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 사후 홀로 남은 70대 어머니
아들 딸을 막론하고 다들 당사자가 될 테니까요.
남일일 때는 당연히 합가는 불가다 말도 안된다 혼자 견디셔야지 어쩌겠냐 입바른 소리 따박따박 했는데 막상 내 일이 되니 그게 잘 안됩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어찌해야 하는 건지를 모르겠어요.
자식은 둘이고 다들 결혼한 40후반 50초반입니다.
자식 1은 2시간 거리
자식 2는 4시간 거리 살아요.
부모님은 평생 한동네 붙박이로 70 년 사셨고요. 어머니의 친정붙이들(언니, 동생) 다 그 동네 삽니다. 사교적인 성격이고요.
아버지의 길었던 투병이 끝나갑니다.
곧 혼자 남으실 거 같은데,
82 에서 흔히 이야기 하는 남편을 보내줘라 또는 딸이 혼자 가서 자라 가 안될 것 같아요.
아직도 한참 손가는 아이들이 있어 아내는 몸을 빼지 못하고
남편은 여전히 직장생활을 하는지라 회사에 매인 몸 이에요.
일년에 2시간 거리 자녀는 5-6번, 4시간 거리 자녀는 2번 명절에만 만나는 사이였어요.(물론 이런저런 행사로 비 정기적으로 연간 1-2회 더 만났으니 평균적으론 연간 3-4회 정도 되네요) 부모자식간 정이 없어서가 아니라 멀리 사는 자식 오라가라기 미안해서 못 부르고 고향 동네 친구들과 늘 즐겁게 노느라 자식 집에 오는 일도 거의 없었구요.
자... 이런 상황에서 배우자 사후 홀로 되신 70 대 어머니를 장례이후 그냥 두분 살던집에 혼자 사시라 두고 와도 되는 걸까요.
아니면 자녀의 집에 잠시라도 모셔야 하는 걸까요.
핑계라고 단정 짓지만은 마시고 조언주세요.
모시려고 하면 자식들이 또 둘다 애를 둘 씩 낳아 34평 아파트에 사는데 빈방이 없어요. (이건 할머니계시는 동안 잠시 할머니와 방을 같이 쓰게 하거나 하는 걸로 해결할 수 있을 수도 있어요. 안되는 핑계로 대는 게 아니라 현실을 말씀 드려요) 아이들은 두집다 성별이 다르고 한창 사춘기라 자식 둘을 한데 모으는 건 불가고요. 단기간(3-4일) 은 버티지만 한달이상은 안 될 거 같아요.
자식집 영구 합가는 어머니도 바라는 바가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늘 만나서 이야기 하고 놀던 친구와 친정언니가 있는 곳에 계시게 하는 게 슬픔 극복에 도움이 될까 아니면 6 개월 정도라도 자식이 모시고 있는 게 맞나... 갈팡질팡입니다. 자식은 다들 살가운 성격은 아니고 그 자식의 배우자들도 마찬가지고요. 극단적으로 말해 밥주고 재워주고 때때로 외식도 시켜주고 같이 나들이도 하겠지만 어떤 정서적 케어를 자상하게 해 줄 성격은 못됩니다. 그래서 차라리 말통하고 하소연 할 수 있는 친구나 친정언니 곁이 나은가 생각해 보는 거예요. 그래도 내자식 곁이 나을까요?
이런 경우 다들 어떻게 그 시기를 보내셨나요.
1. ㅇㅇ
'19.4.3 3:02 AM (223.62.xxx.83)저는 제가 한달동안 엄마와 있었어요.
남편과 아이는 알아서들 잘 버티고있었구요.
자식들 두 분이 모든 휴가를 묶어서
번갈아 한달정도 같이 보내주시는게 어떨까싶네요.
정서적케어는 둘째 문제고 일단 같이 있어드리는게 필요해요.
글을 읽다보니, 자세히 설명해주시느라 그런걸테이지만,
회피만 느껴져서...제가 다 상심이 됩니다.2. 한두달은
'19.4.3 3:09 AM (223.62.xxx.5)자녀들 집으로 이삼일에서 일주일정도씩 다니셨어요 주말되면 다같이 부모님집으로 가서 유품정리하구요 세달째되서부턴 엄마가 혼자 계실수 있다고 해서 번갈아 주중에 한번씩 시간되는 사람이 가서 자고 오구요.. 그런데 저희엄마는 워낙 독립적인 성격이라 그래도 독립이 가능했지만 안그런 부모들은 그걸 기화로 자식들과 같이 살려고 하는 분들 많을것 같아요 미리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결정했던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던것 같은데 원글님 미리 걱정하는거 보니 엄마가 독립해서 혼자 사시기 힘든 성격인가보네요
3. 우리아파트가
'19.4.3 3:15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20년된 25평아파트인데
평수가작고 오래된아파트라
혼자사는 할머니들이 많으세요
남편과 자녀들과살다가 자녀들 출가시키고
남편돌아가시고 혼자남아서 사는분들많은데
자녀들과 합치지않는게 요즘현실이긴해요
작년인가 80넘은 할머니 혼자사시는데
혼자 돌아가시고 한참후에 발견했다지요
혼자살면 이런게 무섭죠4. 원글
'19.4.3 3:16 AM (218.51.xxx.216)회피하려는 핑계를 대려는 것으로만 읽으실까 많이 걱정이 되는데, 정말로 회피만 하려는 마음은 아닙니다.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다면 포기하고 가야지요.
필요하다면 아이들의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합가할 생각도 있구요. 물론 장기 합가는 안되겠지만 6개월 정도는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단지 4-5년전 이런저런 일이 있어 한달 예정으로 자식집에 오신일이 있었는데 한달을 못채우고 도망치듯 내려가신일이 맘에 걸려서 그래요. 나가서 만날 사람도 없고 친구도 없고 평생을 옆집에서 오순도순 산 여형제도 없고 하니 너무 심심해 하시더라구요. 그때 제가 느낀게, 자식 집에 모셔 오는게 특히 사교적인 성격의 분에겐 형벌 같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거든요.
그럼에도, 인생에 가장 큰 스트레스라는 배우자 사별을 겪은 분은 무조건 자식이 옆에 있는 게 맞는 거지 싶기도 하구요. 피붙이와만 나눌 수 있는 슬픔이란 것도 있으니까요.
휴가를 내서 한달씩은... 아마 힘들 것 같아요. 회사마다 상황이 다르잖아요. 그렇다고 며느리가 가서 있어주는 건 무의미하다 싶구요.
차라리 매주주말 내려가는 걸로 해 볼까요?5. ㅇㅇ
'19.4.3 3:29 AM (223.62.xxx.83)며느리고 사위고 상관없어요.
일단 낮이고 밤이고 한동안 사람이 옆에 있어주는게 중요합니다.
밥숟가락이라도 같이 떠주고요.
자녀분들과 배우자분들이 휴가 번갈아내서 하시면 어떨까싶네요.6. ...
'19.4.3 3:40 AM (125.183.xxx.157)냉정하게... 집으로 다시 가실 분인지 그걸 핑계로 합가를 원하실 분인지 원글님이 아시잖아요.
노인들도 이야기 들어보면 반반이예요.
난 혼자 살겠다. 아니다 난 자식 끼고 살겠다.
그러니 가장 최선은 어머님 댁으로 가시는 건데 여의치 않다면 어쩔수가 없죠7. 음
'19.4.3 4:26 AM (51.77.xxx.216)평생을 살아온 고향집에서 떠나 자식집에 온들 맘이 편하시겠어요? 내 친구 내 일가족이 있는 고향집이 편하시죠. 거동 불편하시고 그러시다면은 도우미 붙여 드리시고 자주 연락 드리고 하시는게 정답이고, 모시고 사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8. ...
'19.4.3 4:36 A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저는 제가 시댁과 합가중인상태여서
아버지 돌아가시고 두달정도 친정에 가있다 왔어요
그리고 친정형제들이 수시로 가고요
저 가 있는동안에 엄마가 안보여 찾으면
뒤꼍에서 혼자서 울고계시거나
한나절 안보이면 산소가서 울다오셨어요
몇개월 힘들어 하시고는 조금 추스리셨어요
몇달은 누가 옆에 있어주면 좋죠
지금도 뒤꼍 작은방처마밑에서
기둥 부여잡고 소리죽여 흐느끼시던 엄마가 안잊혀져요
갑자기 엄마생각에 눈물나네요9. 모셔와서
'19.4.3 5:14 AM (123.212.xxx.56)같이 사는것 보다는
사시던 곳으로 가셔서 한달정도 돌봐드리는건 어떨까요?
저희는 친정 엄마 홀로되시긴전부터,
친정 언니가 합가해서 보살펴드렸아요.
혼자 계시는거,
아무리 사교적인 분이라도 당분간은 누가 옆에 있어야되요.
배우자의 죽음이 최고의 스트레스라는데,
생각만해도 눈물나요...ㅠㅠ
혹시 글쓰신분이 며느님이시면,
두분이서 번갈아가면서,일주일씩 같이 있어드리는건 어떨까요?10. .....
'19.4.3 5:23 AM (131.243.xxx.32)아직 70대 이시고, 이제까지 간병을 하실만큼 건강하신데 왜 이걸 원글님이 결정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거죠?
어머님의 혼자 계시고 싶으신거면요? 평생 거기 사셨고 형제자매들도 근처에 사신다면서요.
지금은 전화를 자주 드리고 주말에라도 자주 가서 뵙는 정도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건 어머니와 얘기하시는게 좋겠네요. 혼자 결정 고민하지 마시고 같이 고민하세요.
아직 돌봐드릴 시기는 아닌듯 해요.11. ///
'19.4.3 5:49 A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노인들 많은 동네에 살아서 별 노인들 다 보지만.
자식집보다 혼자 살아도 본인집이 더 편할겁니다.
게다가 평생 있던 동네에 ,
자식보다 더 말이 잘통하는 형제 자매 지인들 다 있네요.
배우자 사후에 충격으로 혼자서 못자고 우울증오고 그런건 있어요.
그 시기만 자주 들여다 보는 걸로 하시면 됩니다. 그이상은 노인네에게도 별 도움 안됩니다/
서로 상처만 주고 사이만 나빠지죠.
결국 자식보다 더 위로가 되는건 주변 형제와 친구들이에요.
비슷한 처지의 사람끼리 하는 위로가 더 도움이 된다는 소리죠.
배우자 사후에 자식과 합가했다가 결국 다시 원래 자리로 다시 가십니다.
평생 해왔던 가락을 못 버리는 거죠.
사후 6개월 가량만 자주 들여다 보면서 챙겨주면 나머진 다...알아서 사십니다요12. ///
'19.4.3 5:53 AM (58.238.xxx.215) - 삭제된댓글노인들 많은 동네에 살아서 별 노인들 다 보지만.
자식집보다 혼자 살아도 본인집이 더 편할겁니다.
게다가 평생 있던 동네에 ,
자식보다 더 말이 잘통하는 형제 자매 지인들 다 있네요.
배우자 사후에 충격으로 혼자서 못자고 우울증오고 그런건 있어요.
그 시기만 자주 들여다 보는 걸로 하시면 됩니다. 그이상은 노인네에게도 별 도움 안됩니다/
서로 상처만 주고 사이만 나빠지죠.
배우자 사후에 자식과 합가했다가 결국 다시 원래 자리로 다시 가십니다.
평생 해왔던 생활습관을 못 버리고,
자식보다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더 위로가 되니깐요.
그리고 노인들 새로운 환경 적응 못해요.
괜히 이사해서 우울증 앓고 아픈건 다 그래서 그런겁니다.
사후 6개월 가량만 자주 들여다 보면서 챙겨주면 나머진 다...알아서 사십니다요13. 왜
'19.4.3 6:27 A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미리 걱정을 하시지요?
제가 그 어머니라면 당연히 내 집에서 계속 살죠.
친구랑 자매들까지 옆에 계시다면서요...
좀 더 자주 가뵙거나 자녀네 집으로 자주 오시게
하는 게 최선일 듯합니다.14. ㅇㅇㅇ
'19.4.3 6:31 AM (107.77.xxx.139) - 삭제된댓글첫댓글님처럼 자식들이 가서 있어주면 좋죠.
그렇게 못하면 모시고 오세요.
배우자 보내고 빈집에 홀로 남는 건 상상만 해도 마음이 아프네요.15. 왜
'19.4.3 6:36 AM (211.212.xxx.185)글로 보면 자식들이 결정해서 어머니께 통보하려는 것처럼 읽힐까요?
어머니께서 지금 사시는 곳에서 사시겠다고 하면 자식들이 순번 정해서 정기적으로 찾아뵙고
불규칙적으로 찾아뵙는 것보단 정기적으로 예를 들먼 매주 토요일 몇시로 정하면 어머니께서 무작정 기다리시는 것 보단 며칠후에 누가 오겠지란 기대감으로 덜 무료하실 것 같아요.
당분간 혼자 못 사시겠다고 하면 불편하겠지만 함께 지내고
6개월 계획하고 오셨어도 먼저 가시겠다고 하면 가시는거고
며느리인 원글은 그저 결정되는대로 거기에 맞춰서 당분간 전보다는 좀더 어머니께 마음 좀 더 열고 시어머니란 생각보단 평생 같이 산 남편과 사별한 분을 당분간 보살펴드린다는 심정으로 어머니께서 하루속히 추스리고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신경써야겠다 마음 준비만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16. 글쎄
'19.4.3 6:44 AM (220.76.xxx.87)저희 시어머니는 80대 초반이세요. 건강하시고 주변에 사람 많으세요, 아들 둘 한 시간~두 시간 거리 사는데 큰집은 며느리가 안와요. 큰집이 저러니 내심 저희에겐 말씀 못하세요. 재산이 탐났는지 큰집서 가까이 살자,했다는데 어머니 내가 미쳤냐,하시더라고요. 오래된 주택 정리해서 살던 곳 아파트 사서 혼자 사십니다. 주택은 아무래도 위험해서요. 편찮으시거나 혼자 끼니 챙기지 못하시게 됨 저희가 가까이서 모실 생각입니다.
17. ???
'19.4.3 7:03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그냥 살던 집에서 사시는거죠.
18. ..
'19.4.3 7:08 AM (175.223.xxx.151)1. 어버지 사후에 자식들이 빠른 시간 안에 아버지 유품 정리를 우선 순위로 해야 합니다. 어머니 혼자 하시기 가장 힘든 일이고, 유품이 고스란히 남은 집에서 홀로 지내시는 건 참 가혹한 일이죠.
2. 저희는 유품 정리 후 인테리어와 커텐, 그리고 가구를 좀 바꿔 드렸어요. 주변에 친구와 지인이 계신 집을 떠나시는 건 좀 힘든 일이라 대신 집안내 분위기를 두 분이 살 때와 좀 다르게 변화를 줬거든요.
3. 자식들이 순번을 정해 번갈아 자주 방문했어요. 우르르 갔다가 우르르 오는 것 보다 낫고 자식들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교대로 하는 것이 좋아요. 6개월 정도가 가장 힘든 시기라 음식과 과일을 주로 챙겨드렸어요. 저희는 아버지가 홀로 남으신 경우라.
4. 자주 안부 전화 드리기
노인이 혼자 남으면 고독사를 가장 염려하시죠. 자주 전화드리면 정서적으로 편안해 하세요.
어차피 자식들은 자식의 삶이 있기에 혼자 남으신 부모님이 적응해 나가셔야 하죠. 처음엔 과다하게 관심 갖다가 방치하는 것보다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하는 게 중요해요.19. ...
'19.4.3 7:10 AM (117.111.xxx.35)저희 언니 시어머니가 혼자되셔서 사시던 집은 그대로두고 언니네 집(서울)로 모셨어요.
언니네 맞벌이하고 애들 학교가고
어느 날 언니가 조퇴하고 집에 일찍왔는데 소파에 앉아 밖을 내다보시는데
철창에 갇힌 새 같더랍니다.
시골집 싹 고치고 새 살림들여놓고 내려가서 살고계세요.
원글님 댁이랑 똑같아요.
형제들 있지 친구있지 오래다닌 교회있지
날아다니신답니다.
거동 못하시기 전까지는 사시던데 사는게 낫죠.
원글님 같으면 어디살고싶으실것 같나요.
일단 여행떠나듯 집에 모시세요.
혼자두는건 아닌게 맞고 시간이 지나면 사시던 곳으로 가고 싶으실꺼예요.
집은 분위기를 바꿔드리거나 근처 새집으로 이사시켜드리는게 낫고요.20. 뭐
'19.4.3 7:15 AM (221.162.xxx.22)회피할 분이라면 이런글 올리지도 않죠.
저는 냉정한 성격이라서 그러지 인생 오래살아본 어머님이 혼자 되셨다고 왜 평생 살던 집에서 못사나요? 주변이나 친정 동네봐도 자식집보다 본인집에서 먹고 싶을때 먹고 TV 맘대로 먹고 친구들 마실오고 자고 싶을때 자는게 훨씬 행복해보이시던대요.
저도 장녀고 친정 애뜻하지만 저희집에 일주일 놀러오셨는데 서로가 무척 불편하더군요.
어머님도 당연히 옛동네가 좋지요.
대신 당분간은 자주 찾아뵙고 맛있는거 많이 사드려서 덜 외롭게 해드려야겠죠.21. 살자
'19.4.3 7:34 AM (59.19.xxx.126)일단 어머님이 결정하시는대로....
살던곳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글고 친정 피붙이가 계시면 당분간 자주 찾아 뵙고 연락하세요 글고 어머님주변분들도 챙기시면 나을듯 합니다22. 부모님
'19.4.3 7:36 AM (211.248.xxx.147)부모님이 같이살길 원하시나요?같은경우인대 엄마는 혼자살길 원하세요 사위나 며느리 불편하다고 혼자사시고 주말마다 잠깐가서 다같이 저녁먹고옵니다. 엄마는 여기저기 약속다니시느라 바쁘세요
23. ^^
'19.4.3 7:39 AM (211.177.xxx.216)시어머니 올해84세 되는데요 잘 사십니다
본인이 거동하는데 지장없으면 같이 사는게 더 불편할거예요24. ..
'19.4.3 7:42 AM (223.33.xxx.245)친정엄마가 아니라 시어머니죠? 글이 친정엄마는 아니네요 담담해도 해도 시어머니지 친정엄만 아니란게 읽히네요
25. 363636
'19.4.3 7:51 AM (175.209.xxx.92)원글이는 며느리인것이 느껴지시네요
싫다고 글에 써놓으셨네요.26. 남들과 다른 얘기
'19.4.3 7:52 AM (59.21.xxx.225)저희엄마의 경우
아버지 병수발을 몇년하셨는데 그때 고생을 너무많이 하셔서 아버지돌아가시면
당신도 편안하게 혼자 살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몇년 고생하신던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살아계시는 동안 어머니 당신의 고단함이 아버지 돌아가신후 외로움보다는
편안함으로 위안이 되는것 같더라고요.
노인네가 얼마나 정성껏 아버지 병수발을 하셨는지 지금도 동네 어르신들이
저희어머니를 칭찬하시더라고.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는 아버지께 미련없이 혼자서
잘 살고 계세요.
원글님네 아버지도 병으로 오래 고생하셨으면 어머님께서도 이제 혼자서
편안하게 살고 싶어 하실수도 있으니까 혼자계시게 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더군다나 한동네에 이모님들이 계시니까 전화나 자주드리면 될것 같아요.27. ...
'19.4.3 8:01 AM (1.231.xxx.157)80대 친정부모님.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살고 있구요
어머니 치매. 거동불편으로 보호사 도움 받아가며 두분 사셨는데
아버지가 쇠약해지셔서 어머니 요양원 보내드리고 아버지 혼자 계십니다
근데 사시던 곳에 홀로 계셔야지 자식들이 뭘 더 할 수 있을지요 ㅜㅜ28. ....
'19.4.3 8:01 AM (119.69.xxx.115)이건 자식들 상황하고 상관없어요.. 시어머니 성향이에요.. 70대면 아주 젊으신 거에요.. 혼자 못 사실 이유가 없죠. 두다리 멀쩡하고 내가 평생 살던 곳인데요.. 성향이 평소에도 감정적이고 울고불고 자기김장토로하던 분들은 힘들긴하더군요.
29. 레
'19.4.3 8:09 AM (110.70.xxx.172) - 삭제된댓글너무 앞서 걱정하시네요.
70대면 아직젊으신거고
평생거기서 사셨고 근처에 지인들있고
충분히 거기서 사실수있고, 본인도 그러실듯요.
미리 결정할일도 아니고
그냥 지켜보세요. 섣불리 제안할일은 아닌거같아요30. 따로
'19.4.3 8:09 AM (203.81.xxx.41) - 삭제된댓글사셨던 분들은 거미줄에 귀신이 나와도 내 집이 편해요
배우자 보내고 의외로 담담하시구요
고인 유품도 조금씩 정리를 하시며 보내실거에요
자식요?
아마자식보다 친구가 더 도움이되고 좋을걸요
섣불리 합가는 하지도 마요
합가후 못살겠다 다시 나온 사례도 있고요
주말마다 가고 진지드셨냐 아프신덴없냐 전화 수시로 하고요 그게 나아요
집걱정에 불안해서 자식집에 오래 있지도 못하고요
그러나
아들 며느리이니 다믄 며칠이라도 계시다 가시라고
말을 하세요...
시어머니 성격이 어떠냐에 따라 달라질순 있어요31. 자주 찾아감
'19.4.3 8:15 AM (121.190.xxx.146)어머니당신이 자식들이랑 사는 거 안좋아하셔요. 첫해엔 자식들이 번갈아 주말마다 갔고 시간이 지나선 자식들은 월 1회정도 가고 자식들이 못오면 당신이 자식들 집에 운전하고 가셔요. 친구도 만나시고 어머니형제들과 모임도 하시고 병원도 가시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버지가 남긴 일이랑 유품 정리하느라 몇달간은 바쁘셨어요
70넘어서 기력이 딸리긴하지만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는 아니에요. 그냥 원래대로 사시던 삶 사시면서 거기다 자식들이 관심 조금만 보태면 되요. 혼자시니 끼니때 놓치지않는지 장은 정기적으로 보시는지 등등 글고 가끔식은 혼자서도 고기같은 거 드시게 음식배달이나 식료품 배달같은 거 시켜드리기도 하고요...32. ..
'19.4.3 8:17 AM (110.70.xxx.21)친정식구 친구들 있으시면 그쪽에서 돌봐주시고
성격도 명랑하시면 또 잘 지내실 거에요
장례후 휴가내서 할주일 정도 같이 계시고
당분간 주말에 찾아가세요
그 연세엔 자식보다 마땅한 친구와 가까운 친지가
더 나으신듯 해요33. 일부러 로그인
'19.4.3 8:17 AM (175.198.xxx.73)저희집얘기여서 글 남겨요.
저희아빠가 10년간 투병하시다 돌아가셨고 그때가 엄마가 60대후반이셨어요. 저희는 다 출가한 상태였고, 자식 둘은 엄마집에서 30분거리였어요.
원글님 어머님처럼 저희엄마가 사교적이시고 첨에는 저희도 신경 많이 쓴다고 자주 드나들었는데 생각보다 잘 지내십니다.
배우자를 잃은 슬픔도 있으시겠지만, 식사도 잘 챙겨드시고 잘 지내세요. 놀러도 잘 다니시고 넘 걱정마세요.
자식들 집보다 형제들 있으신 지금 집에서 지내시는게 훨씬 좋으실거에요. 주기를 정하지 마시고 기회되면 자주 모시고 여행도 가고 맛집도 다니면 좋은거 같아요.
혼자 계시게 되는 부모님 성향에 따라서 많이 다르겠지만 사교적이시고 그럼 넘 걱정마세요. 주위 이웃분들이랑 잘 지내시고 그분들에게 치유 받는게 더 많은거 같더군요.34. ...
'19.4.3 8:28 AM (211.36.xxx.91)며느리라 회피하고 싶어한다느니 하시는 분들은
본인들은 저 상황에 기꺼이 시어머니 모시고 살 건가요?
경험담들도 다들 친정엄마 보살핀 이야기 뿐이지
시어머니 모시고 와서 같이 살은 건 없잖아요
며느리라서 회피하고 싶은건 넘. 당연한 건데
비난하듯한 뉘앙스가 이해가 안가네요
본인이 한 번 해보든가.35. 버드나무
'19.4.3 8:34 A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저희 어머님 같은 경우가.. 원글님과 같은 경우인데
아무리 친구들이 중요해도 .. 1달이상은 같이 밥먹고. 견디어줄 가족이 필요해요
저는 차라리 간과했는데 올케가 ..안된다고 엄마 와서 계시라고 했었어요 1달은요
그런데 엄마가 불편하다고 ... 안가셨고
대신 자식들이 다들 돌아가면서 집에서 같이 있었어요
2시간 거리는 남동생은 거기서 1주일 이상 출퇴근하고 휴가 몰아 쓰고요
지금 생각하면 올케가 참 고마워요.. 미리 엄마마음 헤아려서... 남동생이랑 같이 행동해주었어요
저도 애들이 고등이였는데 그냥 남편보고 밥먹이라고 하고 1주일 내려갔어요 . ( 5시간 거리 )
그때는 좀 과잉인가 싶었는데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36. 자주 찾아감
'19.4.3 8:39 AM (121.190.xxx.146)참 저는 친정어머니얘기에요. 저희 어머닌 주변에 그렇게 동네친구는 많지 않으세요. 그리고 아버지 생전에도 자식들이랑 합가하시는 거 생각안하셨고 별로 원하지도 않으셨어요.
여하튼 저희는 그렇게 살고 있구요, 대신 제가 전화를 자주 길게 해요. (아버지생전엔 서로 일있으면 전화하고 전화없으면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스타일이라 전화통화도 자주 안함) 아무래도 혼자 있으니 다른 건 아쉽지 않는데 말할 기회가 없어서 좀 그렇다고 하셔서요.37. 저기
'19.4.3 9:02 AM (58.120.xxx.107)자식들이 교대로 자주 찾아간다는 선택지는 정녕 없는건가요?
휴가가 어려우면 주말 방문횟수라도 늘리는 방법부터 고려해 보셔야지요.
원글에 합가는 아니라고 모범답안처럼 적어놓고 물어보시는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어머니 의견이 제일 중요하겠지요38. 봉사
'19.4.3 9:05 AM (175.223.xxx.144)예전 신문서 본건데 아들4형제가 있지만
같이살길 할머니가 거부하고 혼자 방한칸 얻어사시면서
경희대병원인가 가셔서 봉사하시며 사시는거봤어요
얼마나 곱고 깨끗하시든지 저렇게 늙어야겠구나
싶더군요 70이면 아직 청춘이신데 뭐자식하고
살아요39. 자식1.2의 성별?
'19.4.3 9:19 AM (123.254.xxx.243) - 삭제된댓글자식들의 성별도 알려 주세요. 제사는 지내는 집인가요?
그런데 아들만 둘인 느낌...40. 지나가다
'19.4.3 9:21 AM (112.216.xxx.139) - 삭제된댓글너무 앞서 가셨네요.
어머님 의중은 어떠신가요?
어머님이 `나 좀 데려가 다오` 하시나요?
사교적이시고, 주변에 친인척 있고, 거동 가능하시다면
굳이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 없을거 같은데요.
저희 시어머님 혼자 되신지 20년이고, 내년에 팔순이세요.
허리가 아파 정기적으로 치료 받으시지만 텃밭 가꾸시고 성당도 열심히 다니시고
수영하시고 동네 친구분들하고 소소하게 소풍(?)도 다니시고 잘 지내세요.
삼남매고 자식 1은 왕복 5시간 거리, 자식 2는 왕복 1시간 거리, 자식 3은 왕복 8시간 거리에 사는데
소소하게 자주 만나고 연락해서 당신 혼자 지내시는거에 불만도 없으시고 잘 지내십니다.
어머님 의향을 일단 파악하시는게 중요하겠네요.41. 자식들이
'19.4.3 9:31 AM (125.182.xxx.27)번갈아가면서 곁에있어드리는것이좋지요 주말엔 손주들과온가족이 맛있는거드시며 하루밤 주무시구요 한달만그리해줘도슬픔을덜 힘이되요
42. ㅠ
'19.4.3 9:50 AM (124.53.xxx.190)회피할 분이라면 이런 글 올리지도 않죠222
43. 경험담
'19.4.3 10:00 AM (220.116.xxx.104) - 삭제된댓글시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시어머니를 한달 정도 저희집에 모시려고 했어요.( 시댁에서 5시간 반 정도 거리) 시댁 친척 어르신이 어머니를 말리더라고요. 빈집에 혼자 있는 연습 안하면 힘들다고 해서 어머니가 사양하시더군요.
애들이 많이 어렸는데. 두주에 한번 꼴로 남편 혹은 온가족이 시댁을 갔습니다. 한 4달 정도. 시동생네는 한시간 거리라 시덩생이 매주 갔구요. 동서는 한달에 한번 정도(맞벌이)
리플 중에 경험 있는 다른 분 처럼 장례 치르고 휴가 받았을때 아버님 물품 다 정리하고 도배도 새로 하고, 집안 물건 (그릇 가구) 중 어머니가 평소 바꾸고 싶어한 물건들 죄다 바꿨어요. 일부러 아버님이 잘 쓰던 이불도 버리고.
분위기를 좀 바꾸고 1년은 그냥 어머니를 살리자는 마음으로 자주 찾아 뵙고. 제가 전화 통화하는 걸 어려워 하지 않아서 통화도 길게 자주 하고 그랬습니다. 처음 1년은 힘들게 다녔는데 이제는 예전보다는 자주 시아버지 보낸 첫해보다는 덜 다니고 있어요. 아이들도 커가면서 주말에 가기 힘들어지네요. 가끔 오시라고 해서 몇일 계시다 가시기도 해요.
원거리 다니기 힘들지만 상황이 되니깐 남편이 어쩔수 없어 자주 가더라고요. 아 돌아가신 첫해 첫달은 시가 친척 어르신들이 돌아가면서 어머니랑 지내주셨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44. 위의
'19.4.3 10:04 AM (1.246.xxx.87).. 님 글 좋네요.
또 하나는 사는 집을 새로 단장하는 것도
현재집에서 남은 여생을 보나실수 있나 생각해보고
불편한 주택이라거나 너무 크다면
살던 곳 주변에서 적당한 사이즈로 이사하게 하세요.
지금은 70대지만 곧 80대되고
그때는 다시 옮겨 적응도 힘들어요.
현재 사시는 곳이 여생을 마치시기에 편안하고
적당한 사이즈인 지 보고
유품정리해드리고
같이 지내주시고
전보다는 당연히 더 짜주 찾아뵈야겠지요.45. 음
'19.4.3 10:11 AM (218.51.xxx.216)잠못드는 새벽에 올린글에 좋은 답들 많이 주셔서 감사해요.
싫고 회피하고 싶은 맘이 묻어난단 비난 감수합니다. 인정해요. 회피하고 싶고 싫은 마음 있어요. 그러나 싫어도 해야하는 일이 있기에 고민하는 거고 질문 올린겁니다. 회피한다, 아니, 회피하고 싶어한다 비난, 괜찮습니다. 그런데 회피하지 말고 이렇게 이렇게 해 봐라 하는 조언이나 의견도 주셨으면 더 감사했을 거 같아요. 회피한다해서 될 일 아니잖아요. 싫든좋든 내 앞에 닥쳐 온 일, 최선의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고 싶은 겁니다. 어느쪽이 좋은 방법일까 고민하는 거구요. 아무리 내가 피하고 싶은들, 안쓰러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이런고민자체를 안하겠지요. 고민의 중심에 나를 두었다면 싫다하고 외면하면 끝날일입니다. 글 초반에 썼잖아요. 남일일 때는 그냥 내버려두고 혼자 버티시게 해야지 뭘 어쩌냐 쉽게도 입바른 소리 했다구요. 고민의 중심에 어머니를 두고 어떤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까 궁리하는 중입니다.
단기간(최장 6개월) 모시고 살 생각은 충분히 있어요. 그러나 영구합가는 단호히(이혼카드를 걸고라도) 거부합니다. 상심한 분을 위로 할 수는 있지만 내 삶을 완전히 포기할 수는 없거든요. 이게 나쁘다 해도 할 말은 없지만 못하는 건 못하는 겁니다. 안되는 건 안되는 거예요.
어머니와 의논을 하는 게 맞는데, 제가 스타일을 아니까요. 제 입만 쳐다보고 있을 사람들이라 그래요. 뭔가 준비를 해얄 거 같아서 여쭤본 겁니다.46. 미국사는
'19.4.3 12:09 PM (222.101.xxx.68) - 삭제된댓글올케집안의 경우
바깥사돈 투병하다 돌아가신후
큰딸부부가 그집에 들어가 안사돈과 같이 살고있어요.
자기집은 세 주고..
직장에 나가 있는동안에는
하루에 몇시간씩 도우미가 와 준다고하네요.47. 저희집도 그렇고
'19.4.3 2:12 PM (210.105.xxx.15)주위에 보면, 요즘은 예전과 다르더라구요.
부모가 경제적으로 탄탄하면 사별 후 혼자 사시되 가장 가까운 자제 옆으로 가셔요.
간간이 돌봄을 받으면서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주고요.
(제 시누이는 옆 동에 모시고 아이들 모두 외국유학 보냈죠)
신중히 대화 하셔야 할겁니다.
저희는 시부 돌아가시고 제 남편(외동아들)이 저랑 어머니 한 달 모셨어요.
돌아가신 직후에 대한 대책은 조금 해두셔야 할겁니다.48. ,,,
'19.4.3 3:55 PM (121.167.xxx.120)시어머니 성향과 의견이 제일 중요 할것 같아요.
그동네에 계속 혼자 사실건지 자식들 옆으로 오고 싶은건지에 따라 방법이 다를것 같아요.
그냥 사시겠다고 하면 집 정리나 수리해서 살게 하시거나 혼자 살기 편한 아파트로 이사 시키고요.
자식들과 같이 살고 싶으시다 하면 자식 집 가까운 곳에 모시세요.
같은 단지에 동만 다르게 모셔도 되고요.49. 사람 성향
'19.4.3 7:35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시아버님 돌아가시고 장례치르자 마자 어머님 모시고 올라와 1달 있었어요.
슬퍼하시는 모습은 뵌적 없고 아들네 와서 넘 좋아하셨음. 저는 모시는 며느리 입장에서 형제들이 공평하게 모시면 좋겠다, 다들 1달씩 모시든 열흘이 되든 ㅡ 그런데 그게 어디 그러나요 다들 각자의 사정이 있고 저만 모셨어요.
지금 혼자 지방에서 잘 지내세요.
썰렁한 집에 혼자 계시는 생각하면 죄송하죠. 자주는 아니고 일년에 서너번 아들이 모시고 몇박씩 해외니 제주도니 모시고 다녀요.50. ..
'19.4.3 10:55 PM (1.227.xxx.232)같은문제 이미겪었어요 우리는 딸딸아들인데 엄마가 혼자사는거 무섭다고 아들이랑 꼭 살겠다고했고 아들은 싫어했어요 엄마혼자짝사랑이죠 딸들은 엄마도 같이살면힘들다고 몇년째 설득했고요 아빠 돌아가실즈음해서는 마음내려놓고 혼자사는게 편하고좋다고 결론내리신듯했어요 그래도 장례끝나고 제가 나서서 아버지 모든 짐들 거의 내다버리고 비싼옷들 약간하고 시계정도 남겨두고 책이며 서류며 거의모든물건 버려드리고 왔구요 삼일정도 제가 있다가 저도 제삶으로돌아왔고 엄마도 고향에서 친구분들도 만나고 취미생활도하며 잘지내세요 아들네 딸네랑 같이사는건 좀 아니고요 요즘 고기며 과일 먹거리 다 인터넷주문되니까 가끔 신경쓰고보내드리면 좋아하시고요 그정도만 하심되요 자식네와서 만날사람도 없이 뭐하시게요 엄마도 나름 그쪽서 삶이있고 자식들도 사느라 바쁜데요
51. 노
'19.4.3 10:58 PM (122.35.xxx.221) - 삭제된댓글사람마다 달라요
어머니와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해보세요
제 지인 보니 어머니 혼자 되시고 합치려고 했으나 어머니가 극구 거부하셔서 일년에 4번 본답니다
명절2번 어버이날 생신..
그 댁 자녀 외동입니다
절대 본인이 있던 동네 안 떠나려 하시더라구요 그분은..52. ..
'19.4.3 11:00 PM (1.227.xxx.232)같이사는건 아닌것같아요 주말에 찾아뵙는정도로 하면 될것같습니다 시어머니가 집에와서 아무것도 안하시고 거실에 계시면 저는 죽을것같아요 같이못삽니다 친엄마라도요
53. 어머니가
'19.4.3 11:03 PM (223.62.xxx.134)원하시는데로...
54. ..
'19.4.3 11:04 PM (1.227.xxx.232)요즘 70,80은 팔다리멀쩡하면 청춘이세요 워낙 백세가까이사는분들도 많아서요 쉽사리 집에 모시면안되요
55. ..
'19.4.3 11:10 PM (1.227.xxx.232)어머니의견이 왜 더 중요한가요 내집인데 내가 모실만한가 아닌가가 더 중요하죠 어른들 의외로 담담히 잘지내십니다
56. 365일
'19.4.3 11:15 PM (68.174.xxx.175)어쩔수 없이 시어머니를 17년 정도 모시고 있는 며느리로써 이런 글 보니 한 줄 글 남기고 싶어서
남깁니다.
내 부모도 아닌 시어머니와 함께 365일 같이 산다는 건 정말 너무나도 불편한 현실 입니다.
다른 형제가 있다면 반드시 부모 모시는 일 분담해서 몇달은 자식1, 또 몇달은 자식2 이런식으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을 나누는 지혜가 필요 할거 같아요.
저는 아예 다른 형제가 있음에도 자기 형편이 안 좋다고 우리에게 다 미뤄 버린 상태라
어쩔수 없어 오랜 세월 모시고 있지만 어른 모시는 대부분의 일은 며느리가 감당하는 부분이 많아서
속에 화가 많습니다.
원글님 시어머니는 아직 70대라서 젊은 노인이라서 혼자도 사실수 있겠지만 80이상 되시면 형제들이
지혜를 모아서 한 가정에 힘듦을 몰아서 스트레스에 지치게 안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솔직하고 현명하게 지혜롭게 글쓰신거 보니 어려운 일 잘 헤쳐 나가실듯 합니다.57. 흠
'19.4.3 11:23 PM (116.34.xxx.97)왜 미리 머리싸매고 고민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아빠 병환으로 몇년 투병하시고
귀농하신 시골집에 엄마혼자 계신..
심지어 주변에 가까운 형제자매도 없음;;
서울에서 3시간 거리인데 저는 운전도 못해요(엄마도 못함)
서울집은 전세줬는데 시골에 혼자있지말고
전세 내보내고 서울와있으래도 싫대요.
돌아가시고 한달뒤쯤 저희집에서 일주일정도 있으면서
외식하고 쇼핑하며 옷이랑 신발 이런거 사드리고..
돌아가신지 2년 되가는데 아직도 시골에 혼자 계세요.
자식들하고 같이 살기도 싫대요.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본인이 싫다는데 뭐..
글쓴님 어머니께서도 그러실거 같아요.
그냥 한달정도? 전화만 매일매일 드렸어요58. ..
'19.4.3 11:30 PM (1.227.xxx.232)홀로계신 어머니입장에서도 자기집이 최고좋구요 동네에 친언니도 친구들도 많으시잖아요 그분들이랑 대화가 통하지 무슨 일년에 몇번 잠시 왔다가는 자식며느리랑 있는게 편하겠어요
59. ..
'19.4.4 12:09 AM (221.159.xxx.134)제 시어머니도 같은 입장인데 올해 82세시고 올해초 시아버님이 돌아가셨어요. 혼자 잘 지내세요. 이 글 읽으니 시어머니께 죄송하네요..5남매이지만 다들 멀리 살고 자영업하는지라 바쁘지요..그나마 농사짓는 시골이라 마을회관도 가서 식사도 하시고 바로 옆집이 고모집이라 거기서도 같이 식사하시고 그래요.사교성이 좋으셔서 예전부터 집에도 꼭 동네 할머니들이 놀러오시고 하셔서 조금은 안심이 돼요.
시아버님은 요양원에 모시다가 병원에 후송돼 돌아가셨는데 집에 쭉 계시다 돌아가셨음 더 힘드셨을거 같아요.아직도 요양원에 계신것만 같고 그랬다가 점점 실감이 나더라고요.마지막에 병원에서 시아버님 코 호스 권했는데 어머니가 거절하셨어요.60. ....
'19.4.4 12:12 AM (114.202.xxx.108)저희 엄마 보니 형제자매, 친구들이 많이 위로가 되더라고요.
시어머니는 참 다행이에요.
저희는 딸들, 손주들 다 가서 10달 살았어요.
처리할 일 많던 몇 달은 좋아하시더니 짜증이 짜증이...
갈 때가 됐다 하고 각자 자기 집으로 갔습니다. ㅎㅎㅎ
아들 며느리가 살림살이 포함 자기 집 세주고
엄마 집 들어가서 살겠다고 하니
엄마가 질색하시더라고요. 식모살이할 일 있냐고.
올케는 시집 불편해하는 게 그대로 보이는데
뭔 생각으로 그런 말을 했는지...
시어머니 며느리 둘 다 홧병 날 뻔했습니다.
지금은 저희 엄마 바쁘게 사십니다.
가끔 딸들 집에 오셔서 며칠씩 놀다 가시고
저희가 가기도 하고요.
거동 힘드실 때가 되면 엄마는 요양원 가신다는데
제가 모시게 되지 않을까 해요. 맨날 싸우겠지만.61. 근데
'19.4.4 1:05 AM (220.71.xxx.227)원글은 모시기도 싫지만
자주가시는것도 안하실거 같아요.
귀찮고 애들핑계로 안가시려는듯
자기편하자고
차라리 오시게 하면했지
자주는 안갈듯62. ...
'19.4.4 2:03 AM (222.109.xxx.122)80넘은 아버님이 올해 혼자 되셨는데.. 우선 외국사는 시누랑 아주버님이 장례후 1주일정도 머물렀고..시이모님이 삼주 계시면서 집정리랑 유품정리를 다같이 했고,.. 저희는 1시간 거리 사는데 그 집에 사람이 머무르니 집에서 왔다갔다했어요...그리고는 예전처럼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뵙고 있어요. 청소하시는 분이 일주일에 한번 오시고 저는 당근, 오이 같은거 잘라다 드시기 편하게 드리고 죽 쒀서 가고 그정도 하고 있어요. 우선 그대로 지내시면서 거처를 정하겠다고 하셔서 그런줄 알고 있어요. 하루아침에 집까지 바꾸는거가 싫으실수도 있어요. 그대로 사시되 자주 찾아뵙고 그러다가 말씀이 있으시겠죠
63. 맘처럼
'19.4.4 2:11 AM (1.230.xxx.138)왜 미리부터 걱정하시냐는 분이 있는데... 저는 갑작스레 일어났던 일이라 미리 준비하는 건 현명해보입니다. 자식집에 있든 어디에 있든 어딜가든 힘들어하십니다. 다만 같이 있다면 식사는 챙겨드릴 수 있습니다. 몇달 간은 같이 있어 주는것이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