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입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과체중인 적은 없구요. 정상체중에서 좀 많았다, 적었다 왔다갔다 했어요. 가족력 있어요. 엄마가 말랐는데 당뇨 고혈압 있구요. 아빠는 술 많이 드시는데 저혈압 이신데 오히려 엄마보다 건강하세요. 80세신데 약드시는 것도 없어요.
움직이는거 좋아하고, 운동 좋아하고, 엄마가 고혈압,당뇨인걸 봐와서 10년도 전부터 수치가 의심스러워 주 5일은 걷기 운동했는데 별 효과 없네요.
재작년에 갑상선암 판정받고 반절제 수술했구요. 하긴 암은 평소 건강관리랑 그닥 관계없어서 그렇다 치구요.
혈압도, 당수치도 높아져서 아직 약은 안먹지만 거의 둘다 전단계인 상태입니다.
해마다 검진 받고 있어요.
작년부터 큰 결심하고 운동 빡세게 해요. 음식은 그닥 많이 먹지 않아요. 원래 채식 좋아했구요.
걷기 운동만 하다가 헬스 한시간 반 (근력운동 35분, 헬스싸이클 50분을 주6회 합니다. 거의 빠지지 않구요. 6개월정도 했네요.) 그리고 병행해서 아침에 조깅을 주5-6회 8킬로 한시간 가까이 해요. (조깅 주5.6회 한지도 네달 채웠어요)
올해도 곧 건강검진할 시기가 돌아왔네요.
수치가 좀 좋아질까요? 작년에 비해 몸무게도 5킬로 줄었어요. 더이상 줄지는 않네요. 163에 52로 유지해요.
이렇게까지 했는데 수치가 제자리거나 더 높아진다면 저는 정말 절망할것 같네요. 더이상 개인의 노력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이 약의 힘을 빌려야 할 듯 해요..
지인이 마라톤하는 친구가 있는데, 당, 혈압있어도 달리기 하면서 다들 정상으로 내려갔다해서 저도 시작한 건데, 하루 두시간 반 헬스와 조깅하는데도 변화가 없으면 정신적 충격이 클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