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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빼고 다 무능....

바보 조회수 : 3,461
작성일 : 2019-04-01 20:19:04
공부하는거 빼곤 다 못하는 것 같아서 문득 현타오는 저녁입니다.
늦은 나이에 공부하고 있고,
하고 싶은 일 쪽으론 계속 막혀서 취업 준비하려고 해요.

남 비위도 잘 못 맞추고,
돈은 학생이니까 조금 벌고 조금 쓰는데 - 오히려 어렸을 때보다 재산 증식 공부도 두려워하고,
연애나 결혼은 별 관심 없었지만- 좋아하는 남자 옆에 붙잡아 둘 능력 없는건 좀 많이 슬프긴 하네요.

적성이고 뭐고 이젠 돈 벌어서 먹고 사는 방법에만 집중하고 살려고 합니다.
좀 외롭고 허무할 수도 있겠지만...
뽀족한 수가 있지도 않은 듯 하구요.
그거라도 어느정도 할 수 있음 성공한거겠죠?

사는 거 참으로 어렵네요....






IP : 211.205.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4.1 8:21 PM (106.102.xxx.147) - 삭제된댓글

    공부 잘하는 게 어디인가요. 공무원 시험 봐서 안정적인 직장은 가질수 있겠네요. 전 그 능력도 없어서 부럽네요.

  • 2. ㄴㄱㄴㄷㅈㅎ
    '19.4.1 8:24 PM (211.246.xxx.3)


    공부 잘 하는게
    얼마나 대단한 능력인데요
    저는 공부 못했는데
    부러워요.

    울 아들한테 그 능력 좀 나눠주세요.

  • 3. ....
    '19.4.1 8:37 PM (211.205.xxx.163)

    공부"만" 잘하는 건 별 의미가 없어요. ㅎㅎ
    정치력도 있어야 그걸로 더 높은 사람들한테 인정도 받고,
    잘 풀리던데요.
    학교 다닐때야 100점 받는 사람이 다 가질 것?? 같지만,
    막상 기회를 얻고 성공하는 건 다른 것도 잘하는 90점 받는 사람이더라구요.
    운이라도 엄청 좋아야 기회도 얻고, 펀드도 따고요.

    적당히 필요한 만큼 고루 가진 사람이 잘 사는 듯 해요.... 결핍없이.

  • 4. 그런가요?
    '19.4.1 8:40 PM (211.246.xxx.3)

    우리 아들 공부 능력이 너무 너무
    없어서
    저는 아들 키우기진짜 힘들거든요
    그래서
    공부 잘하신다니
    엄청 부러운데요?

  • 5. 윗님...
    '19.4.1 8:46 PM (211.205.xxx.163)

    공부 하나 잘하는 옛날 선비? 생각해보세요. 무능한 거랑 뭐가 다를까요..... 공부랑 다른거 하나만 더 잘해도 메리트있겠지만요.
    공부라는 것도, 잘한다는 기준도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말하는 건 학계에서 살아남는 의미였구요.

    그 정도 공부한 걸로 취업한다고 해도 윗사람, 아랫사람 다루기,
    사업을 한다고 해도 돈 다루는 능력,
    또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사는 것.....
    예뻐할 줄 아는 것, 즐거워 할 줄 아는 것... 그 모든게 다 능력 같아요.

    아드님이 공부만 잘하면 아마 복장 터지실 수도 있을걸요...ㅎ
    남자는 좀 다르려나.
    공부는 필요한 만큼만 잘 하면 되니,
    아드님이 그 필요한 정도를 잘 알고 하게되면 좋겠네요.
    넘 걱정하지 마시고 지원해주시길 ^^

  • 6. ㆍㆍ
    '19.4.1 8:49 PM (122.35.xxx.170)

    묘사하신 공부, 정치력, 운 등등 결핍없이 다 갖춘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훨씬 높겠지만, 대부분의 평범한 사람들은 결핍 속에 살아가요. 저 사회생활 오래했고 중간에 직역을 바꾸기도 해서 다양한 직군을 만나봤지만 다 갖춘 사람은 없어요. 모두 결핍을 가리고 보충하고 다른 장점으로 만회하고.. 그렇게 살죠.

  • 7.
    '19.4.1 8:52 PM (211.205.xxx.163)

    다 갖춘걸 말하는게 아니라,
    하나밖에 없어서 힘들다는 뜻이었습니다.

  • 8. ㆍㆍ
    '19.4.1 8:57 PM (122.35.xxx.170)

    글 잘 쓰시는데요.
    공부도 잘하시는데다 글까지 잘 쓰시니
    벌써 두가지 갖추셨네요.

  • 9.
    '19.4.1 9:09 PM (211.205.xxx.163)

    센스있게 멕여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그치만 글도 결국 또 먹물이고... 이런것만므론 정말 살기 어렵네용....

  • 10.
    '19.4.1 9:35 PM (211.105.xxx.90)

    저의 아들이 무지 부러워 할 거 같아요 ^^ 완전 반대거든요ㅜㅜ 딱 지금 울 아들이 가졌으면 하는 능력이라 넘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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