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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인데.. 남편이 엄마같아요.

봄이오나봄 조회수 : 18,611
작성일 : 2019-04-03 18:37:17
결혼한지 얼마안된 신혼이에요.

맞벌이중인데 전 임신중이라 좀 일찍 퇴근하고 집에와서 쉬고있으면 남편한테 6시넘어서 퇴근한다고 연락이 와요.

좀전에도 6시 좀 넘어서
"여보 배 많이 고프지? 조금만 기다려 언능가서 밥해줄게" 라고 하는데
태어나서 엄마말고 나를 위해 매일 밥해준 사람이 남편이 첨이라
이 상황이 좀 신기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223.39.xxx.12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9.4.3 6:39 PM (125.180.xxx.122)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누릴 수 있을때 마음껏 누리세요.

  • 2. ??
    '19.4.3 6:45 PM (180.224.xxx.155)

    원글님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듯^^
    건강하게 이쁜 아기 순산 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3. 얼마나
    '19.4.3 6:48 PM (211.109.xxx.195)

    사귀고 결혼하신거에요?
    연애할때도 자상하셨나요?
    어쩜 그리 말을 이쁘게 하시는 지 너무 좋은 분 같아요~

  • 4. ㅇㅇ
    '19.4.3 6:49 PM (116.37.xxx.240)

    와우 와우

  • 5. ..
    '19.4.3 6:50 PM (49.169.xxx.133)

    남편 진국이네요.부럽네요.신혼때 생각나요.저는 제가 엄마여야 했던 때라서..

  • 6. 빨리~
    '19.4.3 6:53 PM (220.85.xxx.137)

    연애때도 그리 챙겨 줬나요?
    빨리 답해봐요~

  • 7. 사랑~
    '19.4.3 6:58 PM (211.179.xxx.23)

    스러운 남편이시네요.
    어디서 그런 남편을 찾으셨을까요?
    고마워할줄 아는 원글님도 참 이쁘시고요.
    임신기간 내내 편하시기 바라고
    순산하세요~~~

  • 8. 원글이
    '19.4.3 7:02 PM (223.39.xxx.37)

    연애할때도 자상하고 착한편이긴 했는데 결혼하고 더 좋은 남편인거같아요. 사귀고 얼마안돼 결혼하고싶다고 하더니 급속도로 결혼까지 진행되어 연애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아요. ^^;

  • 9. ...
    '19.4.3 7:03 P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부럽습니다.

  • 10. ^^
    '19.4.3 7:07 PM (125.178.xxx.44)

    남편 분이 말 너무 예쁘게 하시네요. 예쁜 아기 순산하시고 아장아장 예쁜 아가랑 다정한 남편 분이랑 행복한 가정꾸리세요. 글보고 왠지 저도 행복해졌어요ㅎㅎ

  • 11. ㅁㅁ
    '19.4.3 7:1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ㅎㅎ직원 하난 마흔넘은 연상녀가 아무것도 못 ? 안한다고
    본인이 굶어죽게생겨서 요리 해야한다고
    밥 먹으며 매닐 메모해가던 ,,,

  • 12. 정화되네요
    '19.4.3 7:17 PM (175.223.xxx.102)

    82에서 임신중에 바람피는
    남편글들 보다가
    간만에 이런글 보니깐
    심신이 정화되네요.

    좋은남편이네요^^

  • 13. ㅇㅇ
    '19.4.3 7:38 PM (211.36.xxx.50)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맘이 이쁜듯

  • 14. 와우
    '19.4.3 7:45 PM (58.234.xxx.57)

    이런 남편도 다 있군요 부러워라~

  • 15.
    '19.4.3 7:46 PM (121.160.xxx.214)

    예쁜 글이네요
    순산하시고 행복하세요~~

  • 16. 우와
    '19.4.3 7:57 PM (211.192.xxx.112)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요, 남편이 히 준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예쁜 아기 낳으세요.

  • 17. 아...
    '19.4.3 8:02 PM (106.255.xxx.221)

    부럽다 부러워

  • 18. 우와
    '19.4.3 8:25 PM (175.127.xxx.171)

    멋지네요!! 원글님 복이 많으신 듯~

  • 19. ㅎㅎ
    '19.4.3 8:30 PM (111.118.xxx.113) - 삭제된댓글

    이렇게 이쁜짓 하는거 노트에 적어 놓으세요
    남편이던 곧 나올 아기꺼두..
    나중에 미운짓 할때 한개씩 차감하면서 용서해주고
    이해해 주고 살면 아주~~ 행복한 삶이 될거예요..
    저는 아이들이 힘들게 할때 카톡 프사를 존재만으로도
    이뻣던 아이때 사진으로 바꿨더니 볼 때마다 화난마음이
    한칸씩 내려가더라구요..
    행복하세요~~

  • 20. 어머
    '19.4.3 9:02 PM (218.50.xxx.174)

    ㅎㅎ우리딸이 이런 남편 만나면 참 좋겠어요.

  • 21.
    '19.4.3 9:19 PM (115.20.xxx.151)

    16년전 신혼때 울남편이 거기 있네요.
    전 그때 임신중이었지만 그래도
    방학이라 쉬면서 널부러진채 전화받으면
    쫌만 기다려~
    이러고 퇴근하고 바로 양말만 벗고 쌀씻던 기억이...
    전 앉아있다 받아먹구요 ㅎ

    원글님 정말 결혼 잘하셨네요~
    살면서 보니 이런 사람이 아이들에게도
    자상하게 잘하더라구요.
    행쇼~~

  • 22. ...
    '19.4.3 9:29 PM (116.34.xxx.239)

    말 예쁘네요.
    좋은 남편입니다.
    원글님 복입니다.

  • 23. 그러네요
    '19.4.3 9:39 PM (58.237.xxx.103)

    한국에 저런 남편이 있다니...행복하게 잘 사세요.
    순산하시고 이쁘게 잘 키우시구요. :))

  • 24. 20년차
    '19.4.3 9:49 PM (218.39.xxx.44)

    밥챙겨주던거 10년넘게 하던 남편 15년차부터는 밥먹었냐도 전화로 가끔 물어보네요ㅠ
    사랑은 변하는것~~

  • 25. ..
    '19.4.3 10:34 PM (220.120.xxx.207)

    진짜 부러운 남편이네요.
    밥=사랑이잖아요.

  • 26. 부러워요 부러워
    '19.4.4 12:06 PM (180.224.xxx.17)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따듯한 마음을 몸으로 표현해주시네요.
    우리 남편은 맘 속에는 있다던데, 당췌 보이지는 않네요.

  • 27. hide
    '19.4.4 12:07 PM (223.39.xxx.187)

    너무 귀엽네요ㅋㅋ 언능~ ㅋ

  • 28. 같이
    '19.4.4 12:08 PM (221.141.xxx.186)

    좋은 남편이네요
    원글님도 사랑표현 맘껏 하시고
    행복하게 사세요

  • 29. 성품
    '19.4.4 12:12 PM (222.97.xxx.242)

    정말 좋은 인성을 가진 남편과 결혼해서 살다보니 제게 있었던 상처도 치유되더군요.
    다만 그 과정에서 제가 남편을 많이 상처줬어요. 물론 사람이니 남편도 반박이 있었지요. 아무튼 좋은 성품을 가진 남편은 아이들에게도 베스트입니다. 많이 아껴주세요. 그만큼 아름다운 가정이 됩니다~

  • 30. ㅇㅇ
    '19.4.4 12:24 PM (59.29.xxx.186)

    두 분이 오래오래
    예쁜 사랑 하시길 ㅎㅎ
    오래가기 위해서는 서로 노력하는 게 필수지요.

  • 31. ....
    '19.4.4 12:47 PM (111.65.xxx.35)

    이런걸 좋네요 맨날 남편욕 시부모욕 보다가 ㅎㅎㅎ

  • 32. ,,
    '19.4.4 1:05 PM (180.66.xxx.23)

    아직 신혼 이쁘네요 ㅎㅎ
    초지일관 한결 같기를 바랍니다

  • 33. ..
    '19.4.4 1:32 PM (223.38.xxx.167)

    부럽네요. ^^

  • 34. 오메
    '19.4.4 1:50 PM (218.209.xxx.252)

    그런 남편이 있군요....복받으셨어요

  • 35. 결혼 년차 꽤 됨..
    '19.4.4 1:52 PM (211.36.xxx.3)

    저도 신혼때 남편이 엄마 같았어요

    엄청 잔소리 해대는 엄마....

    우리엄마 잔소리 듣기싫어 결혼했는데
    남편이 더 하더군요~ 푸하하

    지금은 저한테 찍소리 못하고 눈치보고 살아요

  • 36. 새댁
    '19.4.4 1:56 PM (1.237.xxx.200)

    남편이 차려준 밥상 키톡에서 보고 싶어요. 전 신혼에 김치찌게좀 끓여달라고 했다가 대판 싸웠다는 ㅋㅋ
    자기가 잘하는 게 많은데 왜 제일 싫은 요리를 해달라고 하느냐 싫다
    나가서 사먹자하고 전 어머님김치가 엄청 많은데 나가서 뭘 사먹냐 서운하다 하다가.

  • 37. ㅇㅇ
    '19.4.4 4:18 PM (58.238.xxx.129)

    자상도 하셔라~
    오래된 일이지만 우리 남편은 입덧하는데도 밥 안해준다고 삐겨서 말도 안하고 등돌리고 잤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냥 눈물나네요.
    한번도 외식을 한적이 없으니...
    애기 키울때는 말하면 뭐해요.
    남편이 주는 사랑 기꺼이 받고 또 나도 그사랑 배로 돌려주고 그렇게 알콩달콩 사세요.
    인생 짧아요~~^^

  • 38. 부럽다...
    '19.4.4 4:57 PM (223.33.xxx.20)

    우리도 그땐 그랬는데....

  • 39. 복 중의 복을
    '19.4.4 5:57 PM (175.213.xxx.116)

    타고나셨네요. 살면서 좋은 일 많이 하셨나봐요. 그 큰 복을 받으셨으니
    앞으로도 타인들에게 나눠주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 40.
    '19.4.4 6:22 PM (223.33.xxx.42)

    부럽네요~ 좋으시겠어요

  • 41.
    '19.4.4 6:37 PM (114.204.xxx.139)

    이런 남편도 있구나.
    왜 울 남편은 날 지엄마로 아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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