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종교에 대한 단상.

종교에 조회수 : 1,383
작성일 : 2019-04-04 19:01:14
갈수록 봉사할 사람들이 줄어드니 이미 발을 담근 사람들은 죽을 맛 이에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 수많은 행사들이라는게 자주 활동하는 사람들의 행사들인겁니다. 일반 신자들은 굳이 참석안하는 행사들이요. 결국은 자기들끼리 하는 친목이 대부분인데 봉사하는 사람들이 모자란다고 난리에요.

처라리 그런 잡다한 행사들을 다 없애면 일손이 부족하다고 난리칠 이유도 없어요. 기본적으로 종교예식에 참여를 하고 또 기부를 하는 담백한? 종교 생활인거죠.

지금도 나이든 분들만 남은 봉사단체들인데, 조금 젊은 사람들은 들어갔다가 시어머니 30명을 모시게 되는 형상이니 기겁을 하고 도멍치고 나이드신 분들은 젊은 엄마들이 봉사를 안한다고 아쉬워하고...이게 무슨 난리인지 모르겠어요.

제일 큰 문제는 신자들에게 봉사, 참여를 안하면 죄책감을 가지게하는 구조가 결국은 신자들이 멀어지게 만드는 악순환의 반복같아요.

사는게 버거울때 마음의 안식을 얻으러 종교를 갖게 되는데 이로인해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더 실망하고 마음은 힘들어지는건 아이러니한게 아닌가 싶어요.

사람을 보지말고 신만 바라보아라 쉽게 이야기하지만 신만 바라보면 또 사람들하고 안어울린다고 난리고... 사람들하고 부대끼다보면 종교 자체에 회의감까지 드니 이게 뭐하는건가 싶어요.
IP : 223.33.xxx.9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레르기
    '19.4.4 7:05 PM (175.209.xxx.48)

    우리나라 교회는 모두
    예수팔이 공동체.

  • 2. 그런곳은
    '19.4.4 7:08 PM (211.108.xxx.228)

    마음 다스릴수 있으면 안나가는게 최고죠.
    행사 자체가 자기들 수익을 위한 행사들인데 돈주고 사람 써야 겠구만 봉사는 무슨 봉산지 모르겠어요.

  • 3. 종교는그닥
    '19.4.4 7:09 P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

    종교있는 사람들 보면 전부 세뇌당한 병자들 같아보임

  • 4. ㅇㅇㅇ
    '19.4.4 7:20 PM (203.251.xxx.119)

    헌금11조는 이것저것 많이 내고
    봉사는 또 강제로 해야하고

  • 5. 조직
    '19.4.4 7:25 PM (211.36.xxx.121)

    조직 조직 과부하
    가성비를 고민해야 ㅠㅠ

  • 6. .
    '19.4.4 7:4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통찰력있으시네요

  • 7. 미투
    '19.4.4 7:49 PM (122.35.xxx.224) - 삭제된댓글

    제가 평소 느끼던 생각이네요
    나만 느낀건가 심히 죄책감? 같은게 있었어요

    지나고보니 일종의 노동력제공? 이었는데
    지금은 자아성찰쪽으로 신앙생활하고 있어요

  • 8. 으악
    '19.4.4 8:29 PM (122.42.xxx.5)

    시어머니 30명에서 느낌 빡 오면서 으악소리 나오네요.
    그런데 잘 찾아보면 내가 할 수 있는 봉사가 있더라구요.
    봉사할 수 있는 삶도 생각해보면 참 감사하구요.
    마리아와 마르타 이 둘 간의 균형을 잘 잡아서 봉사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9. 격하게 공감
    '19.4.4 8:37 PM (121.157.xxx.135)

    저도 교인인데 정말 맞는 말씀이에요.

  • 10. 지인...
    '19.4.4 9:10 PM (223.54.xxx.15)

    천주교 신자인데
    성당의 봉사 모임에도
    몸으로 하는 사람, 입으로 하는사람, 따로있고
    성실한 사람과 순진한 사람이 뺀질이 몫까지 하다가
    지쳐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지인은 50대 인데....60, 70대 수발하게 되고..
    아무리 신의 뜻이 고결하다해도
    사람이 모인 곳은 어쩔 수가 없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602 카톡 본인이 아니어도 사용가능한가요?? 3 .... 2019/04/05 919
917601 갱년기는 언제부터? 1 ... 2019/04/05 1,616
917600 항암의 부작용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17 큰딸 2019/04/05 3,132
917599 여자후임 일을 안해요 ㅜ 도와주세요 17 직장인 2019/04/05 5,174
917598 매일 지각하는 직원에게 7 공지 2019/04/05 3,468
917597 다이어트 잡곡밥 어떻게 짓나요? 2 레몬 2019/04/05 1,228
917596 네이버 뉴스 댓글 보여지는 기준? 1 ... 2019/04/05 407
917595 제트스트림10개들이 펜 선물로 받으면 좀 그런가요? 19 2019/04/05 2,764
917594 침대 헤드 용도가 뭔가요? 버리면 후회할까요? 13 침대헤드 2019/04/05 8,407
917593 질문) 도곡 양재 (강남쪽) 갑상선유방 전문병원 추천 10 세아이맘 2019/04/05 2,491
917592 오늘이 식목일인데.. 2 ... 2019/04/05 881
917591 동작분들 부디 동네어르신들께 나경원이한짓 5 ㄱㄴ 2019/04/05 1,386
917590 펑키타 수영복 너무 파인것 같이 보여서요 5 ㅁㅁㅁ 2019/04/05 2,590
917589 곰탕 왜 드세요? 13 ..... 2019/04/05 4,939
917588 봉사단체에서 사람과 갈등 그만둬야하나요? 9 결정 2019/04/05 2,638
917587 곰팡이 제거제. 스칼프 냄새가 어떤가요? 2 ... 2019/04/05 1,335
917586 치과아시는 분(치아 금 간 문제) 5 .. 2019/04/05 1,414
917585 음악적 재능은 이미 아기때부터 나타나나요? 14 2019/04/05 2,930
917584 자유한국당만 없어도 우리나라는 잘 굴러갈듯 54 ㅇㅇㅇ 2019/04/05 3,000
917583 상급병원에 직계 2019/04/05 593
917582 영상) 어제 나베와 자유당이 한짓 10 에혀 2019/04/05 1,660
917581 예민하거나,둔하거나 5 체질 2019/04/05 1,074
917580 4050대까지 생각한 팔찌 알려주세요!! 10 안뇽 2019/04/05 4,056
917579 주기적으로 산에 물을 뿌려주는건.... 11 dd 2019/04/05 3,511
917578 대한민국 국민들이면 산불진화를 먼저 생각하길.. 19 어휴 2019/04/05 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