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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러 나가던 세월 접고 집에 있으면

돈벌기 조회수 : 4,020
작성일 : 2019-04-09 08:27:14

항상 회사생활하든 프리로 뛰든 임대소득이 있든

어쨌건 항상 돈 버는 생활 하다가

전~혀 자기 수입없이 집에서 그냥 있거나 전업으로 돌아가신 분 계신가요?


벌어놓은돈 임대소득 있어서.. 뭐 이런 경우 말구요


정말 근로소득만 있다가 회사 그만두고 이직 여의치 않아

완전히 남편 급여에 의존해서 살게 된 분..


행복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예전보다 좋은거 있다면 말씀 좀 해주세요

아님 다시 노력해서 사회로 나가신 경우 직종 그대로 진행하기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라

완전히 새로운 일로 노력해서 잡으신 분..



IP : 58.127.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4.9 8:30 AM (49.1.xxx.120)

    예전보다 좋은거 있다는 분들도 있겠죠. 뭐 편하고 남편이 성격 인품이 좋아 또는 돈을 너무 많이 벌어 주체가 안되는 남편이라
    내가 놀아도 아무 상관없는...
    근데 인생사 어찌 될지 모르는겁니다. 적어도 뭘 하든 내 벌이는 있어야 해요.

  • 2. ..
    '19.4.9 8:40 AM (211.205.xxx.62)

    인생사 어찌될지 모르는거 아는데
    일하러 나가기 쉽지않네요.
    맨땅에 헤딩할 나이는 지났고 - 50대
    앞으로 살날이 얼마나 많다고
    싫은일 억지로 하고싶지않고요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기로 했어요.
    100프로 남편의존이지만 살만해요.
    이러다 계기가 생기면 또 일할수 있도록
    운동하고 취미 찾으러 다닙니다.

  • 3. 원글
    '19.4.9 8:41 AM (58.127.xxx.156)

    그런데 아이들 학업관리가최대 고민이에요
    학원과 남의 손에만 맡겨놓았다가 뭔가 아니다싶어 일년 끼고 관리해 보니
    성적이 천양지차에요 ㅠㅠ
    지금 딱 붙어서 더 매니징을 해주면 확실해질거 같은데
    이게 몇 년은 그래야할 거 같고
    도저히 회사일과는 병립을 못할거 같아요 넘 힘들어서요

    무조건 벌고만 있는게 능사가 아닌 상황이 되어 너무 고민됩니다

  • 4. ㅡㅡㅡ
    '19.4.9 8:43 AM (175.223.xxx.252)

    전업 재택근무 프리랜서 지금은 40대 흐반에 미용한지2냔다되어가요
    내가 돈벌고말자는생각이 전업때강했구요
    집에이쓰니편하긴한데 맘대로돈을못쓰겠더라구요
    나하고픈거뭐든할수있단생각입니다

  • 5.
    '19.4.9 8:43 AM (124.50.xxx.3)

    아주 좋아요
    28년의 직장생활을 접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아~~~ 이런세상도 있구나 싶은게 너무 좋아요
    지금도 커피마시면서 82하고 있네요
    건강도 많이 좋아지고요

  • 6. 원글
    '19.4.9 8:44 AM (58.127.xxx.156)

    그리고 점 두개님 말씀처럼
    이제 맨땅에 헤딩할 수 없는 나이가 되기도 했지만..
    하기 싫은 일은 너무 하기 싫더라구요 ㅠㅠㅠㅠ

    팟타임으로 연계되어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는데
    하루 서너시간 가르치는 고등학교 강사 자리.. 강의 준비와 학교라는 공간 자체가 너무 싫어서
    안하기로 햇는데 참 마땅치가 않네요

  • 7. ..
    '19.4.9 8:55 AM (211.205.xxx.62)

    원글님
    아이들 가르치는게 정말 지긋지긋하게 싫다면 할수없지만
    좀 아깝네요. 근무환경이 다른곳은 몇배더 힘들다는거 아시잖아요.
    저같이 집에서 쉬는사람은 그럴만하니 쉬는겁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일 계속할거같아요.
    아이들도 엄마의 성실성이나 능력을 은연중에 느끼고
    본받아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 8. 가난해도
    '19.4.9 8:55 AM (61.82.xxx.207)

    맞벌이 10년후 무조건 접었어요.
    남편은 육아, 살림 1도 안도와주는 남자, 차라리 싱글맘인게 낫지.
    일하고 귀가한 아내 밤에는 아이들이 자다깨서 뒷치닥거리하느라 애가 감기로 아픈날엔 잠도 못자고 출근해야하는데.
    아침밥은 꼭 마누라가 차려줘야 한다 생각하고, 주말이면 시댁에 가자하고.
    암튼 이 남자와 이혼하든 맞벌이를 접든 둘중 하나 택해야 제가 살겠다 싶고, 제가 힘드니 아이들도 제대로 돌봐주지 못하고
    애들도 엄마 없는 티 나고 애들과 제가 너무 고생하는거 같아서 제가 일 그만 뒀습니다.
    그냥 집에서 애들 끼고 아껴가며 살았습니다.
    맞벌이 시절엔 온가족 한번씩 해외여행도 가고 외식도 자주하고 옷도 사입고 잘 쓰고 살았죠.
    그런거 깨끗이 포기하고 집밥 해먹고, 애들과 동네 공원이나 놀러 다니고 , 애들 곁에서 보살펴주는 삶으로 살고 있습니다.
    맞벌이 시절 아이들과 제가 너무 고생해서 남편도 미안해하고, 더 이상 제게 돈벌라는 소리 안하고.
    남편도 본인이 외조를 전혀 못해서 맞벌이 접은거 인정하고 차라리 본인이 더 열심히 벌겠다고 하는 편이네요.
    전업으로 딱 십년 살았더니 이제 아이들도 다 커가고 저도 뭔가 하긴 해야할텐데란 생각은 들긴합니다.

  • 9. ㅠㅠ
    '19.4.9 9:02 AM (223.62.xxx.138)

    평범한 아이들의 경우
    엄마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성과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에요
    그런데 사춘기시작하면서 엄마의 학업관리가 쉽지 않아요 ㅠㅠ
    직장까지 그만두고 내가 너를 위해 이렇게 했는데 라는 생각이 들며 괘씸죄까지 적용해서 속상해지더라구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사춘기 무사히 넘기고
    다시 공부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이가 커서 나중에 자기 커리어 포기하고 집에서 자식키운다면 말리고 싶어요 ㅠㅠ

  • 10. ...
    '19.4.9 9:02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제태크는 열심히 해놓아야겠다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작년에 저희 사촌오빠 50에 세상 떠났는데 그오빠 보니까 사업으로 재산 많이 모아놓았고 그 올케 언니 건물 임대소득으로 사촌조카애 교육시키고 먹고는 살겠지만.. 만약에 그런 남편이 아닌 평범한 남편이 갑자기 세상 떠났다고 생각해보니까 좀 아찔하더라구요..그오빠가 갑자기 세상떠났거든요..

  • 11. ...
    '19.4.9 9:11 AM (175.113.xxx.252)

    남편이 벌어오는걸로 빡세게 재태크 할수 있는 상황 그정도는 되어야겠더라구요.. 그거 아니라면 알바라도 하는게 하면서라도 사회생활 끈 놓으면 안될것 같구요.. 작년에 저희 사촌오빠 50에 세상 떠났는데 그오빠 보니까 사업으로 재산 많이 모아놓았고 그 올케 언니 건물 임대소득으로 사촌조카애 교육시키고 먹고는 살겠지만.. 만약에 그런 남편이 아닌 평범한 남편이 갑자기 세상 떠났다고 생각해보니까 좀 아찔하더라구요..그오빠가 갑자기 세상떠났거든요..

  • 12. ... ...
    '19.4.9 9:32 AM (125.132.xxx.105)

    남편과 계속 맞벌이 하다가 (저는 재택) 남편 은퇴하고, 저도 같이 은퇴했어요.
    저희는 처음부터 나이 55까지 노후대책 마련해 놓자고 합의 보고 열심히 살았는데
    사실 남편 58쯤 되니까 어느 정도 마음 놓을 정도가 되더라고요.
    그 와중에 아파트 샀다 팔다 하면서 2번 정도 많이 남았어요.
    아들은 현재 미국서 대학원 재학 중 (2학기 남았어요). 저희는 시골 내려와 개키우고 살아요.
    남는 시간에 그동안 못해온 시간 드는 요리를 합니다. 김치도 담그고... 그러다 보니 외식을 끊을 정도 ㅎㅎㅎ
    20대 후반부터 노후 준비를 해온 경우, 좀 심심한 거 말고는 은퇴 생활이 편하고 즐거워요.

  • 13. ...
    '19.4.9 5:34 PM (125.128.xxx.118)

    적게 벌고 적게 쓰는것도 방법이죠....대신 아이들은 챙길수 있잖아요....전 50 될땍까지도 어쩔수없이 돈 벌고 있는데요, 각자 가치를 어디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니 너무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세요...전 모아놓은 돈이 없어 계속 벌고 있는데 지금도 그만두겠다고 하면 주위에서 더 난리예요...좋은 직장 왜 그만두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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