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많고 친절한 언니들에게서 엄마를 느껴요.

엄마 조회수 : 3,075
작성일 : 2019-04-06 22:14:21
제 엄마는 감정기복이 심하고 히스테릭하면서 강박적이셨어요.
본인이 살찌면 안된다는 강박이 있으니 애들도 그렇게 키웠어요.
장녀인 제가 감정의 쓰레기통 역할을 하다가
심리학책을 읽고 거리두고 일하면서 서서히 덜해졌어요.
그런데 제게 잘해주는 직장언니들에게 전 가끔 엄마를 느껴요.
제 엄마가 아닌 따뜻한 엄마를요.
제가 끼니 제대로 안챙길까봐 걱정해주고
맛있는거 나눠주는 행동에서 전 따뜻한 엄마상을 느껴요.
밤에 혼자 잘때 이런 생각이 나면 눈물이 주르르 나요.
울엄마는 아닌데 따뜻한 엄마가 그립다랄까요.
정에 고파서 일까봐요....
남친은 니가 센치한 구석이 있어서 그렇다는데요.
제 마음속에 있는 어린 내가 따뜻한 엄마가 그리운거 같아요.
IP : 116.36.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6 10:18 PM (211.219.xxx.2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토닥토닥. 지금이라도 좋은 분들이 주변에 계셔서 다행이네요. 그 따뜻함 오래도록 누리실 수 있길.

  • 2. 다행
    '19.4.6 10:22 PM (120.16.xxx.147)

    저도 오늘 직장언니가 생일파티 해주어서 애들 다 데리고 나갔다 왔네요. 외국이라 할머니가 된 내 엄마는 저 멀리~~
    나중에 아이 낳으시고 이쁘게 기르시면 치유 많이 되더라구요

  • 3. 느림보토끼
    '19.4.6 10:36 PM (182.212.xxx.159)

    일부러 로긴했어요
    원글님.. 그동안 힘드셨죠
    토닥토닥해드려요
    그분과의 만남은
    그냥 좋은 인연이라 여기시고
    엄마와 연결하지 마셔요
    분리된 감정을 애써 이어가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
    '19.4.7 1:05 AM (125.191.xxx.148)

    참지마시고 서운한 감정을 비우세요..
    엄마한테 말할 기회생기면 다 쏟으세요..
    그럼 한결 낫습니다..
    저도 홧병 처럼 살앗는데 이젠 좀 낫더라고요
    내 서운한걸 다 말햇고 이젠 오롯이 나와 내 가족만보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229 펌 망했어요 3 ㅡ.ㅡ 2019/04/06 1,514
919228 개인사업자 5월 종소세 세무사 여러명에게 상담해 봐야 할까요? .. 1 .. 2019/04/06 1,512
919227 꽃구경 혼자가는거 이상해보일까요? 25 ........ 2019/04/06 4,201
919226 주말드라마 봐주기 힘드네요.. 18 ........ 2019/04/06 7,501
919225 애좀크면 집나갈수 있나요? 7 ㅎ ㅏ 2019/04/06 2,669
919224 저는 나베가 왜이리 싫죠? 47 ... 2019/04/06 3,454
919223 불후명곧 박시환 감성이 장난아니네요 ㅠ 5 .. 2019/04/06 1,894
919222 괌호텔 추천 좀 꼭 부탁드립니다!!!! 7 부부여행 2019/04/06 1,534
919221 강원도 피해 돕는거 어디에 하세요? 7 햇살처럼 2019/04/06 1,005
919220 에고 소방대원님들~ 12 봄볕 2019/04/06 2,387
919219 (컴앞대기) 맞벌이 주부 대상으로 반찬 해주는 일 어떨까요? 21 맛난 음식 2019/04/06 4,758
919218 이팔성 "MB 취임 직전 두번 만나 금융기관장 청탁&q.. 2 어제 재판 2019/04/06 1,236
919217 탕수육 부먹O 찍먹X 달아주세요. 86 부먹찍먹 2019/04/06 2,995
919216 이 브랜드 입어보신 분 계실까요? 5 ... 2019/04/06 2,412
919215 전 요즘 들깨 미역 떡국을 자주먹어요 15 .. 2019/04/06 4,988
919214 스페인하숙보시는분 3 2019/04/06 4,054
919213 뉴스보니 소방청 장비랑 인력 부족한데 9 ㅇㅇ 2019/04/06 1,503
919212 화장실 바닥 5 화장실 바닥.. 2019/04/06 2,130
919211 일산 꽃축제 가볼만 한가요? 9 ........ 2019/04/06 1,790
919210 폭음 남성, 커피 많이 마시면 염증 늘어 심장병·뇌졸중 가능성↑.. 뉴스 2019/04/06 1,552
919209 쭈꾸미 산란기에 대규모로 잡아먹어도 번식이 되나요? 2 ?? 2019/04/06 2,141
919208 요가 유투브 권해주세요 7 ㅎㅎ 2019/04/06 2,045
919207 블랙핑크 don't know what to do 뮤비에 남주혁이.. 2 .. 2019/04/06 2,118
919206 버섯 냉동보관 3 버섯 2019/04/06 1,722
919205 나혼자산다 성훈 멋지네요 19 멋짐 2019/04/06 1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