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나 같이 공부를 잘 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제 기억으로는 매주 데이트하러 놀러 나가서 성적인 낮았던 친구는 본인이 공부를 못한 이유는
학교시험이 어려워서지 내가 못해서가 아니라고.. 근데 걘 모의고사나 수능도 낮았었어요..;;;
오히려 계속 1-3등에서 왔다갔다 하던 누가봐도 대학도 잘가고 직업도 좋은 친구들은 그런 이야기가 없는데
제 기억엔 중간에서도 하위권이던 친구들이 본인들끼리 누구는 공부를 잘했다. 아니다 너가 더 잘했다. 이렇게 칭찬을 해주고 있더라고요.....
그러다 우리때는 지금보다는 내신 받기 쉬웠지.이 소리가 나왔는데
저 학교 시험이 어려웠다는 친구가 발끈하면서 그럼 내가 왜 그런 성적을 받았겠냐고 우리도 어려웠다. 이러는데
그건 다른 친구들도 아니라 생각했는지 갑자기 분위기가 고요.. 해지더라고요..
암튼...저한테도 누구도 잘했잖아. 이러는데 전 누가봐도 잘한게 아닌 그냥 못하지 않는 수준이였는데
그런 소리 들으니 창피해서 아니야 그냥 과거가 미화된거야. 이랬는데...
이제 졸업한지 10년이 훌쩍 넘어서 그런지 과거 미화가 열심히 되더라고요...;;;;


