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찌해야 할까요?ㅠ 현명하게 대처할려면!

너무 속상해요ㅠ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9-03-31 12:08:17
점심때쯤 학교에서 전화가 왔어요...담임샘께서
아이가 원반에 맞아서 코가 다쳤다고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다고...
급하게 학교에 가서 애 데리고 병 원에 갔더니
코가 휘어지고 골절되서 수술 해야 된다고 하더러구요ㅠ
너무 속상해서...
저희 아이는 중2 여자아이고 쉬는 시간에 친구들 원반 던지는거
구경하고 있었는데 어떤 남자애가 친구들이 원반 던지고 있을때
중간애서 원반을 갑자기 손으로 낚아채다가 그걸 저희 아이가
코에 맞은거예요ㅠ
저는 그 남자애가 고의는 아니더라도 그 애 장난으로 우리애가
알주일 정도 병원에 입원해 있을걸 생각해니 너무 속상하네요
그집 부모는 아는지 모르는지 아직 연락이 없네요...
사고친 애는 그냥 멀뚱 멀뚱 보고만 있었고 알아보니 그 애 평판은
별로고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네요
다른반이고...

저는 그 애 한테 어떤 보상을 바랄 마음 전혀없고 자기 잘못을 알고
사과는 해야 돤다고 생각해요
그 집 부모도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샹각해요...
금욜날 사고가 나고 담주 월 욜 입원해서 화욜 수술해요
저희아이는 코가 다치니 눈까지 부어서 엉망 이네요...
담임샘한테 저희 딸 수술한다고 통화하고 그 남자애에 관해서는
자세히 얘길 못했네요

초등생은 조그만 다쳐도 학교에서 전화가 오고 그 부모한테도
다 알려주고 연락이 오던데...
저희애가 타박상만 입었어도 저 아무말 안하죠...
근데 지금 상황이 이러니 정말이지...
주말이라 월욜날 담임샘과 다시 통화할려고 합니다
어찌 대처하는게 현명할까요?ㅠ
IP : 221.167.xxx.2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은
    '19.3.31 12:19 PM (211.179.xxx.81)

    이런 경우
    보건샘과 담임샘 둘 다 통화하는데
    그 학교 이상하네요.
    보건샘과 통화해서 학교 보험처리 해달라 하고
    담임샘과 통화해서
    아이 코 성형수술할 경우 가해자측에서 보상케 요구하셔야죠.
    학폭 신고해달라하구요.

  • 2. 학폭 신고는
    '19.3.31 12:20 PM (211.179.xxx.81)

    경찰서에 접수하는게 더 확실합니다.

  • 3. 근데
    '19.3.31 12:41 PM (39.7.xxx.89)

    고의로 그랬다가 보다는 장난치다가 저희 아이가 맞은거라서
    경찰에 신고하기는 좀 그래서요...
    보건샘도 알고 계시고 보험 처리도 학교에서 해주기로 했는데
    가해자 부모님이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어요
    월욜 담임샘께 물어 볼 려구요
    이런경우도 학폭신고 되나요?
    전 그아이와 부모가 사과하면 그 선에서 끝내려구요ㅠ

  • 4. 참..
    '19.3.31 3:08 PM (119.207.xxx.161)

    원글님
    학폭이 무엇인지 일단 잘알아보시구요

    일단 그 친구 부모가 이 사건을
    알고있느냐 모르고 있냐..가 중요하죠
    당연 아이는 이야기 안했을 것이고

    학교측에서 알려야 했나..도 좀 고민되는
    상황이네요

    당연히 일반 학부모라면 아이데리고 와서
    진심어린 사과 했겠죠

  • 5. 당연히
    '19.3.31 3:50 PM (180.46.xxx.208) - 삭제된댓글

    사과받고 치료받고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받아야해요
    그 가해 아이를 위해서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8870 자매 중 언니인 분들 저 같은 감정 느끼시나요 27 첫날처럼 2019/03/31 8,485
918869 돈을 많이 벌어야 남편에게 제대로 대접받는게 현실인가요? 30 !!!! 2019/03/31 7,012
918868 일본 방사능 후쿠시마산 식품 검색 앱... 마트 맥주도 위험하네.. 9 ... 2019/03/31 1,883
918867 4월에 의경입대 합니다.. 1 의경 2019/03/31 939
918866 윤지오 "신변 위협 느껴 경찰에 3차례 도움 요청..무.. 3 뉴스 2019/03/31 1,319
918865 어찌해야 할까요?ㅠ 현명하게 대처할려면! 4 너무 속상해.. 2019/03/31 1,192
918864 (급질) 김포공항 - 9호선 타고 내려서 항공사 카운터까지 몇분.. 4 교통 2019/03/31 1,166
918863 다음 주말에 벚꽃 구경할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요 6 ... 2019/03/31 1,567
918862 반찬담는걸로 나무그릇 써도 되겠죠 ? 11 2019/03/31 2,059
918861 건강검진 혈액검사만으로 종양표지자 검사 하나요? 4 2019/03/31 1,922
918860 나경원 "국회 운영위 열어 김의겸 '위법 여부' 들여다.. 11 융자야! 2019/03/31 1,266
918859 고3.목표 없다는애 어떻게든 달래보고싶은데요. 4 답답 2019/03/31 1,070
918858 윤지오씨 보니 우리사회의 단면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는거 같아요 5 ... 2019/03/31 1,186
918857 스텐통 문의 6 스텐 2019/03/31 977
918856 건축사란 직업 잘 아시는 분 5 ㅡㅡ 2019/03/31 2,604
918855 노인 실내자전거 5 실내자전거 2019/03/31 2,458
918854 흰옷 안에 검은색 브라 29 패션 2019/03/31 9,488
918853 영국 법관들은 왜 가발을 쓸까요? 9 전통 2019/03/31 3,849
918852 기대하던 한양도성길 걷기 시작합니다^^ 10 행복한주말되.. 2019/03/31 1,670
918851 잠들기 전 오른쪽 두뇌 속 신경선이 찌르르해요 .... 2019/03/31 521
918850 고 장자연님 사건을 덮기위해 다른 사건들 계속 터트리는 중 케이트 2019/03/31 706
918849 돈에 대한 부담이 없다면 일유보다 영유가 나을까요? 23 ㅡㅡ 2019/03/31 4,457
918848 일본에서 유명한 초밥장인 5 ㅇㅇㅇ 2019/03/31 1,983
918847 턱에 댈 만한 보온물주머니 어디서 사야 하나요 3 2019/03/31 869
918846 몸에서 나오는 기름때? 어떻게 지우시나요? 11 토요일오후 2019/03/31 9,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