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아이 고3이라 대형 약국가서 두 박스 샀어요.
운좋게 한 번에 붙어 한 박스 있습니다.
그 외 남은 한약을 남편에게 먹이고 있었고 조아바이도톤 그냥 먹일까 생각 중인데요.
홍삼은 갑상선에 혹이 있는 사람은 먹지 마라는 글을 읽었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못 주겠어요.
저는 자궁에 근종이 많아 피임약을 3년째 먹으니 당연 홍삼 못 먹구요.
대학 다니는 딸아이가 고3년을 홍삼과 조아 바이톤을 먹여 조금 염려가 됩니다.저처럼 근종이 많을까봐요.
확인하고 싶은데 산부인과 데려갈 수도 없고.
영양제는 중고나라에 못판다 하더라구요.
양가 어른이 계시는 것도 아니구요.
이럴 경우 겨우 한 박스인데 제가 먹고 산부인과 검사 받으러 가서 적절히 조치를 취하는게 나을까요?
15만원에 산 건데 보기만 해도 심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