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폐암수술 후 직장복귀...
1. ㆍㆍ
'19.4.6 5:08 AM (122.35.xxx.170)건강에 관한 문제인만큼 쉽게 조언을 못 드리겠네요.
이전보다 훨씬 피로를 느낀다면 폐기능이 아무래도 온전치 못하다는 건데..건강이 최우선 아닐까 생각해요.2. ...
'19.4.6 5:16 AM (119.69.xxx.115)일도 관두세요. 과외는 하지마세요.. 멀쩡한 사람도 40대 중반오면 체력떨어져서 병나서 관두는 게 과외구요.. 폐암이면 건강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완치라고 해야 5년 이상 발병 안했다 뿐이지 내 몸이 쇠약해지면 언제든 나타나는 게 암이에요.. 그게 폐암 재발이든 다른 곳 발병이든
암은 내가 살아온 모든 삶의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알려주는 신호라 하더군요.. 식습과누생활패턴 사고 다 바꾸세요.. 내 몸에 집중해서 사시는 게 맞아요
저라면 일은 관두고 오전엔 운동이랑 휴식 취하고 중3아이 공부하는 거 봐주면서 보낼거 같습니다.3. 만두
'19.4.6 5:19 AM (222.152.xxx.0)저도 작년 8월, 건강검진에서 폐암이 나와 열흘만에 급히 수술했어요.나이 40대후반, 저도 막 중학교 들어간 늦둥이 있고 ,
1기와 2기 사이, 30프로 정도 떼어냈어요.
항암없이 수술만하고 추이 지켜보고 있어요.
수술전에도 피곤함이 심했는데 지금은 그것과 다른 피곤함이 있어요.
그전엔 피곤해도 참으면서 했는데 지금은 그게 안되네요.
다행히 암수술하면서 일은 다 그만 뒀는데 푹쉴수만은 없는 전업이라 사람들 되도록.만나지도 않고 제 컨디션만 잘 조절하고 있어요.
처음엔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짜증이 났는데 어차피 수슬 안했더라도 갱년기 증상때문에 힘들었겠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계속 일했으면 회복이 더 안됐을거라 생각해요.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으시면 잠깐 쉬시는거 좋을것 같아요.4. ..
'19.4.6 5:20 AM (182.226.xxx.88)사표 내시고 집에 계셔도 마음이 불편하면
그것도 스트레스로 건강에 해롭지요.
일단 이번 학기 만이라도 마치고 나서
다시 그때 결론 내는 걸로 하고
건강 보조식품 같은 것을 잘 챙겨드세요.
프로바이오틱스, 종합영양제, 비타민 메가도스,
야채수(끓여드실 시간 없으면 한살림 같은 곳에서 사서)맥주효모 등등과
제철 과일, 양배추, 브로콜리 같은 야채 삶아서도
드시고요.
저라면 일단 시작한 일이니 먹는 거 신경써보겠어요.5. 저도 제 이야기 ^^
'19.4.6 5:27 AM (223.62.xxx.116)저는 난소암1기 수술 2년차 되어갑니다.
수술후6개월은 요양병원에서 있었어요.
이것이 회복하는데
또 암공부에 큰힘이 되었지요.
저는 다행이 순한암이여서 1년후 복직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인지라 컨디션따라 조절하지만 그래도 피곤이 쉬 오기는합니다.
50대후반에 암환자가 되었어도 일할수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에서 많은 암 환자를 봤습니다만
악성암이라면 1기여도 조심해야해요.
재발되고 다 후회하게 되잖아요.
건강을 잃으면 늦동이도 돈도 아무소용없어지잖아요.
업무강도는 모르겠지만 시간상으로는 좀 버틸수있을것도 같고
하여간 초기라고 쉽게 여기지마세요.
건강하세요~^^6. 폐암
'19.4.6 5:44 AM (121.174.xxx.172)윗분말처럼 악성암이라면 1기여도 조심해야 하고 완전히 완치된게 아니고 재발 가능성 있어요
수술하고나서 더 피곤하다면 쉬는게 맞는거 같네요
친정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셔서 그 고통을 너무 잘알기에 돈이 지금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7. ..
'19.4.6 5:59 AM (182.226.xxx.88)위에 이어서..
일을 하시나 집에서 쉬시나 면역력 높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뜨거운 찜질팩을 집에 계실때 수시로
배에 올리시고 스트레칭 하시고요
위에적은 드시는 것들이나 하면 좋을 것들을
직장 다니시면서 제대로 못챙기겠다 싶으면
관두시는게 맞겠지요.
그치만 관둘때까지, 혹여 관두게되더라도
걱정 하지말고 마음편히 즐겁게 생활하세요~~~8. 휴
'19.4.6 6:30 AM (122.46.xxx.25) - 삭제된댓글5년전 암수술후 체력이 엄청나게 떨어졌었어요
퇴근후 청소기 돌리기도 버거울 정도로 몸이 무겁고 피곤했었어요
병원에선 햇빛을 많이 쬐고 운동을 하라고 하더군요
이를 악물고 운동했습니다
걷기는 기본이었고
근력운동을 하루 한시간씩 했어요
몸이 바뀌는걸 느낀 이후로는 더 열심히 꾸준히 했습니다
저는 운동 추천요9. ....
'19.4.6 6:50 AM (221.140.xxx.139)저는 보호자였어요..
무조건 재발 조심하시구요.
폐암 조기 발견하여 수술할 수 있었던 건 천운입니다.
수술 후 하루 하루를 황금같이 소중하게 여기지 못한 거.
수술실 들여보낼 때에는, 이 방에서 나오기만 하면
그땐 다시 사는 것처럼 모든 걸 다 해줘야지 해놓고
막상 하나도 지키지 못한 게 참 후회됩니다.
수술 후 일상 생활을 하라..는 건,
다시 돈을 벌고 일을 하라는 뜻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하루하루를 보내란 말이었네요...
아무것도 하지말고 쉬라는 게 아니라,
내일은 위해서 오늘을 희생하며 살지 말라는 거요.
적게 벌면 적게 쓰면 되죠.
늦둥이 아이 곁에 더 오래 있는 것보다,
수입이 뭐가 중할까요...10. ....
'19.4.6 6:56 AM (221.140.xxx.139)그리고 제발, 조언이랍시고 위로랍시고
살아온 방식을 바꾸라네 식으로들 쉽게 말하지 마시길.
암이 환자 탓이 아니에요. 원글님은 잘못한게 없습니다
-흡연 음주 등 명백한 잘못들이 아닌 이상.
내 몸에 조금 더 좋은 것들을 돌아보실 수 있는 기회정도죠.
무슨 암종이셨는지 모르겠지만,
여성분이니 아마도 선암이셨을텐데, 재발율이 무시할 수준이 아닌 것이라...11. 봄봄
'19.4.6 7:13 AM (122.35.xxx.174)한분 한분 글 열심히 겸손하게 읽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해요....건강하시길 빌어드릴께요.12. 저희 남편도
'19.4.6 7:23 AM (175.198.xxx.197)방광암 수술 후 곧이어 담도암 초기 수술하고 항암은
안 했는데 가장이니 일을 그만 둘 수 없어서 계속하고
있고 올해가 발병한지 5년째인데 별 이상 없어요.
저희는 식단을 과일 야채 중심으로 개선했고 아침마다
토마토는 그날 데치고 당근,브로컬리,양배추는 들통에 쪄서 각각 100g 정도나 믹스했을때 빡빡하지 않을 정도의
양을 냉동실에 소분해놓고 사과,블루베리 약간,
즉 토마토,당근,브로컬리,양배추,사과,블루베리를 아침마다 갈아 먹으니 좋아요.
일에 대해서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 일이 끊기면
다시 하기 힘드니 가사도우미 도움 받아가며 일을 하고
갔다 와서는 무조건 쉬세요.
그리고 암환자들은 정기적이며 계속적으로 재발검진
하니까 건강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될거 같아요.
집이 더럽던 말던 직장 다녀와서 무조건 쉬세요.13. ㅇㅇ
'19.4.6 7:27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일해서 재발한 환자 많이 봤어요
제발 정상인 얘기는 도움이 안되요 그사람들이 먼 압니까 경험자가 아닌데
암이 독감예요??
목숨이 하나입니까??
광고 뉴스 의료진얘기 별로 신빙성이 없어요
스티브잡스가 돈없어 죽었겠나요??14. 윗님
'19.4.6 8:05 AM (182.221.xxx.55) - 삭제된댓글스티브잡스는 본인이 초기에 수술 등 의학적 치료를 거부해서 죽었구요, 원글님은 일하시는데 한 표요. 저도 큰 수술해서 말씀하시는 피곤함 알아요. 잠 많이 주무시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 기르세요. 채소 과일 많이 드시고 좋은 생각 많이 하시구요.
15. 111
'19.4.6 8:29 AM (121.141.xxx.62)같은 일합니다. 다른 암이고 아직 5년 안되었어요.
말씀하시는 상황 정확히 압니다. 매 학기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그만 둘거라고 다짐하고 살아요.
학기 중간에 그만 두는건 아닌것 같아요.
저라면 갑자기 수술날짜가 잡히거나 그런게 아니면 학기 중간에 그만 두진 못할 것 같아요.
학기 마치고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님 나이를 고려해도 그만 두는 게 장기적 관점에서 나쁘지 않을듯요. 몇년 더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건강을 지키는데 집중하시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16. 나다
'19.4.6 9:02 AM (121.167.xxx.64)이번 학기만 마치고 그만두시길 권합니다.
비정년교수 별거 아닌 것 아시잖아요.
그 자리와 님 삶을 바꾸지 마세요.
적게 쓰고 적게 먹고 운동하며 마음 편히 사세요.
암 걸린 친구가 요양병원에서 보니, 재발한 사람들 대부분이 원래 하던 일로 되돌아간 사람들이라 하더군요.17. 지나가다
'19.4.6 9:06 AM (218.39.xxx.43)원글님....암은 체온이 낮으면 걸린다고 하지요. 절 운동하면 체온이 올라갑니다. 절 운동만으로 암 고친 사람들도 꽤 있으니 꼭 하시길 바랍니다.제 어머니가 폐암으로 작고하셔서 남의 일 같지 않아 글 남깁니다.
18. ...
'19.4.6 9:07 A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간호사가 현재 상태나 앞으로 예후에 대해서
알고 한 조언일 거예요.
아주 과중한 업무만 아니면
집에서 갖가지 잡념과
자잘한 집안일로 더 심난할수 있어요.19. 8주쉬고
'19.4.6 9:35 AM (182.212.xxx.180)저도 갑상선 암 수술후 8주 쉬고 (여기도 글올렸어요 병가중 회사에서 나오라고한다고)
복귀했어요
8주 참 길게 생각했지만 몇밤자고 일어나니 출근이더군요
저도 사람들 대면하는 직업이에요 나이는50대초 (월급은 조금 많습니다)
하지만 고정 1백만원 벌고 혼자 일해내는곳 있다면 당장 관두고 싶습니다
갑상선 암 오기전 여러번 다른수술도 견뎌냈어요
병은 이번 한번 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더군요
점점 다른 합병증도 와요
몸을 아껴야되는데 직장에서 야근은 기본을 일주일 2번은 해요 .피곤한건 말할수없을정도지만
짜증이 일상습관이 되는것같아
주변인들에게 미안해요 ...20. 고온에암세포죽는
'19.4.6 10:07 AM (218.154.xxx.140)혹시 일 관두시게 된다면,
집 근처 싸우나 있는 목욕탕에 다니세요.
달목욕 끊어서요.
그냥 아침먹고 슬슬 청소 좀 해놓고 나와서
2-3시간 탕목욕 사우나 등등
몸을 덥게 해주세요.
전 안믿었는데... 달목욕 다니시는 아줌니들..
암이 없더라구요.ㅎㅎ
고온에 암세포가 죽거든요.
40도 정도인가?
탕목욕 사우나 등 하면 체온 사십도는 넘게 올라가고요.
저도 갑상선암 환자예요.21. 저 폐암환자
'19.4.6 11:14 AM (115.189.xxx.251)폐암에는 사우나 안 좋아요.
그냥 따뜻하게 몸 유지 하시면 돼요.
내 몸은 내가 지켜야지하는 생각보다는
아프더라도 늦둥이에게, 남편에게 내가 살아 있는게 도움이 된다라고
생가하고 직장 못 다니는 것 돈 못바는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지 마세요.22. 제절친의
'19.4.6 11:17 AM (121.157.xxx.135)아버지께서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그친구 형부가 의사여서 건강검진 꼼꼼히 시켜드린 덕분에 일찍 발견해서 수술과 방사선치료로 잘 회복하셨더랬어요. 친구아버지께선 70대지만 자기가 암을 이겨낸 사실에 기쁘셔서 친구들과 의욕적으로 여행도 다니시고 골프도 치러 다니시고 했는데...의사인 형부가 재밌게 지내시는건 좋지만 여행도 운동도 너무 벅차다. 조용한 시골에서 좋은 공기마시며 텃밭가꾸고 정적으로 지내시라고 조언하셨대요.내 몸은 내가 안다며 본인의사대로 지내시다가 1년만에 재발되었는데 급작스레 전신에 다 퍼져서 손못쓰고 그냥 가셨어요. 형부말이 암환자였던 분은 생활습관 다바꾸고 정적으로 편안하게 요양하듯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원글님 저도 기관지가 안좋은 사람인데 몸이 힘들면 늘 다시 재발하는게 그 계통 질환이잖아요. 목소리 크게 내서 가르치는 일은 더더욱 무리가 되실거예요. 그만 두고 쉬시면서 몸생각을 최우선으로 하셨으면 해요.23. ㅇㅇ
'19.4.6 10:38 PM (121.134.xxx.99) - 삭제된댓글절대 복귀하지 마세요. 직장에서 암 수술하고 복귀했다가 재발해서 돌아가신분 3명이나 봤습니다.
그 중에 2명이 여자였는데, 한분은 50대, 한분은 30대였어요. 1,2년 근무하다가 다 재발해서 다시 휴직하시고, 얼마 못가 돌아가시더군요. 암 수술하고나서 재발하면 전이속도가 너무 빨라서 손 쓸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직장생활은 하지 마시고, 편안히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몸관리 하시면서 지내세요. 아이가 중학생이면 아직 엄마가 필요한 나이입니다.24. 제 지인
'19.4.6 11:14 PM (68.199.xxx.64)40대 후반에 위암 진단받고 3년후 재발 돌아가셨는데요.
진행되지않은 위암이고 치료 잘받아서 방심햇다고 해요.
지인이 똑똑하고 일 욕심 많아서 치료받고 직장 복귀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재발되자 정말 번지는 속도가 무섭더라고..
그분 남편이 후회하더라구요.
직장 복귀 말렸어야 했다고..
그만두시고 몸관리 하셔야해요.
식이요법 철저히 하시구요.
피곤한게 제일 나빠요.25. 지나가다
'19.4.7 12:31 AM (58.140.xxx.161)저 50 중반에 대학원 다니고 있습니다. 저를 가르치셨던 43세의 교수님께서 올 1월에 돌아가셨어요.
암 발병하고 딱 1년 만에 돌아가신 거예요. 발병하시고 6개월 쉬셨다가 2학기 때 복직하셨는데 수업 시간에
목소리 잘 안 나온다고 마이크 들고 마스크 쓰시고 수업하셨어요. 많이 힘들어 하셨는데 성격이 너무너무
완벽주의시라 그렇게 힘든 상태에서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가르치셨어요.
학생들이 교수님 지금 너무 힘들어 보이시니까 좀 쉬셔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니 아직 갚아야 할 대출금도 있고 돈을 좀 많이 모아야 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야기가 돌아가시고 나니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동료 교수님들도 상황 잘 모르시고 본인이 말씀 안 하시고 그렇게 열심히 하시니까 심각한 줄 몰랐다고 장례식장에 오셔서 다들 망연자실 하시고 힘들어하시더군요.
그 교수님은 정교수셨고 학교에서 정말 기대를 한몸에 받으셨던 촉망받는 교수님이셨어요. 그런데도 쉽게
휴식을 취하시지 못하시고 다음 학기에도 수업을 하시겠다고 하셨었는데 갑자기 악화되셔서 돌아가시더군요.
지금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올 정도로 슬픕니다. 그냥 건강 챙기시고 본인만 생각하시면서 즐거운 생활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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