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6살 터울 자매.. 장점 말씀 좀 부탁드려요ㅜㅜ

ㅇㅇ 조회수 : 2,672
작성일 : 2019-03-31 20:41:58
3살, 9살 두 예쁜딸 키우고 있습니다. 계속 직장을 다니고 있고 둘째를 늦게 가져서 육아기가 기네요.

어쩌다 제가 첫째만 보게 되면 너무너무너무 집이 조용하고 편합니다. 첫째만 집중해서 봐 줄 수 있구요.

둘째는 넘 예쁘지만 힘들긴 힘들구요. 시터 비용도 많이 나가고 저도 주말이 넘 피곤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터울 많은 형제 장점이 있을까요? 어른들 말씀이 맞는 것 같아요. 둘째를 낳을거면 무조건 빨리..터울 안지게가 맞는 것 같아요...
IP : 223.38.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3.31 9:03 PM (180.70.xxx.50)

    저 6살터울, 친구는 7살터울 자매 키우고있어요
    3세 9세 그 무렵부터
    큰아이가 작은아이 목욕을 전담해줘서 참 편했네요
    큰애가 자기 물놀이 겸 인형놀이 겸 ㅎ
    작은애 8세까지 목욕 시켰으니
    너무 좋았어요
    미술, 종이접기 같은 수업 다 가르칩니다
    저는 작은아이 색종이 한번도 안전어줬어요..ㅠ
    큰애가 전담해서 합니다 ㅎ
    동생 친구들도 놀러오면 가르쳐요
    책도 별로 안읽어줬는뎅..
    큰아이가 많이 읽어줬지요
    애기때부터 기저귀갈고 분유도 잘 먹였어요
    제 친구는 7살터울이라
    친구큰애는 더 잘하더라구요
    레고, 찰흙놀이 등등 큰아이는 수업받았던 과목들을 다 언니랑 합니다
    피아노는 가르치다 안되어서.. 학원 보냈지만
    리코오더 오카리나 우크렐레 다 언니에게 기초는 배웠어요
    큰아이 친구 중 5살차이 자매 보니
    중등가서 수행평가 영어 수학 과학
    언니가 싹 가르치더라구요
    그 언니는 ky중 한 곳이라
    수능 후 바로 동생에게 집중해서 수업 들어가던데요

    나이 차 나서 언니 공부에는 좀 방해되긴 하지만
    터울 진 자매라서
    큰아이가 반 엄마의 마음이니 더 사이좋은것같아요

  • 2. ...
    '19.3.31 9:07 PM (180.70.xxx.50)

    아~~
    친구 사귀는것도 언니가 코치 해 줍니다
    동생 친구들과 놀아주며 관찰해서
    쟤랑 잘 놀라고~ 성향 좋은 아이들을 콕 찝어줍니다 ㅎ
    학기초 회장선거때
    미리 친구들에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언니가 연설부터 연습 다시킵니다

    좋은점 너무 많으니
    두려워하지 마세요^^

  • 3.
    '19.3.31 9:12 PM (27.120.xxx.194)

    저 5살터울인데요 둘째3살쯤엔 첫째애가 말도안통하니 좀 무관심하더라고요 둘째6살정도 되면서부터 첫째가 잘놀아주고 둘이 의지하는게 보여요 특히나 둘째가 첫째를 많이따르죠 놀아주기도하고 씻겨도주고 잠도같이들고 지금7살이예요 그래도 동생이라 챙기는거지 본인노는건 따로놀죠 수준이 안맞으니ㅋ 영화관이나 아이들 노는 키즈카페 또는 뮤지컬같은거보여줄때 둘이들어갑니다 공부도 시키고~ 저흰 성별도 다른데 같은 성별이니 좀지나면 챙겨주고 둘이잘지낼꺼예요^^

  • 4. 원글
    '19.3.31 9:21 PM (223.62.xxx.114)

    감사합니다. 찻째가 놀이터에서 둘째도 잘 챙겨주고 아기라고 예뻐해 주는데 결정적으로 첫째 공부 봐 줄때 마니 힘들긴 하네요.. 좀 크면 나아지리라 생각은 합니다만..나이차 비슷해서 같이 학원 보내고 같이 가르치는 집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장점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
    '19.3.31 9:56 PM (211.173.xxx.131) - 삭제된댓글

    서로 말이 통하게 되면 정말 너무 좋아요. 작은아이도 얼른 크기를요.

  • 6. ..
    '19.3.31 10:1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외동이 둘ᆢ뻘소리지만 공부에서는 동생이 최악ᆢ대학전까지 계속 방해꾼 ᆢ 미워지기전에 부지런히 학원돌리기추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076 만우절 아이디어좀 공유해주세요. 4 0987j 2019/04/01 1,291
919075 중국 상해 패키지(쇼핑포함) 다녀오신 분? 7 중국 2019/04/01 1,614
919074 몬스테라 옆에서 뿌리가 나오는데 어찌 해야하나요? 10 궁금 2019/04/01 3,257
919073 플라스틱 지구 - 심각하군요!!! 6 KBS 스페.. 2019/04/01 1,090
919072 좋은 시어른 둔 여자들이 제일 부러워요 14 ㅁㅎㄴ 2019/04/01 4,095
919071 보험 해지관련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 3 결정장애 2019/04/01 920
919070 두드러기로 병원가면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이거밖에 없죠? 6 ㄷㄷ 2019/04/01 2,752
919069 학창시절 괴롭혔던애들은 졸업하면 괴롭힌애랑 쌩까지않나요? 1 사쿠라기 2019/04/01 1,125
919068 40대 중반, 요즘 저 왜이러나요? 6 ........ 2019/04/01 4,313
919067 얼굴에 손안댄 연예인 누가 있을까요.. 28 ... 2019/04/01 6,250
919066 버켄스탁 발 편한가요? 11 발바닥 2019/04/01 3,469
919065 면세점에서 작은 무선 청소기 3 면세점 2019/04/01 1,129
919064 홍콩과 싱가폴 어디가 살기 더 좋을가요 10 Jj 2019/04/01 4,025
919063 새마을금고 적금에 공제가입 조건이라는게 이거 맞나요? 1 몰라서요 2019/04/01 1,119
919062 황교안, 축구장 안에서 선거운동..경남FC 중징계 불가피 10 선관위는요?.. 2019/04/01 1,773
919061 저는 뭘해야 할까요 ㅠ 3 m 2019/04/01 1,758
919060 매일 아프다 징징거리는 초4 어떻게 고치나요 10 신경성 2019/04/01 2,843
919059 비지스 그룹 아세요? 11 ,,, 2019/04/01 1,913
919058 제 주위엔 통일교 한사람도 없는데 8 꽃샘 2019/04/01 2,890
919057 미우새 윤아 44 ... 2019/04/01 21,495
919056 이민가는 동료 선물 5 ㅎㅎㅎ 2019/04/01 3,253
919055 박근혜·김학의, 청와대서 뛰어놀던 사이 14 ㅇㅇㅇ 2019/04/01 4,736
919054 김해 - 장례식장 괜찮은 곳 추천 부탁드려요... 5 장례 2019/04/01 563
919053 열나면 독감인가요? 5 살빼자^^ 2019/04/01 1,377
919052 김성태는 사퇴안하겠죠? 7 ㄴㄷ 2019/04/01 1,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