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년 전 살던 동네다녀왔어요.
1. ..
'19.4.2 10:05 PM (49.169.xxx.133)40년간 호떡을 파신다니,인생은 숭고하네요.저도 오늘 운동하고 근방에 재래시장에 들렀는데 족발하나도 신경써서 담는 그 손길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나저나 그 동네가 어디인지 궁금하군요.2. ...
'19.4.2 10:11 PM (210.205.xxx.55) - 삭제된댓글흑석시장 그 호떡 아줌마죠?
3. 오 흑석동
'19.4.2 10:1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안녕 자두야의 자두네 동네!
언덕 올라가는 곳 개인주택들이 아파트가 되었다니
진짜 흑석동 같네요
그 개인주택들 없애지 말라고 신문인터뷰도 하고 그러더니 결국 재개발되었나봐요4. ...
'19.4.2 10:29 PM (210.205.xxx.55) - 삭제된댓글거기 이상한 동네라 생각하곤해요. 저도 그곳에서 자랐는데 가서 다니다 보면 어쩐지 낯익은 얼굴들을 지나쳐요. 초등동창들이나 친구 엄마들일 것 같은데 너무 나이 들어 못알아보겠지만 그래도 뭔가 낯익은 얼굴들이요. 거긴 몇 대에 걸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
5. 세상에나
'19.4.2 10:32 PM (175.120.xxx.165)제 고향도 흑석동이에요
친정 엄마 아직 그동네 살고 계셔서 우연히 옛날 84번 종점에 내려 시장쪽으로 지나가려보니 호떡 아주머니 아직 계시더라구요~
얼마나 반가워하시는지 바로 구운 호떡을 손에 지어 주시면서 결국 돈도 안받으시고 ㅎ
흑석동 재개발에 대해 한참 얘기하다 왔어요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6. 원글
'19.4.2 10:36 PM (182.211.xxx.154)맞아요 흑석동 저 동양중학교 근처 살았는데 거기가 다 아파트에 공원조성되었더라구요.
한강이 눈앞에 보였던 명당자리였는데 어렸을때는 몰랐네요.7. ....
'19.4.2 10:38 PM (111.118.xxx.91)훈훈하면서도 가슴이 아려오는 글 잘 읽었습니다 .
8. ...
'19.4.2 10:45 PM (210.205.xxx.55) - 삭제된댓글ㅎㅎ 지금 댓글 다시는 분들 혹시 서로 잘 아는 흑석동 친구들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거기 토박이거든요. 호떡 아주머니 제게도 반갑다고 찐옥수수 막 얹어주세요. 84번 종점 옛날 모습, 그린하우스, 미리내, 옛날 시장 안 풍경, 현충원까지 줄 맞춰 가던 소풍, 마당, 다사랑, 성당... 눈 앞에 삼삼해요. 그래도 저도 다시 가서 살진 않을래요.
9. 오오
'19.4.2 11:00 PM (58.127.xxx.156)40년간 호떡을 파신다니,인생은 숭고하네요 222222222
저는 흑석동 주민 전혀 아니지만
저도 40년전 살던 동네에 요새 가보고 싶은 맘이 막 일어요
같은 서울이니 지하철 한 번 타고 가면 갈 것을...
학교가던 그 길목하며 그렇게 가난하게 생각지도 않고 자랐던 그 가난했던 골목들..
지금도 아직 개발 안되어 있을 그 골목들...10. ....
'19.4.2 11:18 PM (114.206.xxx.174)세월이 정말 빠르게 흘러감을 느껴요.
전 어제 친정집이 재개발 들어가 새 아파트로 입주해 갔었는데
건너편 친구들이 살던 동네는 그대로 있더군요.
삼십년의 세월이 멈춘듯.
이름 부르면 친구가 뛰어 나올것만같은.
부모님도 젊고 아무 걱정 없이 놀던 그 시절.....눈물 나요 ㅠㅠ11. 저도
'19.4.3 1:04 AM (211.244.xxx.184)두번정도 갔었어요
20년 살다가 이사해서 추억이 엄청 많은곳였거든요
가보니 아직도 중딩때 단골 떡볶기집 있어서 놀랬고
유아기때 엄마랑 다녔던 시장에 있던 허름한 미용실이 그대로 하나도 안변하고 그자리에 있어서 놀랬어요
40년 가까이 된곳인데 그때 미용사분 30대 였던것 같은데 70넘어서도 그곳서 미용일 하고 있어서 뭔가 찡하고 그랬어요
초등동창네 사진관 그사진관서 친구들과 자주 놀고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두번째 갔을때는 없어졌더라구요
제가 살던곳은 재개발로 인해 철거되고 아파트가 ㄷㄹ어섰는데 그주변 골목들 시장 등은 그대로 있었어요12. 원글님
'19.4.3 4:48 AM (135.23.xxx.42) - 삭제된댓글흑석동 저 동양중학교는 그때 돼지공과라고 부르지 않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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