도 너무 겁이나요 ㅠㅠ


그래서 우리 안맞으니 헤어지면 되지않냐 하니
내가 버려지는것 같아 너무 힘들고 아프대요..
솔직히 애정은 이제 뚝 떨어져서 잇지고 않는데
이혼하자하면 자살할까 그게 제일 겁나고
애들도 아직 아빠를 잘 안보긴해도 좋아하니..
저는 때를 (이혼시기) 애들 대학가면 무조건 한다입니다ㅠㅠ

한번씩 집에 올때마다 남편 때문에 잠도 안오고 너무 힘드네요 ㅠㅠ

그때까지 정신승리? 하는 방법 없을까요 ? ㅠㅠ

IP : 125.191.xxx.14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9.4.9 4:31 PM (182.227.xxx.59)

    이혼했다고 자살하는 놈은 못봤네요.
    전처를 괴롭히고.죽이는 놈은 많어
    아도요.

  • 2. ㅡㅡ
    '19.4.9 4:58 PM (1.237.xxx.57)

    정말 결혼 생활은 고행의 연속인듯요
    남편에게 뭘 바라겠어요 그냥 서로 무시하고 삽니다

  • 3. ... ...
    '19.4.9 5:05 PM (125.132.xxx.105)

    쌩뚱맞겠지만 혹 전문가 상담을 받아 보시면 어떨까요?
    서로 죽도록 미워하는 거 같지는 않고, 그냥 서로에 대해 요구치가 높으신 거 같아요.
    남편은 아내에게 문제가 있다고 하고, 아내는 남편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싫다고 하시는데
    서로 문제가 있다면 그냥 혼자 막 참지만 말고 정말 그 부분을 각자 고쳐보면 어떨까 싶어요.

  • 4. ....
    '19.4.9 5:19 PM (125.191.xxx.148)

    상담은 여기저기받았어요ㅠㅠ
    근데 남편은 무조건 자긴 노력했는데 아내는 안한다 이런식이고 엄청 힘들다 이렇게 하는데..
    솔직히 안빠뀌고 .. 그대로예요;;

    예전엔 애아플때 생활비도 안주고 해서 정말 오만정 떨여져서
    남편이 힘들다는거 안들려요;;
    저는 그동안 참고 사는것이 일단은 아이둘 이다보니
    조금 견디자 해요 요즘은 그래도 돈은 주니까요;;

  • 5.
    '19.4.9 5:23 PM (218.155.xxx.76)

    마지막 댓글보니 진짜 싫겠어요
    진짜 옆에있기도싫은 유형이네요

  • 6. ㅡㅡ
    '19.4.9 5:36 PM (1.237.xxx.57)

    정말 오만정 떨어졌어도 애들땜 살아야는게 현실임에
    넘 아프고 슬프고ㅜㅠ

  • 7. 그래서
    '19.4.9 5:54 PM (125.191.xxx.148)

    일을 놓지못해요 ㅠㅠ 힘들어도 애들 보고 하는데
    남편이 가끔씩 저렇게 나올때마다 일도 안잡히고 마음도 힘들고.. 예전엔 출장이 길어 혼자 무섭기도 하고 그랫는데
    요즘은 정말 없는게 낫다라고 마음을 길들이니 ,
    확실히 없으니 너무 좋아요 , 이렇게 일년이년 지나면 홀로서는거 쉬울거 같아요 ㅠㅠ

  • 8. 못해요
    '19.4.9 6:01 PM (121.125.xxx.242) - 삭제된댓글

    이혼하자면 자살할 거라고 착각하는 것부터가 원글이 맘 약하고 이혼을 두려워한다는 소리고,
    진짜로 이혼하면 고스란히 애들 부담으로 남아서 원망 들을까봐 차마 못하죠.
    솔직히 애들 대학 간 다음에 이혼할 수 있는 여자들은 맘 식자마자 해요.
    애들 대학 들어가면 위에 적은 이유 말고도 이혼 못할 이유가 백만가지는 생겨요.

  • 9. ...
    '19.4.9 6:10 PM (120.136.xxx.26)

    정신과상담받아보세요.
    정상이라는 진단받아내세요.

  • 10. 에혀
    '19.4.9 6:12 PM (223.62.xxx.91)

    님도 남탓하지 말고 남편밑에 사는게 편하고 좋은거라는거 인정하세요 진짜 님혼자 살수 있고 애들 키울수 있으면 이런 고민 안해요

  • 11. 돈버리고
    '19.4.9 6:27 PM (122.42.xxx.24)

    상담좀 하지마세요
    제주변도 상담하고 개선된 사람하나 없어요.
    본인이 느끼고 스스로 바뀌기 전엔 절대 변화없어요..
    고로..사람은 죽어도 안바뀐다는거..
    그냥 포기하고 사세요

  • 12. ..
    '19.4.9 7:10 PM (118.222.xxx.21)

    상담할 가치도 없어 그냥 최대한안부딪히면서 삽니다. 대화는 카톡으로. 다행인건지 저는 아이키우느라 남편은 운동다니느라 바빠요.운동안하면 방에서 인터넷하거나 자니 얼굴볼일도 없구요. 최대한 보지마세요. 말도 하지마세요. 저는 큰애대학때까지만 버틸겁니다. 그 이상은 못하겠어요.

  • 13. 에휴..
    '19.4.9 7:55 PM (116.36.xxx.231)

    아이 대학가도 이혼은 쉽지가 않네요.ㅠ
    무슨 계기가 있지 않는 한..
    정말 결혼할 때 5년이나 10년 단위 계약서를 썼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395 집안일)남편한테 많은거 바라는건가요 20 2019/04/10 2,998
919394 뺏기지 않으려고 꽉 쥐고 있었어..영어로 어떻게 할까요 3 영어 2019/04/10 1,290
919393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2 759354.. 2019/04/10 1,163
919392 학종위한 생기부망했어요. 33 그놈의 전공.. 2019/04/10 7,092
919391 높은 나무 바둑판 3 풀향기 2019/04/10 665
919390 강아지키워보니 7 2019/04/10 2,030
919389 제 기준에서 아이 키우는게 힘든건 2 2019/04/10 1,299
919388 클렌징 워터 사용후 꼭 비누세안을 해야하나요 6 클렌징 2019/04/10 5,215
919387 2g폰만잇는데 카카오톡 깔려고해요.블루스탁인가 그거로 설치했어요.. 1 카카오톡까는.. 2019/04/10 931
919386 호스피스 병원 관련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병원 2019/04/10 1,799
919385 '조양호 회장 별세'가 '간접 살인'이라는 정치 선동 7 뉴스 2019/04/10 1,677
919384 아래 누나한테 대드는 동생 얘기가 있어서요... 1 2019/04/10 1,676
919383 타이페이, 타이베이 뭐가 맞는거예요? 10 여행 2019/04/10 1,765
919382 은행에서 권유하는 elt상품 아시는분... 14 궁금 2019/04/10 3,013
919381 질문)입주아파트 냉장고 크기 3 ^^* 2019/04/10 1,328
919380 사랑받고 큰 아이인데 애정부족처럼 보이는 경우 22 ㅇㅇ 2019/04/10 4,882
919379 다리짧)왜 상의를 짧게 입으라는건가요 12 한가하다 2019/04/10 4,028
919378 입주도우미 급여 어느정도...? 13 earth7.. 2019/04/10 6,565
919377 석촌호수 벚꽃 지금 어떨까요? 3 ㅇㅇ 2019/04/10 1,554
919376 친정엄마한테 용돈받았어요 2 외로움 2019/04/10 2,368
919375 미국은 주에 따라 마약이 합법적인 곳도 있다고... 8 dd 2019/04/10 1,511
919374 포항도 자한당 표밭 아닌가요? 18 .. 2019/04/10 1,790
919373 미래를 위한 가장 큰 경쟁력은 뭐라 생각하시나요? 2 자녀 2019/04/10 1,213
919372 지하철에서 손흥민 골 넣었다는 소리 옆에서 듣고 대화 나눌 뻔... 5 ㅎㅎㅎㅎ 2019/04/10 2,932
919371 돼지뼈 육수로 된장찌개 끓여도 되나요? 3 요리 2019/04/10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