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하는 이유가

꽃샤워 조회수 : 7,264
작성일 : 2019-04-03 18:48:17
뭔지 아시는분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꽃이 숨이 막히게 피는 아름다운 계절에
내마음은 잔인하다는 느낌이 드는건가요???
IP : 211.109.xxx.2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3 6:51 PM (211.173.xxx.131) - 삭제된댓글

    http://seelotus.com/gojeon/oe-kuk/poetry/hwang-mu-ji.htm

    그 시 맥락속의 잔인한 달인듯해요.

  • 2. 아니오
    '19.4.3 6:51 PM (112.146.xxx.125) - 삭제된댓글

    겨울의 언 땅을 뚫고 생명을 되살리는 그 모습이 잔인할만큼 경이롭다.
    즉 4월의 경이로움에 대한 역설적 표현.

  • 3. ㄹㄹ
    '19.4.3 6:52 PM (121.130.xxx.22) - 삭제된댓글

    ㅎㅎ TS엘리엇의 황무지 란 시 일부이구요
    겨울동안 언땅을 뚫고 나오는 싹이 얼마나 힘들겠나 하는 내용이에요 ..오늘 남편이랑 산책하며 나눈 얘기인데 여기서 다시 읽게 되네요

  • 4. 엘리엇이
    '19.4.3 6:52 PM (39.7.xxx.7)

    걍 그렇게 느꼈나보죠

  • 5.
    '19.4.3 6:53 PM (118.40.xxx.144)

    진짜 잔인한달 맞아요

  • 6. ㅇㅇ
    '19.4.3 6:59 PM (211.36.xxx.239)

    걍 영국땅 기후에서나 그리 느끼나 보죠...

  • 7. ...
    '19.4.3 7:03 PM (223.62.xxx.192)

    약하디약한 새싹이 땅을 뚫고 나오는걸 보면...

  • 8. ㅇㅇ
    '19.4.3 7:08 PM (1.231.xxx.2)

    잔인하잖아요. 공휴일이 없어요.ㅋㅋ

  • 9. 윗님ㅋㅋㅋㅋ
    '19.4.3 7:11 PM (1.238.xxx.39)

    그렇죠? 4월5일 식목일 공휴일이었는데...
    잔인하게 없어짐.

  • 10. ..
    '19.4.3 7:12 PM (49.169.xxx.133)

    식목일 안쉬는구나..

  • 11. 4월
    '19.4.3 7:21 PM (223.62.xxx.75)

    제주4.3 4.19혁명 4.16세월호 ...너무 잔인하네요.

  • 12. 4월11일
    '19.4.3 7:24 PM (121.155.xxx.30)

    임시로 쉬느니 어쩌니 하더니... 안 쉬나봐요

  • 13. ㅁㅇㅁㅇ
    '19.4.3 7:30 PM (39.113.xxx.131) - 삭제된댓글

    천명이나 넘게 읽었는데 제대로된 답변이 없다니;;;
    엘리어트가 살던 시대를 고려해야되요....설명하려면 길어져서 이만..

  • 14. 댓글
    '19.4.3 7:34 PM (116.122.xxx.111)

    아니오, 님이 바른 설명 해주셨네요
    4월의 경이로움에 대한 역설적 표현

  • 15. ㅇxx
    '19.4.3 7:35 PM (61.77.xxx.42)

    죽어야 소생(부활)할 수 있는데 제대로 죽지를 못해서 잔인한 달.
    더러운 것과 미완의 것, 타락하고 부도덕한 것들의 죽음을 말하고 있어요.
    4월이 언급된 시 황무지는 원래 기독교와 성배전설에 나오는 죽음으로부터의 부활을
    모티브로 하고 있구요.

  • 16. ...
    '19.4.3 7:46 PM (112.171.xxx.182)

    4월은 만물이 소생하는 달인데, 시인 자신은 마음이 죽어있어요. 자신은 너무 슬프고 무기력한데, 옆에서 꽃이 피고 생명이 되살아나면 .... 그 자체가 잔인한 느낌이라는 거지요.

    이 귀절이 나온 라는 시가 세계대전 후의 황폐한 문명을 얘기한 것이기도 하고, 엘리어트가 사랑한 사람이 4월에 죽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전기작가도 있어요.

    저 영문학 전공자예요^^

  • 17. ...
    '19.4.3 7:47 PM (112.171.xxx.182)

    시 이름은 황무지예요

  • 18. ...
    '19.4.3 8:00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대학생 때 배웠는데. .문명의 타락으로 인한 인간의 성적 .정신적 타락을 기독교의 전설을 가미해 넣은 시죠 . 시를 읽다보면 나라 잃은 여인이 나오고. 시에서는 4월은 제 역할을 못해요...정신이 죽어있는 현대인의 다시 태어나길 바라는 걸 역설적으로 잔인하다 표현한 거죠.

  • 19. 개인적 비평
    '19.4.3 8:02 PM (218.153.xxx.54)

    봄이 오면 새로운 것을 탄생시키기 위해 겨울내내 새로운 것을 구상하지만
    막상 봄이 오면 새로운 것이 아닌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이해했어요.
    과거의 악몽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죽어라 노력을 하는데도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반복되는 악몽이 정도만 다르지 누구나 다 있잖아요.

    반복적으로 되살아나는 기억때문에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고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하며 버티는 사람들도 있고요.

  • 20. 노랑이2
    '19.4.3 8:04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대학생 때 배웠는데. .문명의 타락으로 인한 인간의 성적 .정신적 타락을 기독교의 전설을 가미해 넣은 시죠 . 시를 읽다보면 나라 잃어 정체성을 잃은 여인이 나오고. ..그 시에서 4월은 자연 의 순환에서 제 역할을 못해요...정신이 죽어있는 현대인이 다시 태어나길 바라는 걸 역설적으로 잔인하다 표현한 거죠.

  • 21. ..
    '19.4.3 8:05 PM (223.62.xxx.247)

    저도 대학생 때 배웠는데. .문명의 타락으로 인한 인간의 성적 .정신적 타락에 기독교의 전설을 가미해 넣은 시죠 . 시를 읽다보면 나라 잃어 정체성을 잃은 여인이 나오고. ..그 시에서 4월은 자연 의 순환에서 제 역할을 못해요...정신이 죽어있는 현대인이 다시 태어나길 바라는 걸 역설적으로 잔인하다 표현한 거죠.

  • 22. ...
    '19.4.3 8:11 PM (58.148.xxx.122)

    엘리엇이 그렇게 느꼈다는거지
    누구에게나 4월이 잔인한 달이라는 뜻은 아니에요.
    이런건 모르는 사람이 더 행복하죠.

  • 23. 그렇죠
    '19.4.3 8:17 PM (110.11.xxx.2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이런 감정을 느껴보지 못 한 사람이 무난히 별일없이 살고 있는거죠.
    처음으로 잔인한 4월이 바로 이걸 말하는구나...를 느꼈을때가 기억나네요.

  • 24.
    '19.4.3 9:03 PM (115.20.xxx.151)

    4월에 공휴일이 없어서... 란 댓글을 읽고 막 웃었어요 ㅎ

    4월이 잔인하다 한 것은 시적 표현인데요.
    4월은 봄의 대표적 시기이고
    꽃과 같은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는 달입니다.
    우리가 봄을 기다리면서도
    겨울의 아늑함에 푹 파묻혀 젖어있기도 하죠.
    오히려 그 안락함을 더 동경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과거의 편안함에 안주하려고 하지만
    여지없이 새로운 변화는 찾아오고
    우리는 어쩔수 없이 깨어나야 하므로
    그 새로운 시기를 상징하는 봄,
    그 봄의 4월이 잔인하다 한거라 봅니다.

  • 25. 세월호
    '19.4.3 9:50 PM (175.193.xxx.206)

    저는 세월호 밖에 떠오르지 않아요. 그날 생생히 기억나는건 전원구조 뉴스. ㅠㅠ

  • 26. 엘리엣이
    '19.4.3 11:54 PM (220.81.xxx.93)

    말한 잔인하다는 뜻.
    당시 영국이 전쟁중이라서 세계 대전 중이었을 거예요.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공습이 이어지고
    메미르고 황향한데도
    봄이 어김없이 찾아와서 싹이 트고 꽃이 피니 잔인하다고 표현한 고였어요.
    아는 사람들 친지 가족 친구 다 죽어서 시체가 됐는데
    그들이 묻힌 묘지에 꽃이 피어나니까요

  • 27. ..
    '19.4.4 7:45 AM (175.116.xxx.150)

    지인이 4월이면 자살한 선배 기억으로 힘들어해요.
    그런 4월이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7391 기레기들 기사 바꿔쓰느라 바쁜지 뉴스가 안뜨네요 12 ㅋㅋ 2019/04/03 2,351
917390 김제동 지금 재미있네요 김학의와 친구들 2 .. 2019/04/03 2,767
917389 대학생 남자아이 머리 2 이런글 2019/04/03 1,406
917388 저 개 공포증 있어요 17 ㅎㅎㅎ 2019/04/03 3,319
917387 이번 정부가 진보꼰대라고 16 어쩐지 2019/04/03 1,979
917386 창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35 감사 2019/04/03 3,181
917385 극적인 역전승이라 스폿라이트를 창원이 독점함,ㅋ 9 ㅇㅇ 2019/04/03 2,673
917384 뉴스 못보고 있는데 창원 결과 떴나요? 8 ㅇㅇ 2019/04/03 1,380
917383 선관위 공식개표 떳네요 ㅋㅋㅋ 45 ㅋㅋ 2019/04/03 6,092
917382 여영국 767표차 승리!!!!! 4 .... 2019/04/03 2,124
917381 창원 선거에대한 촉철살인 평 3 트위발견 2019/04/03 3,335
917380 아주 씐나서 판을 치는구나 ㅋㅋ (욕 나옴) 13 누구냐 2019/04/03 3,010
917379 프리랜서강사인데 고물 판 것도 소득으로 신고해야겠죠? 5 .... 2019/04/03 2,082
917378 전광훈, 황교안에게 세 번째 대통령이 되기를 16 .... 2019/04/03 2,454
917377 창원성산 정의당 승. jpg 36 .... 2019/04/03 4,349
917376 백화점에서 온라인으로 물건사고 가져올수있을까요? 9 ... 2019/04/03 2,552
917375 저도 오늘 알바 관뒀는데 아직도 화가나네요 16 봄날 2019/04/03 7,102
917374 급해서요~~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18 .... 2019/04/03 3,243
917373 피부과 레이져 리프팅시술 효과있나요? 6 2019/04/03 4,355
917372 스카이라이프인터넷 속도 괜찮나요? 2 인터넷 2019/04/03 2,053
917371 기자 매수하고 축구장 유세를 해야하는 동네군요. 2 .. 2019/04/03 1,545
917370 ‘한기총’ 새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3 기생충협회 2019/04/03 1,456
917369 힘드네여 1 2019/04/03 1,112
917368 막스마라 가방 2 고민 2019/04/03 2,789
917367 토건족이 알바 대량 풀었나 보네요 11 ........ 2019/04/03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